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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지역, 30년 후 밑그림을 그리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11.7. 코트야드메리어트 남대문에서 제1회 자유무역지역 혁신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산업·지역전문가, 기업인 등과 함께 향후 30년 간의 자유무역지역 미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포럼은 자유무역지역 도입 후 50여년간 성과를 재조명하고 국내·외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30년 후 자유무역지역의 밑그림이 될 ‘자유무역지역 제도혁신 전략’ 정책연구용역 중간 보고와 산업·지역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의, 입주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무역지역 수출역량 강화 방안 및 탄소중립 관련 환경·사회·투명경영 수출전략 특강도 함께 진행했다.
공청회에서는 자유무역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방식의 수출특구로의 전환을 위해 ➀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산업으로의 전환 ➁산단형·공항형·항만형 자유무역지역의 융복합화 ➂자유무역지역 내 산업인프라 고도화·그린화 등이 선행되어야 할 과제로 논의됐다.
또한, 향후 30년을 대비하기 위해 단계별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업부는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전문가 등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며 합포만의 기적을 기억하면서 지구촌 으뜸 자유무역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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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민관 디지털 협력 강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6일과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3회 ‘한-베트남 디지털 전환 포럼’과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포럼 글로벌 컨퍼런스’ 등 한국-베트남 민관 협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국교를 수립한 이후,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과학기술 협력의 상징인 베트남-한국 과학기술연구원을 설립했고 국내 디지털 기업의 수출 강화를 위해 아세안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 등 양국 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해왔다.
한국은 초거대 인공지능을 비롯한 급진적인 기술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디지털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기본방향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을 올해 발표했고 베트남도 ‘전자정부 구축의 원년 해’로 선포하며 국가정보망 구축 등 디지털 사회 형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의 기술력과 베트남의 제조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양국의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디지털 전환 정책 및 디지털 인재양성에 대한 협력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개최됐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포럼은 “디지털 정부와 디지털 인재양성”이라는 주제 아래 베트남 정보통신부 차관,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 양국 ICT 관련 기관, 협회 및 단체, 기업인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첫날에는 ‘한-베 디지털전환 정책 추진현황’과 ‘기업별 디지털전환 사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디지털전환 정책 추진현황은 베트남측의 짠민탄 정보통신부 부국장을 포함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연사들이 양국의 디지털 정부와 디지털 인재양성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그 성과에 대해 주고받았다.
또한, 기업별 디지털전환 사례에서는 베트남 CMC Technology & Solutions, 솔리데오 시스템즈, 서울사이버대학교, 이노시뮬레이션, YST, 빅토리아프로덕션, CMES 등의 혁신기술 선도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해 디지털전환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튿날 열린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포럼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베트남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을 비롯한 글로벌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가상융합경제 생태계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며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민석 메타버스산업본부장은 기조강연에서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 동향과 한국의 대응사례를 소개하며 “최근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산업용 메타버스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포럼 위정현 의장은 “지금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은 캐즘이라는 계곡에 빠져있는 상태이므로 기업 간 거래를 중심으로 수요를 창출해 나가는 기업과 정부의 적극적인 전략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의 부속행사로 열린 ‘창업경진대회’에서는 한국, 베트남, 태국 등 각국의 대학생들이 정보통신기술, 가상·증강현실 관련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며 창업 분위기를 고양했다.
또한,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실감미디어 분야 기업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소개하고 우수기업을 시상하는 ‘스타트업 어워드’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한-베트남 ICT 기업 친선 네트워킹 행사’, ‘AI융합기업 전시 상담회’,‘한-베트남 메타버스 기업 교류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국내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 분야 유망 기업들은 베트남 현지 기업·기관 관계자와 상호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본 행사에서 판땀 베트남 정보통신부 차관은 “베트남은 디지털 정부, 디지털 경제, 디지털 사회를 달성해 국민번영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다는 목표하에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왔다”고 언급하며 “한국은 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국으로서 베트남의 중요한 파트너이고 양국은 특히 디지털 정부 개발과 디지털 인적자원 분야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협력 기회가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올해 6월에 아세안 디지털 수출개척단 파견, 그 후속으로 8월에는 한-베트남 차관 회의 개최하는 등 정부 및 기업 간의 협력과 디지털 공동번영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의제들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고 말하며 “본 행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고 양국이 디지털 시대의 동반자로서 더 밝고 역동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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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보안기술의 융합, 대한민국 보안 유니콘 발굴의 장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글로벌 인공지능 보안 분야 선도기업들의 다양한 인공지능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인공지능 보안기업에 글로벌 네트워킹과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세계 인공지능 보안 축제’를 2023. 11월 6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The safer AI, The richer opportunity”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다수의 컨퍼런스 참관객과 우수 AI 보안기업 40여 개 사, CISO 협의회 회원사 등 수요기업 20여 개 사가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안전과 신뢰의 시대, AI 기술의 활용과 책임’과 ‘안전한 AI를 위한 정책적 아젠다’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I 보안 시장·기술·산업 트렌드’와 ‘투자 관점에서 본 AI 보안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AI 보안 시장의 트렌드를 공유했다.
또한 후속 강연에서는 AI 보안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보안기업의 우수 사례 공유 세션과, AI 보안 분야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세션이 진행됐으며 AI 보안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선도기업의 성공사례, AI 보안 제품·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노하우는 물론, AI 보안기업으로 성공하기 위한 전략에 관해 세계 주요 기업·기관의 전문가가 열띤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구매상담회에서는 AI 및 보안기업, 투자기관, ICT 서비스 기업,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상담 부스가 조성됐으며 우수 AI 보안기업이 보유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구매 및 투자를 희망하는 수요처 및 투자사를 대상으로 100 여 건의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현장에서 총 81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및 구매 상담이 성사됐다.
아울러 과기정통부의 “AI 보안기업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은 유망 보안기업들이 국내 투자사를 대상으로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투자유치 경진대회가 열려 ㈜시큐어링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 수상의 영예가 주어졌으며 우수 AI 보안기업의 성과 제품·서비스 전시회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인공지능 보안 분야의 글로벌 우수사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공지능 보안 분야의 최신 산업 트렌드와 이슈를 대한민국이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안기술의 고도화는 사이버위협의 정교화·지능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편으로 전 세계적으로 크게 주목 받고 있으며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므로 과기정통부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인공지능 보안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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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반도체조립기술 국제표준으로 나온다
우리나라 반도체조립기술 국제표준으로 나온다
[세종타임즈] 반도체 제품 제작의 핵심인 전자조립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국제표준이 제정되고 신규 국제표준도 제안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9개 회원국 50여명의 표준 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전자조립기술 국제표준화 위원회 회의를 오늘부터 5일간 제주 오션스위츠 호텔에서 개최한다.
전자조립기술 분야는 반도체 칩과 부품의 패키징, 인쇄회로기판 소재 및 접합 기술 등 다양한 범위를 포함한다.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개발한 ‘캐비티 기판 설계 기술’ 국제표준안에 대한 후속 논의가 진행된다.
이 표준안은 반도체 패키지 소형화를 위해 기판에 홈을 형성하는 기술이다.
현재 국제표준 최종 승인 단계이며 국제표준으로 발간되면 관련 기술의 상용화를 앞둔 우리 기업의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나라는 ‘레이저 접합 기술’ 신규 국제표준안도 제안한다.
제안된 표준안은 전자부품과 인쇄회로기판을 접합하기 위한 레이저의 주사시간 및 강도에 대한 기준을 담고 있다.
최근 전자제품은 작고 가벼워짐에 따라 초소형 반도체 칩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레이저 접합 기술은 기판 전체를 가열하는 전통 방식 대비 레이저를 활용해 휨과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표준안은 향후 관련 기술위원회 회원국 2/3 이상의 찬성으로 승인되며 표준개발 논의가 진행된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전자조립기술은 일상생활의 개인용 스마트폰부터 고성능 인공지능 컴퓨팅 장비에까지 그 쓰임새가 크고 다양하다”며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폭넓은 국제표준화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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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수시장 개척으로 수출 플러스 달성을 향해 달린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12개 우리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의 대외개방 및 수입 확대를 위해 중국 정부가 국가 차원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수입 전문 박람회로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이 박람회에는 중국의 지방정부와 국유/민영 기업들이 구매사절단으로 참여해왔으며 우리 기업들에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어왔다.
올해 제6회 박람회에는 총 13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약 3,400여 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무역협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총 212개 업체가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역대 최대 규모로 홍콩, 일본, 미국에 이어 4번째이다.
이번 국제수입박람회에는 정부 대표로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오프라인으로 4년 만에 참석했다.
양 차관보는 11월 5일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한중 통상당국 간 고위급 회담을 개최해 양국 간 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중국의 흑연 수출통제 조치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우려를 해소할 방안도 협의했다.
아울러 양병내 차관보는 우리 진출기업을 방문하고 박람회 참여 기업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하는 유익한 기회이면서 어려운 세계적 여건 가운데 수출 플러스 달성의 계기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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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와 함께 첨단산업 혁신국가로 도약
외국인투자와 함께 첨단산업 혁신국가로 도약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대표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을 11.6.부터 11.8.까지 부산에서 개최한다.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인 이번 IKS에는 방한 외국인투자가, 국내외 유수기업, 주한 외국상의, 정부·지자체 등 1,500여명 이상이 참여한다.
정부는 동 행사를 통해 그간의 외국인투자 유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한국의 매력적인 투자환경과 첨단산업 중심지로 우뚝 서기 위한 향후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 세계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22년 305억불, ‵23년 3분기 누계 239억불 등 사상 최대의 외국인투자 실적을 거듭 갱신하는 등 전 세계 투자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금번 IKS는 “Bridging the World with Vibrant KOREA”라는 슬로건으로 IK 컨퍼런스, 투자유치 박람회·상담회, 투자신고식, 외신간담회, 지자체 타운홀 미팅, 스타트업 컨퍼런스, 외투기업 취업설명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주 행사인 IK 컨퍼런스에는 한덕수 총리, 방문규 산업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장비 세계 1위 기업인 AMAT 옴카람 나라마수 CTO가 기조연설로 나선다.
이어서 국내 앵커기업은 ‘반도체, 초강대국으로 나아가기’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투자’를, 글로벌 첨단기업은 한국 진출 경험과 한국의 강점을 발표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 이차전지·에너지, 미래차, 반도체·소재, 스타트업, 금융·문화·식품 등 6개 전시관으로 구성된 투자유치 박람회를 처음으로 연계 개최한다.
박람회장에는 외국인 투자가 170개사와 투자유치 희망 국내기업·지자체 350개사가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투자 상담과 유치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반도체·이차전지·소재 분야 글로벌 앵커기업과 국내 혁신기업 간 맞춤형 상담도 실시한다.
반도체·미래차·청정에너지 분야 5개 외투기업의 투자신고식도 진행한다.
아울러 장영진 산업부 1차관 주재로 블룸버그, 뉴욕 타임즈 등 주요 외신 20여 개사를 대상으로 외신간담회도 개최해 한국의 투자환경과 산업·통상정책 방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지방시대”에 걸맞게 7개 지자체·경제자유구역청이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각 지자체가 직접 외국인 투자가에게 지역 투자환경의 장점과 특색을 소개한다.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는 미국·일본·캐나다 등의 투자가 40개사를 초청해 100개의 국내 스타트업과의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한편 외투기업 취업설명회도 병행해 부산 지역 청년들에게 우수 외투기업 채용기회도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행사장 내 마련된 엑스포 홍보관에서는 개최 후보지로서의 부산의 매력을 행사 참석자들에게 널리 홍보함으로써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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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프로그램’ 개발, 수출 기업들의 해외 규제 대응 부담 완화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업이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를 작성하는 부담을 덜어주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11월 6일 배포한다.
지원 프로그램은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플랫폼에 접속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 등을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나 제품 사고 발생 시,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기업이 의무적으로 실시해 보고하도록 하는 규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러한 보고 요구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환불 등 과도한 리콜 명령, 벌금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위해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저감대책 등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우리 기업이 이를 작성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표원은 누구나 제품에 대한 리스크 평가를 정부가 제공하는 국내·외 제품 사고 사례 등을 활용해 실시하고 보고서를 실시간 작성·출력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배포한다.
또한 전문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들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 활용 방법 등을 포함한 실무 교육을 11월 17일 및 12월 7일 2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우리 기업이 외국에서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제품 사고가 발생한 경우 제출해야 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가 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부담이 경감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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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 평균 매출 122~163%, 신규고용 5~11명 증가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들이 인증 전 대비 평균 매출 122~163%, 신규고용 5.1~11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월 3일 11시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신기술·신제품인증 최고경영자 포럼’에서 밝혔다.
아울러 신제품 인증제품 매출액 중 공공기관 의무구매 비중이 평균 43.3% 차지, 특히 정보통신 분야는 97.4%를 차지함에 따라 다른 분야에 비해 신제품 인증기업의 매출액 증가에 공공기관 의무구매제도가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포럼에 참석한 기업들은 현 20% 이내인 공공기관 의무구매비율 확대, 정부 연구개발사업 평가 시 인증기업에 가점 부여, 금융·투자 지원 신설 등 지원제도 강화를 비롯해 과도한 인증유효기간으로 인해 인증 신기술·제품의 공공기관 의무구매제도가 사실상 시장자율경쟁을 저해하고 있어 제도 개선도 요청했다.
이에 인증제도 운영기관, 공공구매 조달기관, 창업투자회사, 인증평가기관 및 관련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패널토론에서 동 건의사항에 대한 다양한 찬반 토론을 통해“적극적인 지원과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포럼이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과 인증신청 희망기업들이 함께 인증성과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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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미활용 자재관리 개선을 통해 에너지 공기업 비용 4천억원 이상 절감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에너지 공기업에서 부적절하게 장기보관 중이거나 미활용되고 있는 자재의 관리 개선대책을 마련해 에너지 공기업의 비용 절감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3일 10시 서울 석탄회관에서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12개 주요 에너지 공기업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재관리 개선 전담반’을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공기업은 관련 설비 고장 시 긴급복구 등을 위해 자재의 중요도, 조달 기간 등을 고려해 수리용 주요 자재를 보관 중이나, 지난 11월 10일 개최된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3년 이상 장기보관 중인 자재들이 1.6조 원 규모에 달하며 일부 자재의 경우 장부상에 단가가 ‘0원’으로 처리되는 등 전반적으로 자재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산업부 및 에너지 공기업이 참여하는‘자재관리 개선 전담반’을 구성·가동해, 에너지 공기업의 자재관리 현황을 전수조사하고 효율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해 ‘26년까지 4,0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에너지 공기업들은 ➊수요예측 정확도 향상 및 유사 발전소 간 자재 통합 관리로 장기 미활용 자재 최소화, ➋미활용 자재 회계 처리 기준 개선, 재활용 및 재판매 활성화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자재관리 개선대책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호현 실장은 “국제 에너지 가격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에너지 요금 조정을 논의하기 전에 에너지 공기업들이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구조조정과 경영쇄신이 필요하며 그중 하나로 이번 자재관리 개선 논의를 통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자재관리 개선 전담반’운영을 통해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 후 ‘24년 상반기 중 에너지 공기업 자재관리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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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친환경 섬유산업으로 국제표준화 선도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섬유센터에서 10.29. ~ 11.3. 동안 제24차 국제표준화기구 섬유기술위원회 총회를 개최해, 우리나라 전통 섬유산업이 고부가·친환경 섬유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 개발을 선도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14개 회원국의 표준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했다.
코로나 이후 첫 대면 회의로 20년 만의 국내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의 섬유 분야 국제표준화 역량 및 인지도 제고뿐만 아니라 표준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활성탄소섬유의 방사성 물질 흡착 성능을 평가하는 시험방법과 재생 가죽 섬유의 조성 비율 및 종류를 분석하는 시험방법 등 2건의 신규 표준안을 제안 발표했다.
이미 제안한 생분해, 소비자 보호 분야 등의 섬유 표준안 6건에 대해서도 후속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제안한 국제표준이 발간되면, 방사성 흡착용 활성탄소섬유의 평가 방법이 정립되어 원전 발전소, 의료 등 관련 산업 분야로 용도가 확대되고 재생 가죽 섬유에 대한 객관적 품질 평가가 가능해져 가죽 폐기물 저감 및 재생 가죽 산업 발전 활성화 등 자원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전통산업으로 분류되는 섬유 산업계가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춘 첨단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