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임혜숙 장관, 추석 명절 민생현장 방문
임혜숙 장관, 추석 명절 민생현장 방문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9월 13일 오후, 청주시에 위치한 ‘가경터미널시장’을 방문해 과일 고기 등을 직접 구입하며 추석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 경기를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서 코로나19 진단검사와 백신 접종을 수행하고 있는 ‘청주흥덕 보건소’를 찾아 국민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 거주시설인 ‘청주에덴원’을 방문해 과기정통부 직원들이 모금한 ‘이웃사랑 성금’과 시장에서 구입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임혜숙 장관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보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현재 위기 상황을 조속히 극복해 시장상인, 요양시설 관계자 등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이 예전의 일상과 미소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09-13
-
이낙연,“출생률로 업적 평가받는 최초의 대통령 되겠다”
이낙연,“출생률로 업적 평가받는 최초의 대통령 되겠다”
[세종타임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저출생·인구절벽 대응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출생률로 대통령의 업무수행 실적을 평가받는 최초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다자녀 기준 완화 돌봄 국가책임제 출산 인프라 확충 육아휴직 강화 돌봄노동 개혁 난임부부 지원 청소년·미혼·한부모가정 지원을 골자로 한 ‘일곱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저출생 현상을 ‘국가 존망의 위기’라고 규정하며 앞서 제안한 신복지 제도, 중산층 70% 경제 전략을 저출생 문제 해결의 근본 처방으로 삼아 국민이 출산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한 명만 출생해도 현재의 다자녀 가구 지원 이상의 과감한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다자녀의 기준을 자녀 ‘셋’에서 ‘둘’로 낮추고 궁극적으로 다자녀 기준 자체를 없애 출생의 부담을 국가가 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가 태어나면 만5세까지 매월 100만원씩 지원하고 셋째 아이부터 적용되는 대학등록금 전액지원을 둘째 자녀부터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아이가 어디에 있든 국가가 돌보는 ‘돌봄 국가책임제’를 제시했다.
그 일환으로 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보육교사 양성, 부모가 퇴근 시간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온종일 초등학교제’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출생이라는 축복의 비용은 국가가 부담하겠다”고 선언하며 출산 인프라 확충도 약속했다.
OECD 꼴찌 수준인 분만수가를 정상화하고 산부인과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해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산후조리도 엄마와 아이의 권리로 인정해 통합형 공공 산후조리원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일·가정 양립에 대한 지원책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남녀 모두 회사 눈치 보지 않고 육아하면서 일할 수 있도록 남녀 간, 중소기업-대기업간 육아휴직 격차를 완화하고 복귀 후에는 어떤 불이익도 따르지 않도록 경직된 기업조직문화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돌봄노동자를 돌보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지나치게 저평가된 돌봄노동의 가치를 바로 세울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돌봄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임금수준, 경력인정, 훈련체계 등을 정비하겠다고 제시했다.
부당·과다업무를 없애고 안정적 근무시간을 확보하는 한편 고용안정, 보육료 현실화 등 지원체계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난임 부부 지원책으로는 난임시술 의약품비 세액공제, 입덧치료비용 건강보험 적용 등이 언급됐다.
이번 발표에는 한부모가정, 청소년부부, 미혼부·모에 대한 지원책도 포함됐다.
이 후보는 “양육비를 아이의 생존권으로 여기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양육비 대지급제 도입과 양육비 증액 청구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혼부의 양육지원을 위한 병역의무 감면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는 절박한 인식으로 처절하게 몸부림치겠다”며 “지금의 출생률은 국가 존망의 위기인 만큼 과감하게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과 사회 모두 출생률을 높이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야 하고 출생률을 높이는 대전환의 중심에 대통령이 있어야 한다”며 “청년들이 오롯한 자기결정권 위에 거리낌 없이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1-09-13
-
국립세종수목원, 정원분야 전문 교육과정 ‘가드너 플러스’수강생 모집
국립세종수목원, 정원분야 전문 교육과정 ‘가드너 플러스’수강생 모집
[세종타임즈]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성인 대상으로 가드너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가드너 플러스’ 교육을 개설해 9월 13일부터 2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9월 30일부터 시작해 11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수목원·정원분야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가드닝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정원 디자인 방법부터 시작해 도면 작성과 해당 도면대로 정원을 조성하기까지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테라리움 등을 활용한 홈 가드닝 등 식물의 올바른 관리방법에 대한 내용도 다룰 예정이다.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높아진 가드닝 교육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민간에서의 수목원·정원분야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1-09-13
-
물에 빠진 4세 아이, 비번 소방관이 구조
물에 빠진 4세 아이, 비번 소방관이 구조
[세종타임즈] 소방청은 지난 9월 4일 비번이던 한 소방공무원이 공원 호수에 빠져 의식을 잃은 4세 아이에게 인공호흡을 실시해 의식과 호흡을 회복시켰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고창소방서 소속 안병호 소방장은 4일 오후 가족과 함께 전북 임실군의 사선대 조각공원을 방문했다.
갑자기 다급하게 119를 외치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안 소방장은 즉시 분수대 근처로 달려갔다.
한 아이가 물에 빠져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고 주변 사람들에 의해 지상으로 옮겨져 있었다.
안 소방장이 아이의 상태를 확인해보니 의식이 없고 청색증과 안면부 강직이 나타났으며 맥박은 있었으나 호흡이 미약했다.
곧바로 안 소방장이 인공호흡을 수회 실시하자 아이의 입에서 물과 구토물이 나왔고 강직이 풀리며 아이가 울기 시작했다.
안 소방장은 흡입한 물이 배출될 수 있도록 회복자세를 취하게 하고 아이의 등을 두들겨주며 진정시켰다.
아이는 인근의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별다른 이상이 없었으며 회복과정을 거쳐 지난 8일 퇴원했다.
안 소방장은 1급 응급구조사로서 2011년 임용되어 10년간 구급대원으로 근무했다.
임용 전에는 병원 응급실에서 2년간 근무한 경험도 있으며 구급지도관과 특별구급대원 자격도 보유한 베테랑 소방관이다.
안 소방장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지만, 4살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위험에 처한 아이를 구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2021-09-13
-
내 아이디어를 공공기관과 거래했어요
내 아이디어를 공공기관과 거래했어요
[세종타임즈] 특허청은 지난 3월부터 공공기관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제1차 공공기관과 함께 하는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제1차 공모전은 21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발제한 40개의 과제에 대해 3월 18일부터 5월 26일까지 대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해 총 23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 중 외부전문가의 서면심사, 선행기술조사 및 최종 면접 등 6월부터 9월까지 총 3차례의 심사를 거쳐 특허청장상 및 특별상을 포함해 총 10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 외에도 6개 공공기관의 경우 13건의 아이디어에 대해 별도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아이디어 제안자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다.
수상 및 거래 내역은 붙임 참조 다만, 특허청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고 우편을 통해 수상자에게 시상품을 전달하고 거래자간에는 계약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수상작 중 최고상인 특허청장상에는 주식회사 에스알의 “IoT 활용 비대면 철도서비스 제고 방안[비대면 인식 방법]” 과제에 대해 전태완씨, 이상문씨, 이지우씨가 팀으로 제안한 “QR인식과 비콘을 활용한 SRT비대면승차권 인식방법”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아울러 수여기관에서 직접 선정한 특별상에는 한국가스공사의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 한국가스공사 지면 광고 시안” 과제에 대해 제안한 김솔씨와 하재현씨 팀이, 한국마사회의 “생활승마 예약 어플리케이션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과제에 대해 천지혜씨, 박정숙씨 팀이 수상했다.
아울러 특허청은 공공기관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2차 공공기관과 함께 하는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대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제2차 공모전은 제1차 공모전 보다 참여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되어 85개 과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아이디어 공모는 3차례로 나누어 진행되며 2차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디어로’ ‘이벤트/행사’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1-09-13
-
람사르습지도시 홍보 영상 공모전 개최
람사르습지도시 홍보 영상 공모전 개최
[세종타임즈]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람사르습지도시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람사르습지도시 홍보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9월 1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당 작품 1점으로 출품이 제한된다.
국립생태원 및 해양환경공단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영상물과 함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의 핵심어는 람사르습지도시, 탄소저감, 기후변화, 람사르협약, 습지보전, 생물종다양성, 사람, 교육 등 8가지로 응모자는 람사르습지도시와 다른 핵심어를 조합해 영상물을 제작, 응모하면 된다.
국립생태원은 기획성, 완성도, 흥미도, 활용도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작품 총 10점을 선발하며 최종 결과는 11월 8일 개별 통보와 함께 국립생태원 및 해양환경공단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및 장려상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대상 4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등 총 930만원의 상금도 각각 주어진다.
수상작품은 향후 람사르습지도시 알리기, 습지보전 가치 증진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 인근에 있고 습지 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활동하는 도시로서 람사르협약을 통해 인증받은 지역이다.
2018년 제13차 람사르총회에서 창녕군, 인제군, 제주시, 순천시를 포함한 7개국 18개 도시가 인증됐고 고창군, 서귀포시, 서천군은 인증을 신청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습지의 가치와 람사르습지도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습지보전에 많은 관심이 쏠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13
-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많이 지원 하세요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많이 지원 하세요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와 LH는 13일부터 ‘21년도 2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은 도시재생 분야에 뜻을 둔 청년이 현장 수련 등을 통해 도시재생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고 지역의 재생에도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2차 모집에서 선발된 130명의 청년인턴은 전국 67개 지자체에 있는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일경험 수련생으로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학력이나 경력 제한 없이 누구나 이 인턴십에 지원할 수 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총 6개월 과정으로 기본역량교육, 현장수련, 전문가 양성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우선 2주 동안 도시재생의 이해, 기본소양교육 등의 기본역량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센터 등 수련기관으로 배정되어 5개월 2주의 현장수련 기간 동안 홍보, 공모사업 기획·지원, 주민공동체 활동 지원, 아카이빙 등의 실무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또한 현장수련 기간 중에는 도시재생과 관련된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도 제공된다.
인턴은 사업기획 또는 공동체 활동 등 한 분야를 선택하고 해당 지역의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된 개별 과제를 설정해 전문가 멘토링을 받으며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선발 일정·절차, 수련 기관, 수련 업무 등에 관한 상세한 사항이 담긴 선발 공고문은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역량과 김영혜 과장은 “청년인턴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에 관한 이론은 물론이고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니,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본인의 역량도 계발하고 지역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1-09-13
-
금강유역환경청,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실시
[세종타임즈] 금강유역환경청이“추석 연휴 기간 및 연휴 전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연휴 기간 관리·감독 취약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물질의 불법 배출행위를 예방하고, 연휴 기간 중 발생 가능한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감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연휴 기간 전과 기간 중 2단계로 구분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단계별 세부계획을 살펴보면,연휴 전(9.13.~9.18.)에는 최근 2년간 환경법 위반사업장 등 환경관리 취약업소 약 950여개소에 특별감시계획을 통보하여 사업장의 자율적인 점검 및 정비를 유도하고, 대기·폐수·폐기물·유해화학물질 등 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점검 시 사업장 사무실 내 서류점검 지양, 드론 등 과학 장비를 활용한 현장 시설 위주 점검으로 점검 효율은 높이고 대민 접촉은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중(9.19.~9.26.)에는 환경오염사고 신고·접수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특별감시반을 편성하여 주요 하천 등 오염우심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여 불법오염행위에 대비할 계획이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관리·감독이 소홀해질 수 있는 추석 연휴 기간에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휴 전에 사업장 스스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자체 비상연락망을 정비하여 환경오염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환경오염사고 및 불법오염행위 예방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속한 제보가 중요하므로, 환경오염사고 및 불법오염행위 발견 시 128번(환경신문고, 휴대전화의 경우 지역번호+128번)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2021-09-10
-
가을엔 말벌을 조심하세요, ‘말벌 주의보’
가을엔 말벌을 조심하세요, ‘말벌 주의보’
[세종타임즈]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성묘 및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림 말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곤충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산림 말벌과 가을 곤충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난대온실 1층에서 9월 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수목원을 방문하는 입장객 누구나 자유롭게 마스크 착용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관람할 수 있다.
매년 추석을 전후해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말벌류에 의한 벌쏘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최근 5년간 벌쏘임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65,949명이며 이 중 26.5%가 9월에 발생했다.
연령대별 환자는 2020년 기준 50대가 25.8%로 가장 많았고 60대 24.4%, 40대 15.3% 순이었다.
국립수목원은 벌쏘임 사고의 주범인 장수말벌, 땅벌 등을 포함하는 산림 내 포식성 말벌류에 대한 분류학적 검토, 생태학적 조사, 독성 분석, 외래 말벌종의 생물학적 방제까지 폭넓은 연구를 수행 중이다.
국립수목원은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정리된 산림 내 주요 말벌류의 먹이원과 독성 분석, 말벌의 한살이, 독성 정보, 피해 예방법 등 전시회를 통해 말벌을 이해하고 벌 쏘임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시공간의 한쪽에는 가을에 우리 주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곤충들을 가까이서 직접 보고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함께 구성됐다.
국립수목원 이봉우 연구관은 “국립수목원은 산림 내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인 말벌에 대한 분류, 생태학적 정보 및 위협성, 관리 방안 마련에 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림 말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들이 광릉숲에서 가을의 정취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1-09-10
-
관세행정 최초‘가상현실 체험 공간’구축
관세행정 최초‘가상현실 체험 공간’구축
[세종타임즈]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관세행정 역사상 처음으로 ‘관세행정 가상현실 체험 공간’을 구축하고 이를 알리는 개막식을 9월 10일 개최했다.
연수원 내 세관현장 체험학습관 1층에 문을 열게 된 ‘가상현실 체험 공간’은 향후 코로나일상 시대를 대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연수원이 세계관세기구와 협력해 추진했으며 세계관세기구와 공동 개발한 ‘가상현실 수입물품 검사 프로그램’을 이용한 관세행정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가상현실 수입물품 검사 프로그램은 생동감 있는 그림과 확장가상세계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의 콘텐츠가 특징이며 향후 세계관세기구 회원국 세관직원들 뿐만 아니라 관세청 직원들에게도 생생한 수입물품 검사를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교육 기반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연수원은 2010년 6월 세계관세기구 지역훈련센터, 그리고 2021년 2월에는 지역 탐지견훈련센터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4,000여명의 아·태 및 아프리카 지역 세관직원들에게 선진 관세행정 기법을 전수하는 연수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전 세계의 관세행정 현대화를 지원해 왔다.
특히 2013년 8월에는 세계관세기구 183개 회원국 중 유일하게 관세행정 실무능력을 현장감 있게 직접 교육할 수 있는 세관현장 체험학습관을 설립해 국내·외 직원들의 현장적응을 체계적으로 이끌어 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종우 관세청 차장은 “이러한 새로운 시도와 노력이 체험기반 훈련 프로그램의 발전 및 교육환경, 관세행정의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세계관세기구의 정보기술 특화 능력배양센터로서 전 세계 관세당국 및 교육부서와의 정보교류, 훈련프로그램 교환 등을 통해 교육 기반 혁신적 개선에 대한 국제적 공헌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