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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보건산업성과교류회’ 개최 보건산업 우수성과 공유와 소통의 장 열어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월 28일 오전 10시 30분에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2024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과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보건산업 분야 연구자,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부의 포상식과 2부의 성과교류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2부에서는 한 해 동안 일궈낸 보건산업 분야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성과교류회를 통해 산·학·연·병 연구자 및 기업들이 서로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미래 먹거리 산업인 보건의료 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보건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증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보건안보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핵심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더 커지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보건산업 성과교류회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우수한 연구자와 기업의 경험과 지식이 공유되어 보건산업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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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 열려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 열려
[세종타임즈] 올겨울 에너지절약 및 난방비 절감 협력을 위해 정부와 시민, 에너지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28일 오후 2시, 서울 명동에서 시민단체, 에너지 공기업 및 협회 등과 함께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난방비 부담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비 절감요령 홍보 퍼포먼스, 기후위기 관심 및 에너지절약 독려 공연 등이 진행 됐으며 출범식 종료 후에는 시민들과 함께 ‘문 닫고 난방’, ‘적정온도 20℃ 준수’등 동참을 당부하며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정부는 겨울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작년보다 강화된 난방지원 대책도 소개했다.
동절기 에너지바우처의 경우 지원단가를 전년 대비 1만원 인상하고 사용기간도 `25.5월까지로 1개월 연장해 운영하는 한편 몰라서 못 쓰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배원, 검침원, 복지단체 등을 활용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도 지난 동절기보다 대폭 확대해 추진 중이다.
또한 단열·창호공사, 고효율 보일러 보급 등 난방효율 개선사업도 전년 대비 천 가구 이상 확대 시행 중임을 발표했다.
또한 작년과 동일하게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을 실시하는 만큼 국민들이 적극 참여해 난방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시가스 캐시백은 오는 12월 1일부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출범식에 참석한 최남호 2차관은 “올겨울도 지난 여름 못지않게 힘든 겨울이 예상되고 있어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지원책 마련과 현명한 에너지 소비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국민여러분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두텁게 지원하는 한편 에너지절약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ㄴ 아울러 “적정 실내온도 20도 준수 등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을 당부했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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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글라데시 경제동반자협정 협상 개시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방글라데시와의 무역 협상 개시로 서남아 지역과의 경제협력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됐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셰이크 바쉬르 우딘 방글라데시 상무장관은 11.28 오후 서울에서 한-방글라데시 경제동반자협정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하고 아울러 양국 간 포괄적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도 체결했다.
방글라데시는 세계 8위 인구대국이자 최근 3년간 연평균 6.6%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서남아 거대 잠재시장으로 이미 섬유·봉제업 위주로 우리 기업 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기능성 섬유 등 현지 의류산업의 고부가가치화가 추진되면서 우리 기업들과의 공급망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방글라데시 정부가 경제성장을 위해 전력·도로·항공 등 공공부문 주도의 인프라 구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리 건설·엔지니어링 기업들의 진출 확대도 기대된다.
정 본부장은 “오늘 서명한 TIPF를 통해 양국 간 포괄적 경제협력의 기본적인 틀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장개방을 포함한 EPA 협상을 추진해나감으로써 협력 확대의 견고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현재 섬유 분야에 집중된 양국 간 교역 품목을 다각화하고 전자·디지털 등 방글라데시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방 양국은 2025년 상반기 1차 공식협상을 개최하고 조속한 성과 도출을 목표로 협상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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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전기레인지, 발보온기 등 45개 제품 안전기준 부적합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겨울철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258개 인기 제품에 대해 위해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45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조사한 해외직구 제품 안전성조사에 이은 2차 조사로 겨울용품 중 판매량이 많은 258개 제품을 선정해 조사했으며 전체 부적합률은 17%로 1차 조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금년 10월까지의 국내 부적합률 5.8%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용품은 조사한 85개 제품 중 전기레인지, 발보온기, 전기방석, 직류전원장치, 전지 등 22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으며 생활용품은 40개 제품 중 휴대용 레이저용품, 방한용·패션용·스포츠용 마스크 등 6개 제품이 부적합했고 어린이제품은 133개 제품 중 아동용 섬유제품, 유아용 섬유제품, 완구 등 17개 제품이 부적합했다.
국표원은 소비자가 해외직구제품 구매시 참고할 수 있도록 제품안전정보포탈 및 소비자24에 위해성이 확인된 45개 제품 관련 정보를 게재했으며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게 판매 차단을 요청했다.
국표원은 해외직구는 KC인증을 받지 않고 해외판매자로부터 직접 배송을 받기 때문에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만큼, 제품안전정보포탈 등에 등록된 해외직구 위해제품은 구매하지 않는 등 현명한 구매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위해제품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과 안전성 조사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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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모로코 경제동반자협정 협의 속도 내기로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11.28. 서울에서 모로코 투자로드쇼에 참석차 방한한 카림 지단 장관을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면담은 올해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정상회의 계기 진전을 보인 경제동반자협정의 추진에 대한 논의 등이 이루어졌다.
정 본부장은 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이 조속히 개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고 한국기업들의 주요 관심 분야인 철도 전동차, 신재생에너지 등의 프로젝트 참여와 진출 기업의 애로 해소 관련 모로코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지단 장관은 경제동반자협정 논의를 앞당기자고 화답하고 모로코는 유럽연합·미국 등 55개국과의 풍부한 자유무역협정 네트워크와 유럽·중동 진출의 지리적 이점을 지닌 투자 허브로 자동차, 항공, 조선, 청정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 한국 기업 진출을 희망한다고 했다.
면담에 이어 정 본부장은 모로코 측에서 주최한 투자로드쇼 개막식 축사를 통해, 양국 기업인들 간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한-모로코 경제동반자협정 체결 노력 등 모로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투자로드쇼에는 모로코 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LG에너지솔루션과 ㈜서일을 비롯, 삼성E&A, 현대중공업, LX인터내셔널 등 우리 기업 및 한-아프리카재단, 한국수입협회 등 유관 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해 비즈니스 협력 기회 발굴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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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직항 증편 및 노선 다양화 등 국제선 확대 … “국민 여행 편의성 높였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11월 27일 열린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15개 노선의 운수권을 8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
이번 배분으로 약 26년 만에 체코 직항이 주7회로 증편되고 중국 계림 노선도 재개된다.
또한, 중앙아시아와 유럽 등 다양한 지역으로의 하늘길이 넓어지며 국제선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복수의 항공사가 신청해 항공사 간 경합이 발생한 3개 노선은 ‘운수권배분규칙’ 및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결정됐다.
지난 7월 원전 협력 및 체코 공식방문을 계기로 개최된 체코와의 항공회담에서 주4회에서 주7회로 운수권이 증대된 한-체코 노선은 그간 대한항공이 주4회 단독 운항 중이었으나, 아시아나항공에 증대된 주3회가 배분됐다.
이를 통해 양국의 경제·문화 협력이 확대되며 상호 간 여행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즈베키스탄으로의 하늘길도 증편된다.
지난 9월 항공회담으로 인천-타슈켄트 노선을 주2회 증대했고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각각 주1회씩 배분받았다.
이로써 두 항공사는 상반기 각 3회씩 배분받은 것에 더해 주4회씩 보유하게 됐으며 내년 중 취항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를 잇는 인천국제공항의 환승축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선 재개) ‘23년 연말 부로 단항되었던 인천-구이린 노선도 재개한다.
LCC 2개 항공사가 신규 진입해 주7회 운항한다.
자연 관광 수요가 높은 계림 노선의 재개는 국민 여행 편의를 높이고 중국으로부터의 국내 환승객 유치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그 밖에도, 1개 항공사만 신청한 비경합노선 중 그간 항공사의 진입이 없어 정부가 장기 보유 중이던 그리스, 유럽 북구 3국이 이번 위원회를 통해 배분되어 다양한 유럽 신규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7월 국내 지방공항 – 마닐라 직항 자유화와 함께 대폭 증대된 인천-마닐라 운수권도 대한항공·이스타·에어서울 등 대형항공사와 LCC 모두에게 배분됐다.
이로써 여행 수요와 상용수요를 다양하게 반영하기 위한 증편 기반을 마련하며 동남아-미국 환승축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올해 국제선 운항횟수가 ‘19년 대비 전면 회복됨에 따라 다양한 국가와의 운수권을 설정·증대 중이며 이번 배분은 확보된 운수권의 조속한 증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며 “향후에도 국민의 항공 이동편의를 최우선으로 신규노선 다변화 등을 위해 국제항공 운수권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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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대통령상에 '경남 진주시' 선정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대통령상에 '경남 진주시' 선정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11월 29일 부산 수영구 호텔 아쿠아 펠리스에서 열리는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경남 진주시가 대통령상을, 경기 고양시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지속 가능한 도시 실현과 생활 인프라 수준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들의 혁신적 노력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부터 개최해왔으며 시상식에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지자체와 유공자를 대상으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국토교통부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대통령상을 받을 예정인 경남 진주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의 모범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진주시의 장기미집행공원 해소,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 진양호 공원의 생태 탐방로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주시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할 예정인 경기 고양시는 도시사회와 지원체계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정책 추진과 시민 중심의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외에도 국토교통부장관상은 12개 지자체에 수여될 예정이며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혁신적 성과를 보인 지자체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수상 지자체들의 혁신적 노력과 성과, 유공자들의 헌신을 높이 평가하며 국토교통부는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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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장관, “국민안전 최우선으로 적극적·선제적 제설조치에 총력”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도권 지역에 이틀째 폭설이 내린 가운데, 11월 28일 출근 시간대에 안양-성남 민자고속도로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제설작업 상황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현장에서 도로관리청의 제설대책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사전 제설작업과 도로 살얼음 예방을 강조하며 관련 대책을 지시했다.
박 장관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제설대책에 총력 대응할 것”을 강조하며 “주요 구간에 제설 인력과 장비를 사전에 배치해 출퇴근길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교통량이 몰리는 출근길 결빙 사고는 국민들의 큰 불편뿐 아니라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선제적 예방 조치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과거 상주-영천 고속도로 및 구리-포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살얼음 다중 추돌사고를 언급하며 “고속도로의 살얼음은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큰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야간 도로순찰과 취약 구간에 자동염수분사시설 활용 등 선제적인 조치를 시행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이른 새벽부터 제설작업에 임하는 현장 작업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며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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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파 대비,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시작
겨울철 한파 대비,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시작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감시하기 위해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10여 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응급실에 내원한 한랭질환자를 파악하고 한파로 인한 건강영향을 감시한다.
감시체계로 수집된 한랭질환 발생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제공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 23-24절기 한랭질환 감시결과에 따르면,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400명으로 전년 대비 1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겨울철 날씨는 12월과 1월 기온의 경우 평년과 비슷하고 2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기온 변동이 클 가능성이 있어 갑작스러운 추위로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면 한랭질환의 위험성이 커지므로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르신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유지에 취약해 한파 시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하며 난방이 적절하지 않은 실내에서 지내는 경우 한랭질환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만성질환자는 급격한 온도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어 한파 시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
음주는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에는 과음을 피하고 절주해야한다.
기온이 내려가면 관절 주변의 인대와 힘줄들이 뻣뻣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받아 낙상사고가 증가하기도 해 더욱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독감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차고 건조한 공기로 기관지가 수축해 천식,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호흡기질환자의 증상이 악화되기도 하므로 예방수칙의 준수 등 주의가 필요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한파 특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추위에 취약한 고령층, 어린이 및 기저질환자들 대상의 건강수칙을 참고해 한랭질환 예방을 적극 실천하시길 바란다”며 “고위험군 보호자나 주변분들은 관심을 갖고 취약계층을 살펴주시길”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한랭질환 발생 현황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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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국토부,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 공동의제 논의
환경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양 부처가 마련 중인 국가환경종합계획 및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의 공동 검토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환경-국토 정책협의회 8차 회의’를 11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국토 정책협의회’는 올해 3월 정부의 ‘전략적 인사교류’ 후속조치를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환경부-국토부 5대 협업과제에 대한 부처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5대 협업과제 중 하나인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 강화를 위해 양 부처가 수립 중인 국가계획에서 공동으로 중점 검토해야 할 의제 등을 논의한다.
또한, 이번 협의회는 국토교통부의 국토정책관 인사이동 이후 처음 개최되는 정책협의회로 양 부처는 인사교류자 교체 이후에도 협업과제 추진 동력이 유지되도록 협업체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각각 국가환경종합계획과 국토종합계획의 수정계획을 수립 중으로 양 계획을 통합적으로 연계 수립하기 위해 최근 정책 여건 등을 고려해 양 부처가 공동으로 검토·반영할 의제를 발굴했다.
양 부처는 우리 국토가 처한 인구감소 위기와 전 지구적 기후위험 등 국토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하고 이번 수정계획에서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 환경 조성을 지향하며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친환경 스마트 국토환경 관리방안 등을 중점 검토해 국가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국토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가환경종합계획과 국토종합계획의 공동의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 논의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의식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 직무대리는 “용인 반도체 산단 신속 조성, 시화호 발전전략 수립 등 그간의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국토종합계획, 국가환경계획 수정 과정에서 인구감소, 기후위기 등 국가적 과제 해결에 양 부처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