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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비상식 공사단가로 공사지연 불가피
한국공항공사, 비상식 공사단가로 공사지연 불가피
[세종타임즈] 15일 문진석 의원이 인천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에서 열린 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한국공항공사의 안이한 공사 용역업체 선정 방식을 지적했다.
이날 문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2020년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계류장 콘크리트 재포장공사’ 건설폐기물 처리 용역업체로 폐아스콘 19,250원, 폐콘크리트 18,150원의 단가를 제시한 ‘동부이엔티’를 선정했다.
그런데 2019년부터 올해까지 한국공항공사가 진행한 비슷한 유형의 공사 10건의 평균단가는 폐아스콘 33,968원 폐콘크리트 33,667원으로 2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동부이엔티’가 진행중인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계류장 콘크리트 재포장공사’ 건설폐기물 처리 공정률은 87%로 계획됐던 95%보다 8%나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진석 의원은 “2025년 계약 기간이 끝날 때 이 업체는 100억원 이상의 손해가 불가피할 것이다”며 한국공항공사가 정상적인 공사 진행이 불가능한 터무니없는 단가를 제시한 업체를 선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목적으로 단가가 저렴한 업체를 선정해도 공사가 지연되면 비용 절감의 명분이 사라진다”며 “예상되는 공사 지연 사태, 중소기업의 도산, 이런 최악의 상황을 가만히 지켜보는 게 맞냐?”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입찰 제도의 취약점이 노출된 것이다”며 미흡한 용역계약을 인정하고 “법적 검토를 거친 후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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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손잡고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 ‘소담상회’ 열어
민관 손잡고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 ‘소담상회’ 열어
[세종타임즈] 우수한 장인들이 손수 만든 제품을 한곳에 모은 대한민국 대표 소상공인 명품 매장 ‘소담상회 위드 아이디어스 플레이스’ 운영을 시작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15일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서 민간)과 손을 잡고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가 첫 개장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디지털경제를 앞당긴 가운데, 소상공인의 디지털·온라인화는 선택이 아닌 속도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반면 디지털·온라인 역량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소상공인의 대응은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중기부는 스마트 기술과 디지털 콘텐츠를 바탕으로 스마트 상점과 공방 등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중점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대표 모델로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처음 도입했다.
민간 유통사가 주도적으로 판매장을 설치·운영해 소비자에 재미를제공하고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채널 진입 문턱을 낮추는 ‘상생+재미+소통 매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프라인 인사동 쌈지길 판매장과 홍대 연계 지원 시설 ‘아이디어스’ 온라인몰 전용관으로 구성됐다.
오는 11월에는 ㈜인터파크에서도 한남동 블루스퀘어 내 스토어를 개장할 예정이다.
수공예품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인 ㈜백패커는 그간 현장에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2,000여개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발굴해 교육·컨설팅, 시제품 제작·테스트, 홍보·판매 등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스토어의 명칭을 ‘소담상회 위드 아이디어스 플레이스’로내세워 눈길을 모으고 있는데 앞으로 개장할 판매장에도 적용돼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의 정체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개장 행사에서는 중기부와 운영사 외에도 입점 소상공인 대표 등이 함께 참여해 현판 제작과 온라인 소통 등을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다졌다.
입점 소상공인 ‘투립투’ 대표는 “코로나19로 시름하는 전국의 소상공인분들을 위로하면서 ‘소담상회’ 개장이 소상공인 ‘기 살리기’와 함께 ‘성공 방정식’을 보여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디지털 전환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번 스토어 개장이 그간 고통과 희생을 감내한 소상공인분들을 응원하고 활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착한소비’에도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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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 시대’ 사이버보안 정책방향 논의 위해 세계 46개국 대표자 한자리에
‘디지털 대전환 시대’ 사이버보안 정책방향 논의 위해 세계 46개국 대표자 한자리에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 세계 46개국 61개 기관과 함께, 각 국의 사이버보안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사이버보안 협력망’ 제6차 연례총회를 온라인으로 ’21.10.15. 개최한다.
코로나 19이후 전 세계적으로 생활·사회 전반에 정보통신기술 융합이 본격화되는 ‘디지털 대전환’이 이루어지면서 사이버공격의 양상도 보다 지능화되고 국경을 초월해 발생하고 있다.
회원국들은 어느 때보다 사이버보안 관련 국제적인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는데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올해 연례 총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사이버보안 정책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총회에서는 사이버보안 분야 신진 창업가의 기조연설과 각국의 사이버보안 정책 및 기술개발 현황 공유와 더불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제품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의 대표적인 화이트해커인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의 ‘최근 해킹 위협과 사이버보안 인력양성’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코소보, 스리랑카, 아랍정보통신기술기구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사이버보안 정책 및 기술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그리고 과기정통부에서 안전한 디지털 대전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2월 발표한 “케이-사이버방역 추진전략”을 회원국에 소개한다.
기술발표회에서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인 나루시큐리티가 ‘디지털 전환 시대와 사이버 공간에서의 신뢰 확보’, 테이텀이 ‘안전한 인터넷기반자원공유 운영을 위한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이번 연례총회에서는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센스톤 등 4개 정보보호 기업의 제품·서비스를 회원국들에 소개하고 국내 566개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제작한 통합 온라인 전시관도 홍보한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제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16년 29개국에서 출범해 현재 46개국으로 확대된 캠프는 상시적으로 사이버위협 정보와 최신 보안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적인 협력망으로 성장했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접어든 지금, 국가간 사이버보안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캠프가 회원국들의 협력을 확대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 연례 총회는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도록 한국인터넷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된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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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범부처 종합 금융지원 프로그램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4회차 지원기업 선정 개시
산업부, 범부처 종합 금융지원 프로그램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4회차 지원기업 선정 개시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 종합 금융지원 프로그램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의 4회차 지원기업 선정을 공고했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그램은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각 산업부문 관계부처가 협업해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에 기반한 전폭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20년 7월부터 3차례에 걸쳐 총 600개 중소·중견기업을 ’혁신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산업부는 주력제조산업 부문의 166개 기업을 선정해 왔다.
이번 4회차 기업선정에서는 범부처 200개 이상 혁신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산업부는 50개사 규모 신규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혁신기업 중 금융지원 수요가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정책금융기관 협의체를 통해 금융지원이 이루어진다.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방법으로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 신청 시 기업수요에 맞는 담당 금융기관이 배정되며 각 정책금융기관에서는 최소한의 심사를 거쳐 지원한도·조건 등을 우대해 대출·보증·투자 등을 지원하게 된다.
산업부는 신청 기업의 신제품 개발, 신규사업 발굴, 기업성장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혁신성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혁신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월드클래스 기업,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차세대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사업재편 승인기업 등 산업정책적으로 지원 필요성이 인정된 기업에게는 선정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4회차 선정에서는 정부 R&D과제 수행에 성공해 사업화 단계에 있는 기업을 우대해 미래 전략분야 우수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번 선정 공고와 관련한 상세사항은 산업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신규 지원기업 최종 선정결과는 민간위원회 혁신성 평가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확정될 예정이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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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시작을 채종원 숲에서~
가을의 시작을 채종원 숲에서~
[세종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채종원 숲에서 연령별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말까지 가을중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년 현재까지 2,364명이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방문 참가자의 경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프로그램 시작 전 발열체크, 손 세정, 마스크 착용, 거리 유지를 준수했다.
또한, 유아들을 위한 ‘씨앗여행 일기’, 자유학년제를 위한 ‘숲잡고 내일로’ 소외계층을 위한 ‘라르고 숲여행’, 노년층을 위한 ‘노노케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이번 가을에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생산된 종자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을 주력으로 ‘가을은 독서의 계절, 씨앗 책갈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일정과 장소를 정해 전문 숲 해설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다양한 숲체험을 제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길 바란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유익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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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0월 29일까지 꼭 신청하세요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온라인·오프라인 신청이 오는 10월 29일에 마감된다고 안내했다.
따라서 아직 신청을 하지 않은 대상자는 기간 내에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기간 내에 신청하지 않을 경우에는 국민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없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원하는 국민은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 방문해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주소지 관할 지자체의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및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은 신청 개시 39일만인 10월 14일 기준 총 4,230만명에게 10조 5,757억원이 지급됐으며 이는 DB상 지급대상자 수 대비 97.8%에 해당한다.
주요 시·도별 지급대상자 대비 지급비율로는 울산이 98.5%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남이 98.3%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의 경우 시민들의 국민지원금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SNS, 방송, 홍보전단, 전광판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부산의 경우에는 가정 및 요양병원 등을 직접 방문할 때 복지상담을 병행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했으며 충북·제주 등에서는 관외에 거주하는 거동불편자에 대해서도 직접 찾아가서 신청을 접수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지원금은 해당 지방자치단체 내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기간 내에 사용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될 예정이다.
‘국민지원금 범정부 TF’ 단장인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은 “‘위드 코로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국민지원금 재원이 지역경제 곳곳에서 사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민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의 일상 회복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이웃 소비처를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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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정신건강 분야 미래 전략 모색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국립정신건강센터는 국회미래연구원과 함께 10월 15일 오전 10시 “사회환경변화에 따른 정신건강의 미래”를 주제로 ‘2021 정신건강비전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2021년 정신건강비전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했으며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정신건강 분야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제1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유빈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지원실장은 ‘미래 사회변화와 정신건강 이슈’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유빈 연구지원실장은 미래 변화의 불확실성은 적응과 대응의 대상이라는 점에서 정서적, 심리적 요인과 연계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서도 불안, 두려움, 좌절 등 부정적 감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이후, 초기에는 감염병 자체에 대한 정서적 반응에서 점차 사회문제로 인한 정서적, 심리적 반응으로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과거에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사회문제가 코로나19를 겪으며 더욱 명료하게 드러났다고 보고했다.
김유빈 연구지원실장은 이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세대, 지역, 젠더 등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범주와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회복을 돕기 위한 직접적인 사회안전망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제2 주제에서는 ‘정신의학적 측면에서의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에 대해 이동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인의 심층심리가 근현대사의 영향으로 변모되어 온 과정을 살펴보고 미래 한국인의 심리 변화와 정신의학의 대처 방안을 발표했다.
이동우 교수는 강한 주체성과 상호 주체성이라는 한국인 특유의 심성이 고난에 찬 근현대사를 통해 ‘가족주의’, ‘집단주의’, ‘평등주의’, ‘민족주의’ 등과 상호작용해 온 결과, 경제적으로 선진국에 도달했음에도 자살률 1위를 기록하는 모순적인 현재의 상황을 낳게 됐다고 진단했다.
한편 미래에는 가족주의가 약화되어 중증정신질환자 지지체계 와해 및 자살문제의 지속을 초래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사회의 응집성이 강화되지 못할 경우 경계선적 인격구조, 나르시시즘, 각종 중독의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지역사회 관리 능력 강화를 통해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중증정신질환 국가 책임제가 시급히 시행되어야 함을 주장했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은 유영학 정신건강미래비전자문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토론자는 박한선, 우석훈, 강경숙, 김영선, 이영문, 박성원이 참여해 주제발표를 맡은 발제자와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나갔다.
토론에 참여한 이영문 센터장은 “한국사회는 짧은 기간에 경제대국이 되었으나 사회통합 수준은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람들이 느끼는 좌절감과 박탈감은 결국 ‘정신적 외상’으로 이어진다”고 지적 했으며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정신질환으로 인한 고통과 고립을 막고 전 인간적 차원의 서비스를 모든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사회통합 차원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회미래연구원 김현곤 연구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21세기 들어 정신건강, 우울증 등이 핵심적인 미래이슈로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 했으며 이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국민과 전문가, 정책가가 한 데 모여 더 나은 미래의 길과 방향이 무엇인지 의논하고 정치권이 이를 실현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류근혁 제2차관은 이날 영상축사를 통해 “코로나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정신건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하며 포럼을 통해 제시해 주신 고견들을 깊이 있게 검토해, 향후 정신건강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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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국제법아카데미’ 개최
‘2021 서울국제법아카데미’ 개최
[세종타임즈]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국제법센터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우리나라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24개국 국제법 관련 외교관, 공무원, 실무자, 학자, 연구원, 대학원생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2021 서울국제법아카데미’를 개최한다.
2016년 이래 매년 개최되는 ‘서울국제법아카데미’는 국내·외 저명한 국제법학자 및 국제사법기관 소속 실무가들의 강사 참여 및 아·태지역 국가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역내 국제법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1 서울국제법아카데미’ 강사진으로는 김원수 전 유엔 사무차장 겸 고위 군축대표, 박기갑 유엔 국제법위원회 위원, 백진현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등 국내 인사 및 비롯해 다포 아칸데 옥스퍼드대 교수, 라파엘 레알-알카스 퀸메리대 교수, 부핀더 침니 진달글로벌로스쿨 교수, 첸 리 푸단대 교수가 참여한다.
전 과정 영어로 진행되는‘2021 서울국제법아카데미’는 국제연합과 국제법, 무력사용 및 무력분쟁 관련 국제법, 해양법, 국제법의 성문화 및 점진적 발전 등 전통적인 국제법 분야와 함께 기후변화법, 에너지법, 국제법에 대한 제3세계 접근법, 외국 중재재판 판정의 승인 및 집행 등 최근 국제규범화가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에 관한 강의를 균형 있게 다룰 예정이다.
금년 서울국제법아카데미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국제법 관련 현장 탐방 및 문화 체험 등 각종 부대 행사가 생략되고 전체 연수생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실시간 중계 화상 강의로 진행된다.
10.18. 홍현익 국립외교원장이 개회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국립외교원은 ‘2021 서울국제법아카데미’에 참여하는 강사와 연수생의 한국에 대한 이해 증진 차원에서 국립외교원이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하는 등 다양한 공공외교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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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세계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제2회 세계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10월 15일 제2회 ‘세계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비대면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청년 여성농업인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농업·농촌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청년 여성농업인, 농업의 미래·농촌의 희망’을 주제로 정했으며 10월 15일 10시부터 오후 4시 35분까지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행사 영상을 전국에 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기념식, 여성농업인 활동 소개, 국제 토론, 청년대담,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에서는 김정숙 영부인, 김현수 농식품부장관, 정현찬 농특위원장 및 김태흠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의 축사와 우수 여성농업인 포상을 한다.
여성농업인 활동 소개는 7개 여성농업인단체가 개별 촬영한 영상을 통해 가족 경영협약·토종씨앗 보존 등 주요 활동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올해에는 여성농업인들이 직접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국제토론은 우리나라·일본의 청년 여성농업인 지원정책 발표와 일본 청년 여성농업인 후지타 시호 씨의 강연을 진행한 후 목포대 김영란 교수의 사회로 ‘청년 여성농업인의 현실과 희망’을 주제로 여성농업인 농촌 정착 장애요인 및 정책개선과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청년대담은 농식품부 오미란 농촌여성정책팀장의 진행하에 청년 여성농업인들이 농촌 생활에서 겪었던 애로사항과 이를 극복한 경험 등을 자유롭게 발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선배 농업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청년여성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올해 행사에서는 여성농업인의 영농 정착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다양한 여성농업인 경진대회도 실시된다.
농사 비법 경진대회는 여성농업인의 농사와 생활 비법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수상작은 추가적인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여성농업인 수기 공모전과 결혼이민여성리더 경진대회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애환과 농촌 내 성평등 증진 사례 등을 공유하고 결혼이민여성의 농촌 정착 모델도 제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오미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이번 행사가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사회적 기여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청년 여성의 농촌 정착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업·농촌 성평등 문화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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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미 양자정책대화[BPD] 결과
제3차 한미 양자정책대화[BPD] 결과
[세종타임즈] 고윤주 북미국장은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와 10.14. 미국 호놀룰루 아태안보연구소에서 한미 국장급 정례협의체인 ‘양자정책대화’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우리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 유관부서가 참여한 이번 양자정책대화에서 고 국장과 램버트 부차관보는 한미 간 고위급 교류, 동맹현안을 포함한 주요 양자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정무, 경제, 보건, 과학기술 등 제반 분야 협력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공급망 및 코로나19를 포함한 범세계 보건 분야 협력 진전을 평가했다.
나아가, 양측은 한미 간 협력 지평이 넓어지고 있다는 공감대 아래 우리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구상 간 연계협력을 비롯해 대 중남미 협력, 기후변화 등 다양한 지역·범세계 현안과 관련한 협력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
또한 양측은 아세안 중심성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측은 양자정책대화가 한미 간 포괄적 현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중요한 협의체로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차기 회의를 상호 편리한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202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