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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드론 운용으로 인명탐색 성과 톡톡
소방드론 운용으로 인명탐색 성과 톡톡
[세종타임즈] 소방청은 충주소방서 소방드론팀이 하루 연달아 발생한 산악 조난사고 현장에 출동해, 드론을 활용한 공중수색으로 조난객들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충주소방서 소방드론팀은 지난 15일 오전 11시 47분경 충주시 살미면 야산의 조난사고 현장에서 드론으로 공중수색을 통해, 조난자를 발견하고 정확한 위치를 지상구조팀에게 전달해 높은 기온에 탈진한 60대 남성을 구조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40분경 충주시 동량면 야산에서 산행 중 길을 잃은 50대 남성도 발견해 지상구조팀과 구조대상자가 무사히 하산할 수 있도록 공중에서 길 안내 역할을 했다 충북소방본부는 도내 모든 소방서에 드론을 배치해 각종 화재, 재난, 조난 실종자 수색 시 운용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이동형 소방드론 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해 현장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민 충주소방서장은“온도가 높은 여름철 산악구조는 신속한 인명구조가 최우선인데, 드론을 활용해 정확한 요구조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연달아 일어난 2건의 산악사고에서 신속히 구조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앞으로도 재난 현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방분야에서 드론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드론을 적극 활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청은 광범위하고 복합적인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에 173대의 임무용 소방 드론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중앙·충청소방학교에서 소방드론 조종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소방청 배덕곤 119구조구급국장은“소방드론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를 위해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대원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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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달성…자연·생태에서 길을 찾는다
2050 탄소중립 달성…자연·생태에서 길을 찾는다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이소영 국회의원과 공동주최로 8월 1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방식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연기반해법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자연기반해법’을 통한 지속가능한 탄소흡수원 확충 및 종합적 관리방안 마련, 사회문제 해결방안 등을 정부와 국회가 국가전문기관, 학계, 시민단체 등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의 주제인 ‘자연기반해법’은 최근 유럽연합, 세계자연보전연맹,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등 국제사회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한 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포럼은 박찬 서울시립대 교수가 첫 번째 주제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지침서의 토지이용에 따른 탄소흡수 배출 산정 및 국내 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시작됐다.
박찬 교수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자연생태기반 탄소흡수노력이 국제적인 온실가스 통계로 공인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명확한 측정, 검증 및 보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유호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이 ‘국가 탄소흡수원 관리방안’을 소개했다.
유호 과장은 산림지, 농경지, 초지, 습지, 정주지 등 6개 분야에서의 탄소흡수원 확충방안, 온실가스 배출·흡수량 통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국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칠 예정이며 관련 내용이 포함된 ‘자연·생태기반 온실가스 감축·적응 전략’을 올해 12월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원경 단국대 교수는 ‘자연기반해법을 통한 기후변화 등 사회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송원경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적응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며 자연기반해법을 활용한 정책수립을 통해 기후변화 적응·완화의 공동 효과 극대화 방안 및 상쇄효과 최소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날 포럼에서는 이동근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국립생태원, 한국수자원공사, 국립산림과학원, 국토연구원, 해양환경공단, 한국습지학회, 시민단체 등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자연기반해법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홍정섭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최근 전 세계에서 이상고온, 대형산불 등 기후위기를 경험하면서 자연기반의 해결책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으며 국가도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법, 제도, 재원, 기술, 협치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할 계획”이라며 “이제 시작단계인 탄소흡수원 확충, 자연기반해법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방안 마련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므로 이날 포럼이 의미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소영 국회의원은 “국제사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적 기반을 강화하는 활동과의 연계에 주목하고 있고 올해 5월, 기후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인 '2021 피포지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서울선언문에도 자연기반해결책의 가치가 언급되어 있다”며 “이번 포럼이 자연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대응 전략에 대한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발한 사회적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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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합동위원회, 군내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긴급 임시회의 개최
민·관·군 합동위원회, 군내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긴급 임시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민·관·군 합동위원회는 지난 17일 10:00, 국방컨벤션에서 군내 성폭력 차단을 위한 긴급 임시회의를 열었습니다.
박은정 공동위원장은 최근‘해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관련現 상황의 위중함을 인식한 위원들의 임시회의 소집요구를 수용해 민·관·군 합동위원회 긴급 임시회의를 소집하고 향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시회의는 먼저, 국방부 및 해군 관계자로부터 ‘해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경과, 피해조사 및 민간 국선변호사 선임 및 활동사항, 순직처리 경위, 유가족 지원사항, 성고충전문상담관 주관 성폭력피해자 특별상담 등과 재발방지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다만, 수사중인 사항으로 인해 설명이 제한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 확인하기로 했다.
또한, 합동위원회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개선 분과 주요활동 및 과제현황을 청취하고 최근 발표된 미군의 ‘성폭력에 관한 독립검토위원회 권고사항’ 자료 등을 공유했으며 현안 질의 및 토의를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최근 발생한‘해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표함과 동시에 수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민·군 합동조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으며 도서지역 등 취약지역 복무 장병을 포함한 全 장병 대상 전수조사를 통해 저변의 실상을 파악하고 병영 약자 및 성폭력 등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방안 마련이 필요함에 공감했다.
박은정 공동위원장은 “‘공군 성추행 피해 여군 사망사건’을 계기로 군의 혁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뜻에 따라, 민·관·군이 합심해 다방면에서 부심해 왔으나, 해군에서 또 다른 희생이 발생하게 되어 참담한 마음이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해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군내 성폭력 사건 처리 및 피해자 보호시스템을 되돌아보고 피해자를 중첩적으로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을 당부했고 “성폭력 가해자와 주변 동료에 의한 2차 피해 근절 및 군내 성폭력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향후, 민·관·군 합동위원회는 다시는 군에서 성폭력으로 인해 안타까운 희생이 발생되지 않도록 관계 법령 간의 충돌 등 문제점을 검토하고 현장에서 실효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세부지침을 마련해 국방부에 강력하게 권고하기로 했다.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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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장마 및 태풍 대비 재해예방사업 현장 점검
가을장마 및 태풍 대비 재해예방사업 현장 점검
[세종타임즈] 동부지방산림청장 최재성은 중국과 일본에 걸쳐있는 가을 장마 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산사태 대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8.18.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송계리에 위치한 민가 주변 재해예방사업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지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위험이 있는 곳으로 민가주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계류의 유속을 줄이고 침식을 방지하는 계류 안정화 작업을 실행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올해 1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년 태풍피해 복구사업 및 사방사업을 6월 말까지 완료했으며 집중호우에 대비해 민가 주변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재성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가을장마 및 태풍으로 인한 자연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우려지역에 대한 재해예방 활동을 철저히 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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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과학수사 새로운 복제 선보여
해양경찰 과학수사 새로운 복제 선보여
[세종타임즈] 해양경찰청은 해양범죄 수사역량 강화 및 국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해양경찰 과학수사 이미지 구현을 위해 과학수사관 복제를 18일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운 복제는 해양경찰 과학수사관이 현장 감식 중 착용하는 복장으로 수중에서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 헬멧,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차단 보호복, 다용도 수납이 가능한 감식조끼 및 가방, 모자 등 총 5종이다.
해양경찰 특성상 다양하고 복잡한 업무환경을 고려해 안전성과 활동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지난 5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해양경찰 과학수사 CI를 부착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새로운 복제를 통해 국민들에게 해양경찰 과학수사 활약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계속해서 과학수사관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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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새단장해 기후·환경교육 거점시설로 만든다
폐교 새단장해 기후·환경교육 거점시설로 만든다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8월 18일 오후 서울특별시교육청 회의실에서 환경교육체험관의 원활한 조성과 기후·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에 공개한 제3차 환경교육종합계획에서 환경교육체험관 조성 계획을 제시하며 접근성, 주변 환경자원 활용성, 지역학교와 연계성 등을 고려해 강서구 가양동 소재 공진중학교를 서울 환경교육체험관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환경교육체험관은 미활용 폐교를 제로에너지건축물 등 환경친화적으로 새단장해 기후·환경교육 거점시설로 조성하는 것이다.
실내에는 환경교실, 연구실, 학습자 쉼터, 작업·목공공간, 도서관, 영상제작실 등이 조성된다.
실외에는 우리나라 고유 자생종을 활용한 미세먼지저감 완충숲, 탄소저감숲, 기후변화 관찰숲, 온실, 양묘장과 야외교실, 생태연못, 텃밭 등 환경교육 체험을 위한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된다.
환경부와 협약 참여 기관은 앞으로 재정투자심사 등 절차를 거쳐 2022년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년간 시설 공사를 거쳐 2024년 하반기에 환경교육체험관을 완공·개관할 예정이다.
환경교육체험관은 관내 학교의 생태전환교육과 시민의 환경교육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번 환경교육체험관 사업을 ‘에코스쿨’ 조성사업으로 명명하고 체험관 개관 시 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전환학교—숲속학교, 탄소중립학교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생태환경공간 등 다양한 학습실과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활용한 체험 교육을 실시하며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환경교육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특별시는 환경교육체험관 조성 사업을 통해 서울시민의 환경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환경교육체험관이 서울지역 학교와 사회의 기후·환경교육을 주도하는 중심 교육기관으로 학생과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환경교육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부는 앞으로 행정·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교육 과정 개발·보급, 교직원·교사·사회환경지도사의 연수 등 기후·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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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숲치유로. 지원 확대 방안 논의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숲치유로. 지원 확대 방안 논의
[세종타임즈] 산림청은 18일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교육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코로나 우울 극복 숲치유 심리지원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작년 하반기 국립산림치유원 등에서 코로나19 대응인력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공되었던 숲치유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20년 코로나19 대응 숲치유 프로그램 시범 운영결과 약 2,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정서안정 점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 우울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또한 올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해 7월 현재까지 코로나19 고충 대응인력을 포함해 휴교학생 등 약 1만명에게 숲치유를 지원했으며앞으로도 숲치유 지원대상 확대를 위해 전국 산림복지시설과 협력해 치유인력 양성교육, 시설 특성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등 국가적 숲치유 심리지원체계 구축 및 국민마음 숲치유 안내서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림청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은 “현재 15개 국립산림치유시설에서 코로나19 숲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니 숲치유를 통해 마음을 위로받고 일상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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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 수립방향 마련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 수립방향 마련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 기반 혁신정책의 중장기적 추진방향을 담은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 수립방향’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하고 8월 18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에서 확정했다.
과학기술기본계획은 과기정통부 장관이 수립하며 향후 5년간 국가과학기술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과학기술분야의 최상위 계획으로 각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는 과학기술기본계획 추진과제에 대한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이행한다.
이번에 확정한 수립방향에서는 과학기술과 관련된 대내외 환경분석결과, 과학기술 기반 혁신정책의 추진방향, 제5차 과기기본계획의 구성 및 수립체계·절차 등을 제시했다.
과거에는 과기정통부 내부보고로 기본계획 수립방향을 확정했으나,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부터 수립과정의 과기자문회의·유관부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방향을 자문회의 심의회의 안건으로 상정, 확정했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경제·사회 전반의 변화가 발생했고 기술패권·기후변화 등 새로운 글로벌 현안이 대두되고 있다.
미국, 중국, EU, 일본 등 주요국은 국가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사회 각 분야 정책수단을 연계·활용하는 과학기술 기반 혁신정책의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추진체계를 정비했다.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에서는 정책의 외연을 확장해 기존 과학기술정책을 고도화함과 동시에, 국가R&D 혁신방안의 NIS 2.0 개념을 바탕으로 국가·사회 전 분야 혁신방안을 마련한다.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과학기술 기반 혁신정책의 국가 차원 성과목표 및 추진방향, 부처별 역할분담을 제시하고 수립과정에서 과학기술 전문가 이외에도 KDI, STEPI, 산업연구원 등 경제·인문·사회 유관부처 및 연구기관 협업을 확대한다.
또한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과학기술 중장기 정책방향인 과학기술 미래전략 2045, 과거 과학기술기본계획 등 기존 과학기술정책의 주요내용, 추진성과를 분석해 발전적으로 승계한다.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에서는 과학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 사회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추진전략·과제를 수립하고 정책목표의 도전성, 이행실적의 질적 우수성을 나타내는 핵심 성과지표를 제시한다.
기술 측면에서는 미·중·EU 등 주요국 정책동향을 바탕으로 정부 차원에서 발굴된 국가전략기술분야를 제시하고 각각의 기술분야에 대해 국내외 동향, R&D 현황 및 취약점 등을 분석해 우리의 대응방향을 제안한다.
과기정통부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과학기술·경제·인문·사회 전문가가 참여하는 과학기술기본계획 수립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며 기본계획 수립과정에는 과기자문회의 산하위원회, 유관부처·기관, 분야별 이해관계자,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의제제안·과제기획 등 역할을 수행한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 9월 중 과학기술기본계획 수립위원회를 구성하고 2022년 3월까지 수립위원회 주도 하에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 초안을 수립한 뒤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내용을 보완해 2022년 연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코로나19, 미·중 기술패권경쟁 등으로 인해 경제, 사회, 외교 등 세계 질서의 대전환이 예상되는 대변혁기에서 산업화, 민주화, 선진국 진입에 뒤이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과학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재설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국가의 생존·안보를 보장하는 임무 중심의 과학기술정책이 꼭 필요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앞으로 국가·사회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려 한다”고 말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계부처 및 과학기술/경제사회분야 산·학·연과 함께 국가의 혁신, 경제의 회복, 사회의 포용, 인류·국가의 생존이라는 4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학기술 기반 혁신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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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안에 관한 토론회’개최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고용노동부는 8월 18일~8월 19일 양일간 정부세종청사 11동에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에 관한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부는 지난 1월 26일 공포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해 7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 입법예고 진행 중이다.
이번 토론회는 특히 노사의 핵심 이슈인 중대산업재해에 대한 경영책임자등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에 관한 조치 의무와 직업성 질병의 범위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먼저 18일에는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갖추어야 하는 ‘경영책임자등의 의무’에 대해 논의한다.
부산대학교 권혁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령 체계와 시행령’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진행했으며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란 “경영책임자로서 안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과 맞닿아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과 이행 조치가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19일에는 중대산업재해의 정의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직업성 질병의 범위’를 중심으로 중대산업재해 관련 시행령 규율사항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권기섭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시행령 제정안은 기업의 경영에서 안전의 우선순위를 높이는 것이 1차적 목표“라고 강조하면서 “노사 모두가 익숙하지 않고 불편함이 있더라도 안전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이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는 입법 목적에 모두 공감하는 만큼 이번 토론회가 일부 쟁점에 대한 노사 등 이해관계자의 이견을 좁히는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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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품질원, 천궁-II 품질인증 사격 성공
국방기술품질원, 천궁-II 품질인증 사격 성공
[세종타임즈] 국방기술품질원은 18일 천궁-II 품질인증 사격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품질인증 사격시험은 7.21일 대탄도탄, 8.18일 대항공기에 대해 실시했으며 모두 표적에 명중했다.
이번 사격시험은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으로 군에 납품 예정인 천궁-II 양산품을 대상으로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에서 실시했다.
품질인증 사격시험은 연구개발 단계에서 충족된 국내 개발 유도무기의 성능이 양산품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으로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공군 및 엘아이지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의 분야별 전문가로 협의체를 구성해 품질인증 사격시험을 수행했다.
천궁-II는 천궁-I 유도탄에 탄도탄을 요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성능 개량한 유도무기 체계로 2017년에 국내 개발에 성공했고 이번 품질인증 사격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양산단계로 돌입한다.
품질인증 사격시험을 위해 협의체장으로 업무를 총괄한 국방기술품질원 장봉기 유도탄약센터장은 “천궁-II 품질인증 사격시험은 최초 양산단계에 품질을 검증한다는 점과 대한민국 최초로 탄도탄을 요격할 수 있는 국내 개발 유도무기가 양산단계에 착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책임자인 방위사업청 고희명 다층방어유도무기사업팀장은 “이번 품질인증 사격시험을 통해 천궁-II는 탄도탄과 항공기를 모두 요격할 수 있는 성능이 완벽히 입증됐으며 우리나라는 탄도탄 요격기술을 보유한 4대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어 우수한 성능과 기술경쟁력을 갖춘 명품 유도무기에 대한 해외 수출전망도 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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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