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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예방접종 사전예약 실시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예방접종 사전예약 실시
[세종타임즈]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에 따라, 방역수칙 이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심장·간 등 장애인,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이 높은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추진한다.
사전예약은 8월 5일 20시부터 누리집, 콜센터 및 보건소 현장예약을 병행하고 접종은 예방접종센터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8월 26일부터 mRNA 백신으로 시행된다.
또한 발달장애인 등에 대한 원활한 접종추진을 위해 지자체별로 미예약자에 대한 사전예약 지원과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장애인이동지원센터, 지자체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해 접종대상자의 장애 종류와 정도에 따라 최대한 이동편의 제공 등에 대한 지자체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지원할 예정이다.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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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정밀조사로 고산 침엽수종 보전 · 복원 추진
생태계 정밀조사로 고산 침엽수종 보전 · 복원 추진
[세종타임즈] 최병암 산림청장은 5일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발왕산을 방문해 기후변화에 취약한 고산 침엽수종의 생육현황을 확인하고 그간의 연구 결과와 앞으로의 보전·복원 방향을 논의했다.
o 평창 발왕산은 해발 1,458m의 봉우리를 가진 고산지역으로 정상부는 우리나라에서 극히 일부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분비나무와 주목이 자생하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멸종위기 고산침엽수종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진행한 1차 현장 점검 결과가 보고됐다.
o 2016년도부터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으로 구상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주목, 눈잣나무, 눈측백, 눈향나무 7개 수종을 중점 보전대상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o 7대 고산 침엽수종은 한라산, 지리산 등 전국 31개 산지 약 12,094ha에 걸쳐 370여만 그루가 생육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o 지난 2년 동안은 생존목과 고사목의 본수, 나무에 달린 잎의 양과 나무줄기의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산출하는 지표인 ‘입목쇠퇴도’로 고산 침엽수종의 건강 상태를 점검 했다.
o 1차 점검 결과 구상나무림은 약 33%, 분비나무림은 약 31%, 가문비나무림은 약 40% 등 전체 평균 약 32%의 쇠퇴도를 나타내어 2년 전 조사 결과 대비 약 6%p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o 이번 점검으로 고산 침엽수의 쇠퇴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고산 침엽수는 한건풍, 강풍, 폭설 등 극한의 기상환경과 주변 나무 간의 경쟁에 의해 생육에 제한을 받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겨울과 봄철의 높은 온도와 가뭄, 적설 감소, 폭염 등에 의한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기후변화로 위협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고산 침엽수종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16년 ‘고산 침엽수종 보전 전략 및 비전’을 공식 발표하고 보전·복원 대책을 체계적으로 이행하는 중이다.
o 2018년까지는 전국의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분포현황을 조사해 공간정보를 구축했고 2019년부터는 전국에 선정한 500개 표본점에 대해 2년 주기로 점검하고 있다.
o 또한, 고산 침엽수종의 개체군 유지를 위해 주요 산지에 현지외보존원 3개소를 조성해 후계림을 육성하고 있다.
o 내년부터는 고산 침엽수종의 쇠퇴 원인 등 좀 더 과학적으로 구명하기 위해 자생지 생육환경뿐만 아니라, 미세기후, 산림생물자원, 동물상, 경관생태 환경에 이르는 정밀조사로 원인 구명과 미래 변화상을 예측하고 대응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보전해야 할 숲은 원형 그대로 보전하고 훼손된 산림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중요한 자연기반해법”이라고 말하며 “산림청은 지속적인 점검과 정밀조사를 통해 고산 침엽수종의 쇠퇴현상을 완화하고 보전·복원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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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체·기업의 경영 우수사례 발굴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제10회 예술경영대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예술경영대상’은 2012년부터 ‘문화예술진흥법’ 제7조에 따라 지정된 전문예술법인·단체의 우수경영사례를 발굴·확산해 왔다.
’20년도에는 일반 예술단체·기업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단체를 포괄하는 예술경영 분야 종합 시상제도로 개편했고 지난 9년간 우수사례 총 90여 건을 발굴했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기업은 9월 6일까지 예술경영지원센터 인재양성지원팀에 우수경영사례를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6개 단체·기업을 선정해 문체부 장관 표창,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 등과 총상금 4천 5백만원을 수여한다.
예술경영대상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는 제2회 예술경영주간 내에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 분야 기업과 단체들이 우수 예술경영 정보와 사례를 공유하고 경영 혁신과 투자 기회를 마련해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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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022년 최저임금 시간급 9160원으로 고시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고용노동부는 2022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9,160원으로 8월 5일 고시했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시 1,914,440원이며 업종별 구분 없이 전 사업장에 동일한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과 월 환산액 병기, 업종별 구분적용 여부는최저임금위원회에서 이해관계자 간담회, 현장방문 및 9차례의 전원회의를 거쳐서 심의·의결했고 고용노동부는 7.19. `2022년 적용 최저임금안`을 고시한 이후 7.29.까지 이의 제기 기간을 운영했으며 이 기간 동안 노동계의 이의 제기는 없었고 경영계에서 3건의 이의 제기를 했으나 최저임금법 규정 내용·취지 및 최저임금위원회 심의·의결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불수용했다.
정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의 현장 안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안내와 함께 사업장에 대한 교육·컨설팅 및 노무관리 지도 등을 통해 최저임금 준수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경제회복 기대와 코로나19 영향 지속 등 복합적인 상황에서 최저임금위원회가 최선을 다해 대내외 경제 여건과 고용상황, 저임금근로자 및 영세소상공인의 어려운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점을 존중한다”고 하면서 앞으로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갈등을 넘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포용적 회복 계기가 되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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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관리본부 ‘양산쓰기 운동’으로 폭염 극복에 힘 보탠다
정부청사관리본부 ‘양산쓰기 운동’으로 폭염 극복에 힘 보탠다
[세종타임즈] 정부청사관리본부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방문객 등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체감온도 저감 및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양산쓰기 운동’ 전개에 적극 나선다.
정부 폭염대책 기간 중 정부세종청사 각 동 현관 안내데스크에 양산을 비치해 청사 방문객, 시민 및 입주기관 직원들에게 대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미 지난 2014년부터 ‘우산대여소’를 설치해 청사 방문객과 입주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마가 일찍 소멸해 어느 해 보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청사 방문객 및 입주기관 직원들의 안전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양산쓰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 우산대여소에 양산을 추가 구매해 양산대여소로 활용하고 사회적 가치 구현에 기반한 시도로 양산이 필요한 방문객 등은 이름이나 연락처 기재 절차 없이 원하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청사관리본부 및 공정거래위원회가 위치하고 있는 3동과 2동을 대상으로 기관장을 비롯한 소속 직원들이 집에서 쓰지 않는 양산을 공유해 사용자들에게 대여하는 ‘양산 공유제’를 추진한다.
‘양산 공유제’를 통해 양산 구입에 따른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세종청사 2동과 3동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다른 동 및 정부청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양산은 자외선 차단은 물론 체감온도를 10도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며 “청사 방문객과 근무 직원들이 폭염 극복을 위해 청사에 비치한 양산을 많이 이용하시길 바라며 청사 직원들이 양산을 함께 나누는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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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캠핑용 식품 등 기획검사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 휴가철 대비 캠핑용 식품과 식품용 기구 총 409건에 대한 검사를 7월 5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결과, 국내 제조 식품·식품용 기구 120건은 모두 적합했고 수입 식품·식품용 기구 289건 중 식품용 기구 2건이 용출규격 기준 초과로 부적합해 통관 차단했다.
이번 검사는 건포류 연어, 참치 등 초밥용 기타 수산물가공품 새우, 장어, 가리비 등 구이용 해산물 소시지·베이컨·아이스크림 석쇠·꼬지·집게 일회용 접시·그릇·장갑 등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가 급증하는 식품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식품 중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대장균군, 황색포도상구균과 기구류 중 재질별 용출규격 등 그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항목과 위해우려가 있는 항목을 대상으로 했다.
검사결과 통관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된 수입산 스테인레스 꼬지 1건·아크릴수지 일회용 접시 1건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은 기준·규격에 적합해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을 꿰는데 사용하는 꼬지 1건은 니켈규격, 일회용 접시 1건은 총용출량 규격을 초과해 수입통관 단계에서 차단하는 등 사전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향후 동일 제품이 수입되는 경우 정밀검사를 실시해 안전성 확인 절차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조리 시 사용되는 캠핑용품을 구매할 때에는 ‘식품용’ 등 제품의 표시사항을 확인한 후 용도에 적합한 제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식품용 기구에는 ‘식품용’이라는 단어 또는 도안이 표시되어 있고 PE, PP 등 재질명과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표시되어 있다.
식품용 기구가 아닌 것을 조리 시에 사용하는 경우 또는 식품용 기구이지만 재질 특성과 주의사항에 따라 용도에 맞게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유해물질이 식품으로 용출되거나 이행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경향을 분석해 계절별 인기 제품을 집중 검사하는 등 식품을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최선을 다한다.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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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가 예측한‘액체 금속의 전자 구조’, 한국 실험 물리학자들이 발견, 네이처지 게재
바닥 부분에 원자들이 규칙적으로 배열된 물질은 결정 고체를 나타내고, 그 위에 불규칙적으로 분포하는 액체 금속은 표면 도핑된 알카리 금속 원자들을 나타낸다. (출처: 김근수 교수 연구팀)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근수 교수 연구팀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필립 앤더슨과 네빌 모트 등이 1960년대 이론 모델로 예측한 ‘액체 금속의 전자 구조’를 실험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본 연구의 성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8월 5일 00시 게재됐다.
배열이 규칙적인 고체금속은 전자구조를 비교적 쉽게 설명할 수 있지만, 수은과 같은 액체금속은 자유자재로 형태를 바꿀 수 있어 그 전자구조를 설명하는 것이 매우 까다롭다.
‘액체 금속의 전자구조’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필립엔더슨과 네빌모트가 1960년 이론 모델은 고안했지만, 지난 반세기 동안 실험적으로 발견된 적은 없었다.
김근수 교수 연구팀은 액체금속을 직접 측정하는 과거의 방식과는 달리, 결정고체 위에 알카리 금속을 분사해 그 사이에 계면을 관측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액체금속의 전자구조를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검은인이라는 결정 고체 표면에 알카리 금속을 뿌려줬고 알카리 금속으로 도핑된 검은 인의 전자구조를 장비를 이용해 측정한 결과, 1960년 앤더슨과 모트 등이 예측했던 뒤로 휘는 독특한 형태의 전자구조와 ‘유사갭’을 발견했다.
결정고체인 검은 인의 전자들이 불규칙하게 분포된 알카리 금속의 원자들에 의해 공명산란 되어 ‘액체금속의 전자구조’와 같은 특징을 갖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유사갭’을 설명할 수 있게 되면, 응집물리학의 풀리지 않는 난제 중 하나인 고온 초전도 현상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만약 고온초전도 현상의 매커니즘을 규명해 상온 초전도 개발에 성공한다면 에너지 손실 없는 전력 수송이 가능해 자기부상열차, 전력수급난 해결, MRI와 같은 의료용 진단기기에도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연구책임자인 김근수 교수는 “불규칙하게 배열된 이종 원자들과의 충돌 효과로 유사갭을 설명할 수 있다,”며 “고온초전도 현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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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안전한 여름 휴가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 휴가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세종타임즈] 국립세종수목원은 무더운 여름 더위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알찬 교육프로그램과 특별전시를 준비해 고객맞이에 한창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사계절 전시온실 입구 수련지 등 수목원 곳곳에 쿨링포그를 설치해 관람객들의 더위를 날려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방문자센터 앞 소나무길에 설치된 쿨링 로드는 노면 온도를 낮춰 시원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여름을 대표하는 샐비어, 베고니아, 페튜니아 등 아름다운 꽃들로 이루어진 여름꽃 전시와 함께 특별전시,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사계절 전시온실 특별展 “여름 정원에서 쉬어가다” 일상으로부터의 쉼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위안과 쉼표가 되어줄 수 있는 휴양지 콘셉트의 여름 정원 테마 전시로 에크메아, 파피루스 등 열대식물의 화려함과 청량감을 만끽할 수 있다.
한 주의 마무리를 수목원과 함께 오는 8일까지 주말에 한해 수목원 관람 시간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
수목원에서의 해질녘 풍경은 낮에는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모습의 수목원을 느낄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동을 비롯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한국관광공사와 17개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대한민국 안심 여행 캠페인에 ‘방역 우수 관광지’로 선정될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수목원 내 방역을 최우선으로 모든 직원들이 안전에 신경쓰고 있다”며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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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일 차관, 경기도 화성시 어린이집 방역 점검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8월 4일 오후 4시에 경기도 화성시 소재 시립중흥에코밸리어린이집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이후 간담회에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따른 어린이집의 휴원으로 방역관리를 포함한 긴급보육 조치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수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수도권 지역 어린이집에 휴원 연장 명령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어린이집 조치사항을 즉각 안내하고 어린이집 집단감염을 최소화하고자 재원 아동과 보육교직원의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가정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도 강력히 권고해왔다.
양성일 1차관은 간담회 자리에서 수도권 지역 4단계 연장에 따른 어린이집 휴원 조치에 따라 어린이집은 최소화된 긴급보육에, 보호자들은 가정돌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아울러 “어린이집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해지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조치에 묵묵히 따라주시는 어린이집과 보호자분들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하며 - “현재 진행 중인 보육교직원 선제검사 및 백신 예방접종 등 조치가 원활히 수행되어 영유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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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전자상거래 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 논의
국제 전자상거래 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 논의
[세종타임즈] 외교부는 4일 회원국을 대상으로 ‘디지털경제 소비자보호 프레임워크 구축’ 관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APEC 역내에 적용 가능한 소비자 보호 관련 공통 원칙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금번 워크숍은 2019년 8월 칠레에서 우리 주도로 개최한 ‘APEC 디지털 경제 소비자보호 워크숍’에 이은 후속논의로 개최됐다.
특히 온라인·비대면 등 국경 간 디지털 거래 가속화 추세 속에서 소비자 권익보호와 피해구제를 위한 APEC 회원국 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금번 워크숍은 세 개의 세션으로 논의를 구분해 진행했다.
APEC 내 디지털 경제 소비자 보호 촉진 정책대화 등 유사 APEC 논의 내용을 소개하고 APEC 회원국들의 소비자 보호법 및 법집행 동향을 공유했으며 역내 디지털 경제 소비자보호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은 개회사를 통해 초국경 디지털 거래에서 지속가능한 혁신의 기반을 이루는 가치 역시 소비자 보호에 있다는 점에서 국제협력 필요성과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8년 APEC 정상회의 시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으로 “APEC 디지털 혁신기금” 설립을 주도하는 등 APEC 내 디지털 의제설정과 논의 활성화에 적극 기여해 왔으며 금번 워크숍은 이러한 우리 정부의 이러한 정책 노력의 일환이다.
금년에는 이번 워크숍과 함께 글로벌 가치사슬[GVC]에서 디지털 경제의 역할에 관한 APEC 국제연수회, APEC 전자상거래 협상역량강화 심화 워크숍, 개인정보유출통지제도 관련 국제포럼 등 다양한 디지털혁신 촉진 사업을 진행해 아태지역 내 디지털 경제 논의를 주도했다.
정부는 우리가 디지털 분야에서 강점을 갖는 분야와 협력 우선순위들을 APEC의 향후 20년 장기 비전인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의 이행계획에 반영해 향후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우리 활동영역과 역할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장기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번 워크숍을 통해 소비자보호 관련 국제협력 필요성에 대한 APEC내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향후 역내 적용 가능한 소비자보호 최소원칙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금번 워크숍 결과 등을 종합해 금년 11월 개최예정인 APEC 정상회의에 보고하는 등 디지털 경제 분야 우리 정부의 기여 내용을 소개하고 향후에도 APEC 차원의 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