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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6월 말 기준 4대 정책분야 70개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공약이행평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제3대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은 총 4개 분과별 회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기준 공약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개선·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최교진 교육감의 70개 공약 중 최종목표를 완료했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57개로 81.4%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13개 사업도 정상 추진 중에 있어 내년 상반기 이전에 완료될 것으로 보고 대부분의 공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캠퍼스 고등학교 설립 확정, 쌍방향 온라인을 적극 활용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확대, 국제청소년포럼 개최 등 미래교육 분야에 기대감과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지속되는 코로나19로 공약 추진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교육공동체와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마을학교의 질적 성장을 통한 내실화, 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신축 등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건의했다.
시민과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은 2018년 12월 공개모집으로 선발되어 반기마다 공약 추진실적을 평가해 오고 있으며 현 교육감 임기까지 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부진한 공약사업은 보완하고 선제적 미래교육 정책은 더욱 공고히 하는 등 세종의 모든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학습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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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돌봄체계·복지생태계 강화
[세종타임즈] 세종시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북세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와 25일 지역사회 돌봄체계 강화와 복지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치원읍 협의체 임원, 북세종 농촌중심지 추진위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향후 사업추진계획과 단체 간 협력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북세종농촌중심지추진위원회는 조치원읍 원리에 2023년까지 읍면 4곳의 상생거점이 될 돌봄지원센터를 건립하고 건립 전까지 반찬 및 세탁, 생활수리 사업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부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구축·운영 중으로 그간 쌓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북세종농촌중심지 추진위원회와 손을 잡게 됐다.
이재경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북세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조치원읍 내 돌봄체계 구축과 함께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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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회적경제 특별 판매전’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매출 극복을 위해 ‘사회적경제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
추석맞이 특판전에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10곳에서 준비한 25가지 명절선물을 e-카탈로그로 제작해 전국 공공기관과 시민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홍보·판매한다.
또한, 일부 제품 판매를 위해 8월 25일부터 27일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3일간은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사회적경제 반짝 장터’를 연다.
반짝 장터에서는 하루에 사회적경제기업 2곳씩 참여해 명절 선물세트 등 제품을 판매하며 행사장 방문 또는 유선 구매 시 당일 홍보 제품 10% 할인,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커피쿠폰 제공 등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맞이 사회적경제 특판전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침체 속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공공기관에서는 가치소비 확산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우선구매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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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세종특별자치시 사회조사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1,800가구 내 만 13세 이상 가구원을 표본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을 파악해 정책 개발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관내 표본으로 선정된 1,800가구의 만 13세 이상 가구원이며 조사내용은 개인 노동 소득과 소비 교육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행복도시 7개 부문 70개 항목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처음으로 인터넷 조사를 실시하며 방문조사와 병행 실시한다.
조사 대상자가 인터넷 조사를 원할 경우 담당자가 참여 아이디, 비밀번호 등을 제공해 진행하며 인터넷 조사가 불가능한 경우 방역수칙에 유의해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 조사원은 사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일 경우 조사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매일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마스크 착용, 응답자 안전거리 유지 등 안전관리 수칙을 교육해 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 규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며 정책 수립과 연구에만 사용된다.
정희상 시 정보통계담당관은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조사를 하게 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인터넷 조사에 적극 동참해 방문조사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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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농업기술센터, 참멜 보급으로 농가 신 소득원 기대
[세종타임즈]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지도를 통해 참외와 멜론을 교잡해 만든 참멜을 로컬푸드 매장에 출하했다고 25일 밝혔다.
참멜은 참외와 멜론을 교배 육종한 것으로 겉은 참외 모양이지만, 속은 주황색의 색깔을 띠는 신품종 멜론이다.
육질은 멜론의 맛에 가까우면서 멜론보다는 단단하고 참외보다는 부드러운 식감을 지니고 있다.
이번에 출하한 참멜은 ‘달콤참멜’ 품종으로 고온에서 병해충 발생이 적고 재배 적응성이 뛰어나, 고온기인 여름철 재배로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멜은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중소형 수박 수직재배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이동형 수직재배장치를 활용, 참멜 수직재배에 성공하고 출하에 나서게 됐다.
이동식 수직재배 장치는 쪼그리거나 엎드려 해야 했던 농작업을 서서할 수 있게 노동강도를 50% 줄일 수 있으며 하우스 밀식 재배로 재배수량 또한 2.5배 가량을 높일 수 있다.
최인자 소장은 “소비자 반응 분석을 통해 내년에는 참멜 재배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시에서 재배되지 않았던 새로운 작물과 신품종을 적극 도입해 로컬푸드 농산물 다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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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고려대학교·주민자치연합회·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마을계획사업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활성화를 위해 민·관·학 업무협약을 맺고 주민자치 실현에 나선다.
시는 25일 고려대학교 세종교육혁신원,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와 마을계획사업 학생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주민자치 실현·혁신교육 연계발전 공동 협력 지역연계 혁신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핵심과제 발굴·수행을 약속했다.
또 지역 협력 사회문제 해결·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민·관·학 협력 모델 구축 인력 교류·활용, DB구축 및 교육기관 운영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마을계획사업 학생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고려대학교 산학교육센터의 산학협력친화형 전공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수립한 마을계획사업을 각 주민자치회에 제안한 바 있다.
고려대 ‘사회문제해결리빙랩 PBL’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치원읍·한솔·아름·보람동 등 마을별로 팀을 구성해 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컨설팅·프로젝트 활동 지원을 받아 각 읍면동별 주민자치회와 ‘시민주권대학’ 마을계획과정에 참여했다.
학생들이 고안한 마을계획사업은 마을별 주민총회와 부서 검토를 거쳐 2022년 자치분권특별회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는 보람동 주민자치회와 고려대학교 학생 간 상호협력 추진논의를 시작으로 체결하게 된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마을계획사업 제안 이후에도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2년에 걸친 추진과정에 주민자치회와 학생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지운 고려대 세종교육혁신원장은 “세종시와 관련단체와의 모범적인 지역기반 민관학 협업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고려대학교의 선도적 혁신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는 계획수립부터 실행까지 시-고려대학교-주민자치연합회-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간 협업과정에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협력모델구축의 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수창 시 자치분권국장은 “지역과 연계한 혁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구조가 마련될 것”이라며 “상호협력을 통한 주민자치 실현과 지역공동체 번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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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제70회 임시회 제1차 회의 개최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제70회 임시회 제1차 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제70회 임시회 기간 중인 24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계획’을 보고 받았다.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계획을 청취한 후, 주요 사안들에 대한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유철규 위원장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예산 사업설명서를 좀 더 세밀하게 작성·반영할 수 있도록 전산 시스템 구축 등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행복청과 LH공사에서 발주한 사업에 대해서도 지역업체 참여가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등 지역업체 보호 방안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차성호 부위원장은 장애인 정보화 교육 추진 시 수행기관 확보, 교육 제반시설 사전점검 및 대상자 발굴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교육 대상자가 원활히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유재산 현행화를 위한 철저한 정기적인 조사가 필요하며 공유재산을 행정·일반재산으로 구분해 미활용되는 재산이 없도록 적극적인 발굴 등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노종용 위원은 경력과 전문성이 풍부한 인력의 유출 사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에 대한 근무 여건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착한 임대인 감면지원 내용 중 대다수가 세금 납부 기한을 유예하는 방식에 국한돼 있는 만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추가 지원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영세 위원은 세수 추계의 오차범위 최소화를 위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택시장, 경기변동, 정책변화 등을 추경과 본예산에 적절하게 반영해 예산 수립과 주요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1인 가구별 특성에 맞춘 노인 및 청소년 등 대상과 지역을 구분한 세밀한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세종연구실에서 이미 완료한 1인 가구 실태조사와 차별화된 연구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윤희 위원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방안에 대해 추경 등을 통해 차질 없는 지원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보건복지부에서 권고한 인건비 충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모두의 놀이터 업무 이관에 대해 읍면동과 원활한 협의를 통해 명확한 운영 주체를 지정해 시행해야 하며 전문인력 배치 등 관리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개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현 위원은 마을 소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마을방송 스마트시스템에 대해 내년부터 세종시 전체로 확대 운영할 계획인 만큼 효율적이고 편리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의면에 위치한 백제시대 산성 ‘이성 ’에 관한 발굴조사 용역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연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문화관광해설사 휴식 공간 마련 등 근무 여건 개선을 요청했다.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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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규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위원장, ‘세종의사당’설치법 국회 운영위 소위 통과 환영
유철규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위원장, ‘세종의사당’설치법 국회 운영위 소위 통과 환영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유철규 위원장은 24일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세종의사당 설치 근거를 담은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24일 운영개선소위원회를 열어 세종시에 국회의사당 분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개정안은 '세종특별자치시에 국회 분원으로 세종의사당을 둔다'고 명시했으며 법안 부대 의견에 '국회사무처는 2021년 설계비 예산을 활용해 세종의사당 건립에 관한 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 위원장은 “이번 법안 통과는 세종시민과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온 국민의 뜨거운 성원과 노력의 결과”고 강조한 뒤 “법안 확정을 위해서는 아직 운영위 전체 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 위원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는 정쟁의 대상이 아닌 행정의 비효율 해소 및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국가적 사업”이라며 “31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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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방문한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 국회법 개정 처리 의지 확인
세종시의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태환 의장은 24일 국회를 방문해 박병석 국회의장과 윤호중 국회운영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 처리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이날 국회 운영개선소위원회의 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 논의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국회운영위원회의 긍정적인 검토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태환 의장은 홍성국 의원과 강준현 의원, 이춘희 세종시장과 함께 박병석 국회의장과 윤호중 국회운영위원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잇따라 면담하고 이날 국회 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합의한 ‘국회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의장은 “국회 운영개선소위원회의 이번 결정으로 국회법 개정안 통과가 빠른 시일 내에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민적 기대와 바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여야 합의를 통해 원만히 국회 본회의 처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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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방아쇠 당겼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방아쇠 당겼다”
[세종타임즈] 국회가 세종의사당 개원과 행정수도 완성, 국가 균형발전 실현 등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역사적인 첫발을 뗐다.
여야는 24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국회 분원 설계비 예산 확보에 이어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까지 모두 갖춰졌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국회 분원을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된 이후 만 7년 만이다.
특히 이번 국회법 개정안 처리는 여당 강행처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여야가 합의를 통해 진행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여야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역사적 과제에 깊이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대안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합의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의미 있는 큰 진전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국회법 개정안에 부쳐 제시한 부대의견에 따라 국회사무처는 이미 확보한 설계비 예산을 활용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게 된다.
특히 여야는 부대의견에서 국회사무처의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국회 운영의 비효율 최소화 방안을 포함하도록 해 이전 규모를 둘러싼 불필요한 정쟁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이제 남은 것은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와 법사위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을 확정 짓는 일이다.
여야가 충분하게 논의했고 이견이나 갈등이 없는 만큼 조속한 처리가 기대된다.
다만, 국회 본회의 처리는 9월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
당장 25일 본회의가 열리지만 여기에서 법사위 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 국회법 개정안이 상정, 처리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이다.
시는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가 오는 30일 예정되어 있어 국회 본회의 통과는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고 처리 즉시 후속조치에 착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미 여야가 합의로 국회 분원 설치에 합의한 만큼 설계비 예산 147억원 집행을 위한 사전절차에 돌입, 내년 2월 설계공모 착수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희 시장은 “국회 운영위 소위의 국회법 개정안 처리로 국회세종의당 설치는 돌이킬 수 없는 역사적인 사실이 됐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의해 후속조치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