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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는 온기의 손길들
산불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는 온기의 손길들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및 전국 17개 광역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한 회복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경상북도·경상남도 5개 시·군의 12개 읍·면과 17개 광역자원봉사센터를 연결하고 각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매칭된 지역의 마을 이장 및 주민과 사전에 소통해 지역에 필요한 자원봉사 일감을 발굴하고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의 이재민 대피소 지원, 구호물품 배부 등 1차적인 인적·물적 지원을 넘어, 이재민의 상처를 보듬고 일상 회복을 돕는 생활밀착형 자원봉사가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임시거주 중인 주택에 대한 이재민의 애착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주택 문패 및 우편함을 설치하고 화재로 삭막한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꽃밭 조성, 마을 앞 평상 제작으로 주민의 쉴 곳을 제공했다.
대피 과정에서 챙기지 못한 신분증·여권 등의 재발급을 위한 증명사진 촬영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기 위한 세심한 활동들이 진행되기도 했다.
또한, 자원봉사 활동 과정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해 지역 간 협력의 순간을 기억하고 희망을 새롭게 다질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주민들도 마을에 찾아온 봉사자들의 생활밀착형 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일상회복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한편 산불 피해가 가장 컸던 경상북도 지역의 경우 3월부터 최근까지 1천 5백여 개 자원봉사단체와 2만 2천여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일상회복 등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했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5월까지 집중적으로 운영되며 이후에도 피해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방문과 회복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민재 차관보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이 다시 일상을 시작하고 마을을 복구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맞춤형 지역 프로그램과 자원봉사자분들의 안전한 활동 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이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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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섬의 참멋, 걸으면서 느껴보세요
우리 섬의 참멋, 걸으면서 느껴보세요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하기 좋은 88개 섬을 ‘찾아가고 싶은 섬’ 으로 선정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섬 방문 기회를 높이고 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그동안은 20~30개 섬을 선정했으나, 지난해부터는 섬의 날인 8월 8일의 의미를 담아 88개의 섬을 선정했으며 올해도 동일한 개수를 선정했다.
올해 찾아가기 좋은 섬은 △인천광역시 교동도, 석모도 등 17개, △경기도 제부도 1개, △충청남도 원산도, 삽시도 등 6개, △전북특별자치도 선유도, 어청도 등 7개, △전라남도 증도, 반월도 등 37개, △경상북도 울릉도와 독도 2개, △경상남도 우도, 이수도 등 14개, △제주도 비양도, 가파도 등 4개 섬이다.
선정된 섬의 상세한 여행 정보는 ‘찾아가고 싶은 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찾아가고 싶은 섬’ 으로 선정된 88개 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방문을 활성화 하기 위해 5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88일간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걷기 등 신체활동을 확인하는 모바일앱인 ‘워크온’ 인증 챌린지로 섬 방문을 인증하면, 참여 횟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또한, 개인 SNS에 섬 방문 사진과 함께 섬 이름이나 ‘찾아가고 싶은 섬’ 등 지정된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시하고 절차에 따라 응모하면 경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필수해시태그 : #제6회섬의날, #찾아가고싶은섬, #행정안전부, #한국섬진흥원, #섬이름 이벤트 당첨자는 9월 중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찾아가고 싶은 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섬의 날 행사는 8월 7일부터 8월 10일까지 치유의 섬으로 알려진 전라남도 완도에서 개최된다.
‘천천히 돌아보고 섬’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섬의 날 기념식과 함께 축하 콘서트, 체험전시관 운영, 섬 걷기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19일 완도 출신 배우 위하준, 가수 하현우·안성훈·트리플에스, 요리연구가 오세득·정지선을 섬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들은 행사 기간에 전남 완도를 찾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민재 차관보는 “88개의 ‘찾아가고 싶은 섬’은 여행자들의 관점에서 볼거리와 함께 편리한 여행이 가능한 곳들로 엄선했다”며 “무한한 가치를 지닌 우리 섬이 국민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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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3개국 ‘젊은 인재 공직 유입’ 공동 대응
인사혁신처
[세종타임즈] 아시아 13개국이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서 젊은 인재를 공직으로 유입하기 위해 민간 기업의 인재 유치 전략을 공유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인사혁신처는 28일 아세안 10개국과 한·일·중 3개국 인사행정협력체를 대상으로 ‘차세대 인재 유치 및 유지 방안을 논의하는 영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가별 인사행정협력 2021-2025 5개년 행동계획의 일환으로 열린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서 공공부문이 차세대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하려는 취지다.
아세안 10개국과 한·일·중의 인사담당자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에스케이에코플랜트, 로슈 제약회사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1부에서는 한국의 인사처와 태국의 인사위원회가 차세대 인재 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정책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에스케이에코플랜트, 로슈 제약회사의 인사담당자가 차세대 인재 유치를 위한 각 기업의 혁신적 정책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국가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던 기존의 협력 방식에서 더 나아가 민간 부문의 선도적 사례에서 실마리를 얻고 각국 간 정책 경험을 교환해 미래지향적인 인사행정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훈 기획조정관은 “공공부문 인사정책을 살펴보고 민간 부문 우수사례를 나누며 서로 다른 경험과 시각으로 더 나은 해법을 찾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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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차세대 동포, 국가인재로 모신다
해외 차세대 동포, 국가인재로 모신다
[세종타임즈] 정부가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도자급 차세대 동포를 국가인재로 모시기 위한 본격적인 유치 작업에 나섰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되는 재외동포청 주최 ‘2025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국제 인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25개국에서 온 경제, 법률, 의료, 과학기술 등 분야의 25~45세 지도자급 인사 60여명이 참석했다.
인사처는 38만명의 국가인물정보를 수록하고 주요 직위 인사를 지원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등록 절차와 방법을 소개했다.
정부의 국제 인재 필요 분야와 국제 인재 영입 사례도 안내했으며 △공직 문화 △공무원 인재상 △공직 지원 시 국적 제한 등 주요 질문에 대한 답변도 제공했다.
해외 출신 공직자들의 경험담도 공유됐다.
지난해 임기제 직위에 임용된 존 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과 김현대 항공혁신부문장 등은 면담 영상을 통해 한국 정부에서의 공직 경험과 공직에 뜻이 있는 해외 한인 인재들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28일에는 별도 홍보관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홍보관에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등록과 추천 절차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처는 앞으로도 국제 인재의 공공부문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임기제 직위 임용 이외에도 국제 정책자문위원 추천, 해외 전문가 초청 화상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인재 발굴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은영 인재정보기획관은 “국제 인재들이 다양한 경로로 공직에 참여해 전문성과 세계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국제 인재 유치를 위해 재외동포청 및 재외 한인 전문가단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7회를 맞은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한인 지도자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재외동포재단이 24년간 개최해 오다 2023년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이어받아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토론회 △정부기관 방문 △차세대 동포 관련 정책·사업 설명회 △전통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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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선도자연구, 선도연구센터 선정·지원
2025년도 선도자연구, 선도연구센터 선정·지원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중 국내 최고의 연구자와 연구집단을 선정, 지원하는 ‘선도자 연구’ 와 ‘선도연구센터’의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선정된 선도연구자 6명, 14개 선도적 연구 그룹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지원을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1997년부터 28년을 이어온 과기정통부의 ‘선도자연구’는 세계 정상급 연구자들만을 엄선해 연구자 한 명당 연 8억원 규모로 9년간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원한 94명의 연구자 중 연구의 창의성과 도전성, 연구자의 역량 등을 심층 평가해, 최종 6명을 선정하게 됐다.
선정된 ‘선도연구자’들은 정밀 고분자 자기조립부터 식물 에너지 관계망, 항생제 내성 대응 백신 등에 이르기까지 미래를 바꿀 혁신적 연구에 매진하게 된다.
특히 서울대 고승환 교수가 제시한 ‘세포 수준으로 부드러운 맞춤형 고집적 뉴럴 인터페이스’ 연구는 기존의 딱딱한 금속 기반 뉴럴 인터페이스가 뇌 조직에 상처를 내고 심각한 면역반응을 유발하는 한계를 드러낸데 비해, 마치 살아있는 조직처럼 부드러운 소재로 뇌세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생체친화형 브레인칩 개발을 위한 핵심적 연구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1990년 시작되어 우수 집단연구 그룹의 산실이 된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10~15인 내외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대규모 공동연구 지원 사업이다.
센터들은 연 15~2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7년간 지원받게 되는데, 특히 재작년부터 시작되어 국가전략기술 분야 대형 융복합 연구그룹 육성을 목표로 하는 혁신연구센터는 연 50억원을 10년간 지원받는다.
올해의 경우, 46개 대학 124개의 지원 센터에 대한 예비평가와 토론 및 발표 평가 등 심층 평가를 거쳐 연구의 독창성과 전략성은 물론, 공동연구진의 역량과 구성이 종합적으로 검증된 최종 14개 센터를 선정하게 됐다.
특히 혁신연구센터로 최종 선정된 한국과학기술원 한재흥 교수가 이끄는 ‘우주 서비스 및 제조 연구센터’는 우주 서비스 및 제조 핵심기술 확보와 소형 무인 우주정거장 역 구현 및 우주 실증이라는 도전적 목표 달성에 나설 계획이다.
중대형 연구그룹을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과 함께, 과기정통부는 3~4인의 소규모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기초연구실도 109개 선정하고 선정 연구실에 대해 연 5억원 이내 연구비를 3년간 안정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선정된 한양대 장재원 교수의 기초연구실은 과거 수행했던 기초연구실 성과를 이어 건축 외피의 미활용 열에너지를 포착해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도시형 에너지 수확 기술을 구현할 계획으로 공동연구진의 꾸준한 연구로 핵심 기술 개발 연구를 넘어, 실제 건축 현장에 적용 가능한 통합 체계 실증과 최적 제어 전략으로까지 연구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개인연구와는 차별화된 ‘집단연구다운 집단연구’, ‘대학 연구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집단연구’를 위해 정체된 집단연구비의 상향 조정, 집단연구 그룹의 성장과 대학내 조직 및 거점화 지원 등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 26년도 예산 편성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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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포인트로 여가비 천원 할인 받는 꿀팁
세금포인트로 여가비 천원 할인 받는 꿀팁
[세종타임즈] 국세청은 5월 28일 서대문자연사박물관·와이키키목동아이스링크 등 총 7개 기관과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국립자연휴양림 등 세금포인트 사용처를 전국으로 확대한 것에 이어 올해도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과 연간 1,3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제주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여가 혜택을 준비했다.
서울 도심에서 휴일을 보낸다면 세금포인트로 알뜰하게 할인을 받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관한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건강한 실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면 아름다운 우도와 서귀포를 거쳐 우리나라에서 가장 낮은 섬인 가파도와 최남단에 위치한 마라도까지 이어지는 여행길을 세금포인트 혜택과 함께 할 수 있다.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입장료 할인 등 혜택을 받고자 하는 납세자는 모바일 손택스 앱에서 모바일 쿠폰을 발행해 해당 사용처 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이번 사용처 확대를 계기로 많은 국민이 몸과 마음이 충전되는 건강한 문화·여가생활을 누리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세청은 적극행정을 통해 세금포인트 제도를 활성화한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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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의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
“담배의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5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등 유관기관, 대한금연학회, 금연운동협의회 등 관련 단체, 유공자 및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해 금연정책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다진다.
이번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 이다.
최근 담배산업은 담배제품의 다양한 맛과 향, 화려한 디자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담배 제품 사용으로 인한 폐해를 숨기고 담배 제품에 대한 호기심과 매력을 높여, 이러한 담배의 유혹에 취약한 아동 청소년의 흡연을 유도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러한 담배 마케팅 행태를 알리고 담배 제품으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고자 올해 주제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보건기구의 담배규제기본협약 발효 및 국내 비준 20주년으로 FCTC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 축하공연, 기념 세리머니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
이번 기념식 첫 순서로 상영되는 주제 영상에서는, 담배 회사의 화려한 제품 마케팅의 아동·청소년의 흡연 유인 전략에 문제를 제기하고 사회적 관심과 공동 대응을 촉구한다.
이어서 금연 및 흡연 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금연 사업 담당자, 보건소 직원, 교사, 군인 등 개인 65명과 단체 24개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김영진 소령은 공군 전투비행단 항공의무대대장으로서 부대 장병들의 금연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한편 비흡연 장병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다양한 참여 활동을 추진해 부대 내 흡연율 감소에 크게 기여했고 서울 노원구 보건소는 금연구역 지정 확대, 기관 간 협력 강화, 금연 모니터링단 운영, 서울시 유일의 금연 성공지원금 지급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 및 금연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FCTC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을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2005년 FCTC 비준 이후 우리나라가 추진해 온 금연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상담전화, 지역금연지원센터, 학교흡연예방교육 등 금연사업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현장 전문가의 시각에서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담배 마케팅의 화려한 이미지를 벗겨내 담배의 폐해를 선명히 드러내는 기념 세리머니로 담배 없는 미래를 위한 공동 대응 의지를 되새긴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담배의 유혹으로부터 보호해 담배 없는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더욱 힘써야 할 때”고 하며 “정부는 신종 담배를 포함한 모든 담배를 규제하기 위한 관련법 개정을 지원하고 담배의 유해성분을 국민들께 알리기 위해 올해 11월 ‘담배유해성관리법’ 시행을 철저히 준비하는 등 더욱 강력한 금연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담배 산업이 담배 제품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어, 특히 아동·청소년에게 호기심을 일으키는 것은 매우 경계해야 할 문제”며 “담배 없는 미래를 위해 담배 산업의 마케팅 전략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교육·정책·홍보가 연계된 금연 문화 확산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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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신갈IC 서울방향 진입로 3차로로 확장 … 출근길 숨통 트인다
수원신갈IC 서울방향 진입로 3차로로 확장 … 출근길 숨통 트인다
[세종타임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은 28일 상습적인 교통 정체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져 온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서울 방향 진입로가 기존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명수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수원신갈IC 정체 해소를 위해 서울 방향 진입차선 확장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고 그 후 한국도로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
서울 방향 진입로 차선 확장 공사는 올해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2026년 중순 완료될 예정이다.
수원신갈IC는 우리나라 고속도로 IC 나들목 영업소 중 가장 교통량이 많으며. 하루 평균 9만 여 대의 차량이 통과한다.
수원신갈IC 요금소는 8개 차로로 운영되지만, 서울 방향 본선으로 연결되는 진입로는 2차로에 불과해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곳이며 특히 출근 시간대에는 요금소에서 본선 진입까지 20분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있어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손명수 의원은 “수원신갈IC 진입 차로 확장으로 기흥구민 여러분의 출퇴근길 불편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출퇴근길 불편해소를 위해 구석구석 교통현안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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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장애예술인 전담부서 설치’ 법안 대표발의
박수현 의원, ‘장애예술인 전담부서 설치’ 법안 대표발의
[세종타임즈] 박수현 국회의원은 27일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부서 설치 근거를 담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전담하는 부서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해, 정책 수립부터 사업 집행, 제도개선까지 통합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전담부서의 운영 방식 등 구체적인 사항은 대통령령에 위임해 행정적 유연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기본계획 수립, 장애예술인 고용지원, 창작물 우선구매 등의 조항을 통해 지원의 방향을 규정하고 있으나, 이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정부 내 전담조직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관련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부처 간 협의 지연과 사업 추진력 부족 등 구조적 한계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장애예술인은 창작의 꿈을 이루는 데 있어 제약이 많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공공의 뒷받침이 절실하다”며 “전담부서 설치는 단순한 행정 확대가 아니라 장애예술인의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작권은 인간의 기본권이며 누구든지 문화예술의 주체로 설 수 있어야 한다.
이번 개정안은 장애예술인의 창작 환경을 구조적으로 개선하고 예술 생태계 안에서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의원은 사회복지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국회 주요 상임위에서 장애 관련 정책의 사각지대를 꾸준히 지적해 왔다.
특히 △장애학생선수의 최저학력제 실효성 문제 지적, △장애인 여행 소외 문제와 열린관광지 사업 비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수요 미달 지적 및 예산 증액 요구 등 장애인 정책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이번 개정안 발의와 관련해 박 의원은 “장애인 정책은 단편적 복지가 아니라, 권리와 기회의 문제”며 “장애예술인이 창작을 멈추지 않도록, 국회에서 제도와 예산을 함께 챙기는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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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산림 테마 관광 활성화 맞손
한국관광공사·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산림 테마 관광 활성화 맞손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27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림 관광자원 콘텐츠 발굴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목원과 정원 등 산림자원을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목원, 정원 등 산림을 주제로 △관광콘텐츠 공동 기획 및 홍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확산 등 다방면으로 힘을 합칠 예정이다.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태체험 요소를 결합한 산림 관광 콘텐츠 개발을 계획 중”이라며 “수목원과 정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자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관광자원인 만큼 다양한 접근을 통해 새로운 관광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정원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다.
정원문화 확산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 중이다.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