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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국유림관리소, 충청 동부권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단양국유림관리소, 충청 동부권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세종타임즈] 단양국유림관리소는 14일 단양군, 제천시, 월악산·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실무자 등이 참여하는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방제전략 실무회의”를 갖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협력방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단양국유림관리소, 단양군, 제천시, 월악산·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가 각각 11월부터 착수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방제 및 예방나무주사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관별 역할 분담 등을 논의하며 특히 피해지 외곽에서 안으로 압축해 들어가면서 방제하는 피해확산 저지선 구축 방안과 기관별 책임방제 구역 설정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단양군과 제천시는 2020년에 약 50여본의 피해목이 발생했고 단양군 단양읍, 제천시 수산면 등 11개 읍·면에 82개 리 4만3천ha가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소나무류 이동이 전면 금지되고 있다.
단양국유림관리소장은 국·사유림을 구분하지 않고 적극 협업해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최적의 방제전략을 수립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확산저지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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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시티알 협력방안’모색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 화상 토론회 개최
‘북핵 시티알 협력방안’모색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 화상 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 통일부는 2021년 9월 15일부터 ‘북핵 시티알 협력방안’을 주제로 국내외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화상 토론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해법의 일환으로 과거 구소련 국가들의 비핵화 과정에서 적용되었던 ‘협력적 위협 감소 프로그램’ (Cooperative Threat Reduction, 이하 ‘시티알’이라 함.)을 현재의 맥락에서 한반도 적용 가능성을 진단해 보고 에너지와 보건의료 등의 분야로 협력의 폭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토론회는 ‘시티알 프로그램의 한반도 적용’을 주제로 9월 15일 오전 8시부터 진행된다.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의 사회로 샘 넌 전 미국 상원의원, 마티 나탈레가와 전 인도네시아 외무장관, 이인영 통일부장관이 기조연설을, 지그프리드 해커 박사와 남라타 고스와미 박사가 ‘시티알 프로그램의 교훈 및 협력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토론회는 ‘시티알 플러스와 북한의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9월 24일 오전 8시부터 진행된다.
샤타 세티 아시아태평양핵비확산군축리더십네트워크 사무국장의 사회로 피터 헤이스 노틸러스 연구소 소장이 기조연설을, 데이비드 폰 히펠 노틸러스 연구소 연구원이 ‘시티알 프로그램의 에너지 연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 번째 토론회는 ‘시티알 플러스와 공중보건’을 주제로 9월 28일 오전 8시부터 진행된다.
안젤라 케인 전 유엔 군축고위대표의 사회로 이종구 서울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신영전 한양대 교수 및 박상민 서울대 교수가 ‘보건 분야의 대북 관여와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시티알 플러스 프로그램 모색’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해 지속가능하고 창의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국내 및 국제사회에서 관련 논의의 발전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o 이번 회의는 통일부가 주최하고 아시아태평양핵비확산군축리더십네트워크가 주관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o 기조연설 및 발표 등 회의 영상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며 일부 전문가 등 참여자의 토론은 비공개로 전환해 진행된다.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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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첨단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도전적 연구개발 활성화 기반 마련
정부, 첨단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도전적 연구개발 활성화 기반 마련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도전적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범부처 차원의 지원체계 마련, 경쟁 방식 등 다양한 연구개발방식 추진절차 등의 제도를 담은 ‘과학기술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9월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9월 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기술패권경쟁 시대에 우리나라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첨단전략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공공·산업·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파괴적 혁신을 이끄는 도전적 연구개발이 절실하지만, 실현 가능성이 높은 연구 위주로 예산을 편성하거나, 목표달성 실패 시 엄격히 책임을 묻는 등의 국가 연구개발사업 운영체계로 인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안전한 연구를 중심으로 수행되면서 혁신적 성과창출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을 통해 도전적 연구개발 활성화에 필요한 정부의 지원확대 노력, 경쟁형 등 다양한 연구개발 방식 추진, 중장기 도전적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계속비 편성 등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으며 o 이번 개정 시행령에는 범부처 지원체계 마련, 경쟁형·포상형 연구방식의 구체적 절차, 계속비 편성조건 등 법률에서 위임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부처별로 도전적 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고 혁신본부는 부처에서 수행하는 도전적 연구개발사업들을 군으로 분류해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부처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범부처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도전적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추진전략 마련, 부처 간 협업·조정 등을 수행하도록 했다 도전적 연구개발사업을 경쟁 방식으로 추진할 경우 경쟁 유형을 정의하고 경쟁을 통한 지속·탈락여부 결정 및 연구비 차등지원을 허용했으며 과제공고 시 경쟁 방식 및 절차, 연구지속 또는 탈락 판단의 기준 등을 명시하도록 했다.
도전적 연구개발사업을 포상형 연구개발방식으로 추진할 경우 포상금 지급 범위, 심사방법 등을 사전에 공고하도록 했으며 사업별 특성에 맞게 포상금의 적정금액, 지급절차 등을 검토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협의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예타를 통과한 연구개발사업에 대해 담당 부처가 기획재정부에 계속비 편성 요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기획재정부는 필요시 과기정통부에 적합성 검토를 요청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과기정통부는 시행령에 따라 각 부처가 도전적 연구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각 부처의 사업들을 군으로 분류해 범부처 추진전략 마련, 예산 지원, 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을 추진하고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가 연구현장에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도전적 연구개발 지침을 마련하고 연구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홍보하는 등 후속조치를 수행할 예정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산업·안보에 파급효과가 큰 혁신적 기술의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들은 대부분 실패 가능성이 높은 고난도의 도전적 연구임을 감안할 때, 기존 ‘성공’ 중심의 연구개발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하며 o “이번 시행령 개정을 시작으로 연구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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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 혜택 제공
국립세종수목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 혜택 제공
[세종타임즈]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적용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는 수목원 관람시 사계절전시온실 이용인원 제한에서 제외되어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사계절전시온실 관람이 가능하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입장권 발권 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 후 예방접종 완료 스티커를 배부할 예정이며 예방접종 완료자는 해당 스티커를 부착한 후 사계절전시온실 관람이 가능하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수용인원 제한으로 사계절전시온실을관람하지 못한 국민께서 조금 더 편히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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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두루 걷고 건강도 챙기게 해봅시다’
‘두루두루 걷고 건강도 챙기게 해봅시다’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는 SK㈜ C&C, AIA생명보험주식회사와 걷기여행 활성화를 통한 코로나 블루 극복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9월 14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공사는 걷기여행 안내서비스인 두루누비에 등록된 코리아둘레길·전국 걷기여행길 등 536개 길, 2,001개 코스 정보를 공공데이터로 9월 중 제공하고 SK C&C와 AIA생명은 이를 활용해 현재 180만여명 누적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건강관리앱 ‘AIA Vitality × T건강습관’ 내 걷기여행길 안내 서비스를 연내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SK C&C와 AIA생명은 걷기여행길 안내서비스 이용 회원들의 걷기여행 실태·특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공사에 공유해 향후 걷기여행길 활성화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며 대국민 걷기여행 캠페인, 건강 증진 사업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사와 공동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사 정용문 레저관광팀장은 "이번 협약은 내년 전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코리아둘레길 등 국내 매력적인 걷기여행길을 더 알리고 이를 통해 걷기여행 확산 및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민관 협업사례"라며 “또한 공사의 걷기여행 데이터의 대외개방·활용 성공사례 창출로 향후 민간대상 공공데이터 개방·활용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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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체계 혁신적 개편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체계 혁신적 개편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지적재조사사업 촉진 및 민간참여 제고 등을 통한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를‘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9월 13일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적재조사는 공공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지적측량업을 등록한 민간업체가 경쟁해 사업을 수행함에 따라, 조직, 인력, 장비 등 LX공사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민간업체가 지적재조사사업에 참여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민간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사업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이 제도는 사업시행자인 지자체가 지적재조사측량을 책임수행기관에 위탁함으로써 이를 총괄 수행하게 되며 책임수행기관은 사업의 일부 공정을 민간업체에 대행토록 하는 것이다.
‘지적재조사특별법’에 따라 책임수행기관 선정 공모절차를 진행한 결과, 중앙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LX공사를 책임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책임수행기관으로 선정된 LX공사는 올해 4분기부터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게 되며 민간업체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소프트웨어 제공 및 기술지원 등을 실시하게 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시행된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시범 적용 지구에서는 민간업체의 참여율이 49.7%로 대폭 향상됐고 국토교통부 남영우 지적재조사기획단장은 “이번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지정을 통해 사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며 민간업체의 사업 참여도 더욱 확대될 수 있게 되어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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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혁신과 에듀테크산업의 미래를 본다’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는 오는 9월 14일부터 9월 16일까지 에듀테크를 통한 학습혁신과 동 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2021 에듀테크 코리아’를 온라인으로 공동개최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비대면 산업으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에듀테크 산업의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며 우수제품 전시·홍보 및 해외수출 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박람회와 행사로 구성된다.
박람회의 경우 140개 기업이 참가하는 가상전시관, 200개사의 제품 및 서비스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를 비롯해 화상 수출상담회 및 투자설명회, 컨퍼런스 등으로 진행되며 공개 강연은 교육 분야의 민·관·학 전문가가 모여 에듀테크 글로벌 동향을 분석해 선도 사례를 공유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며 누구나 무료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
에듀테크 코리아 박람회는 ‘에듀테크 학습 혁신과 메타버스의 시작’을 주제로 개최되며 3D 형태의 가상전시관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전시관을 둘러보듯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가상전시관 내 산업통상자원부 정책홍보관에서는 인공지능·확장현실 등을 활용한 에듀테크 기술개발 우수사례에 대한 소개와 체험이 진행되며 교육부 정책홍보관에서는 에듀테크 수업사례 발표 영상, 디지털교과서 실감형 콘텐츠 등을 볼 수 있다.
에듀테크 기업관에는 140개 기업이 참가해 메타버스·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화상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구성된 메타버스 서비스관에서는 메타버스 교육 저작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이를 교육과 산업에 적용한 영상사례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에듀테크 마켓 플레이스에서는 원격교육 지원을 위한 국내외 200개사의 에듀테크 제품 및 서비스 정보가 제공되며 세미나홀에서는 국내외 주요 에듀테크 기업과 우수 교사를 초청해 온라인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밖에도 K-Edtech산업 컨퍼런스, 화상 수출상담회, K-Edtech 투자설명회 등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에듀테크 기업 지원 및 활용 확산을 위해 행사 기간 이후에도 마켓 플레이스 등 공식 누리집은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온라인 환영사를 통해 “에듀테크 산업은 시·공간에 제약 없이 맞춤형·실감형 학습이 가능한 대표적 비대면 산업으로 정부는 에듀테크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창업지원, 기술개발, 콘텐츠 제작·보급, 해외진출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단독으로 주최하는 공개 강연은 ‘에듀테크, 학습 혁신의 시작’을 주제로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영어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번 포럼에서 논의하는 주요 내용은 코로나 이후의 미래교육 메타버스 인공지능 학습분석 교육의 디지털전환 동향 평생교육 총 6가지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칸 아카데미’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살만 칸을 초대해 ‘온라인 교육어제의 불안, 오늘의 변화, 그리고 내일의 가능성’을 주제로 미래교육 대담을 나눈다.
이외에도, 안토니 살시토, 팀 언원 교수, 김상균 교수 등 총 10개국 50명의 석학들이 참여해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습 혁신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한다.
마지막 날에는 유네스코 평생교육학습원, 24개국 교육정책가, 에듀테크 관련 국제기구·기업 등이 참여하는 교육정보화 정책 개발회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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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부장 테스트베드 현장점검 간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9월 13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소재·부품·장비 100대 핵심전략품목 테스트베드’ 현장을 방문해 구축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테스트베드 구축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공공연구기관과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공연의 소부장 기업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한국자동차연구원 등 5개 주요 공공연의 소부장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기업지원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소부장 테스트베드는 기업의 개발제품을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신뢰성, 양산성 등을 실증·평가하는 필수적인 인프라로서 산업부는 ’19년 7월 일본수출 규제 직후 소부장 100대 핵심전략품목의 실증·평가에 필요한 566종의 장비를 도출하고 기업 지원 역량과 장비 운용 노하우를 보유한 15개 공공연구기관에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소부장 테스트베드는 ‘21년 사업기간까지 총 403종을 구축완료하는 등 최대한 구축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일본의 수출규제가 산업 체질 개선의 기회가 됐듯,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다가오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력산업 혁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연내에 5대 미래성장분야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로드맵을 수립 발표하는 등 미래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성장동력형 소부장 테스트베드 로드맵 수립을 추진하겠다”며 “미래 성장동력과 소부장 주요 정책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100대 품목 테스트베드도 차질없이 구축을 완료하고 공공연과 함께 소부장 기업의 R&D부터 실제 생산라인 투입까지 기술개발 전 과정을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간담회에서 ‘소부장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주요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공공연의 산업정책에의 역할에 대해 토의했다.
소부장 기업들은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제품의 국산화, 양산 설비투자 확대, 글로벌 공급망 진입 등 다양한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글로텍은 해외기업이 독점중인 프리미엄급 초저반사 필름의 국산화 기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한국화학연구원의 파일롯 습식코팅 장비를 활용한 지원을 받고 제품개발에 성공해 양산설비 투자를 검토 중 엠케이전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열저항측정장비 등을 활용해 국내 최초 구리솔더볼 전공정 양산화에 성공해 전량 수입중이던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해 2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 추진 중 선박평형수 처리 장비 기업 테크로스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초가속수명시험, 설계지원 등 꾸준한 신뢰성 향상 지원으로 해외 독점 시장에 진출해 해당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부장 융합얼라이언스’의 강화를 통해 ➊기관별 테스트베드 확충 및 상호 협력하는 등 테스트베드 강화, ➋테스트베드 공동구축 등 기관 간 서비스 연계강화, ➌지적재산권 공유 및 정보기반 축적시스템 구축 등 정보의 개방, ➍기업의 기술사업화 활성화 등 사업화 촉진, ➎주요 학술대회, 전시회 등 온-오프라인 공동홍보 등을 추진하기로 논의하는 등 다양한 정책제언이 제시됐다.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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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화학안전을 위한 여러분의 생각을 모아주세요
생활 속 화학안전을 위한 여러분의 생각을 모아주세요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시민사회, 산업계와 함께 화학안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제2회 화학안전주간’을 개최한다.
화학안전주간은 시민사회, 산업계, 정부 간의 화학안전에 대한 시각차를 해소하고 이해당사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제1회 화학안전주간이 지난해 11월 4일부터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 동시로 진행된 바 있다.
올해 화학안전주간은 ‘함께 그린 화학안전’을 주제로 시민사회, 산업계, 환경부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화학물질정책 발전방안, 동물대체시험 활성화, 생활화학제품의 올바른 사용 등 총 9개 주제의 토론이 온라인상에서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환경부 유튜브를 통해 중계되며 국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행사에 자유롭게 참여해 질문을 하거나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첫째날인 9월 14일에는 화학안전주간의 ‘개막행사’가 열린다.
개막행사는 중심잡기 예술가인 변남석 작가의 균형과 협력을 상징하는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이어서 시민사회, 산업계, 정부 대표자들의 화학안전 메세지가 상영된다.
이후 유공자 활동 영상과 미래세대 등의 화학안전 실천다짐 영상이 상영되고 ‘화학안전’에 대한 시민사회, 산업계, 전문가의 생각을 공유하는 토론회도 열린다.
개막행사의 화학안전메시지를 통해 시민사회, 산업계, 정부 대표는 화학안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시민사회와 산업계의 도움과 노력이 없었다면 현장에서의 화학안전 정착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화학안전은 우리 모두가 당사자라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대희 전국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공동대표는 “화학안전에 있어서 여러 기업과 노동자, 시민들 모두가 생산자이자 소비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자”고 말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도 “화학안전은 기업의 노력만으로 이뤄질 수 있는 과제가 아니라 정부, 국민 모두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개막행사에 이어 화학안전정책포럼, 생활화학제품 자발적협약 성과공유, 중대시민재해예방을 위한 화학물질 안전관리 등 3개 분야별로 각종 토론 행사가 열린다.
특히 ‘화학안전정책포럼’에서는 현행 화학안전제도의 한계점과 그 원인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9월 15일에는 화학사고 없애기 연찬회,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 토론회, 생활화학제품 무엇이든 물어보살, 유자 학교가 간다, 지구를 위한 협력 토론회, 녹색화학포럼 등 6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 실행계획 토론회’에서는 세계적 추세인 동물윤리 실현을 위한 국내 동물대체시험 기반시설 구축과 대체시험법 개발 등의 주제로 정부와 관계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뤄진다.
제2회 화학안전주간 세부내용 및 참여방법은 화학안전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난해 개최된 제1회 화학안전주간 행사자료와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대한 예방수칙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의 기획협의체에 참여한 김신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부소장은 “매년 열리는 화학안전주간은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이해당사자 참여와 소통을 가능하게 해 화학안전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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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장착한 승강기가 한 자리에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대한승강기협회, ㈜경연전람이 공동 주관하는 ‘2021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에는 70여 개의 국내·외 승강기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승강기 관련 신제품을 전시·홍보한다.
국제승강기엑스포는 2010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어 왔으며 당초 지난해 9월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되어 올해 개최하게 됐다.
특히 이번 국제승강기엑스포는 코로나19의 확산세와 승강기 업계의 애로사항을 고려해 승강기 물품전시관는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며 국내·외 컨퍼런스 및 해외바이어 상담, 취업설명회, 대국민 참여행사 등은 온라인으로 변경해 개최한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승강기 산업의 진흥을 위해 불가피하게 개최하는 엑스포인 만큼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보다 더 강화된 ‘고강도 방역대책’을 수립해 개최한다.
우선 전시관 수용인원을 12㎡당 1명으로 정부지침 보다 강화했으며 전시업체 부스 간격도 기존 3m에서 4m 이상으로 통로를 확대해 참관객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부스 상주 인력의 사전 PCR 검사를 의무화했다.
또한 비대면 무인등록 시스템 운영, 전시장내 지능형 방역로봇 배치, 온라인 사전등록제 실시 등 고강도 방역대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승강기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킨텍스 전시장에는 ‘승강기 안전주제관’이 설치되어 승강기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소개하고 영상을 통해 우주엘리베이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승강기 사고와 설치 등의 VR 안전체험관도 운영된다.
무엇보다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및 우수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 화상 상담 및 승강기 일자리 창출관을 온라인으로 확대·운영한다.
더불어 국내외 컨퍼런스, 대국민 승강기 안전훈련 동영상, 승강기 안전퀴즈대회, 승강기 안전영상 시사회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국민참여 행사가 푸짐한 경품과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승강기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고강도 방역대책을 수립해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를 개최하게 됐다”며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 개최되는 엑스포이지만 승강기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국민들께서도 승강기 산업과 안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