MORE NEWS
-
세종시, 추석 앞두고 응급의료기관과 대책 논의
최민호 시장, 추석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 논의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4일 전공의 이탈 후 맞는 첫 명절을 앞두고 응급의료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세종충남대병원, 엔케이병원, 웰키즈소아과의원 등 세종시 내 주요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3개 응급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차질 없는 응급의료·비상진료 체계 유지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충남대병원에서는 성인응급의료센터 정상화를 위한 협력과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운영 중이나, 성인응급의료센터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24시간 운영 후, 그 외 기간에는 주간에만 운영될 예정이라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중앙수습대책본부는 군의관 2명을 파견했으며, 시는 중수본에 추가 군의관 지원을 요청하여 응급의료센터 정상 운영을 위해 병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최 시장은 엔케이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실의 야간 진료 중단에 따른 과밀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유일한 달빛어린이병원인 웰키즈소아과의원과는 명절 연휴 동안 소아 응급 진료를 위한 비상 진료 체계 유지와 협력약국 간의 협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의료 현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응급의료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힘을 합쳐 협력하자”고 당부하며, 응급의료 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세종시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응급의료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각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2024-09-04
-
세종시교육청, 9월 소통·공감의 날 개최
4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9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4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및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9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업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변검 마술 레이저 공연 △9월 1일 자 승진 및 전입 직원 소개 △교육감 당부 말씀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변검 마술 공연단은 중국 전통극인 변검과 마술, LED 행위 예술을 선보여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더운 날씨로 지친 직원들은 공연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으며 잠시나마 업무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명사 특강 시간에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방현석 교수가 ‘입사리 교사와 ‘범도’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방 교수는 자신의 소설 범도의 집필 과정을 설명하며, 홍범도 장군의 항일무장투쟁 역사와 독립군들의 삶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 강의는 직원들에게 역사적 깨달음과 함께 큰 감동을 선사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행사에서 “내년도 업무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3대 핵심 정책과제가 학교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살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자치와 책무성 강화를 통해 학교와 교육청의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하며, 2학기 개학에 맞춰 학교지원본부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소통·공감의 날 행사는 직원들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업무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의 교육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되었다.
2024-09-04
-
세종시교육청, 2024년 하반기 교장·교감 전체 회의 개최
3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세종시 관내 교장과 원장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전체 회의’가 열리고 있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9월 3일과 4일 양일간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세종시 관내 교장·교감 전체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전체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4기 비전인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과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구현을 위해 학교 관리자들의 통찰력과 지도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는 3일 교장·원장 150명, 4일 교감·원감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주제로는 △2024년 하반기 세종교육정책 안내와 토의 △학교 자율장학 활성화를 위한 사례 나눔과 토론 등이 다루어졌다.
이와 함께 교육청과 학교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2학기 학교 교육에 반영할 법령과 정책에 대한 자료 제공과 안내, 학교 자율장학 우수사례 공유, 자율장학 활성화를 위한 교육청의 지원 방안 등이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요구와 상황을 반영한 교육정책을 구체화하고,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세종시교육청은 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0개의 분임으로 나누어 소규모로 진행하였으며, 각 분임에는 장학사를 배치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번 회의는 문화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세종미래학교를 함께 만들어가는 교장과 교감의 노고를 응원하는 모래예술 공연이 열려, 학교 관리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은 아이들에 있으며, 모든 아이들이 특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환경, 행정이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교육 공동체의 협력과 지도자들의 따스하고 슬기로운 지도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교장·교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세종교육의 비전 실현과 함께, 미래 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해 교육 공동체의 협력을 강조하며 학교 관리자들의 지도력과 책임감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2024-09-04
-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청취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청취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회의를 열어 제89회 정례회에서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보고받고 점검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6월에 위원회 소관 41개 부서·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총 150건의 지적사항을 도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청 조직 개편 사항을 반영한 164건의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시정 및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격려하며, 미흡한 부분에 대한 대안과 정책 방향성도 제시했다.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이 올해 2024년도 감사에서 다시 지적됐다”며 “행정사무감사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영현 부위원장은 공동캠퍼스 개교 준비에 대한 집행기관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개교 시기에 맞춰 학생 구내식당 운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운영법인과의 협의를 통해 학생들의 식사 편의를 돕고, 인근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충식 위원은 자율방범대 조직 확대와 관련된 지적사항에 대해 “자율방범대는 지역사회의 범죄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니 이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상병헌 위원은 무료법률상담실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담변호사 확충, 상담일지 작성, 실태조사 등을 통한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
여미전 위원은 일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이 아직 추진 중임에도 불구하고 보고서에 추진 완료로 작성된 점을 지적하며, 자료 작성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설관리사업소의 민원접수창구 개설에 대한 신속한 조치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순열 위원은 “사회서비스원에서 다뤄야 할 다양한 분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미나와 포럼 주제가 특정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며, 보다 넓은 시각에서 돌봄이 필요한 집단을 찾아봐 줄 것을 요청했다.
홍나영 위원은 문화관광재단의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지적사항을 언급하며 “낮은 급수 직원들의 이직률이 여전히 높다”며 조직 내 제도 개선과 환경 조성에 대한 다각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여섯 차례에 걸친 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례 제·개정이나 후속 조치가 성실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행정복지위원회는 시정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2024-09-04
-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 마무리
산업건설위원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청취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91회 임시회 기간 중인 2일과 3일 이틀 동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 및 청취’를 끝으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에서는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지적된 271건에 대한 후속 대응 및 조치 결과가 논의되었으며, 내실 있는 정책 반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공공건설임대주택의 임대료 체납 문제를 언급하며 “임대료 체납이 장기화되면서 '임대료를 미납해도 된다'는 잘못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성실히 납부한 입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체납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광운 의원은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사 도급자가 하도급자를 선정할 때 지역 업체의 참여를 권장할 수 있는 행정적 안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김학서 의원은 마을단체에서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 시 경험 부족으로 인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마을단체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체적인 운영 로드맵 제공 등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현옥 의원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청결과 시설 정비뿐만 아니라 시장 방문을 촉진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홍보책이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효숙 의원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 축제의 성공을 위해 인근 상인들과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푸드트럭 운영 시 지역 업체의 참여 비율을 높이고, 인근 상가 상인들이 축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안신일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인재 발굴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 산하기관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우선 채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촉구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상가 공실률을 낮추기 위한 규제 완화 노력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수변 상가를 중심으로 한 옥외 영업 허용 등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후속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2024-09-04
-
어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가구에 추석 꾸러미 전달
[세종타임즈]세종시 어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90가구에 추석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진동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우주기업인 이노스페이스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이노스페이스는 식용유 세트를 지원했다.
어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직접 소외된 이웃을 방문하여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의 온정을 전했다.
꾸러미는 추석을 맞아 준비된 선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하주안 어진동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추석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선물이 외로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진동 지역사회가 따뜻하고 서로를 돕는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의체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신 협의체와 이노스페이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꾸러미 전달은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서 민관이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4-09-04
-
해수부 노조·농협, 세종시 장군면에 추석 명절 후원품 전달
[세종타임즈]세종시 장군면은 4일 해양수산부 공무원노동조합과 NH농협은행 정부세종청사 금융센터로부터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총 3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탁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햄세트 60개와 선물세트 45개로 구성됐다.
해수부 노조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장군면의 취약계층을 위해 물품을 후원해 왔다. 농협 정부세종청사 금융센터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윤병철 해수부 노조위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명절을 맞아 조금이라도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후원을 진행했다”며 후원의 취지를 설명했다.
박병필 NH농협은행 정부세종청사 금융센터장은 “이번 후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물품은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에스더학교 등 지역아동센터와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신광수 민간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장군면 주민들을 위해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해수부 노조와 농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품을 소중히 전달해 명절의 따뜻함을 이웃들에게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지역사회의 온정이 담긴 후원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09-04
-
세종시 대평동, '제2회 대평 해바라기 한마당' 7일 개최
포스터
[세종타임즈] 세종시 대평동과 대평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7일 숲바람 수변공원에서 '제2회 대평 해바라기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가꾼 해바라기 정원과 연계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부스, 마을장터 등 주민 화합의 장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7일 오후 2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1부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주민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2024 세종 컬처로드 전문예술인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사연 읽어주는 음악 디제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주민들의 다양한 사연과 음악을 엮은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주민자치프로그램 전시회, 마을장터, 푸드트럭, 체험부스 등이 준비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가 활성화를 위한 홍보 부스도 마련되어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대평동은 지난해 미건축 유휴부지에 해바라기 꽃씨를 파종하여 아름다운 해바라기 공원을 조성했다. 올해에도 대평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대평동위원회, 한국자유총연맹 대평동분회 등 여러 단체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이 협력해 해바라기 정원을 가꾸어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
이은주 대평동장은 “올 여름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해바라기 발육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들의 참여와 여러 직능단체의 협조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회 대평 해바라기 한마당'은 해바라기 정원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대평동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09-04
-
세종소방서, 나성동 아파트 차량 화재 신속 진압
세종소방서 신속기동팀, 지하주차장 화재진압 활약
[세종타임즈] 세종소방서는 지난 2일 오후 4시 50분경 세종시 나성동의 한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신속기동팀의 활약으로 초기에 진압했다고 4일 밝혔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소방관 25명과 소방차 9대가 출동했으며, 신속기동팀이 다목적 차량을 이용해 지하 2층의 화재 지점까지 신속하게 접근한 덕분에 현장 도착 12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할 수 있었다.
소방서 측은 이번 화재에서 소방시설인 스프링클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여 화재가 주변으로 확산되지 않았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화재는 내연기관 승용차의 엔진룸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엔진룸이 소실된 것 외에는 추가 피해는 없었다. 세종소방서에 따르면, 올해부터 운영 중인 신속기동팀은 지하층 화재에 특화된 다목적 차량과 질식소화포, 전기차 화재 진화용 관창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어,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지하 주차장 같은 장소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과 현장 관계자의 적절한 대처, 그리고 신속기동팀의 빠른 출동과 진화 활동 덕분에 대형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지하주차장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예방 시스템이 결합된 모범적인 사례로, 지하 주차장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신속기동팀의 중요성을 보여준 사건으로 평가된다.
2024-09-04
-
세종시,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전문교육 수강생 모집
포스터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전문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가야금병창보존회가 주최하고 서공철류가야금산조보존회가 주관하여 진행되며, 가야금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서공철류 가야금산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주 기량의 향상에 있다. 또한 세종시가 보유하고 있는 국가무형유산의 전승을 도모하여, 지역 내 전통문화의 보존과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9월 23일부터 12월 9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이 과정은 이지영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가 주 강사로 참여하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인 강정숙 명인의 특강도 예정되어 있어 교육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지식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공철류 가야금산조의 역사적 배경과 음악적 특징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실전 연주 능력을 향상시킬 기회를 얻는다. 세종시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국가무형유산의 전통을 이어가고, 새로운 세대의 가야금 연주자들이 전통 문화를 계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세종시 누리집 공지사항과 사단법인 가야금병창보존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병학 세종시 문화유산과장은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은 앞으로도 무형유산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문화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야금 산조 교육은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매년 상·하반기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가야금 전공자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 수강생 중 일부는 지난 5월 전남 구례에서 열린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 신인부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세종시의 전통문화 보존과 가야금산조의 전승을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