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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공급망 강화방안 논의를 위한 두 번째 불금 간담회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27일 방문규 장관 주재로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 방안 논의를 위한‘제2차 불금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2차 불금 간담회 주제인 이차전지 분야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우리의 핵심 첨단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주요국들이 공급망 관련 정책과 제도들을 잇달아 발표하며 대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방문규 장관은 금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공급망 전환 노력을 점검하고 공급망 강화를 위한 향후 대책들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배터리 3사 등 업계 대표와 연구기관·전문가가 참석했다.
방문규 장관은 “각 국의 공급망 정책들로 우리 배터리 공급망의 자립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으로 2030년까지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핵심 광물, 소재와 관련된 13조 원 이상의 국내 투자가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규제 완화, 세제, 인프라 등을 전방위 지원하고 나아가 근본적으로 핵심광물을 적게 사용하는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리튬인산철 배터리, 나트륨 배터리, 실리콘 음극재, 리튬메탈 등의 기술개발 사업들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문규 장관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들을 적극 마련하겠다”며 “회복세에 있는 우리 수출에 이차전지 산업도 힘을 적극 보태줄 것”을 산업계에 당부하기도 했다.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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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기술강국, 국제표준 정책도 주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0월 26일 영상회의로 개최된 제87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IEC의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의 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IEC는 1906년도에 설립된 89개 회원국을 가진 전기·전자분야 국제표준화기구이다.
이번 선출에 따라 이정준 LS일렉트릭 고문이 우리나라를 대표해 내년부터 3년간 활동하면서 IEC의 모든 표준화 정책과 전략 수립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기술위원회의 설립·해산, 국제 의장·간사의 임명 등을 결정하는 표준화관리이사회 선거에서 권대현 LS일렉트릭 팀장이 치열한 경쟁 끝에 재선출됐다.
이에 국제표준화 활동에서 유리한 입지를 조성하고 전기 및 전자분야 산업강국인 우리나라 기술의 국제표준화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해 광운대학교 박재영 교수가 최근 5년 이내에 국제표준화 활동이 뛰어난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IEC 토마스 에디슨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한국표준협회 장경진 센터장도 IEC의 재정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비즈니스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출됐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우리나라가 지난 9월 국제표준화기구 이사국 선출에 이어 IEC 이사국 진출까지 성공함에 따라 국제무대에서 위상을 강화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제표준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제표준화기구 리더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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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소 연합 출범, 국제적 규범 논의 선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무탄소 연합이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식 출범한다.
무탄소 연합은 윤 대통령이 국제연합 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핵심 기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27.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회원사 대표 및 국책 연구기관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무탄소 연합’ 출범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무탄소 연합은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공식적인 활동에 나선다.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12월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계기 각종 국제세미나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여해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에 대한 국제사회 공감대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미국의 청정에너지 구매자연합처럼 무탄소에너지의 중요성과 폭넓은 활용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는 단체와 협력을 추진한다.
정부와 협력해 인증기준, 가입요건, 구체적인 목표 등을 포괄하는 ‘CFE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국제 공동작업반 구성·운영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주요국 정부와 다국적 기업의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 동참도 지속해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회성 무탄소 연합 회장은 출범기념사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특정 에너지원의 선택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났다”며 “세계 주요국 정부, 국제기구, 경제 주체가 실질적으로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찾고 실행해야 할 때”고 강조했다.
또한, “CF 연합이 기후위기 대응에서 우리나라가 21세기 세계 경제 리더 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출범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무탄소 연합은 기후, 환경, 에너지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여러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제언”이라며 “무탄소 연합과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는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위상 정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정부는 CF 연합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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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디자인침해범죄 근절에 앞장서다
특허청, 디자인침해범죄 근절에 앞장서다
[세종타임즈] 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은 디자인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10. 30. 오후 2시 엘타워에서 ‘디자인침해범죄 대응강화 학술회의’를, 11월 1일~11월 4일까지 코엑스에서 ‘디자인 가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와 박람회는 지식재산으로서 디자인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디자인산업계, 학계, 법조계 및 정부 관계부처가 디자인침해범죄에 대한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전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학술회의에서는 이은정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가 ‘디자인침해범죄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서유경 디자이너 출신 변호사가 ‘디자인침해범죄의 형사법적 대응방안’을 태예찬 ㈜아이코닉스 선임이 ‘디자인·상품형태모방범죄 관련 산업계의 입장’을 발표한다.
또한, ‘디자인의 창작노력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공정한 소비자’가 되자’는 의미의 ‘공정한 소비자’ 홍보를 소개하고 각계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선도해 ‘우리부터, 공정한 소비자’라고 선언하는 참여 잇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정한 소비자 홍보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참여 정책소통’ 사업을 통해, 엠제트세대인 국민과 기술경찰이 함께 10.18.부터 12.17.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정한 소비자 선언 참여 잇기에는 공정거래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검찰청, 경찰청 등의 관계부처와 한국디자인학회장,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등의 유관기관이 동참한다.
디자인 가품 박람회는 특허청 주최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의 일부 공간홀, 시-46)에서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디자인보호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관점에서 일반인이 디자인 침해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국민들이 디자인 침해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디자인 침해여부 판단 퀴즈 등에 참가하고 ‘공정한 소비자’ 선언 참여 잇기에 동참할 경우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그밖에도, 기술경찰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지식재산침해 일괄 신고상담센터’의 전문 상담직원이 디자인 침해여부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우리 모두 디자인 침해와 상품 형태모방 행위가 선량한 디자이너들의 창작 의욕을 꺾고 중소기업의 성장 기회를 빼앗는 범죄행위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며 “특허청은 건전하고 공정한 디자인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 더욱더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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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분기 전국 항만, 물동량 3억 7621만 톤 처리
2023년 3분기 전국 항만, 물동량 3억 7621만 톤 처리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2023년 3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전년 동기보다 3.9% 감소한 총 3억 7,621만 톤의 물량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2023년 3분기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3억 2,067만 톤으로 집계됐으며 연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한 5,554만 톤이었다.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 광양항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2.1%, 4.1% 증가했고 울산항, 인천항, 평택당진항은 각각 5.6%, 5.8%, 3.8% 감소했다.
2023년 3분기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753만 TEU로 집계됐다.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431만 TEU를 기록했다.
주요 교역국 중 일본의 수출입 물동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대중국 수출입이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하면서 수출입 물동량이 다소 증가했다.
아울러 환적물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5.7% 증가한 318만 TEU를 처리했다.
주요 항만별 물동량을 살펴보면, 부산항은 전년 동기에 비해 5.0% 증가한 573만 TEU를 처리했다.
이는 일본의 물동량이 일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및 미국 물동량이 각각 증가해 나타난 결과로 보여진다.
또한, 부산항 수출입은 전년 동기에 비해 4.5% 증가한 265만 TEU를, 환적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308만 TEU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수출입에서는 싱가포르 및 러시아의 물동량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환적에서는 중국, 베트남의 물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87만 TEU를 처리했다.
수출입은 일본과 베트남 물동량이 각각 4.3%, 4.7%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86만 TEU를 처리했다.
다만, 환적은 전년 동기 대비 35.8% 감소한 1.2만 TEU를 처리했는데, 이는 올해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이후, 인천항을 경유하는 공 컨테이너 물량이 일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광양항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49만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42만 TEU를, 환적은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한 7.4만 TEU를 처리했다.
특히 올해 3분기에는 신규항로 4개를 새롭게 유치해 원양항로 환적 선복량이 확대된다.
에 따라 회복세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항만의 2023년 3분기 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총 2억 4,557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다.
울산항, 인천항, 평택당진항은 감소세를 보였으나 광양항은 증가했다.
울산항은 원유, 석유가스 물동량이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4,633만 톤을 기록했다.
인천항은 석유가스, 유연탄 물동량 감소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한 2,200만 톤을 기록했다.
평택·당진항은 원유, 석유정제품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2,389만 톤을 기록했고 광양항은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한 6,078만 톤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유류, 광석, 유연탄이 각각 6.8%, 4.0%, 13.3% 감소했다.
유류는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1억 967만 톤을 기록했고 광석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3,121만 톤을 기록했다.
유연탄은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2,914만 톤을 기록했다.
2023년도 3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고금리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동기간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의 리오프닝의 영향으로 대중국 물량이 증가했다.
다만, 최근 중동에서 나타나고 있는 국제적 분쟁 상황 등 대내외 변수가 발생하고 있어, 수출입 물류 차질이 없도록 관련 업계의 지속적 주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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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탄소발자국, 해외 상호인정 길 열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26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탄소발자국 국제협의체 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됐다고 밝혔다.
생기원에서 현재 운영 중인 ‘국제통용 발자국 검증제도’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기 위함이다.
탄소발자국이란 원료 채취, 생산, 유통, 폐기 등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서 탄소배출량을 산정한 지표를 말한다.
최근 해외 규제당국과 글로벌 기업이 국내 수출기업에 대해 제품의 탄소발자국 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면서 탄소발자국 검증이 중요해지고 있으나,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탄소발자국 검증을 받으려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다.
이런 이유로 기업이 국내에서 탄소발자국을 검증받고 그 결과가 해외에서도 인정될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이 구축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그간 업계에서 제기돼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생기원이 주요국 검증제도 운영기관으로 구성된 CFIA에 참여함으로써, 생기원 검증제도에 따라 산정된 탄소발자국이 해외에서도 인정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생기원은 내년부터 CFIA 참여기관들과 탄소발자국 산정기준 일치, 공용 방법론 검토, 품질관리 방안 논의 등 국가 간 제도의 상호인정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앞으로 국제통용 발자국 검증제도에 대한 우리 기업의 접근성을제고하고 해외 기관·제도와의 상호인정 체계를 구축하는 등 우리 기업이 국내에서 탄소배출량을 측정·보고·검증할 기반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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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카타르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첫발 내딛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지난 25일 카타르 더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으로 ‘한-카타르 무역상담회’가 개최되어 양국 주력 협력분야인 에너지, 플랜트, 건설 등을 비롯해 스마트팜·시티, 의료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 중견·중소기업 20개사와 카타르 기업 54개사 간 총 117건 이상의 1:1 상담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건설·플랜트 등 전통적 협력의 심화뿐만 아니라 신산업 분야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스마트팜 플랜트 기술로 중동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온 포미트는 농심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우디에 이어 카타르에서도 신규 스마트팜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식량안보가 주요 국가과제인 카타르의 식량자급에 기여하는 동시에 우리 중소기업의 저력을 전 중동지역에서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총 1,580만불 이상의 계약 추진액이 잠정 집계됐다.
지난 일요일 사우디 상담회를 포함하면 이번 중동 순방의 무역상담회 성과는 총 3,680만 불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팜·스마트시티·의료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 65건의 상담을 통해 1,038만 불, 에너지·건설·플랜트 분야에서 37건의 상담을 통해 502만 불, 산업기자재·방산·소비재 등 기타 분야에서 15건의 상담을 통해 40만 불의 계약추진액이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이번 상담회에서 확인된 기업 간 협력 수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책을 적극마련해나갈 예정이다.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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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분기 전국 지가 0.30% 상승
2023년 3분기 전국 지가 0.30% 상승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3년 3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전국 지가변동률은 0.30% 상승했다.
상승폭은 ’23년 2분기 대비 0.19%p 확대되고 ’22년 3분기 대비 0.48%p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3년 9월의 지가변동률은 0.13%로 전월 대비 0.02%p 높은 수준, 전년 동월 대비 0.07%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및 지방 모두 ’23년 2분기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서울, 경기, 세종 3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용인처인구 2.15%, 성남수정구 1.14%, 울릉군 1.03%, 군위군 0.86%, 강남구 0.85% 등 53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상업지역 0.33%, 공장용지 0.38% 등이 상승했다.
’23년 9월 전국 지가변동률은 0.13% 상승했으며 매월 상승폭 확대 → '23.8 → '23.9)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서울특별시는 지가 하락기를 지나 ’23년 7월부터 매월 모든 구에서 전월 대비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23년 3분기 전체토지 거래량은 약 45.8만 필지로 나타났다.
’23년 2분기 대비 6.8% 감소, ’22년 3분기 대비 4.5%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6.1만 필지로 ’23년 2분기 대비 15.1% 감소, ’22년 3분기 대비 24.5% 감소했다.
’23년 3분기 전체토지 거래량은 ’23년 2분기 대비 부산 20.3%, 강원 3.0% 등 3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14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대구 22.3% 등 3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대전 21.8%, 경북 21.0%, 전남 20.9% 등 14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23년 3분기 토지거래량은 ’23년 2분기 대비 농림지역 26.8%, 답 19.3%, 기타건물 22.6% 등이 감소했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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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 수산보조금 협정 비준 수락서 기탁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정부는 10. 23. 세계무역기구 고위급회의 참석 계기에 ‘수산보조금 협정’의 비준을 위한 ‘세계무역기구 설립을 위한 마라케쉬 협정’ 개정 의정서 수락서를 세계무역기구에 맡겼다.
수산보조금 협정은 2001년 협상 시작 후 21년 만인 작년 6월 제12차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에서 타결됐으며 우리나라는 ‘23. 9. 12. 대통령 재가로 비준을 위한 국내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협정은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 남획된 어족의 어업, 비규제 공해에서의 어업에 대한 보조금 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정이 발효되면 다자 규범을 통해 전 세계 어족자원 고갈의 핵심 요인인 해로운 보조금을 억제해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이바지하고 특히 우리 연근해에서의 타국 어선에 의한 무분별한 불법조업·남획 문제의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정상의 금지 보조금은 ‘수산업법’, ‘원양산업발전법’ 등 국내법으로 이미 금지 및 관리 중으로 동 협정 발효 시에도 국내 수산보조금 제도에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정은 세계무역기구 설립 이후 무역 원활화 협정에 이은 두 번째 다자간 협상 성과이자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다룬 최초의 협정으로 세계무역기구의 적실성 및 다자무역체제의 회복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제12차 각료회의에서 미합의된 과잉어획·과잉역량에 이바지하는 보조금 규율 및 개도국 우대 등의 쟁점에 대해서는 올해 초부터 후속 현상이 진행 중이며 정부는 우리 수산업에 미칠 영향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균형 있는 합의 도출을 위해 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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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빈방문 계기 건설플랜트·디지털인프라 분야 대규모 경제협력 기대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을 공식 수행 중인 국토교통부는 10월 23일 오후 4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네옴 전시관에서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국 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 내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 50년이 되는 해로 이번 행사는 1973년 삼환기업의 알울라-카이바 간 고속도로 사업 수주로 시작된 도로·항만, 그리고 최근까지 이어진 석유화학 플랜트를 넘어 IT·미래모빌리티·스마트시티·문화 등 향후 50년간 이어질 양국 협력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3차례에 걸친 원팀코리아 사우디 파견, 미래 모빌리티 혁신 로드쇼 등 양국 교류 계기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살레 알 자세르 교통물류부 장관, 마제드 알 호가일 도시농촌주택부 장관, 칼리드 알 팔레 투자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와, 아민 나세르 아람코 CEO, 나드미 알 나스르 네옴 CEO 등 주요 발주처 대표를 포함해 양국 100여개 기업·기관에서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원팀코리아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이 가스플랜트 프로젝트,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운영 계약 등 총 4건의 계약 및 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수주한 자푸라2 가스플랜트 패키지2 프로젝트는 24억 달러 규모로 아람코가 중동 최대 셰일가스 매장지인 자푸라 지역에서 추진하는 플랜트 건설 사업이다.
동 수주는 지난 6월 아미랄 프로젝트 수주와 같이 지속적인 원팀코리아 고위급 외교활동의 성과로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설·인프라 협력의 지속성을 보여주는 상징이며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기업들의 수주 활동에 보다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지난 3월 도시농촌주택부와 체결한 디지털 전환 협력 MOU를 기반으로 사우디 주택공사와 약 1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운영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수출 1호’로서 하나의 국가 전략산업이자 민관 협업 플랫폼 모델인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며 네옴 옥사곤 내 첨단건설 협력 MOU,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MOU가 체결되어 탈탄소·산업다각화를 목표로 사우디가 추진 중인 비전 2030과 관련해 양국 간 미래 인프라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10월 22일 9시 한-사우디 인프라 협력센터 개소식을 열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메가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활동을 개시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원희룡 장관은 “한-사우디 인프라 협력센터가 사우디 국부펀드, 아람코, 네옴 등 주요 발주처 및 현지 기업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특히 네옴 리에종 오피스로서 양질의 현지 사업정보를 우리 기업에 제공하는 해외수주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 장관은 마제드 알 호가일 도시농촌주택부 장관과 함께 사우디 건설협회에서 개최된 한-사우디 건설협회 간 MOU 체결식에 임석해 양국 기업 간 건설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합의했다.
같은 날 열린 양국 간 MOU 체결식에서는 현대건설과 희림건축이 사우디 투자부와 부동산 및 인프라 분야 투자 개발사업 협력 MOU를 체결해, 원팀코리아 주요 시공사와 설계사가 함께 인프라 사업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 공식수행원으로 주요 공식 일정을 수행한 원 장관은 “작년 11월 양국 정상 외교 및 지속적인 원팀코리아 활동을 통해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업이 체결한 디지털트윈 계약은 그간의 건설 협력을 기반으로 협력 분야를 확장해 나가는 플랫폼 역할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면서 “정상회담 계기 양국 정상 직속 전략 파트너십 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합의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장관급 네옴·인프라 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고 동 위원회를 통해 정상 외교 후속 성과 및 향후 양국 경제협력 과제들을 지속 점검·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