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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배터리·미래차·스마트제조 분야 표준협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 강국 독일과 배터리·미래차·스마트제조 분야에서 표준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월 2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독일 국가표준화 대표기관인 독일표준원, 독일전기전자기술위원회와 ‘제2차 한-독 표준협력대화’를 개최하고 양국 기술표준 전문가가 참여하는 ‘2021 한-독 표준 컨퍼런스’를 통해 배터리·미래차·스마트제조 분야 기술 개발과 표준화 추진상황 등을 공유했다.
2019년 ‘한-독 표준협력대화’ 출범 이후 2회째를 맞은 이 날 행사에서 양국은 배터리·미래차·스마트제조 분야에 대한 표준화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표준화 상호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표준협력대화부터 양국의 표준협력 범위에 배터리를 추가했다으로써, 우리나라의 차세대 배터리, 고용량 에너지저장장치 등 배터리 분야 국제표준화에 있어 독일과의 협력이 기대된다.
또한, 한-독 양국은 표준 협력과 산업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표준협력대화에 앞서 ‘2021 한-독 표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인더스트리 4.0’의 창시자로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헤닝 카거만 박사 원장)는 ‘디지털 경제와 순환 경제의 공동 창조’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
헤닝 카거만 박사는 디지털 경제에서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업을 강조하며 순환 경제에서 자원을 적게 소비하면서 경제 성장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등 기술과 경제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한국과학기술원 한순흥 교수는 ‘한국의 산업자동화 및 스마트 제조 표준화 협력’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스마트제조 표준화 현황을 소개하고 디지털 트윈 등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제시하는 기조 강연을 펼쳤다.
기조 강연에 이어 진행된 기술 발표에서 양국 전문가들은 배터리 안전과 표준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한-독 기술협력, 스마트기술의 사이버보안 표준화 적합성 평가 등을 발표하고 기술 개발과 표준화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독일은 4차 산업혁명 및 소재·부품·장비 산업 강국으로 우리나라의 국제표준 협력 전략에 있어서 중요한 파트너이다”고 강조하고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시대에 독일과의 표준협력을 바탕으로 기술 표준을 공동 개발하고 적극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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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코스타리카간 무역·투자 증진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한-코스타리카 무역·투자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빈 초청 경제인 행사로서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개최됐다.
코스타리카에서는 알바라도 대통령, 발렌시아노 대외무역부 장관, 솔라노 외교부 장관 등 정부와 기업인 15명, 한국측에서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등 정부와 기업인 75명이 참석했다.
행사내용 : 한국의 對코스타리카 통상관계 현황과 전망, 코스타리카 무역 및 투자환경 등 공유, ’한-코 무역투자 협력 MOU‘ 서명 코스타리카 대통령의 기조연설, 산업부 장관 축사, 한국무역협회 회장 개회사 이후, 한-코스타리카 협력 유망 산업 및 진출방안 등을 논의했다.
본행사를 계기로 무역협회와 대외통상진흥청 간 ‘한-코 무역투자 협력 MOU’ 서명식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승욱 장관은 축사에서 올해 3월, 코스타리카를 포함한 중미 5개국이 참여하는 한-중미 FTA가 전체 발효됨으로써 양국 및 한-중미 지역 간 경제협력 기반이 공고화된 것을 평가하고 이러한 경제협력 기반을 통해 한국이 디지털전환, 기후변화 대응, 인프라 구축 등 중미 지역의 팬데믹 이후 경제회복에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한국기업들이 다양한 사업분야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한-코스타리카 간 경제협력 확대 방향으로 한-중미 FTA 활용률 제고를 통한 교역 확대, 수소 등 청정에너지, 인프라 건설 분야로의 협력, 양국 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긴밀한 보건·의료 협력으로 경제활성화와 무역과 투자의 확대·발전을 제시했다.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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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업의 다자개발은행 조달사업 수주 확대를 위한 2021년“MDB 프로젝트 플라자”개최
기획재정부
[세종타임즈]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2021 다자개발은행 프로젝트 플라자’가 11월 23~25일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된다.
MDB 프로젝트 플라자는, MDB와 수원국 발주처에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해 유망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 수주 확대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MDB별 조달 정책을 소개해 우리기업의 친환경 조달 시장 맞춤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유럽부흥개발은행,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중미경제통합은행 등 5개 MDB와 수원국 발주처 12개국 20개사, 국내 엔지니어링 및 건설기업 40개사가 참석하며 MDB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사전행사와 MDB 조달 정책을 소개하는 프로젝트 포럼, 발주처와 우리기업을 연결하는 프로젝트 상담회로 진행된다.
➊ 먼저, 15일부터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진행되고 있는 사전행사에서는 수원국 발주처 및 MDB의 환경/수처리, 수송인프라, 플랜트, 에너지 등 분야 유망 프로젝트 소개 자료가 게시된다.
➋ 본 행사 1~2일차에는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MDB의 역할’을 주제로 WB, ADB, EBRD, AIIB 등 MDB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온라인 프로젝트 포럼이 진행된다.
특히 첫 날에는 CABEI 최고재무책임자가 현장에 직접 참여해 국내 기업들과 대면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➌ 마지막으로 행사 전 기간에 걸쳐 교통인프라, 에너지, 환경 분야 25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수원국 발주처 및 MDB와 국내 엔지니어링 및 건설 기업을 1:1로 매칭하는 프로젝트 상담회가 진행된다.
그간 MDB 프로젝트 플라자 개최를 통해 우리 기업과 MDB-해외 발주처 간 다양한 협력 사업이 성사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개될 프로젝트 중에는 방글라데시 정부에서 발주하는 총 45억불 규모의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MDB의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함으로써, MDB 기후대응 사업에 대한 우리기업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 수주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수원국 경제회복을 위해 MDB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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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산업 디지털전환을 선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9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과 함께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Smart Future with DX’ 라는 주제로 ‘중견기업 주간’연계행사의 일환으로 그간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우수사례 및 중견-스타트업 협업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산업부는 지난 2월 ‘중견기업 도약을 위한 등대 프로젝트’ 실행의 주요 과제로 ‘중견기업의 디지털화’를 설정했고 4월에는 중견련 내에‘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금일 성과보고회 1부에서는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센트랄과 휴대폰 부품제조업체인 인탑스가 디지털 혁신 우수 사례를 발표했고 각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는 현 주소를 공유했다.
센트랄은 IT회사와 합작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했는데 이같은 디지털 전환 추구 이유로 ‘직원들의 행복’을 꼽은 것이 눈길을 끌었으며 인탑스 또한 MES 솔루션을 도입 후 생산정보 자동수집, 실적 모니터링 등의 ICT 기반 지능화 스마트 팩토리 구현해 글로벌 서빙로봇 양산을 시작하는 등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중견기업-스타트업 협업 우수사례 등을 접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수 스타트업의 IR 피칭을 통해 스타트업이 중견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고 소통하는 場을 마련했다.
또한 산업부는 내년 시행계획인 ‘디지털혁신 중견기업 육성 신규사업’에 대한 소개의 시간도 가졌다.
산업부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중견기업은 수출, 고용 등을 견인하는 우리경제의 핵심주체로서 글로벌 핵심기업으로 한층 도약하려면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 ”이라고 강조하며 “오늘처럼 민과 관이 힘을 합쳐 디지털 혁신 성공 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지원정책들을 개선해 나간다면 우리 산업이 글로벌 경쟁을 선도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중견련 반원익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은 디지털 전환을 산업생태계 전반에 확산할 수 있는 최적의 주체로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앞으로도 한국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가 세계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산업부와 함께 보조를 맞춰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처음 개최된 성과보고회를 바탕으로‘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센터’ 및 유관기관 등을 활용해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교육은 물론 DX 포럼 및 상생라운지 등도 확대 개편해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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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2023년 신규과제 1500억 규모 내년 4월까지 선정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2023년 신규과제 1500억 규모 내년 4월까지 선정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시·도 관계자를 대상으로 ‘‘23년 신규과제 선정을 위한 안내 및 차기 후속사업 기획 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년부터 시작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의 4회차 마지막 신규과제 선정에 대한 안내와 초광역 단위를 반영하기 위한 후속사업 기획 방향 공유와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번에는 기존 광역권과제 이외 지역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초광역 단위 과제를 신규 도입함으로써, 초광역적으로 추진중인 다양한 지역사업에 인프라를 지원하고 후속사업의 기획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간 산업부는‘20년부터 지역산업의 고도화, 다각화를 위해 3회에 걸쳐 77개 신규과제를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23개를 추가 선정하는 경우 국비 6,720억원 규모 100개 과제를 지원하게 된다.
현재 총 267개의 지역 혁신기관들이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역기업의 시제품과 시험평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부 김현철 지역경제정책관은 지역산업 기반구축사업은 “탄소중립·VR·빅데이터 등 미래산업 핵심 인프라에 대해 초광역으로 협력하는 경쟁력있는 과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고 지자체에서 육성하고자 하는 전략산업과 연계가 더욱 강화된 전략적인 기반조성사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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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알키미스트’6개 팀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한 ‘알키미스트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수상작 6개 팀을 선정하고 오는 11월 17일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해 총 21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산업적 파급력, ➁도전성·혁신성, ➂글로벌 리더십, ➃사회적 관심도 등을 중심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6개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고려대 손지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김현아 팀이 제안한 ‘어디든 붙일 수 있고 착용할 수 있는 언리밋 스크린’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언리밋 스크린’은 다양한 환경에서 부착해 활용할 수 있고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플렉서블, 홀로그래픽 다용도 디스플레이를 제안했고 우수상은 숭실대 팀이 특정 물질을 거를 수 있는 ‘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안한 혈관의 노폐물을 걸러 내는 ‘신체 혈관에 삽입하는 나노튜브필터’ 등 2개 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경희대-공주대-인천대-연세대 연합팀이 제안한 ‘펜로즈 과정을 응용한 차세대 블랙홀 모방 발전 시스템’ 등 3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작에 대한 상장과 상금은 11월 17일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개막식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산업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번 대국민 공모전에는 ‘알키미스트’의 핵심 키워드인 ‘도전, 혁신’에 걸맞은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접수되어 국민 여러분들이 원하는 미래 사회와 산업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최종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테마 기획에 적극 활용해, 국민 여러분들이 그리는 미래 사회를 혁신적인 산업기술로 실현할 수 있도록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19년부터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지난 4월, 총사업비 4,142억원 규모의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2년부터 10년간 본격적으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R&D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 10월부터 산·학·연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그랜드챌린지위원회’를 구성해 ’22년 알키미스트 신규 테마를 기획 중에 있다.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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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폴란드와 원전·수소 등 에너지협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피오트르 나임스키 에너지인프라 특임대사와 만나 원전 수주활동과 더불어 수소·배터리 등 에너지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나임스키 에너지인프라 특사는 폴란드 에너지정책 결정을 주도하는 핵심적인 인사이며 동 면담에는 아담 기부르제 체트베르틴스키 기후환경부 차관 등 폴란드 원전사업 및 에너지 분야와 관련된 정부 고위급들이 다수 배석했다.
나임스키 특사와의 면담에서 문 장관은 한국이 폴란드 원전사업의 최적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한국기업이 폴란드 원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문 장관은 한국이 수주한 UAE원전사업은 지난 4월 1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등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 설명하고 폴란드 원전사업에서도 적정 예산과 적시 시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한수원을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가 폴란드 원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사업제안서를 준비 중인바, 한국 원전의 기술적 특성뿐만 아니라 기술이전, 인력양성 방안 등을 반영해 `22년 상반기 중 폴란드 정부에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 아울러 폴란드 정부가 사업자 선정시 재원조달을 중요한 평가지표로 반영한 것으로 알고 있는바, 한국 정부는 금융기관 등 관련 기업·기관들과 함께 현실적인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부연했다.
나임스키 특사는 `19년 UAE 바라카 원전 방문을 통해 한국원전의 우수성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특히 정해진 예산과 예정된 기간내 건설 완료한 한국의 기술을 높게 평가한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폴란드 원전사업 계획을 설명하면서 단순한 기술공급이 아닌 원전 운영까지도 함께할 파트너를 찾고 있으며 이에 한국도 중요한 협력 후보 대상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또한, 나임스키 특사는 폴·미 정부간 원전협력 상황을 설명하면서 지난 5월 한미 정상간 해외원전사업 공동진출 등 협력추진에 합의한 것과 UAE 바라카 원전사업에서도 한미가 협력한 것을 알고 있다면서 폴란드 원전사업에 대한 한미간 협력 가능성에 관심을 표했다.
이에 문 장관은 한미 정상간 합의를 통해, 한-미-폴 3국간 폴란드 원전사업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음을 설명했다.
아울러 양측은 수소·CCUS·배터리 등 다양한 에너지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체트베르틴스키 기후부 차관은 폴란드의 탄소중립을 위헤 ‘에너지정책 2040’을 수립했고 에너지 저장장치 기술 개발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바, 동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희망했다.
문 장관은 한국도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장치와 관련한 기술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특히 에너지 저장을 위한 수소기술이나, 탄소중립을 위한 CCUS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기회가 많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문 장관은 폴란드에 한국의 배터리 제조기업이 진출해 대규모 생산을 하고 있는바, 우리 투자기업들의 활동에 대한 폴란드 정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양측은 원전·수소 등 에너지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기후환경부간 에너지공동위원회를 신설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내년 상반기 중 공동위 개최에 합의했다.
또한, 금번 폴란드 방문 계기에 한수원,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등이 폴란드 전력산업협회 및 엔지니어링·건설 기업들과의 원전분야 협력 MOU 5건을 체결하고 폴란드 원전사업 진출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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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조선’의 미래, 산학관이 함께 이끈다
‘케이-조선’의 미래, 산학관이 함께 이끈다
[세종타임즈] 특허청은 조선해양분야의 경쟁력강화 및 미래 이슈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1회 조선해양-지식재산 전문가 토론회’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 지스코에서 11월 5일 오전 11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액화천연가스 선박 분야에서 압도적 세계1위의 유지 및 ‘K-조선’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선박의 친환경화와 스마트화라는 글로벌 환경변화를 선도하는 기술개발과 전문 인력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확보가 중요하므로 업계·학계·정부의 긴요한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특허청-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대한조선학회’ 3자 간에 체결된 업무협약에 의한 공동노력의 첫 결실로서 ‘조선해양산업 지식재산권 이슈 및 인력수급 전략’이라는 주제로 ‘2021년도 대한조선학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의 기획세션으로 진행된다.
주제 강연으로는 배재류 한국 해양대 교수가 ‘조선해양산업 현재·미래와 지식재산권 이슈’에 대해 강연하고 이어서 특허청 운송기계심사과 김학수 사무관이 ‘친환경 및 수소선박 특허 분석’ 강연을 진행한다.
조선해양플랜트협회 권봉기 부장은 ‘조선분야 전문 인력 수급 및 양성 전략’ 강연을 진행하고 목포해양대 이동건 교수는 ‘대학 조선공학과 교육과정 개선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이후 참석자토론에서는 산학관이 함께 기술개발 방향 및 지식재산권 확보전략, 국내 조선업계가 직면한 인력이슈와 중장기 인력양성 로드맵, 국내외 대학의 조선해양교육과정 현황 및 개선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허청 강정석 운송기계심사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조선해양 분야의 산학관 전문가 및 종사자들이 2050탄소중립과 4차산업혁명이라는 글로벌 환경변화가 가져올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해 보는 공간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특허청은 “특허 빅데이터 분석의 활성화로 미래 선박 기술 개발과 강한 특허가 창출되는 환경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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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가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과기정통부가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중인 정보통신기술 기업 디지털 통합 전시관을 11월 4일 새롭게 개편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우수 기업들을 전시·홍보하는 정보통신기술 기업 디지털 통합 전시관의 특성 및 명칭 변경에 대한 수요 반영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현장 전시회가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정보통신기술 기업 지원을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20년 11월에 정보통신기술 기업 디지털 통합 전시관을 개관했으며 개관 1주년을 맞이해 전시관의 명칭 변경, 세부기능의 고도화와 함께 정보통신기술 기업 디지털 통합 전시관 전시관의 해외 홍보 확대에 중점을 두고 개선을 추진했다.
실감형 가상현실 모드, 채팅 및 영상회의 해결책 도입, 방문자 통계기능 강화 등 정보통신기술 기업 디지털 통합 전시관 구동에 최적화된 기능과 환경 구축을 통해 사업 활용도를 강화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전시관 개편과 함께 국내외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국내 정보통신기술기업의 제품 및 기술 우수성을 알려 더 많은 사람이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 전시관으로 운영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전시 포털을 통해 국내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알리고 더불어 카드뉴스 및 소식지, 보도자료를 통해 대국민에게 홍보도 확대한다.
전시관 인지도 확대를 위해 해외 수입상, 협력사 등 국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 기업 디지털 통합 전시관 소개, 참여기업 제품 및 성공사례를 해외 제휴 언론 매체에 배포하는 등 다방면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에는 확장가상세계인 제페토에 정보통신기술 기업 디지털 통합 전시관 홍보관도 구축·운영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전시관 개편을 통해 올해 12월까지 전시 참가기업을 지속 확대시켜 작년대비 약 73% 증가한 총 577개사의 전시관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보통신기술 기업 디지털 통합 전시관은 가상현실을 적용한 기업 전시부스, 강연과 회의를 위한 학술회의 홀, 국내외 정보통신기술 행사소개 메뉴 등으로 구성되어 24시간 상시 운영되고 있다.
작년에는 국내 우수 정보통신기술 기업 제품을 온라인 전시·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통해 해외에 홍보한 결과, 총 1억 2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1백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보통신기술 기업 디지털 통합 전시관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내외 잠재 고객들과 활발하게 소통해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영업활동이 성공으로 이어져 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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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중기중앙회, 중소기업 공공판로 지원 이어간다
조달청-중기중앙회, 중소기업 공공판로 지원 이어간다
[세종타임즈] 김정우 조달청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3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방문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추진해 온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김 청장은 지난해 11월 취임 후 첫 현장행보로 중기중앙회를 방문, 중소·벤처기업의 공공판로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김 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 및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이중고를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했다.
우선, 단가계약 계약단가 조정 세부지침을 신설해 업체가 제조원가 상승 사실을 보다 수월하게 입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조달청에서 대행하는 조합추천 수의계약 범위도 올해 5월부터 광고물 등 2개 업종에서 과학기기 등 10개 업종으로 확대했다.
또한, 기획재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국가계약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단가계약의 과징금 부과기준을 전체 계약금액에서 연평균 계약금액으로 변경해 업체 부담을 대폭 경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신속한 제도개선으로 적극행정을 보여주신 점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여러 현안에 대해 김정우 조달청장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중소기업은 기술혁신과 청년인재 고용의 중요한 축”이며 “앞으로도 중기중앙회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체감형 조달정책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