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참멜 보급으로 농가 신 소득원 기대
[세종타임즈]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지도를 통해 참외와 멜론을 교잡해 만든 참멜을 로컬푸드 매장에 출하했다고 25일 밝혔다.
참멜은 참외와 멜론을 교배 육종한 것으로 겉은 참외 모양이지만, 속은 주황색의 색깔을 띠는 신품종 멜론이다.
육질은 멜론의 맛에 가까우면서 멜론보다는 단단하고 참외보다는 부드러운 식감을 지니고 있다.
이번에 출하한 참멜은 ‘달콤참멜’ 품종으로 고온에서 병해충 발생이 적고 재배 적응성이 뛰어나, 고온기인 여름철 재배로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멜은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중소형 수박 수직재배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이동형 수직재배장치를 활용, 참멜 수직재배에 성공하고 출하에 나서게 됐다.
이동식 수직재배 장치는 쪼그리거나 엎드려 해야 했던 농작업을 서서할 수 있게 노동강도를 50% 줄일 수 있으며 하우스 밀식 재배로 재배수량 또한 2.5배 가량을 높일 수 있다.
최인자 소장은 “소비자 반응 분석을 통해 내년에는 참멜 재배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시에서 재배되지 않았던 새로운 작물과 신품종을 적극 도입해 로컬푸드 농산물 다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5
-
세종시·고려대학교·주민자치연합회·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마을계획사업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활성화를 위해 민·관·학 업무협약을 맺고 주민자치 실현에 나선다.
시는 25일 고려대학교 세종교육혁신원,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와 마을계획사업 학생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주민자치 실현·혁신교육 연계발전 공동 협력 지역연계 혁신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핵심과제 발굴·수행을 약속했다.
또 지역 협력 사회문제 해결·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민·관·학 협력 모델 구축 인력 교류·활용, DB구축 및 교육기관 운영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마을계획사업 학생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고려대학교 산학교육센터의 산학협력친화형 전공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수립한 마을계획사업을 각 주민자치회에 제안한 바 있다.
고려대 ‘사회문제해결리빙랩 PBL’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치원읍·한솔·아름·보람동 등 마을별로 팀을 구성해 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컨설팅·프로젝트 활동 지원을 받아 각 읍면동별 주민자치회와 ‘시민주권대학’ 마을계획과정에 참여했다.
학생들이 고안한 마을계획사업은 마을별 주민총회와 부서 검토를 거쳐 2022년 자치분권특별회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는 보람동 주민자치회와 고려대학교 학생 간 상호협력 추진논의를 시작으로 체결하게 된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마을계획사업 제안 이후에도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2년에 걸친 추진과정에 주민자치회와 학생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지운 고려대 세종교육혁신원장은 “세종시와 관련단체와의 모범적인 지역기반 민관학 협업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고려대학교의 선도적 혁신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는 계획수립부터 실행까지 시-고려대학교-주민자치연합회-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간 협업과정에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협력모델구축의 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수창 시 자치분권국장은 “지역과 연계한 혁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구조가 마련될 것”이라며 “상호협력을 통한 주민자치 실현과 지역공동체 번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8-25
-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제70회 임시회 제1차 회의 개최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제70회 임시회 제1차 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제70회 임시회 기간 중인 24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계획’을 보고 받았다.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계획을 청취한 후, 주요 사안들에 대한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유철규 위원장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예산 사업설명서를 좀 더 세밀하게 작성·반영할 수 있도록 전산 시스템 구축 등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행복청과 LH공사에서 발주한 사업에 대해서도 지역업체 참여가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등 지역업체 보호 방안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차성호 부위원장은 장애인 정보화 교육 추진 시 수행기관 확보, 교육 제반시설 사전점검 및 대상자 발굴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교육 대상자가 원활히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유재산 현행화를 위한 철저한 정기적인 조사가 필요하며 공유재산을 행정·일반재산으로 구분해 미활용되는 재산이 없도록 적극적인 발굴 등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노종용 위원은 경력과 전문성이 풍부한 인력의 유출 사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에 대한 근무 여건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착한 임대인 감면지원 내용 중 대다수가 세금 납부 기한을 유예하는 방식에 국한돼 있는 만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추가 지원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영세 위원은 세수 추계의 오차범위 최소화를 위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택시장, 경기변동, 정책변화 등을 추경과 본예산에 적절하게 반영해 예산 수립과 주요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1인 가구별 특성에 맞춘 노인 및 청소년 등 대상과 지역을 구분한 세밀한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세종연구실에서 이미 완료한 1인 가구 실태조사와 차별화된 연구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윤희 위원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방안에 대해 추경 등을 통해 차질 없는 지원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보건복지부에서 권고한 인건비 충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모두의 놀이터 업무 이관에 대해 읍면동과 원활한 협의를 통해 명확한 운영 주체를 지정해 시행해야 하며 전문인력 배치 등 관리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개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현 위원은 마을 소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마을방송 스마트시스템에 대해 내년부터 세종시 전체로 확대 운영할 계획인 만큼 효율적이고 편리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의면에 위치한 백제시대 산성 ‘이성 ’에 관한 발굴조사 용역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연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문화관광해설사 휴식 공간 마련 등 근무 여건 개선을 요청했다.
2021-08-24
-
유철규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위원장, ‘세종의사당’설치법 국회 운영위 소위 통과 환영
유철규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위원장, ‘세종의사당’설치법 국회 운영위 소위 통과 환영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유철규 위원장은 24일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세종의사당 설치 근거를 담은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24일 운영개선소위원회를 열어 세종시에 국회의사당 분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개정안은 '세종특별자치시에 국회 분원으로 세종의사당을 둔다'고 명시했으며 법안 부대 의견에 '국회사무처는 2021년 설계비 예산을 활용해 세종의사당 건립에 관한 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 위원장은 “이번 법안 통과는 세종시민과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온 국민의 뜨거운 성원과 노력의 결과”고 강조한 뒤 “법안 확정을 위해서는 아직 운영위 전체 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 위원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는 정쟁의 대상이 아닌 행정의 비효율 해소 및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국가적 사업”이라며 “31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021-08-24
-
국회 방문한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 국회법 개정 처리 의지 확인
세종시의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태환 의장은 24일 국회를 방문해 박병석 국회의장과 윤호중 국회운영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 처리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이날 국회 운영개선소위원회의 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 논의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국회운영위원회의 긍정적인 검토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태환 의장은 홍성국 의원과 강준현 의원, 이춘희 세종시장과 함께 박병석 국회의장과 윤호중 국회운영위원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잇따라 면담하고 이날 국회 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합의한 ‘국회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의장은 “국회 운영개선소위원회의 이번 결정으로 국회법 개정안 통과가 빠른 시일 내에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민적 기대와 바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여야 합의를 통해 원만히 국회 본회의 처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08-24
-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방아쇠 당겼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방아쇠 당겼다”
[세종타임즈] 국회가 세종의사당 개원과 행정수도 완성, 국가 균형발전 실현 등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역사적인 첫발을 뗐다.
여야는 24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국회 분원 설계비 예산 확보에 이어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까지 모두 갖춰졌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국회 분원을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된 이후 만 7년 만이다.
특히 이번 국회법 개정안 처리는 여당 강행처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여야가 합의를 통해 진행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여야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역사적 과제에 깊이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대안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합의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의미 있는 큰 진전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국회법 개정안에 부쳐 제시한 부대의견에 따라 국회사무처는 이미 확보한 설계비 예산을 활용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게 된다.
특히 여야는 부대의견에서 국회사무처의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국회 운영의 비효율 최소화 방안을 포함하도록 해 이전 규모를 둘러싼 불필요한 정쟁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이제 남은 것은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와 법사위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을 확정 짓는 일이다.
여야가 충분하게 논의했고 이견이나 갈등이 없는 만큼 조속한 처리가 기대된다.
다만, 국회 본회의 처리는 9월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
당장 25일 본회의가 열리지만 여기에서 법사위 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 국회법 개정안이 상정, 처리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이다.
시는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가 오는 30일 예정되어 있어 국회 본회의 통과는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고 처리 즉시 후속조치에 착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미 여야가 합의로 국회 분원 설치에 합의한 만큼 설계비 예산 147억원 집행을 위한 사전절차에 돌입, 내년 2월 설계공모 착수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희 시장은 “국회 운영위 소위의 국회법 개정안 처리로 국회세종의당 설치는 돌이킬 수 없는 역사적인 사실이 됐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의해 후속조치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4
-
1학기 보다 더 풍부해진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1학기 보다 더 풍부해진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수강신청을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받고 금요반은 오는 9월 10일 토요반은 9월 11일 개강한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다양한 전공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나 인근의 학교에서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스스로 설계하는 교육과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8월 26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후 10시까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통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수강신청을 받는다.
특히 작년 2학기 개설된 336강좌 보다 146강좌가 증가한 482강좌가 준비됐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Ⅳ’는 1학기 23강좌에서 2학기 44강좌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또 이번 학기에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염두에 두고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의 강좌 선택권을 더욱 확대해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고등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심화과목, 소인수과목, 전문교과 등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Ⅲ을 통합해 온오프 연계 교육으로 운영하며 관내 16개 고등학교에서 총 68개의 교과를 개설한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Ⅴ는 학생들의 진로전공학습을 위해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진행되며 인문, 사회, 경제, 자연, 공학, 생활과학,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는 250강좌, Ⅴ는 44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고운고 소담고 등 관내 16개 고등학교에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실습이 필요한 바리스타, 헤어디자인, 금속공예 등은 사회학습장에서 운영된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Ⅳ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수능교과에 대한 심화지도 23강좌를 개설해 수시 및 정시 모집 진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그동안 PC에서만 신청하는 불편함을 개선해 모바일에서도 수강신청이 가능할 수 있도록 반응형웹을 개발하는 등 학생들이 PC는 물론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수강신청을 하고 홈페이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운영 일정, 접수 방법, 평가 등 자세한 안내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관내 중·고 학생들에게는 수강신청 전까지 1인당 1권씩 안내서를 배부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2021년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중학생 학력신장은 물론 미래 교육과정 개편의 하나인 고교학점제 운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1-08-24
-
[논평] 국회법 개정안(국회 세종의사당) 운영위 소위 통과 환영
국회는 오늘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에서 세종시에 국회 의사당 분원을 설치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의결되었다.
오늘 소위 통과를 37만 세종시민과 환영하며, 충청인의 염원인 국회세종의사당 설치가 여야 합의를 통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 오늘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운영위 소위에서 합의된 이상 운영위와 본회의 통과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동안 우리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최민호)은 국회법 개정안 합의를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우리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국회법 개정안이 차일피일 미워지는 것은 민주당이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강력히 비판해왔다. 또한 지난 10일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 협의회가 세종시당에서 회의를 갖고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에 뜻을 함께하기로 결의하고 우리당 지도부를 설득하는 노력을 다했다. 이와 함께 최민호 시당위원장은 18일 김기현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촉구 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남아 있다. 국회에서 절대 다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강력한 통과 의지가 관건인 것이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국회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그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최민호 시당위원장을 시작으로 내일(8.25)부터 여의도 국회 앞에서 국회 세종시의사당이 법안으로 완성될 시점까지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할 것이다. 아울러 300명의 여야 국회의원 전원에게 국회법 개정안 통과를 호소하는 시민 및 당원 편지 쓰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것이다.
2021. 8. 24.
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
2021-08-24
-
[논평] 국회법 개정안 운영위 소위 통과를 환영한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24일 오전 9시 국회 운영위원회 국회운영개선소위원회(이하 소위)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은 홍성국의원 대표발의 법안을 수정한 운영위원회 대안으로‘세종특별자치시에 국회분원으로 세종의사당을 둔다’고 명시했다. 이전 규모 등 구체적인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은 추후 국회규칙으로 정하게 된다.
여야합의로 이뤄진 국회법 개정안 소위통과는 세종국회의사당의 확고한 위치 확립과 범충청권을 넘어 지방분권 실현을 바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얻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국회법 개정안이 소위를 통과하기까지 그간 더불어민주당의 송영길 당대표를 비롯해 대선후보와 국회의원들이 ‘민주당 단독처리 불사’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등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연속된 노력이 모여진 결과이며 무엇보다 세종시 출범 초기부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지속해 온 세종시민·관·정의 연대와 뜨거운 염원이 이뤄낸 성과이다.
특히,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당위원장)이 국회 운영위원으로서 법안이 상정되고 통과될 수 있도록 여야 운영위원회 간사와 위원들에게 세종의사당 건립의 당위성을 설파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점이 법안 통과에 한몫한 것으로 평가된다.
세종시는 2002년 故노무현대통령의 공약을 시작으로 긴 여정을 걸어오며 국가 변화의 시대적 상징이 되어왔다.
신행정수도의 꿈은 여야 간 당리당략에 의해 미진해지기도 하면서 때때로 좌초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국가 균형발전 완성의 발판인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은 민주당이 반드시 이뤄야 할 사명이었다.
향후, 국회에서 운영위 전체회의와 법사위, 본회의까지 넘어야 ‘입법 완료’가 가능해지며 지난해 국회법 개정안 통과를 전제로 확보해 놓은 147억 원의 세종의사당 설계비 예산을 활용해 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곧바로 설계 용역 절차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세종국회의사당 이전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
국회사무처‘타당성 연구’보고서(2017)에 의하면 국회 세종이전은 지역균형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 수 있다.
정부부처 소관 상임위·예결위만 이전해도 2조 원대의 생산증가 효과와 국회와 행정부 간의 이격에 따른 비효율을 해소할 수 있으며, 국회공무원 약 5000여 명을 비롯해 수도권에서 7만 명이 넘는 인구의 지방 분산효과로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또한,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적인 도시가 되어 수도권집중 현상을 막을 수 있는 대안으로 행정중심기능과 문화기반을 갖춘 도시로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축 역할을 해낼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국회법 개정안의 소위 통과로 세종국회의사당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의 서막이 열린 것을 환영하며 최종적으로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다.
2021년 8월 24일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
위원장 강준현
2021-08-24
-
국회 세종의사당법, 홍성국의원안으로 수정 가결!
[세종타임즈] 국회 운영위 소위에서 국회 세종의사당법(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4일 홍성국의원안으로 수정 가결됐다.
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은 “당선 직후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한 국회 세종의사당법이 오늘 소위를 통과하여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홍성국 의원안을 바탕으로 논의가 집중된 것에 대해서는 “논의 과정상 지지부진할 것을 예상하여 일부러 상임위 규모 등은 법안에 명시하지 않고 근거 조항만 마련했는데, 이러한 취지대로 신속하게 논의되어 뜻깊다”면서도 “다만, 분원 표기 없는 원안대로 통과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홍성국 의원은 “의미 있는 첫걸음을 뗐지만, 국가균형발전의 과업은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본회의 통과까지 책임지고 잘 매듭짓겠다”고 전했다.
202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