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우리 기업, 미래차·보안솔루션·배터리 등으로 새롭게 변화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우리 기업들이 미래차 부품, 첨단 보안솔루션, 이차전지용 소재 등에서 새로운 변화 기회를 찾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27. 제38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해 12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기업들은 미래차, 디지털, 신소재·기타 분야에 진출하며 총 596명의 신규 고용과 6,874억원의 투자를 이행할 예정이다.
차량 내·외장 제조사인 지플라텍은 경량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윈도우 글라스 대체부품 개발에 나서며 애니셀은 IT/OA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보안문서 유출 방지 시스템으로 재편한다.
전극재·형광체 등 전자제품 소재를 생산하는 대주전자재료는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제조업으로 변화한다.
아울러 작년부터 신설된 금융권의 사업재편 협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승인기업 중 지플라텍, 애니셀 등 7개사가 KB·신한·우리·하나은행 추천기업이며 은행권 추천 승인기업은 8개월 만에 22개사를 기록했다.
또한, 정책금융기관은 사업재편 및 산업구조 고도화 분야에 현재까지 1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했으며 올해 중 총 20.5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재편 승인기업들은 신속한 사업재편으로 연구개발·특허 등 혁신 활동 증가와 더불어 매출액·영업이익 증가 등 경영개선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활력법’이 선제적 사업재편을 통한 기업경영 정상화와 산업경쟁력 강화라는 선순환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장영진 1차관은 “경제질서 변화와 복합위기 속에 그 어느 때보다 사업재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기업의 적극적 사업재편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24년 일몰예정인 ‘기업활력법’ 상시화와 인센티브 강화 등을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7
-
과기정통부, “블록체인 기술로 국민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과기정통부, “블록체인 기술로 국민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내 블록체인 기술·산업을 활성화 하는 한편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3년 블록체인 기술선도적용 사업’을 추진한다.
新정부‘블록체인 산업 진흥 전략’의 일환으로서 23년 총 207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동 사업은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같이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고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우수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자 올해부터 과제 당 예산 규모를 확대·개편한 바 있다.
동 사업은 정부가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공공서비스 발굴을 위한 공공분야와 기업 비즈니스의 상품화를 지원하는 민간분야로 나누어 추진되며 오늘 공공분야 참여 기업들과의 협약과 함께 모든 사전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자격·훈련 디지털 배지’는 국민들이 그간 여러 기관을 통해 종이 서류나 직접 웹에서 출력해 발급받고 스캔 등을 거쳐 제출해야 했던 약 천여 종의 자격증과 직업훈련이력 확인원 등을 모바일 에서 ‘배지’ 형태로 발급받아 관리할 수 있으며 취업 및 취학 시 대상 기관 등에 보유 중인 자격증을 별도의 절차 없이도 간편히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주민투표’ 사업을 통해 앞으로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손쉽게 거주 중인 지역의 주민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주민투표법 개정을 통해 온라인 방식의 주민투표가 허용됨에 따라, 현재 선관위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대규모 지역 투표까지 수용 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특히 향후 온라인 주민투표 시행 시, 동시에 투표하는 인원 및 투표 참가 인원의 확대로 인해 대규모 참여가 가능한 서버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므로 서버 인프라 및 투·개표 암호화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공 분야 과제를 추진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기존에 국내·외 퇴직공무원의 연금 수급권 확인을 위해 우편으로 신상 관련 증빙서류를 받아 처리하던 대면 절차를 안면·음성정보 등을 활용하는 비대면 절차로 개편해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법무부는 온라인에서 생성한 전자공증문서를 법원 등의 오프라인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전자공증시스템을 개선한다.
아울러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드론조종사 자격증에 이어 드론의 비행을 위해 제출해야하는 비행신청서 등 각종 증빙서류까지 모바일로 간편하게 발급·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며 대한체육회는 다양한 스포츠 협·단체에서의 활동 및 대회 등의 성적 증명서를 모바일 앱에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해 선수들이 대학 진학이나 취업과정에서 이를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라메타는 전기차 배터리의 잔존 수명 평가확인서를 발급하고 보험가입 및 중고차 거래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한다.
기존에는 전기차 배터리의 정확한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가 없어 중고차 거래와 배터리 재사용·활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투명한 잔존 수명 평가체계를 통해 향후 배터리 재사용 및 폐배터리 재활용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배터리 선순환체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사이클렛저는 경유·선박유 등으로 폐식용유를 재사용하기 위해 수거 이력 등을 철저히 검증한 폐유만 수입하는 해외에 국내 폐식용유를 수출하고자 폐식용유 수거부터 가공까지 모든 이력과정을 블록체인으로 기록한다.
이를 통해 국내 폐식용유의 해외 수출을 활성화하고 향후 폐식용유 뿐 아니라 폐플라스틱 등 다양한 순환자원 재활용을 위한 플랫폼으로 확장을 모색한다.
이 외에도 SK플래닛은 암표방지와 새로운 K-콘텐츠 시장 창출을 위한 NFT 공연티켓 서비스를, 일주지앤에스는 국민이 소액으로 발전소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며 NICE평가정보는 가입자의 기존 신원확인 결과를 기반으로 게임·쇼핑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신원 재확인을 생략가능한 서비스를 추진한다.
끝으로 쿤텍은 기업 ESG 경영지표의 손쉬운 관리를 위해 관련 데이터를 수집·진단하고 평가결과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관은 “블록체인 기술선도적용 사업은 대한민국의 블록체인 육성 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사업”이라 말하며 “앞으로도 블록체인이 디지털 시대의 신뢰를 담보하는 기술이자, 국민께 편리하고 안전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수출에 앞장설 수 있는 최선의 기반 기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7
-
소프트웨어 개발-유통-운영, 공급망 전단계에 걸친 보안체계 구축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유통-운영, 공급망 전단계에 걸친 보안체계 구축한다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 시험, 유통, 운영 등 공급망 전단계에 걸쳐 제품·서비스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SW 공급망 보안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실증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최근 사이버보안 위협이 SW 공급망에 집중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체계 수립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정보보안 전문인력 등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SW공급망 보안 관리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SW 구성 명세서가 크게 주목 받고 있으며 본 사업에서는 각 제품·서비스의 SBOM을 생성·분석해 보안 취약점을 발굴·조치하는 등 사이버보안 위협에 사전 대응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즉각 조치, 중장기 대응 및 지속 모니터링 등의 보안 관리 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다양한 실증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본 사업의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SW 공급망 보안 관리 체계를 수립하는 한편 국내 SW 기업들이 해외 수출 시 SBOM 제출 의무화 등의 무역장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SBOM 생성·분석, 보안조치 및 전문 컨설팅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SW 개발 및 패치 서버 등에 대한 SW 공급망 공격은 피해 범위가 넓고 크며 연쇄·지속적인 특성이 있는 반면에 SW공급망 보안 관리 체계를 잘 정립하면 사전 대응이 가능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침해사고에 대응하는 측면 외에도 기업 차원에서는 SW 공급망 전 단계에서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자사 제품·서비스에 대한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높아지고 있는 무역장벽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국내 정보보호 전문기업인 ‘핀시큐리티’,‘스패로우’,‘레드펜소프트’가 참여해 국산 보안 솔루션, 업무용 SW 등을 대상으로 개발부터 운영에 이르는 전체 공급망 체계를 분석하고 공급망 전단계에서 각 대상 SW에 대한 SBOM 생성, 보안 취약점 분석 및 조치, 보안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제품·서비스 개발단계에서는 스패로우의 ‘Sparrow SCA’라는 오픈소스 관리 솔루션을 통해 SBOM 생성, 취약점 분석·조치 및 컨설팅 등을 수행하며 특히 취약점을 분석할 때는 보안 취약점 공통식별자 목록 등을 활용한다.
운영단계 즉 수요 기업이 활용하는 제품·서비스에 대해서는 레드펜소프트의 ‘XSCAN’이라는 솔루션을 통해 같은 절차를 수행하고 결과를 비교하는 방법 등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하는 등의 실증을 추진할 것이다.
본 사업의 실증 결과를 토대로 SBOM 기반의 보안 취약점 분석·조치, 개발·유통 환경의 보안대책을 포함하는 SW 공급망보안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국내 SW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SW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아울러 본 실증 사업을 통해서 확보되는 기업의 제품·서비스 등의 분석 데이터는 비식별 보안 처리해 향후 SW 공급망 보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 데이터로 활용되며 기업으로부터 협조받은 원천 정보는 실증 후 파기 또는 반환 조치한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 정책관은 “최근 발생하는 공급망 보안 공격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대응하기 어렵고 사회·경제적 피해도 커서 사전 대응체계 구축 등 SW 공급망 전체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과기정통부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SW 공급망 보안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SW 공급, 유통 및 운영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2023-06-27
-
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 베스타스, 한국 투자협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 베스타스가 아태 지역본부를 '23년 9월, 서울로 이전해 개소하기로 하고 풍력터빈 핵심 설비·부품 생산공장 신설의 '24년 초 착공계획을 계속 진행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6.26., 서울 시내 호텔에서 아태 지역본부 이전과 풍력터빈 핵심 설비·부품 생산공장 설립을 위해 실사차 한국을 방문한 헨릭 앤더슨 베스타스 회장을 면담하고 동 투자의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베스타스는 전세계에 160GW 이상의 풍력터빈을 공급한 기업으로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를 방문할 당시 3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한국 정부에 신고했으며 3월에는 서울시와 지역본부 이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베스타스의 투자신고 및 업무협약 체결 이후 산업부 및 지자체가 베스타스 측과 투자계획을 긴밀히 협의해 조기에 발표하게 된 것으로서 한국이 아태지역 핵심 투자거점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베스타스는 한국 투자를 통해 지난 21일 프랑스에서 한국 투자를 신고한 CIP 등 여러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추진기업을 비롯해 타워, 케이블 등 터빈 소재·부품과 관련한 국내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창양 장관은 면담을 통해 베스타스의 한국 투자가 국내 풍력산업 생태계 전반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하면서 베스타스뿐만 아니라 그간 한국에 유치한 투자가 모두 성공적으로 실행될 때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3-06-26
-
반도체 소부장, 팹리스 유니콘 육성을 위한 반도체 생태계 펀드 출범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메모리 중심의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을 시스템 반도체 및 소부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금융지원책으로서 총 3천억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펀드가 본격 조성된다.
금번 펀드는 현재 운용 중인 반도체전용펀드의 높은 자금소진율을 고려해, 기존 펀드 대비 최대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프로젝트 투자 규모를 기존 펀드 보다 상향해 유망 팹리스·소부장 기업의 스케일업을 뒷받침하고 인수합병 활성화를 통한 기술고도화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펀드 운영은 한국성장금융에서 맡게 되며 향후 하위펀드 위탁운영사 선정 절차 등을 거쳐 연내에 투자를 개시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26. 반도체 생태계 펀드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제1차관은“정부는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주도권 경쟁을 전시상황으로 인식하고 경쟁국에 뒤처지지 않는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반도체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세액공제 상향, 용적률 완화 특례 도입,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300조원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팹리스·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신기술 테스트베드로서 첨단반도체기술센터 구축 등 전례 없는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출범하는 반도체 생태계 펀드는 최근 금리인상, 업황 악화 등으로 투자자금 조달에 애로가 발생하고 있는 팹리스·소부장 기업의 성장과 자립화를 위한 것으로 이번 펀드가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 한국형 엔디비아 탄생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에 이어 장영진 차관은 금융위 부위원장과 함께 팹리스·소부장 기업의 금융애로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주재했으며 “금융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도유망한 반도체 스타트업,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2023-06-26
-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 1주년 및 미래양자융합포럼 2주년 기념식 개최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 1주년 및 미래양자융합포럼 2주년 기념식 개최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정보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및 미래양자융합포럼과 함께 6월 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컨퍼런스홀에서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 1주년 및 미래양자융합포럼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퀀텀코리아 2023’ 행사 일환으로 양자산업센터 1주년 및 양자포럼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미래양자융합포럼 표준화 특별위원회 발대식 개최를 통해 미래를 향한 퀀텀 대도약을 지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국가정보원,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김재완, 김이한 미래양자융합포럼 공동대표의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회사, 축사, 표준화특별위원회 발대식,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 성과 발표, 표준화특별위원회 추진방향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양자과학기술은 미래 경제,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미래 산업 변화를 이끌 혁신적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기존 ICT의 한계를 뛰어넘는 통신·센서·컴퓨터에서 파생되는 기술의 개발과 제조·의료·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 양자과학기술이 접목되어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NIA, 미래양자융합포럼은 양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기술사업화 및 소부장 기업 발굴·육성, 양자산업인력 양성, 양자통합백서 발간, 글로벌 협력, 국제표준화 등을 통해 국내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 및 산업화 역량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본 기념식은 그간의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과기정통부와 국가정보원, NIA, 미래양자융합포럼은 양자암호통신 분야 국내·외 표준화 활성화를 통해 양자산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공공·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표준화 특별위원회 출범을 기념하며 발대식을 진행했다.
박윤규 제2차관은 “세계최초 양자암호통신인증제도 마련에 이어 국내외 양자표준 발전을 위해 국정원과 공동으로 표준화특별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세계 3번째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상용화 등 성공경험이 양자산업 확산과 글로벌 시장선점의 초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6-26
-
최신 무역기술장벽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수출시장 확보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23년 제2차 WTO TBT 위원회’에서 우리나라 기업이 수출 시 겪는 무역기술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5개국의 기술규제 8건에 대해 특정무역현안을 제기하는 한편 10개국과 양자협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난연, 방수용 화학물질의 사용 금지 규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STC 제기 및 양자협의를 실시해 우리측 의견 개진 및 향후 상대국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실시하는 데 합의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기술규제 당사국과 양자협의를 실시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무선통신기기에 적용되는 EU 배터리 및 에코디자인 규제에 대한 논의를 실시하는 한편 식품, 화장품 등 對중국 수출에 지장을 초래하는 무역기술장벽에 대해 STC 제기 및 양자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무역기술장벽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우리 기업의 제품 개발 및 생산 노력이 수출 확대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6-26
-
기업가형 소상공인, 라이콘에 도전하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라이콘에 도전하다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의적 생각을 가진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라이콘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강한소상공인 투자유치 심사’를 26일부터 29일까지 세종과 서울에서 진행한다.
‘강한소상공인 투자유치 심사’은 생활문화와 창의성 기반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집중 발굴하고 창작자·창업기업 등과 협업으로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라이콘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3월 4,355명의 소상공인이 지원해 12.4:1의 높은 경쟁률 기록했으며 서류와 발표평가를 거쳐 심사에 참가할 350개조이 선발됐다.
올해부터는 참가 분야를 생활문화 기반의 ‘생활양식’, 지역자원 기반의 ‘지역상표’, 그리고 해외 진출을 지향하는 ‘세계’로 나눠 진행한다.
‘생활양식’은 세종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지역상표’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페이지명동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세계’은 27일부터 29일까지 잠실 롯데월드에 위치한 서울스카이 123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심사에 참여한 육거리소문난 만두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서 제로만두를 만들어 청주를 넘어 세계적인 지역상표로 변신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영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세계적인 생활양식 혁신기업과 지역상표로 육성해 소상공인과 지역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6-26
-
무역 확대, 공급망 협력, 기후변화 대응 한-베 경제협력 확대 기반 공고화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이번 한-베트남 정상회담 계기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양국 간 무역 1,500억불 달성을 비롯한 한-베트남 3대 주요 미래 경제협력 과제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먼저 어려운 수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양국 산업부는 ‘코리아 플러스 인 베트남 및 베트남 플러스 인 코리아 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산업공동위 산하 국장급 지원조직을 통해 기업 애로 해소와 협력과제 발굴에 집중해, 무역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대응해, 양국 산업부 간 ‘한-베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 설립 MOU’를 체결해 베트남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체계를 구성했다.
우리의 선진적인 핵심광물 정·제련 기술과 베트남의 풍부한 부존자원이 합쳐져 고품질 희소금속 소재를 확보하고 베트남의 정·제련 역량 강화를 지원해 양국 간 상생 구조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산업부는 베트남 천연환경자원부와 ‘한-베 파리협정 제6조 이행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동 MOU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이라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중 국외감축 분야의 양자간 협력 기반을 담고 있으며 추후 양국 간 협력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해 감축 실적 발급 및 이전에 필요한 절차와 양식을 공동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2023-06-23
-
6G 이동통신을 위한 글로벌 청사진 마련
6G 이동통신을 위한 글로벌 청사진 마련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12.~6.22.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44차 국제전기통신연합 이동통신작업반 회의에서 6세대 이동통신 목표 서비스와 핵심 성능 등의 개념을 담은 IMT-2030 프레임워크 권고 개발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6G 비전은 ’30년까지 추진하게 될 6G 국제표준화의 밑그림으로 그간 우리나라는 6G 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ITU에 ‘6G 비전 개발그룹’ 신설을 제안했을 뿐 아니라, ’21년 해당 그룹의 신설 이후 의장국으로서 권고 수립에 크게 기여해왔다.
’21년 3월 제37차부터 ’23년 1월 제43차까지 총 7번에 걸친 작업반 회의에서는 다수의 ITU 회원국과 산업체, 연구기관 등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해왔으나, 이번 회의에서는 全산업 분야에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6G 기술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권고의 최종 합의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
이번에 도출된 권고에 따르면, 6G 목표 서비스는 5G보다 향상된 성능을 기반으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증강현실·디지털트윈 등 5G 영역을 확장한 통신기반 서비스, 인공지능 및 센싱과의 결합을 토대로 한 신규 결합 서비스로 정의됐으며 이 모든 서비스에 적용되어야 하는 특성으로 지속가능성, 보안/개인정보보호/복구성, 연결성 확장, 지능화 개념이 선정됐다.
6G 핵심성능지표로는 기존 5G 지표의 9개 항목에 더해 6개 항목이 추가되어 총 15개 항목이 선정됐으며 이 중에서 신뢰성·지연시간·연결밀도는 5G 대비 최대 10배까지 향상된 목표값을 제시하고 이 외 지표에 대해서는 향후 기술성능 요구사항 단계에서 목표값을 결정하기로 했다.
6G 비전 권고은 올해 9월 ITU 산하 지상통신연구반 회의에서 채택되면 이후의 승인절차를 거쳐 올해 11~12월 중 6G 비전 권고로 확정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성능기준·평가방법 정의, 후보기술 제안 및 평가·선정 과정을 거쳐 2030년에 6G 표준 개발 및 승인이 완료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이러한 6G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세대 네트워크 모범국가로의 도약을 목표로 올해 2월에 ‘K-Network 2030 전략’을 발표했으며 기존의 6G 원천기술개발에 더해 향후 상용화 기술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후속 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국내 기업에서 세계 최대 이동통신 표준단체인 3GPP의 실무그룹 의장을 2명 배출했으며 통신분야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타산업과 통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의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6G포럼이 출범하는 등 산·학·연에서도 다각도로 우리나라의 6G 기술·표준 선도를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우리나라는 ITU의 6G 비전 권고 합의를 주도하는 등 글로벌 6G 선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본격화될 6G 국제표준화 경쟁에서도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K-Network 2030 전략’을 기반으로 6G 연구개발 투자 확대, ’26년 Pre-6G 기술 시연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