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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핵심 거점 국가 칠레와 핵심광물 공급망, 재생에너지, 수소 등 전방위적 협력 공고화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은 핵심광물 공급망 등 최근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중남미 국가와의 실질적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10. 29.~11월 1일간 칠레를 방문했다.
이번 출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수출입은행, 남동발전, 남부발전, 광해광업공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컬, SK어스온, HD현대 인프라코어, 고려아연, 이건산업 등 우리나라 대표 기관과 기업들로 구성된 39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
칠레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으로 리튬 등 핵심광물 공급망, 그린 수소 등 미래 첨단 신산업 분야 우리의 핵심 협력 국가 가운데 하나이다.
방문규 장관은 10. 31. 반 클라베렌 외교부 장관과 면담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으며 양국이 60년이 넘게 쌓아온 관계를 발판으로 미래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동반관계를 구축해 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방 장관은 30일~31일간 파르도 에너지부 장관, 그라우 경제개발관광부 장관, 윌리엄스 광업부 장관과도 잇달아 면담하고 핵심광물, 수소, 무역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9월 우리가 전 세계에 제안한 ‘무탄소 연합’에 대한 칠레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요청했다.
한편 30일 경제개발관광부 장관과의 면담 직후, 양 장관 임석 하에 양국 투자진흥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칠레 투자청 간 투자 협력 양해각서 한국수출입은행과 칠레 국영구리회사간 금융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국 기관 간 주요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특히 핵심광물인 구리의 안정적 확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금융협력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대한상의와 칠레산업협회 주관으로 양국의 주요 경제인들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국 업계 간 포괄적·전략적 협력을 위한 한-칠레 사업원탁회의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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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산업의 첨단화, 국가표준이 톡톡한 역할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전사적 자원관리, 제조실행 시스템 등 기업 업무 시스템 간 상호운용을 위한 제조 데이터 교환 표준화가 현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1. 서울 코엑스에서 에이치디현대중공업 등 제조기업과 엘지 씨엔에스 등 시스템 통합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제조 시스템 간 데이터 교환 표준의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국표원은 제조업무 데이터 교환에 대한 KS표준을 개발하고 조선 분야의 HD현대중공업, 전기차 분야의 코렌스이엠, 전자 분야의 뉴옵틱스, 소재부품 분야의 명화공업 등 4대 분야의 참여 기업을 선정해 제조 시스템의 상호운용성을 실증했다.
또한 국표원은 기업들의 실증을 지원해 표준을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소프트웨어’와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컨퍼런스에서 HD현대중공업 등 실증에 참여한 모든 기업들은 “KS표준을 통해 각 협력사와 전사적 자원관리, 공급망 관리 등의 제조 시스템을 실시간 연동해 시스템 연계에 투입되는 개발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LG CNS, 더존비즈온 등 시스템 통합 기업 8개 기업과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4개 표준화 협력기관은 표준 확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조 데이터 표준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기업 업무 시스템 간 제조 데이터들이 서로 연결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열쇠는 표준”이라며 “제조업의 첨단화 지원을 위해 산업계가 필요한 표준을 개발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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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협정 활용’, 해외 수출확대의 지름길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11월 1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자유무역협정 활용 우수기업 및 지원기관,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FTA 활용 유공자 포상 및 대학생 홍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FTA 활용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에 기여한 중소중견기업 및 지원기관 유공자 총 21명이 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고 영상과 비영상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 FTA 활용 홍보콘텐츠 공모전에 입상한 대학생 총 6팀이 산업부 장관상과 무역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FTA 활용 유공 기업 부문에는 적극적인 원산지증명을 통해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고 수출확대에 성공한 ㈜삼원액트 등 3개사와 ㈜에코프로비엠 연성희 팀장 등 5명이 선정됐다.
또한, 제주수출기업을 대상으로 FTA 컨설팅, 현장방문 상담을 적극 지원한 제주상공회의소 유종민 관세사 등 7명도 우수 지원기관에 선정되어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발족한 전국 18개 지역별 통상진흥기관협의회의 운영을 통해 수출기업 애로해소에 기여한 FTA통상진흥센터 직원 등 6명도 FTA 활용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진행된 홍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FTA 지원사업과 활용 사례들을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영상으로 제작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인천대학교 양민정 학생팀, 강원대학교 최지혜 학생이 각각 산업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안창용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은 축사에서 “보호무역주의 심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어려운 수출환경 속에서도 FTA 활용을 통해 수출확대의 성과를 일궈낸 기업인 분들과 지원기관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세계 59개 국가와 총 21개의 FTA를 체결해 세계 총 생산액의 85%를 차지하는 국가들로 우리의 경제영토를 넓힌바, 이러한 FTA를 기업들이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는 FTA지원기관과 함께 더욱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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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글로벌 리더십 확보, ‘6G 글로벌 2023’ 개최
6G 글로벌 리더십 확보, ‘6G 글로벌 2023’ 개최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30.부터 11.3.까지 5일간 LG 사이언스 파크에서 개최되는 차세대 네트워크 주간 행사인 ‘모바일코리아 2023’의 일환으로 ‘6G 글로벌 2023’을 11.1.~2.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6G Global 2023’의 첫날인 11.1.에는 ‘모바일코리아 2023’ 개막식이 개최되는데, 이상엽 6G포럼 대표의장의 개회사, 장경희 6G포럼 집행위원장의 환영사,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의 축사에 이어 차세대 네트워크 연구개발 등 유공자에 대해 과기정통부 장관표창이 진행된다.
장관표창 유공자 중에는 올해 통과된 ‘6G 예타 사업’ 기획에 기여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김경신 책임, 국내 최초로 유인용 드론과 드론 관제 센터를 개발하는 등 성과를 거둔 ㈜숨비 오인선 대표이사가 있다.
또한, ‘6G 글로벌 2023’에서 ‘6G 국제동향’, ‘6G 국제협력’, ‘국제 대규모 프로젝트’를 주제로 3개 세션과 패널토론이 이뤄진다.
첫 번째 ‘6G 국제동향’ 세션에서는 삼성전자의 ‘6G 비전 및 표준화 현황’ 발표를 필두로 노키아, 에릭슨 등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에서 6G 준비를 위한 우선순위와, 6G 시대의 기술과 서비스 형태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6G 국제협력’ 세션에서는 일본의 6G 민간단체인 B5GPC에서 ‘6G R&D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키사이트·NI에서 ‘AI-Native RAN’ 등 주요 6G 솔루션에 대한 강연, LG전자의 ‘6G 기술 비전과 국제 공동연구 활동’ 소개가 이어진다.
그 다음으로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 서울대학교, 핀란드의 오울루 대학교에서 학계와 연구계 입장의 ‘6G 연구개발 현황’ 발표 후, ‘6G 연구개발에서의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세 번째 ‘국제 대규모 프로젝트’ 세션에서 한국과학기술원, 프랑스 전자정보기술연구소 레티, 일본의 일본전시전화 등 연구기관의 발표를 통해 각 나라의 대규모 R&D 사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6G 및 5G-Advanced 기술 개발현황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에서 ‘6G R&D 추진전략’ 발표도 진행한다.
올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총 4,407억원 규모의 6G 상용화·표준화 R&D는 무선통신, 모바일코어, 6G 유선네트워크, 6G 시스템, 6G 표준화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먼저, “무선통신 분야”에서는 5G에서 3.5GHz의 용량 한계와 28GHz의 커버리지 한계를 극복하는 Upper-mid 대역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5G 핵심부품으로 꼽히는 ‘대용량 다출입 안테나 기술’ 대비 4배 이상 성능을 향상시킨 ‘초대용량 다출입 안테나 기술’과 이러한 안테나 부품을 제어하는 IC칩을 개발한다.
“모바일코어 분야”에서는 하드웨어 중심에서 클라우드·SW로 전환되는 네트워크 변화에 대응해 SW 중심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한다.
SW화가 일부 진행된 5G 모바일 코어 기능을 유연성·고가용성·고성능을 갖춘 Cloud 기반 모바일 코어망 SW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자율적으로 네트워크를 관리·제어하고 서비스 품질 보장을 위한 AI기반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한다.
“6G 유선네트워크 분야”에서는 6G 프론트홀에서 전달망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초고속·대용량 광전송 시스템 및 부품 기술을 개발한다.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무선네트워크 구간 뿐 아니라 유선네트워크 구간의 발전도 필수적이다.
안테나와 기지국 사이를 연결하는 구간인 프론트홀, 기지국과 모바일코어를 연결하는 구간인 백홀과 전달망이 유선네트워크로 이뤄지는데, 이 구간에서 발생하는 통신 지연시간을 단축시켜야 초실감·고정밀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6G 시스템 분야”에서는 사용자 단말과 6G 융합서비스까지 연결하는 구간, 즉 무선통신, 모바일코어, 유선네트워크 구간이 6G 시스템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원활한 6G 융합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성능보장 기술을 개발한다.
6G가 상용화되면 도심항공교통, 가상현실 등 다양한 6G 융합서비스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AI를 활용해 각 서비스별 요구사항에 대해 통신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연계해 서비스별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해 나갈 예정이다.
6G 유무선 핵심기술 개발 성과물이 국제표준에 연계될 수 있도록 “6G 표준화”도 지원한다.
올해 말에 국제전기통신연합 6G 비전이 수립되는 것을 시작으로 ’24~’25년부터 국제 산업표준화가 본격화될 예정인데, 산·학·연의 국제표준 활동 지원 및 표준전문인력 육성 등을 전담하는 표준연구지원체계를 기술개발 조직과 별도로 운영해 효과적으로 국제표준화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무선통신-모바일코어-유선네트워크-시스템 등 전체 R&D 분야에서 안전성·신뢰성 담보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한편 전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대응해 더 높은 성능을 지원하면서도 에너지도 절감하는 저전력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러한 연구성과물이 6G 상용화 시기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단계마다 기술을 검증하고 2026년에는 중간 성과물을 주요국 통신사, 제조사, 표준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에 선보이는 ‘Pre-6G 기술 시연’ 행사를 개최해 우리나라의 국제표준 주도권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사업 종료 시점인 2028년에는 국내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물의 통합시스템 시연을 추진, 6G 생태계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초기 6G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창출의 핵심 인프라인 네트워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이번 행사는 시의적절하고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6G에서는 통신장비간 개방성, 상호운용성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는 한편 “정부는 산업계와 학계의 국제공동연구 활성화와 국제표준협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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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럽연합 통상장관, 자유무역협정 이행 점검 및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주요 현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10.31., 서울에서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유럽연합 통상 담당 수석부집행위원장과 한-유럽연합 통상장관 회담 및 ‘제11차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 무역위원회’를 개최해, 자유무역협정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통상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한-유럽연합 통상장관은 제11차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 무역위원회를 주재하면서 자유무역협정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흐름에서 자유무역을 확대하고 비관세장벽 완화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우리 측은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배터리법, 철강 세이프가드 및 프랑스의 전기차 보조금 개편과 관련해 우리 정부 및 업계 입장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한·유럽연합 간 무역·투자 영향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유럽연합 통상장관 회담에서 안 본부장은 유럽연합의 과불화화합물 규제 추진과 관련해 관련 산업계에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신중한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양측은 세계무역기구의 분쟁해결제도 정상화 등을 통해 다자무역체계를 조속히 복원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정부는 이번 무역위원회 개최 외에도 다양한 계기에 양자, 다자 통상교섭활동을 통해 유럽연합 및 유럽 국가들에게 최근 추진하고 있는 경제입법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유럽연합시장 진출 부담요인을 최소화하고 기회요인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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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광물, 천연가스,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수소 경제 등 호주와 에너지 공급망 협력 강화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와 호주 기후변화환경에너지수자원부는 10. 31. 호주 시드니에서 제32차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해 핵심광물, 천연가스,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수소 경제 등 에너지 분야 공급망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80년부터 개최되어 온 양국 간 에너지·광물자원 분야 공식적 협력 통로로서 작년 한국에 이어 올해 호주에서 개최됐다.
양국은 세계 에너지·자원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오랜 신뢰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에너지 공급망을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핵심광물, 천연가스,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수소 등 분야에서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를 기점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국경 간 이산화탄소 이동 협약 체결 작업을 호주와 함께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위원회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호주 기후변화환경에너지수자원부 차관보, 산업과학자원부 차관보 등 면담을 통해 우리 기업이 참여 중인 호주 가스전 사업의 시추 인허가 지연 등 우리 기업 애로 해소를 촉구하고 양국 간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협력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국경 간 이산화탄소 이동에 필요한 절차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번 위원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된 ‘제4차 한·호 신에너지 포럼’, ‘한·호 수소·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비즈니스 세미나’ 등 행사에도 참석해 에너지 안보와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2030 부산박람회 유치에 대한 양국 경제인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호주의 대표적인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사업인 쉐브론 사의 고르곤 현장을 우리 기업·기관과 함께 방문해 앞으로 우리 기업들과의 성공적인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사업 추진을 위한 협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 호주 방문을 계기로 양국 기관·기업들이 수소,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분야에서 총 5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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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에 물산업 수출 초석 다진다
환경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제16차 한-중앙아 협력토론회’ 대표단에 참가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물산업 수출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11월 1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산업협의회와 함께 토론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물관리 정책 및 기술을 공유하며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중앙아 협력 토론회는 중앙아시아 5개국과 경제, 문화, 환경 등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2007년에 출범한 정례 다자협의체로 이번 토론회는 교통/물류, 보건/의약품, 기후변화/환경보호, 정보통신기술, 교육/과학, 관광 등 6개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환경부는 11월 2일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리는‘제5차 한-투르크메니스탄 사업 협의회’에서 우리나라의 선진 물 기술 및 물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투르크메니스탄 물관리위원회 등 현지 정부 기관과 통합물관리, 해수담수화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물산업수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투르크메니스탄은 대륙성 사막기후의 물이 부족한 국가”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투르크메니스탄의 효율적 수자원 보존 및 관리를 위한 양국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 토대를 닦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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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럽 기술협력을 위한 국내 최대 행사 개막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영국·프랑스 등 12개 주요 기술협력국이 참가하는 한-유럽 간 기술협력 파트너링 행사인 ‘2023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10.30일∼11.1 3일간 서울에서 개최한다.
유레카는 세계 최대의 공동연구개발 플랫폼으로써 유럽 41개국, 우리나라를 포함한 비유럽 6개국 등 총 47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비유럽 최초 및 아시아 유일의 유레카 정회원국이자, 이사국으로서 최근 유레카 내에서 한국의 위상이 빠르게 강화되는 중이다.
‘2023 코리아 유레카 데이’의 메인행사인 ‘한-유레카 혁신 포럼’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과 유레카 간 기술혁신 비즈니스 파트너십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과제 발굴에 나서기로 했으며 차세대 반도체와 미래 모빌리티 등에 대한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한·유럽 25개 기업이 다양한 협력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유레카는 글로벌 산업 표준을 선도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에 앞장서 온 국제협력 최대 파트너로서 한국 정부는 우리 기업이 세계최고 수준의 산업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기술 연구개발 국제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행사 2일차인 31일 프랑스, 스페인 등 8개 국가의 산업정책과 기술력이 뛰어난 해외 기업을 한국에 소개하는 국가별 세미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기업 간 매치메이킹 행사를 통해 우리기업의 기술협력 파트너 발굴을 지원하며 3일 차에는 유레카 사절단을 대상으로 우리 첨단기술 현장을 소개하는 산업시찰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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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중남미와의 산업·에너지 협력 강화 위해 칠레 등 방문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중남미 지역과의 산업·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10월 28일부터 칠레와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방문한다.
산업부 장관이 이들 국가를 방문한 것은 칠레는 ‘15.4월 이후 8년 반 만이고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최초의 방문이다.
이번 방문에는 정부, 공공, 민간으로 구성된 40여명의 경제사절단이 함께 할 예정이다.
첫 방문지인 칠레는 2003년 한국이 최초로 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한 국가로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 거점 국가일 뿐만 아니라, 핵심광물 공급망, 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국가로 2차 전지 핵심 광물인 리튬 매장량이 세계 1위, 차세대 반도체 원료로 각광 받는 몰리브덴 매장량이 세계 4위인 국가이다.
방문규 장관은 칠레 정부와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자유무역협정에 기반한 경제협력 확대 방안, 수소·태양광 등 우리 기업 진출 방안, 현재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무탄소 연합 등의 의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 주요 기업과 함께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도 개최해 양국 간 민·관 협력의 획기적 강화를 위한 모멘텀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10월 12일 제23회 한-칠레 경제협력위원회가 한국에서 개최된 바 있다.
두 번째 방문지인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카리브 핵심 도서국으로서 주요 역내 기구인 카리브공동체를 주도하고 있는 국가이다.
지난 7월 제45차 카리콤 정상회의 계기 한덕수 국무총리가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방문하는 등 최근 양국 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방문규 장관은 트리니다드토바고 정부와 교역·투자 확대, 산업·에너지 협력, 민간 경제교류 증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카리브 지역과의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의 조속한 구축을 통해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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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2023 KMDF 범부처 매칭데이’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은 사업단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연구개발 과제 중 투자 유치 역량을 보유한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오는 11월 1일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에서‘2023 KMDF 범부처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의료기기 기술개발에서 임상·인허가 및 제품화에 이르는 전주기를 지원하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2020년 5월 고려대학교 김법민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출범했다.
본 사업단이 지원·관리하고 있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은 시장친화형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의료환경 선도 의료 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6년간 총 1조 2천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으로 ’20년부터 현재까지 436개 과제에 대해 672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단은 본 사업을 통해 의료기기 기술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R&D 연구자문 플랫폼, 특허·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 인허가·규제대응 플랫폼, 임상지원 플랫폼, 시장진출 지원 플랫폼 등의 K&P 플랫폼을 연구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5월에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10대 대표과제를 발굴해 우수성과를 발표했으며 우수성과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2023 KMDF 범부처 매칭데이’를 준비했다.
‘2023 KMDF 범부처 매칭데이’는 시장진출지원 플랫폼의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의료기기 관련 우수기술 보유 기업에게 초기 성장 자금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와 기업 간의 교류 확대를 통해 시장진출 및 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사업단은 시장진출지원 플랫폼을 통한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IR 역량 강화 세미나 및 멘토링’ 프로그램과 기업 맞춤형 I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IR 역량 강화 세미나 및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등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2023 KMDF 범부처 매칭데이’에 참여해 실질적인 투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매칭데이에는 47개 기업과 28개 투자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사업단은 투자자와 투자 유치 의향기업에 대한 사전 면담 등을 통해 ‘기업 & 투자자 1:1 또는 1:多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는 등 처음으로 개최하는 프라이빗 IR의 성공적인 개최와 성과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본 행사를 준비한 김법민 단장은 “불특정 VC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 IR을 넘어서 사업단의 혁신기업이 투자 유치를 성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단계별 사전 매칭을 추진하고자 했다”며 “사업단 과제의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국내 및 글로벌 시장 개척에 필요한 지원도 제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정부관계자는 “정부 예산이 투입된 국가연구개발 우수 기술들이 민간 자본의 투자를 받아 사업화로 이어지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국가예산이 투입된 연구개발 성과 중 우수한 기술들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