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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석학 모여 코로나 이후 시대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한·중 석학들과 지방정부의 공무원들이 모여, 코로나 이후 시대의 경제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중국 칭화대학 계속교육학원과 공동주최로 오는 5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제15회 한·중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중 세미나는 2008년 칭화대학 계속교육학원과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방정부와 관련된 공통주제를 선정해 양국에서 교차로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경제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중앙·지방간 협력적 거버넌스의 발전적 개선 방안,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한·중 협력강화와 교류 다양화 추진 등 3세션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는 중국 측 주요 인사로는 리우쩐 칭화대학 계속교육학원 원장, 주쉬펑 칭화대 공공관리학원 부원장, 리티엔궈 중국사회과학원 아태세계전략연구원 연구위원 등이며 거버넌스 및 디지털, 국제교류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한국에서는 박순애 서울대 교수, 서보람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 유복근 주중한국대사관 공사, 홍창표 코트라 중국지역본부 본부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지자체 공무원이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경제적·사회적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코로나 시대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해로 꼽힌다.
자치인재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제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양국의 정책이 공유되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이 모색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정책을 실행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참석하는 만큼 현장 상황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장회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원장은 “양국이 팬더믹 이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는 이때, 한·중 세미나가 양국의 경제회복과 성장을 위한 정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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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관제센터로 산단의 안전이 대폭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은 26일 13:30에 인천남동 국가산업단지에서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오늘 개소한 ’통합관제센터‘는 스마트그린산단 핵심인프라 중 하나로 산단 내 안전, 환경, 도로교통 등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해 산단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학영 산중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인천남동 산단을 친환경 첨단산업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의 개소를 축하했다.
통합관제센터는 산단 내 위험물과 환경오염, 교통문제 등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해, 관련 사고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산단의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동안 화재가 발생하거나 화학물질이 유출되면, 주변의 신고에 따라 처리해 빠른 대처가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열감지 카메라와 센서 등을 통해 화재발생 및 화학물질 유출을 즉시 감지한다.
또한, 카메라가 감지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정찰드론을 출동시켜 해당 지역을 공중에서 자세히 감지하고 소방 및 경찰 체계와 연동해 대응한다.
산단의 고질적 문제였던 교통 및 주차 문제는 사람이 일일이 문제 지역을 돌아다녀야 해서 정보 수집이 쉽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지능형 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수많은 정보를 수집·축적하게 된다.
정부는 작년 7월 한국판 뉴딜 10대과제 중 하나로 ’스마트그린산단‘을 선정했고 이어 9월에는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을 발표했으며 그 이후 현재까지 법적 근거 마련, 사업단 구성 등 체계를 마련해왔다.
지난 8개월간은 스마트그린산단을 위한 기본 뼈대를 조성하는 데에 힘써왔으며 최근 통합관제센터 등 핵심인프라들이 차례로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
그간에도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을 통해 40여개社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2,000여명에 교육을 제공하는 등의 소기의 성과를 이뤄왔으나, 앞으로는 성과 창출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문승욱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인천남동 산단에서 통합관제센터를 최초로 개소한 것은 스마트그린산단의 3가지 핵심인프라인 ‘제조혁신인프라, 에너지플랫폼, 통합관제센터’의 구축을 완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최근 산단 내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통합관제센터가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인천남동 산단에 입주해 있는 6,000여개 이상의 기업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경제의 핵심인 산업단지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닐 수 있도록, 산업부가 중앙부처간, 중앙과 지방간 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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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운수 59개사, “2030년 무공해차 100% 전환” 선언
환경부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4개 물류·유통업체와 55개 버스·택시 운수업체가 2030년까지 보유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선언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5월 26일 오후 서울 양재 더케이 호텔에서 물류·운수업 17개 대표 참여기업,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함께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에 참여한 59개 물류·운수업체는 현재 총 8천 385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무공해차는 약 5.5%를 차지하고 있다.
4개 물류업체는 올해 57대의 무공해차 구매·임차를 시작으로 2025년 8백여 대, 2028년 1천 8백여 대, 2030년 2천 5백여 대를 구매·임차해 2030년까지 100% 무공해차로 전환한다.
55개 버스·택시 운수업체는 단계적으로 2021년에 380대, 2025년 2천 9백여 대, 2028년 4천 8백여 대, 2030년 5천 9백여 대의 무공해차를 구매·임차해 2030년 100% 전환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버스·택시·화물차 등 상용차는 주행거리가 일반 차량보다 길기 때문에 1대를 무공해차로 전환했을 때 나타나는 온실가스 저감효과는 일반승용차 대비 버스가 16배, 택시와 화물차는 각각 4.5배, 2.5배 더 높다.
또한, 도심지 등 국민 생활권 가까이에서 운행되는 특성으로 미세먼지 배출이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기 때문에 물류·운수차량의 무공해차 전환이 필요하다.
환경부는 물류·운수업계의 조속한 전환을 위해 차고지, 물류센터 등 사업장 내 충전시설 설치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참여기업 대상으로 구매보조금을 우선 지원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환경개선효과가 높은 상용차 대상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렌트·리스업종을 중심으로 1차 선언식을 개최한 이후, 제조·금융업종과 물류·운수업종의 연이은 선언을 통해 현재 111개 기업이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에 참여했으며 2030년까지 총 129만 대 이상의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약속했다.
이는 정부의 2030년 무공해차 보급목표인 385만대의 33.5%에 달하는 값으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이 정부 목표를 달성하는 주요한 추진동력이 될 것임을 의미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국민의 발이라 불리는 버스, 택시 등 관련 업계의 무공해차 전환은 환경과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날 선언을 계기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이 사회 전 분야로 확산되어 우리나라 운송부문의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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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딜로 응급의료 날개단다
주요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 개념 운용도
[세종타임즈] 지난 2년간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20개 기관이 협력해 개발한 5세대 이동통신 기반 인공지능 응급의료시스템이 5월 26일부터 실제 응급현장에 도입되어 실증에 들어간다.
o 5세대 이동통신 기반 인공지능 응급의료시스템은 중증응급환자의 병원 전단계 이송과 응급처치를 보조하는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으로 서울 서북 3구와 경기 고양시에서 36대 119 구급차와 9개 응급의료기관에 구축을 마치고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세의료원 연합체에서 개발한 ‘5세대 이동통신 기반 인공지능 응급의료시스템’의 실증 착수 선포식을 5월 26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o 이날 행사에는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실증지역 지방자치단체장, 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의료기관 및 정보통신기술 기업, 소방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o 선포식에서는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의 개발 성과와 서울 서북3구와 경기 고양시에서 연말까지 진행하는 실증계획이 소개됐고 심혈관 질환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이 구축된 구급차 안에서의 응급처치, 응급의료센터 선정, 최적경로 이송 과정 등이 재연됐다.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은 구급차 안에서 실시간으로 중증응급환자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5세대 이동통신망을 통해 인터넷기반자원공유서비스 기반 응급의료 통합분석 플랫폼으로 전송한다.
o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은 바로 응급환자의 중증도를 분류, 표준처치 매뉴얼 제시, 구급활동 일지 자동 작성, 치료 적합 병원 선정, 최적 이송경로 제공 등을 지원하며 구급차 내 상황이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에게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되어 응급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최적의 치료 준비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우리나라 응급의료 체계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나 여전히 중증응급환자의 전원율이 선진국보다 높고 응급처치와 환자 이송을 전담하는 119구급대원에게 제한이 많은 상황이다.
o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정부혁신 대표과제로서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이 실제 응급현장에 투입되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면 현재의 응급의료체계를 한층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관계부처와 전국 확산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이 실증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완성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실증지역 지자체 및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o 아울러 “디지털 뉴딜로 의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보다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닥터앤서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과 함께 지능형 응급의료시스템의 전국 확산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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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다양성을 통한 창의와 혁신의 문화국가 만든다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10개의 관계 부처와 함께 5월 26일 제9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제1차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제1차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은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근 코로나19로 확대된 차별과 혐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문화창조력의 원천인 문화다양성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수립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문화다양성을 통한 창의와 혁신의 문화국가’를 비전으로 문화의 다양성 보호 및 확대, 소수자의 문화 참여와 접근성 보장,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과 공존기반 형성의 3대 추진 전략과 7개 세부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언어적 표현의 다양성을 지원한다.
지역어 정보 저장소 구축 등을 통한 지역어 보존 및 보호, 점자·수어 등 특수언어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22년 인천에서 개관 예정인 세계문자박물관을 통해 전 세계의 문자자료를 수집·전시·연구하고 민간 기록문화 보존 및 확대에 기여한다.
문화콘텐츠의 다양성 확대도 지원한다.
문화콘텐츠의 시장 구조 및 분야 다양성에 대한 실태조사와 국민의 문화다양성 인식 조사를 하고 문화콘텐츠의 다양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독립·예술영화, 다원예술, 인디게임, 독립출판 등의 지원을 확대한다.
전통문화를 보호·증진하고 문화적 도시재생을 확산한다.
전통문화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제정을 추진하고 전통문화를 활용한 콘텐츠의 해외 확산을 지원한다.
도시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도시 조성도 지원하고 문화영향평가 대상 확대 등을 통해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산한다.
국제기구 및 국가 간 문화다양성 보호를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
제3세계 국가의 문화를 소개하고 문화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간 마련을 검토하는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를 설립해 국제 사회에서 문화다양성 보호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문화예술 전문가의 교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예술인 비자 제도를 개선하고 문화예술 콘텐츠의 국가 간 교류 활성화도 지원한다.
다양한 문화 주체의 참여와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문화 분야 유관 기관의 여성 관리자와 지방인재, 장애인 직원의 비중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리해 문화서비스 제공 조직 내 다양성을 확보한다.
취약계층의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층 대상 통합문화이용권·스포츠강좌이용권을 확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 사업 대상에서 비수도권 지역의 신청 대비 선정률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지역 최소보장제’를 실시한다.
문화 시설과 매체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문화시설 평가 시 접근성 확대 노력을 지표에 반영하고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시설을 확충한다.
매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센터, 도서관 등 생활공간을 활용한 ‘디지털 배움터’를 선정해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지능정보제품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공공조달 우선 구매 제도 신설 등을 추진한다.
생애주기별 문화다양성 교육을 지원해 문화다양성 가치를 반영한 교육을 활성화한다.
문화 분야 공공기관 근무자 대상 문화다양성 교육을 의무화하고 방송영상독립제작사를 대상으로 제작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때 ‘다문화 수용성 제고 안내서’를 배포하고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문화 현장의 문화다양성 인식도 확산할 예정이다.
범교과 학습 주제인 ‘다문화 교육’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문화다양성 콘텐츠를 확대하고 여성가족부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문화다양성 관련 사업을 연계한다.
문화다양성을 정책에 더욱 많이 반영할 수 있도록 실제 국민 인구구성과 비슷한 비율로 구성된 국민 토론자 100명이 참여하는 ‘국민문화토론회’를 개최한다.
지역 문화다양성위원회 설치, 문화다양성 조례 제정 지침도 마련해 지역에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산한다.
공공기관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인증’을 추진해 기관 운영 시 문화다양성 가치를 반영할 수 있도록 유인하고 문화다양성 보호·확산을 위해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관 운영 안내서를 기관 유형별로 개발·보급해 문화다양성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일상 언어, 표현 및 관습 등에서 나타난 차별표현의 사례를 조사하고 대안 표현을 마련하는 등 차별표현을 바로잡아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산한다.
누구라도 특정 문화, 인종, 국가 관련 혐오 발언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이나 편견을 조장하지 않도록 하는 법적 근거 마련을 추진하는 한편 정부 간행물 및 한국어 교재 등에서 차별표현이 사용되지 않도록 문화다양성 감수를 포함한 한국어 교재 인증제를 실시하고 다문화 감수성 점검표를 배포한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서는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이번에 발표한 ‘제1차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신한류 확산의 원동력이 될 문화다양성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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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 개최
교육부
[세종타임즈] 교육부는 5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계획은 다양한 문화의 가치를 존중하고 이를 확산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자,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됐다.
이에 따라,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증진, 문화시설·매체의 접근성 강화를 통한 사회적 약자의 문화권 보장을 중점 추진하고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협약’ 당사국으로서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안은 고령사회 진입과 노인 인구의 지속적 증가 추세에 따라, 노인 세대의 다양한 사회 참여 욕구에 부응하고 이들이 자주적인 사회관계를 유지하면서 역량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노인 평생교육 활성화 : 고령층의 사회변화 적응과 다양한 수요 충족 노년층이 디지털 기기 활용·접근에 어려움이 없도록 생활밀착형 디지털 기본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미디어 이용과 비판적 이해 능력 향상을 위한 매체 문해력 교육을 강화한다.
베이비 붐 세대 등 신중년층 수요를 고려해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을 활용한 노인 특화 교육과정을 신설·운영하고 원격대학·전문대학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노인심리상담사, 숲 해설사 등 노년층과 친화성이 높은 자격증과 연계해 비학위 교육과정 개설·운영 노인 평생교육을 제도화하기 위해 ‘평생교육법’을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관련 통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참여 기회 확대 : 사회공헌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인정 강화 노인 개인별 특성과 경험을 발휘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부처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신규 일감을 발굴한다.
지역사회에서 활동 중인 노인 자원봉사단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명예의 전당 제도를 활성화하고 자원봉사 인정·보상 제도 우수사례를 확산해,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
문화예술 · 체육활동 다양화 : 일상 속 여가 접근성 향상 전국 문화원, 노인복지관을 통해 노인 대상 문화·체육활동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작은 영화관’, ‘신나는 예술여행’ 등의 사업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거주지에서 쉽게 문화·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생활문화센터, 지역 체육센터 등의 생활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노인 대상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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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산재보험패널 학술대회 개최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근로복지공단은 오는 27일‘제7회 산재보험패널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논문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산재보험패널 학술대회는 여러 분야의 연구자 및 대학원생이 산재보험패널 데이터를 이용해 산재노동자의 재해 이후 직업복귀, 사회경제적 상황, 건강 등에 관한 연구를 공유하고 정책대안을 탐색하는 자리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1~2차 코호트 산재보험패널조사의 결과를 활용한 연구 논문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올해 대학원생 학술논문 경진대회에서는 총 4편의 논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산재보험패널조사는 산재노동자의 직업복귀와 사회경제적 특성을 폭넓게 다루는 조사로서 산재요양종결자 중에서 선정된 패널의 치료 종결 이후의 상황을 5년간 매년 1회 조사한다.
공단은 ‘산재노동자의 일자리 복귀’, ‘산재노동자의 일과 삶’, ‘대학원생 학술논문 경진대회’의 주제로 3개의 연구자 세션을 구성해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하며 산재보험패널 학술대회 누리집으로 접속해 학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강순희 이사장은 “산재보험패널 데이터는 산업재해로 인한 치료가 끝난 후 변화된 산재노동자들의 생활을 살펴볼 수 있는 데이터이다.
학술대회를 통해 산재보험패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연구와 정책아이디어가 공유되어 산재보험 재활서비스 관련 연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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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운동 전국실시
해양경찰청,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운동 전국실시
[세종타임즈] 해양경찰청은 하절기 조업시기를 맞아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어선의 선저폐수 등 오염물질 적법처리’운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선저폐수는 적합한 배출기준과 방법에 따라 해양 배출이 허용되고 있으나, 기름오염방지설비가 없는 100톤 미만 어선의 경우에는 해양환경공단이나 유창청소업체 등 오염물질 수거처리업자를 통해 육상에서 처리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 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최근 일부 어선에서 선저폐수 처리비용을 줄이기 위해 해상에 무단 배출해 단속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하절기 조업활동이 활발해 짐에 따라 선저폐수를 무단 배출하는 사례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어업인들의 선저폐수 적법처리를 유도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수협중앙회와 함께 공동 운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해양경찰청에서는 적법처리 포스터, 현수막을 수협급유소, 항만 등 어민의 출입이 많은 지역에 게시하고 홍보물을 어촌계나 수협 사무실 등에 배포하는 한편 파출소, 여객터미널 등의 전광판을 활용해 선저폐수를 적법처리 하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에서는 소형 항·포구 어촌계와 수협급유소에 설치된 선저폐수 저장용기에서 어민들이 배출한 선저폐수를 무상으로 수거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영세어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10톤 미만 소형어선을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선저폐수를 수거해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협 산하 전국 어선안전조업국에서는 주기적인 안내 방송을 통해서 해상에서 어업활동 중인 어선이 선저폐수를 적법하게 처리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김한규 해양경찰청 해양오염예방과장은 “어민 스스로가 어족자원 보호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선저폐수를 적법하게 처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어민과 관계기관에서는 적법처리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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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공공기관 우수콜센터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근로복지공단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1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공단 콜센터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공공기관 부문 ‘10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서비스품질지수 조사는 금융·통신·공공서비스 등 48개 산업 276개 기업 및 기관의 콜센터를 대상으로 2020년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 1년 동안 총 100회에 걸쳐 16개 항목의 결함률을 측정해 품질지수 90점 이상의 콜센터에 대해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인증했다.
공단 콜센터는 노동자의 산재보상·요양·재활 및 고용·산재보험 가입납부, 일자리안정자금, 임금채권, 근로자복지사업과 각종 증명원 발급 등 다양한 업무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지원으로 고객의 가치에 맞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관련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상담시스템을 도입해 밀집된 근무환경을 최소화하고 업무 공백 없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감염병의 세계적인 유행 상황에서 선도적 역할을 했다.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일하는 삶을 보호하는 희망버팀목으로서 공단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일하는 생애를 아우르는 노동복지 허브로 자리매김해 국민들로부터 환영받는 공공기관 대표 우수콜센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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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이마트와 해양안전·환경보호에 맞손잡아
해양경찰청, 이마트와 해양안전·환경보호에 맞손잡아
[세종타임즈] 해양경찰청은 이마트와‘국민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한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이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구조 활성화를 위해 민간해양구조대 등 공익활동 단체 지원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국민 참여형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해양경찰청은 6월 중 강원도 양양 해수욕장에서 전국 최초로 한국해양구조협회 소속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 구성된 민간 서프구조대를 출범시키고 이마트에서는 사회적 공헌사업과 연계해, 서프구조대 발대를 위한 장비 및 물품을 지원하는 등 양 기관이 민간해양구조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 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양양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민간서프구조대를 전국적으로 점차 확산해 나가고 민간해양구조 활성화 지원기금 조성을 위해 이마트 모바일 영수증을 지역단체 적립하면 이마트가 0.5%를 기부하는‘지역단체 마일리지’사회공헌 사업 등 이마트와의 추가적인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양경찰 관계자는“국토의 4.5배가 되는 우리해역에서 해경함정 1척이 서울시 면적의 약 10배를 담당하고 있다”며 “바다에서 조난당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해 민간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며 그 핵심적 역할을 육상의 의용소방대와 유사한 조직인 민간해양구조대가 수행하고 있다”고 민간해양구조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달 27일부터는‘제26회 바다의 날’을 맞아,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과 해양쓰레기 줄이기 등 국민 안전과 밀접한 해양안전·환경보호 활동에 대해 현장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민관이 상호 협력하고 국민들이 적극 참여한다면, 후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바다를 물려줄 수 있다”며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전문 구조역량과 이마트의 사회공헌 활동의 비법이 만나 해양 안전을 위한 동반 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