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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OECD 평균보다 3배 많아 … 교통사고 위험지역 관리 강화해야”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OECD 평균보다 3배 많아 … 교통사고 위험지역 관리 강화해야”
[세종타임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행자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도지사나 시장·군수·구청장이 보행자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을 교통사고 위험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 시 차량 운행을 금지·제한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교통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1979년 제정된 ‘교통안전법’은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의 수립과 보행자 사망사고 상시점검체계의 구축 등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여러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사망자 수는 2019년 1,302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8.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 10만명당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3명으로 OECD 평균 1.0명보다 3배 이상 많아 보행자의 교통안전은 여전히 위협받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인천광역시 중구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자아이가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기존 정책을 답습하는 것만으로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보행자 사망사고를 유의미하게 예방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있었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열어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고가 발생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일대에 화물차 통행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 통행 제한 조치가 시범 운영된 기간 동안 보행자 사망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개정안은 인천경찰청이 주도해 큰 성과를 낸 자동차 통행제한 조치가 각 지역의 보행자 사고 다발지역에서 상황에 맞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자체장이 관할구역 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높은 지역을 ‘교통사고 위험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 시 교통사고 위험지역의 차량 운행을 금지·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지정행정기관의 장이 특별실태조사를 실시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관할 교통행정기관에 ‘도로교통법’에 따른 통행의 금지 및 제한 조치와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보행자전용길의 지정 등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소병훈 의원은 “정부가 지난 수십 년간 교통사고에 의한 보행자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최근까지 보행자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제는 각 지자체가 각 지역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주장했다.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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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경찰옴부즈만, “의경 공상 심사 땐 복무와의 인과관계 폭넓게 살펴봐야”
국민권익위 경찰옴부즈만, “의경 공상 심사 땐 복무와의 인과관계 폭넓게 살펴봐야”
[세종타임즈] 의무경찰의 복무 중 부상 여부 심사 시 그 부상과 복무의 인과관계를 폭넓게 접근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옴부즈만은 ‘자대 배치 후 발생한 정신질환을 공상으로 인정해 달라’는 민원에 대해 해당 경찰청에 공상 여부를 재심사토록 의견표명했다.
민원인 ㄱ씨는 의경으로 입대한 뒤 기동대로 배치 받았으며 기동대 특성 상 ㄱ씨는 버스 안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입대 6개월 후 ㄱ씨는 근무 중 갑자기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을 호소한 뒤 응급실로 후송됐으며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이후 휴직과 병가를 반복한 ㄱ씨는 공황장애를 공상으로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해당 경찰청에 설치된 전·공사상 심사 위원회는 ㄱ씨가 입대 전 폐질환, 어지럼증으로 진료를 받은 적이 있고 지휘요원 면담 시 집안 문제 고민을 언급했다는 등의 이유로 공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국민권익위 경찰옴부즈만은 비록 ㄱ씨가 지휘요원 면담 시 개인사를 언급하기는 했으나 공황장애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입대 전까지 정신질환 발병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서 ㄱ씨의 적극적인 부대 적응 노력 지휘관의 공상 인정 의견 기동대 복무의 어려움을 호소한 면담 및 심리검사 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때 공상 여부를 재심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공상 인정 범위 확대를 위해 2019년 개정된‘의무경찰 관리규칙’과 대법원 판례의 취지를 고려하면 공상 여부 심사를 할 때 복무와 부상의 인과관계를 단순히 의학적으로만 판단해서는 안 되고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국민권익위 강재영 경찰옴부즈만은 “국가는 의경이 복무기간 동안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고 전역 후 원만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의경 복무과정에서 발생한 고충에 대해서도 충실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에 고소·고발을 하거나 수사 과정에서 권익을 침해받는 사람들 누구나 국민권익위 경찰옴부즈만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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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을 줄이는 올바른 방법
식품의약품안전처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코로나19로 활동량이 감소하고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늘면서 체중감량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짐에 따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한다.
체지방은 우리 몸을 구성하고 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과도하게 쌓이면 혈관이나 간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체지방을 줄이려면 과다한 열량섭취를 줄이고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체지방 감소의 기능성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경우도 있다.
체지방 감소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는 30종으로 대표적으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녹차추출물, 시서스추출물 등이 있다.
유통 중인 다양한 제품 중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올바르게 선택섭취하려면 기능성 인정여부 섭취량 등 섭취방법 구매 시 주의할 점 등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한다.
음식 섭취로 얻는 에너지보다 소모되는 에너지가 더 적은 경우, 남은 에너지는 체지방으로 쌓이고 체지방이 과도해지면 비만이 된다.
건강기능식품의 ‘체지방 감소’ 기능성은 과체중인 사람들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에서 기능성 원료를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체지방, 내장지방, 또는 허리둘레 등이 더 감소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기능성이 인정됐다.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는 지방의 소화·흡수와 합성을 억제하거나 분해를 촉진시키는 작용 등을 한다.
체중은 체지방 외에도 뼈, 근육 등의 무게가 포함된 것이기 때문에 ‘체중 감소’가 ‘체지방 감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다이어트’, ‘체중 감소’, ‘비만도 감소’라는 표현은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이 아니며 제품 표시사항의 영양기능정보에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같은 기능성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을 여러 종류로 많이 먹는다고 기능성이 커지는 것이 아니므로 제품에 표시된 일일섭취량을 확인한 후 용량에 맞게 섭취해야 한다.
특히 체지방 감소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을 한꺼번에 여러 종류를 섭취했다가 이상사례가 발생한 경우가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다이어트용 건강기능식품과 여러 종류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경우 성분과 기능성이 중복되지 않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체지방 감소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은 체중감량 전·후 비교 체험기 등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부당한 표시·광고를 해서 많이 적발되는 제품 중 하나이다.
체지방 감소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다이어트약’, ‘식욕억제제’ 등으로 표현해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일반식품인데도 ‘체지방 감소’, ‘뱃살 내장지방에 효능’ 등으로 표현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 또는 혼동할 수 있게 하는 표시·광고는 부당한 광고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라 판매업을 신고한 영업자만 온라인에서 판매가 가능하며 올바른 구매를 위해 식약처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따라서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은 개인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구매는 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해외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직접 구입하는 체지방 감소를 위한 제품 중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가 들어 있는 제품이 많으니 주의하시기 바란다.
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건강기능식품에만 의존하면 안 되며 기름진 음식이나 당류, 염분은 적게 섭취하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한다.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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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주목받는 새로운 상품은?
연도별 과학기술 관련 상품(9,42류) 출원 추이
[세종타임즈] # 초현실 세계로 불리는 확장가상세계 관련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교육·게임·문화·의료 등 다양한 산업계에서 확장가상세계를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 속속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9일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가상공간 인테리어로 활용이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TV를 한정 판매해 5분 만에 완판했다.
명품브랜드 ‘구찌’는 제페토 내에 이탈리아 본사가 위치한 피렌체를 배경으로 가상매장 ‘구찌빌라’를 열고 의상과 핸드백, 액세서리 등 60여종의 신상품을 아이템화해 판매했고 이용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 제조업 분야에서는 비대면·비접촉 문화의 확산과 함께 디지털이 융합된 다기능 상품이 개발되어 발 빠르게 출시되고 있다.
배달용 자율주행 로봇은 몸체의 컨테이너 안에 물품을 보관해 배달하는 무인 자동주행 수송기구로서 교통약자를 감지하고 주변 장애물을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폰과 연동된 투구분석용 야구공은 내장되어 있는 센서를 통해 공의 속도, 회전속도 등을 측정하고 투구의 궤도를 3D 분석해 그 데이터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허청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급변하는 산업사회의 상품거래실정을 파악하고자 ‘신규 융복합 상품의 거래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및 정보통신산업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확장가상세계” 관련 출원이 올해 첫 등장했다.
총 18건의 상표가 출원됐으며 “메타버스 게임용 소프트웨어, 메타버스 컨텐츠 제공용 소프트웨어, 메타버스 소프트웨어 설계 및 개발업” 등의 상품을 지정해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제조업에 디지털을 접목시켜 다기능화한 상품도 눈에 띄게 많아졌는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 탑재된 “자동커튼 제어장치, 스마트 계란 보관함, 스마트 체성분 검사용 체중계, 스마트 줄넘기용 줄”등이 이에 해당된다.
그밖에 실태조사 결과 두드러지게 나타난 상품으로는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한 “살균기능이 내장된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 정수기능 물병, 공기청정 선풍기”등의 위생·청결 제품이 있으며 1,500만 반려동물 인구 및 동물의 법적 지위에 대한 법 개정 추진 등으로 반려동물산업 성장이 예측되면서 디지털 기능이 탑재된 반려동물 상품도 다수 포함됐다.
한편 조사대상 신규상품은 이미 출원되었거나 출원이 예상되는 상품 위주로 구성됐다.
다만, 이와 같이 새롭게 등장하는 상품의 경우 상표등록을 받기 위해서 출원인이 유의해야 할 점은 주된 기능 또는 용도를 고려해명확한 상품명칭으로 기재해야 하는 것이다.
지정상품의 명칭 또는 상품류가 잘못 기재될 경우 등록이 지연되거나 상표등록이 거절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 목성호 국장은 “향후 가상·증강현실 기술의 발달로 메타버스 플랫폼 등 다양한 초연결 신상품들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술분야 선도기업 등 우리 출원인들이 신상품에 대한 상표권 조기 획득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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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인재개발원, 에티오피아에 한국의 국가발전·정부혁신 경험 전수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한국국제협력단과 공동으로 에티오피아 연방인사위원회 등 인재 개발 관련기관 고위 간부 22명을 대상으로 8월 18일부터 8월 26일까지‘에티오피아 연방부처 및 지방정부 공무원 역량강화’연수를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에티오피아 정부에서 추진 중인 공공서비스 개혁을 지원하기 위해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에티오피아의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교육하는 연방인사위원회, 에티오피아 행정대학교, 멜레스 제나위 리더십 아카데미 등에 근무하는 고위 간부들이 참가한다.
에티오피아는 현재 2025년까지 중저소득국 진입을 목표로 경제 성장 가속화에 초점을 두면서 동시에 역량기반 인적자원 관리, 공공서비스 품질 제고 등의 행정발전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에티오피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는 정부혁신과 거버넌스, 역량개발과 성과관리, 공직가치와 윤리 등을 주제로 한국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맞춤형 연수과정을 마련했다.
특히 연수생 스스로 한국의 전문가와 함께 에티오피아 행정현실을 분석하고 개선을 위한 이행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을 편성해 연수 종료 이후 현업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에티오피아 공공서비스 개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1965년 설립 이래 중앙·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해 정부혁신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2000년부터는 국내 뿐 아니라 외국 공무원으로까지 연수범위를 확대해 현재까지 192개 과정을 통해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의 역량강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번 연수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3개년 과정으로 진행되며 에티오피아만을 대상으로 한 연수는 올해 최초로 운영된다.
김장회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정부혁신 경험을 공유해 에티오피아의 공공서비스 개혁과 국가발전을 지원하는 한편 한국-에티오피아 양국 간 우호협력이 더욱 돈독해지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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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노동에 미치는 영향을 논하다
기술이 노동에 미치는 영향을 논하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8월 19일 오후 2시, ‘기술과 노동-기술의 발전에 따른 노동 개념의 변화, 노동시장에서의 인간소외·대체’를 주제로 네 번째 ‘인간과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시청을 원하는 경우 8월 18일까지 인문360°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중계 영상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술의 발전에 따른 노동 개념의 변화, 노동시장에서의 인간소외·대체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회 사회는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이 맡는다.
1부에서는 기술 발전에 따른 노동 사회의 변화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서울과기대 기초교육학부 최형섭 교수가 ‘기술의 발전은 노동의 개념을 어떻게 바꾸어 왔는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김재인 교수와 울산과학기술원 인문학부 김효민 교수가 ‘인간중심 노동을 위한 기술의 조건’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2부에서는 기술의 혁신은 왜 노동자를 보호하지 못하고 노동 환경을 개선하지 않는지를 논의한다.
박수민 연구자가 ‘안전한 배달을 허용하지 않는 알고리즘’을 주제로 발표하고 서울과기대 경영학과 정흥준 교수와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부설 노동권연구소 장귀연 소장이 ‘기술과 더불어 플랫폼 노동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간과 기술 포럼’은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일상에서부터 인간의 존재와 삶의 양식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인간을 위한 기술’에 대한 논의는 충분하지 않다는 인식 아래 이를 사회에 확산하고 인문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어 지난 2020년 11월에 첫 문을 열었다.
이후 더 다양한 주제로 10, 11월 셋째 주 목요일에 포럼이 이어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기술과 노동은 상호 영향을 주며 그 모습을 바꾸어오고 있다 특히 플랫폼 노동자의 출현은 이러한 현상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기술의 발전과 노동 사이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방안은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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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유저블 컵’은 ‘다회용 컵’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리유저블 컵’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다회용 컵’을 선정했다.
‘리유저블 컵’은 외관은 포장 구매용 종이컵과 같지만 재질이 특수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컵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8월 4일에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리유저블 컵’의 대체어로 ‘다회용 컵’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8월 6일부터 8월 11일까지 국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7%가 ‘리유저블 컵’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리유저블 컵’을 ‘다회용 컵’으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94.8%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리유저블 컵’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회용 컵’과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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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산림항공관리소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청양산림항공관리소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세종타임즈] 청양산림항공관리소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2021년 제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기관 인증제는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체험처 발굴과 양질의 진로체험 교육시스템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이번 교육기관 인증을 통해 2024년까지 산림항공 관련 직업탐구 및 최근, 기후변화와 관련된 산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배양과 산불예방 중요성에 관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준태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진로직업체험의 기회를 잃어버린 청소년들에게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통해 전문적이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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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장, 공공 공사 건설근로자 안전 보호 조치 점검
조달청장, 공공 공사 건설근로자 안전 보호 조치 점검
[세종타임즈] 김정우 조달청장은 18일 전주시 소재 ‘전북권 보훈요양원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지난 7월22일에 이어 코로나19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 근로자 안전을 집중 점검하며 현장 활동을 이어갔다.
김 청장은 공사현장의 방역 물품과 현장 소독 상태를 확인하고 근로자 일일 체온측정, 건강 상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작업 여건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30℃ 이상이 지속되는 근무시간 중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휴식 공간과 시간, 그리고 시원한 음료 제공 등 대응 상황도 함께 확인했다.
김정우 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 현장 관계자들은 무엇보다 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앞으로 공공공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근로자 시각에서 설계부터 시공까지 건설 전 단계의 공사현장 사고 발생 가능성을 점검해 안전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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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일자리다 ‘2021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로 오세요
바다가 일자리다 ‘2021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로 오세요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되는 ‘2021 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소개하고 사전 참가접수를 받기 위해 8월 17일부터 행사 공식 누리집을 연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구직자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을 지원하고 해양수산 기업에게는 기업 홍보와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왔다.
박람회에는 지난 6년간 1만여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600여명 이상의 구직자가 채용되는 성과가 있었다.
올해 박람회는 대한민국 해군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비대면 방식으로 2주간 진행한다.
박람회에는 부산항만공사, 동원산업, 상지해운 등 해양수산 분야 기관·기업 100여 개사가 참여해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화상면접 및 상담을 실시한다.
2021 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에서는 구인기업·기관의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화상면접 및 상담을 진행하는 채용·홍보관, 해양수산 분야 기업·기관의 일자리 정보 및 취업 노하우를 제공하는 온라인 실시간 채용설명회·취업특강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면접, 자기소개서 점검, 역량검사 및 국가직무능력표준 직업기초능력진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화상면접 및 상담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8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취업박람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화상면접의 경우 면접 희망기업을 선택해 신청한 후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박람회 누리집에서 사전에 기업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 면접 대비를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에 도움을 받고 싶은 경우에는 ‘자기소개서 점검’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수도 있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업시장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 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은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얻고 기업들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길 바라며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