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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랑스 첨단기술 협력방안 모색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와 프랑스 경제재정부는 1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제8차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첨단기술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동 포럼은 양국의 공동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양국 산학연 간 협력과제 발굴 및 글로벌 파트너를 탐색하는 자리로 2014년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의 경제부 장관 재직시 시작되어 올해로 8회차를 맞이했다.
그간 양국 정부는 한-불 신산업 포럼을 통해 발굴된 양국 산학연의 기술협력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자율주행, 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 전환 등 8대 분야 18개 과제에 총 430억원을 공동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포럼에는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과 프랑스 경제재정부 또마 꾸르브 기업총국장을 비롯해 양국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전 협력세션에는 주제연설,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및 우수사례 소개, 양국 혁신기업 아이디어 피칭 등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포럼에 참석한 프랑스 기업 80개社, 한국기업 25개社 간의 1:1 기술상담회가 열렸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축사에서 “산업대전환과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첨단기술 및 공급망 연대의 핵심파트너로서 양국 산학연이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럼을 계기로 만난 산업부와 프랑스 경제재정부는 같은 날 양국의 경제 분야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전기차 보조금 문제에 대해 산업부는 프랑스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이에 앞선 1월 16일에는 우리 산업계의 이의제기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양국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기술협의회도 개최했다.
한편 산업부는 다음날인 1월 18일에 국제에너지기구 마리 워릭 부사무총장을 만나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에 대한 참여와 지원을 요청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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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교섭본부장, 취임 첫 현장행보로 산업공급망 현장방문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취임 첫 행보로 희토류 금속 생산업체인 ‘케이에스엠 메탈스’를 방문하고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경제안보 최전선을 수호하는 통상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주 ASM사가 충북 오창에 투자·설립한 국내 첫 희토류 합금 생산업체인 KSM 메탈스는 희토류 수급처를 베트남 등으로 다변화하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네오디뮴 합금의 국내 생산으로 희토류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인교 본부장은 “각 국이 경제안보를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을 통해 희토류 금속의 원료 공급에서부터 최종 양산까지 자립적인 공급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전기차 등에 필수적인 네오디뮴 금속을 생산해 국내에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온 KSM 메탈스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산업부가 경제안보 최전선에서 우리의 국익을 지켜내고 경제활력을 뒷받침하는 산업정책과 연계된 통상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59개국과 자유무역협정,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등 통상네트워크를 활용해 통상중추국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공급망 협정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겠다”고 언급했다.
산업부는 희토 영구자석을‘산업공급망 3050 전략’의 ‘공급망 선도 8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정했으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공급망협정 발효 시 핵심품목으로 포함해 관심국가들과 공급망 안정화 방안 마련을 계획 중이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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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광업계 신년인사회 열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2024년 광업계 신년인사회’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광업협회, 한국광해협회, 대한광업협동조합, 한국비금속광물사업협동조합, 한국석회석사업협동조합, 한국석회석가공업협동조합 등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1.17.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2차관과 이철규 국회의원, 김재성 한국광업협회장을 비롯한 광업계 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광업계 인사들은 지난해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광물자원산업의 희망찬 출발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신년인사회에서는 지난해 광업발전과 광산안전관리 유공자 11명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후 최남호 2차관은 신년사를 통해 국가 첨단산업의 씨앗인 핵심광물의 튼튼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밝히면서 광업계가 국내 광물자원을 지속적으로 탐사·개발해 광물자원 자립도를 높여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광업육성 예산 257억원을 투입해 시추탐사와 현대화된 개발장비 등을 지원하고 민간의 광물탐사와 광산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했다.
또한, 최남호 2차관은 광업계의 광산 안전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면서 정부도 광산안전 종합대책에 따라 안전한 광산 작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금년도 광산안전 예산 138억원을 지원해, 광산에 갱내통신시설과 생존박스, 디지털 광산안전도 등의 광산안전시설을 중점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특히 광산근로자가 갱도에서 위험 발생시 긴급히 대피해 구조 시까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생존박스 보급을 전년보다 확대해 근로자의 작업환경을 개선해 나아갈 것임을 강조했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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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찾아가는 과학기술 정책·사업설명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 3주부터 5주간 전국 5대 권역에서 ‘2024년 찾아가는 과학기술 R&D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설명회에서는 금년도 과학기술 R&D 주요 정책방향, 주요 사업 추진내용 및 일정 등을 안내하고 연구현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견을 청취한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과기정통부에서는‘‘24년 과학기술 R&D 주요 정책방향’으로 글로벌 선도인재 육성, 세계 최고수준의 R&D 시스템으로의 혁신, 양자·첨단바이오 등 게임체인저 기술 성과창출, 차세대 반도체·우주 등 글로벌 선도기술 육성, 탄소중립 등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기술혁신 투자 지속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올해 기초연구의 경우, 사업구조를 혁신적으로 개편하고 글로벌 R&D 및 젊은연구자 지원 확대를 통해 창의·도전적 연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과학펠로우십 및 한우물파기 지원 확대,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 신설 등을 통해 우수한 젊은연구자의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기초연구사업에 대해서는 회계연도 일치를 폐지하고 연중 유연한 과제선정을 통해 효율성과 우수성을 동시에 제고하고자 한다.
그 외에도 과기정통부는 주력 전략기술의 초격차 확보, 우주강국 도약, 기후위기 대응 핵심기술 개발 및 R&D 성과의 확산 등을 뒷받침할 내년도 R&D 사업 투자계획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올해 신규로 첨단바이오 분야 보스톤-코리아 프로젝트, 원천기술 국제협력기술개발 등 글로벌 R&D, 반도체 첨단패키징, 미래디스플레이전략연구실, 합성생물학 핵심기술개발 등 차세대 원천기술 R&D, 그린수소기술자립프로젝트 등의 탄소중립 분야 R&D 등에 착수하며 세계 최초·최고에 도전하는 과학기술 R&D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이어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 실·국장은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하고 과학기술 정책 및 R&D 개선 방향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며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연구개발정책실장은“올해에는 과학기술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적 R&D 정책 수립 및 이행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과학기술 R&D 정책이 연구현장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장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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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글로벌 R&D 혁신의 원년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글로벌 R&D 정부 예산이 총 1조 8,167원 규모로 확정됐으며 2024년을 글로벌 R&D 원년으로 삼아 본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가 간의 경제·안보 동맹이 기술 동맹으로 확대되는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나홀로 연구에서 벗어나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연구자와 협업하는 개방형 연구로 이어지는, 이른바 ‘글로벌 R&D’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1월 27일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R&D 추진전략’을 수립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글로벌 R&D 시스템 혁신 국내 연구자의 글로벌 역량 강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연구 생태계 조성 등 총 3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첫째,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글로벌 R&D 시스템으로 혁신한다.
범부처 글로벌 R&D 예산은 전체 R&D 예산의 6.8% 수준인 1조 8,167억원으로 확대 개편했다.
세부적으로 국가전략기술 등 하향식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R&D 사업과 상향식 방식의 글로벌 기초연구 사업으로 글로벌 R&D를 Two-Track 체계로 추진하고 이외에도 표준, 사업화, 실증 등과 같은 글로벌 성과 확산 지원도 포함해 글로벌 R&D의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
또한, 글로벌 R&D 특성상 국가간 상이한 예산 시스템을 고려해 예산 계획과 집행의 차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회계연도 일치 제도의 예외 적용을 통해 글로벌 R&D 예산의 유연한 운영도 지원한다.
특히 범부처 글로벌 R&D가 효과적으로 추진되도록 12대국가전략기술, 17대탄소중립기술 분야에 대해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국가 간 기술 우위 분석, 기술별 협력 전략 등을 포함하는 ‘글로벌 R&D 전략지도’를 연내에 수립해 글로벌 R&D의 전략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R&D 활성화를 위한 현지 거점센터의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
부처별·분야별 분산 운영되고 있는 각종 해외 지원센터를 범부처 차원에서 역할을 재정비하고 글로벌 R&D 코디네이터 및 연구 수행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R&D 전략 거점센터 추진방안’을 상반기 내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범부처 차원에서 글로벌 R&D가 체계적 추진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에, 글로벌 R&D 주요 정책 심의·조정, 글로벌 현안 대응, 주요 사업 점검 등의 역할을 하는 ‘글로벌 R&D 특별위원회’를 연초에 신설해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둘째, 우리나라 연구자의 글로벌 역량을 지원하는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인력교류 등을 지원하는 ‘탑티어 연구기관 간 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이 금년에 새롭게 시작한다.
연초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1분기 내 사업 공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우수과학자유치 사업’도 2024년 시행계획을 수립했으며 연구 책임자 선정을 위한 사업 공고를 2차례 걸쳐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재외한인연구자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재외한인연구자에게는 국적별 선발비율 규정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기초연구의 글로벌 지원도 새롭게 추진한다.
리더연구, 중견연구, 신진연구, 기초 연구실 및 선도연구센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들과 자유롭고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특정 해외기관과의 상호 지원을 통해 사전 합의된 분야의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글로벌 매칭형을 신설했다.
셋째, 글로벌 R&D에 친화적인 생태계도 조속히 조성해 나간다.
정부 R&D에 해외 우수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직접 참여 가능하도록 참여제한을 완화하고 국내 연구자가 글로벌 R&D 추진시에는 동시 수행 가능한 과제 수도 확대하는 법령 개정을 연초에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R&D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고 연구 성과도 안전하게 관리 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소유권 처리, 연구개발비 사용 등 연구 현장에서 구체적인 사항을 안내하는 ‘글로벌 R&D 가이드라인’도 연초에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R&D에 따라 주요 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연구보안 관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국가 R&D 연구책임자에 대한 국외수혜정보도 관리할 수 있도록 연구자산의 보호 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연구개발과제의 보안 등급을 세분화해 잠재 중요기술의 선제적인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도 올해 추진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글로벌 R&D가 해외에 퍼주기식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글로벌 R&D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글로벌 R&D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해외기관과의 MOU 등 구체적인 협력 네트워크 활동 등을 통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2024년은 글로벌 R&D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원년으로서 글로벌 R&D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R&D 시스템을 속도감 있게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범부처 차원에서 관계부처가 협업해 글로벌 R&D를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와 연구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가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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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디지털 혁신에 ‘24년 총 5770억원 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잘사는 지방시대 구현”을 이행하기 위해 ‘24년 올해 총 5,770억원, 총 56개의 지방 디지털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그간 국가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역할을 해온 디지털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해법으로 재인식되고 있다.
지방 경제를 지탱해온 제조, 농·축·수산, 관광 등은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을 접목해 첨단산업으로 재탄생할 수 있으며 청년들이 선호하는 매력적인 디지털 일자리는 지방이 젊음과 활력을 되찾도록 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방시대 구현의 핵심과제로 꼽히는 “지방 디지털 혁신”의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지방 디지털 경쟁력 강화방안’을 지난해 11월 발표했으며 올해부터는 이를 체계적으로 이행해 지방소멸 극복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재정건전성 기조하에서도 지난해 대비 237억원이 늘어난 지방 디지털 혁신 사업의 지원 분야는 크게 네 가지로 디지털 혁신지구 등 거점 조성에 531억원, 인공지능 등 신기술 융합·확산에 1,408억원, 지역사회 포용에 1,656억원, 디지털 인재 양성에 2,175억원을 지원한다.
한편 올해는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 조성, 인공지능 등 신기술 융합 촉진, 지방 생활환경 개선, 지방정부 자율성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지방 디지털 혁신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우선 비수도권에 판교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디지털 기업과 인재를 위한 거점이자 디지털 전환의 전략적 구심점으로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를 조성한다.
’23년 5월 부산 센텀시티, 대구 수성알파시티 2곳을 첫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초기기반을 구축 중이며 올해도 시범지역 2곳을 추가 선정해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범지역의 경우 3년간 초기기반 구축과 병행해 지방정부의 중장기 조성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디지털 혁신지구로의 성장 가속화를 위한 대형사업도 지방정부와 함께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기술혁신 및 실증 관련 16개 신규사업을 추진해 제조, 농업, 물류, 어업, 의료 등 지역 내 주요 부문별로 디지털 기술혁신을 촉진한다.
특히 그간 지방정부가 지역 실정에 맞게 기획해 중앙정부에 제안한 인공지능 융합 사업들이 올해 새롭게 추진되거나 본격화되며 강원권의 디지털 의료, 영남권의 제조 인공지능 융합, 호남권의 스마트 농업 등 권역별 특화 분야를 설정해 인공지능과의 기술융합을 촉진한다.
전년 대비 407억원 증가한 1,039억원 규모의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추진, 전국 7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총 99개의 디지털 기반 생활혁신 과제를 지원한다.
스마트빌리지는 여러 가지 디지털 기술을 지역사회에 적용해 생활SOC 개선, 농어촌 생산성 향상, 어르신 복지 및 건강관리 등에 기여하는 디지털 서비스다.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과제를 기획해 이에 필요한 예산을 신청하는 방식이다.
최근 지자체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규모가 급성장한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19년 이후 올해까지 누적 총 224개 과제가 지원될 예정이고 이중 우수사례는 향후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방정부가 제안해 기획되었거나, 지방정부의 사업운영 자율성을 폭넓게 인정하는 상향식 사업을 지방 디지털 혁신 사업 전반으로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
’24년 전체 지방 디지털 혁신 사업 중 상향식 사업의 비중은 예산기준 52.5%로 전년 대비 10%p 증가했다.
과기정통부는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제조업 인공지능융합기반 조성, 인공지능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 스마트빌리지 등 대표적인 사업들을 중심으로 지방정부 자율을 강조하는 정부의 지방시대 국정철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2차관은 “작년에는‘윤석열 정부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지방 디지털 경쟁력 강화방안’, ‘지방시대 종합계획’ 등을 통해 ‘지방 디지털 혁신’을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아젠다로 격상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며 “올해는 지방 곳곳에서 체감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방정부와 체계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올해 총 5,770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지방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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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및 활용기반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16 개최된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및 활용기반 구축 사업”이 사업기간 5년, 총 사업비 1,263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합성생물학은 생명과학에 공학적 개념을 도입해 DNA, 단백질, 인공세포 등 생명시스템을 설계·제작하는 기술로 기존 석유화학 중심의 제조산업을 친환경 바이오제조 기반으로 대체하는 등 미래 바이오경제를 이끌어갈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세계 주요국은 합성생물학을 국가 차원의 전략기술로 채택하고 기술주도권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기술 블록화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 정부 또한 합성생물학 육성을 위해 2022년 국가전략기술의 세부 중점기술로 합성생물학을 선정하고‘국가 합성생물학 육성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합성생물학 핵심기술개발 및 확산전략’을 발표해 우리나라가 합성생물학 기술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특히 합성생물학 기술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인프라인 바이오파운드리는 국가 바이오제조 경쟁력을 좌우하는 필수적인 연구시설로 인식되고 있어 세계 각국에서는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활용해 합성생물학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바이오제조 가속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본 사업을 기획했으며 이번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및 활용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2025년부터 5년간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바이오파운드리는 인공지능, 로봇기술을 접목해 합성생물학의 전 과정을 자동화·고속화하는 인프라로서 연구개발 속도와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다.
공공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해 국내 합성생물학 분야 산학연 연구자를 대상으로 실험 자동화, 고속분석 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연구개발 및 사업화 기간을 단축시키고 나아가 국가 합성생물학 기술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2025년 바이오파운드리 전용 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합성생물학 연구과정 각 단계별로 자동화·표준화 작업 수행이 가능한 핵심 워크플로를 개발하고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의 효율적 작동·운영을 위한 바이오파운드리 통합 플랫폼 구축을 2029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사업은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국가 바이오파운드리 사업단’을 구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바이오 연구를 획기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고 합성생물학 기술경쟁력 및 바이오제조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하면서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바이오파운드리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핵심장비 국산화 개발 등을 병행 추진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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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자동차, 지난해 사상 최초로 709억 달러 수출대기록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23년 자동차 수출액이 총 709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709억 달러 실적은 기존의 최고 수출액을 30% 이상 상회하는 실적이다.
이는 우리 자동차 업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친환경화, 전동화 추세에 맞춰 고가의 친환경차 수출을 확대한 전략이 주효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23년 자동차 수출단가 또한 최초로 2.3만 달러를 돌파하며 질적인 혁신도 함께 이루었다.
'23년 12월 자동차 수출액은 64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월 대비 18개월 연속으로 증가했으며 지난 11월부터 60억 달러 이상을 유지 중이다.
12월 생산량은 코나, 트렉스 등 주요 차종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37만 대를 기록했으며 12월 내수 시장에서는 수입차 포함 14만 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23년 자동차 생산량은 차반도체 등 부품공급 정상화에 따라 전년 대비 13% 증가한 424만 대를 기록하며 '18년 이후 5년 만에 연 생산 400만 대 이상을 회복했다.
국내 공장의 차량별 생산량 순위는 아반떼, 코나, 트레일블레이저, 트렉스, 스포티지, 투싼 순이다.
특히 생산 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대기수요를 해소하며 자동차 수출 증가를 견인했으며 국내에서 생산된 차량의 약 65%는 해외 시장으로 수출됐다.
'23년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174만 대로 코로나19 이후 누적 대기수요를 해소하면서 '20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율 플러스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 친환경차 시장은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의 신차 효과로 하이브리드차가 전년 대비 45%의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하이브리드차의 높은 성장세는 자동차 부품업계에 충분한 일감 공급과 미래차 전환 여력을 확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산업은 국내 제조업 분야에서 생산과 고용 1위 산업이면서 철강 및 전장, 배터리 등 전방산업의 수요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이다.
'23년 709억 달러 수출을 통해 550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거두며 주요 수출 15개 품목 중에서 1위를 차지해 우리나라 무역수지 개선과 '23년 10월 수출 플러스 전환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22년 8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이 시행되면서 우리 업계의 친환경차 수출 감소 우려가 컸으나, 미 측과 우리 업계 입장을 지속 협의해 렌트·리스 등 상업용 친환경차의 경우 '23년 1월부터 북미조립이나 배터리 요건 등에 관계없이 최대 $7,500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우리 업계도 상업용 차량 판매 확대를 적극 노력해 IRA 대상 친환경차의 대미 수출량이 '22년 보다 70% 증가한 역대 최고인 14.4만 대를 기록했다.
'23년 709억 달러 수출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친환경화·전동화 추세에 발맞춰 민·관이 협력해 총력을 다한 결과이다.
글로벌 소비침체, 이스라엘 전쟁 등으로 대내외 경제여건이 녹록지 않으나 정부는 '23년도 수출동력이 금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정부는 울산·화성 등에 추진 중인 전기차 전용공장 등 국내 업계의 전동화 투자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임시투자 세액공제를 연장하고 관련 투자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한다.
또한, 산업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친환경모빌리티에 대한 시장 확대와 걸림돌 제거 등을 위해 '친환경모빌리티 규제혁신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대해서 금년 7월에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경쟁력을 혁신하는 원년이 되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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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업계, 협회출범 50주년 맞아 도약 다짐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16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 엔지니어링업계 대표 등 주요 인사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엔지니어링 신년인사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 근거해 엔지니어링협회가 출범한 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참석자들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엔지니어링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은 새로운 미래를 위한 엔지니어링 업계의 노력을 강조하고 정부와 협력해 엔지니어링 역사관 건립, 계약 업무 효율화, 학경력 기술자 승급 제한 완화 등 엔지니어링 가치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엔지니어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엔지니어링 업계가 그간 부단한 노력을 통해 플랜트, 발전소, 도로·철도·항만 등 국가 기간 인프라를 구축해 주력산업의 고부가화에 크게 기여한 것에 감사를 표했고 50년 전 업체수 63개 사, 수주실적 21억원에서 2022년 업체수 7천 7백여 개사, 수주실적 10조 원 규모에 이르는 핵심산업으로 성장한데에는 엔지니어링 업계 종사자들의 기여가 크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한 엔지니어링의 디지털화, 탄소중립에 따른 친환경 엔지니어링 성장 등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 구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고 정부 또한 업계가 시장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친환경·디지털 엔지니어링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확대,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 체계 구축, 표준품셈, 기술경력자 관리 등 제도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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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가구 월 최대 6604원 전기료 할인 혜택 지속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설 명절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취약계층 생활비 부담 완화와 함께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등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정부는 1.16. 관계부처 합동으로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민생안정에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취약계층 약 365만호에 대한 에너지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 시 1년간 유예했던 인상분 적용을 추가로 1년 더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은 가구당 월 최대 6,604원의 전기요금을 올해도 계속해서 할인받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수립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대책’에 따라 동절기 동안 에너지바우처, 등유바우처, 연탄 쿠폰의 단가를 상향해 지원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전체를 대상으로 `24.3월까지 최대 59.2만원의 가스·열 요금할인을 진행하는 한편 도시가스 요금할인 대상 사회복지시설에 어린이집을 포함해 운영 중이다.
취약시설에 대한 전기·가스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1.22일부터 2.12일까지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요양원, 경로당 등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24시간 긴급대응센터 운영을 통해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도 1.18일부터 2.8일까지 소매점포, 슈퍼마켓, 대규모점포,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비용, 안전사고 물가 관리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히 연관된 정책인 만큼, 관계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들께서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책 추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