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중심시대의 인성의 중요성 ①

한국평생학습교육원 원장 정대영

2018-03-18 09:46:00

 

▲     © 세종타임즈

 

한국 청년층의 취업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지난해 15∼29세 실업률은 9.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한국의 청년은 암울하고 슬픈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청년실업 재난이라고 하면서 청년 일자리 대책을 위한 4조원에 가까운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침까지 정하며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려고 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대로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실업대책을 강구하면 정말 청년실업이 해소 될 수 있을까 ?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시대, 인구 절벽 등에 따라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급변하고 있으며, 직업관도 새로이 바뀌어 가고 있고, 지난 정부와 문재인정부에서는 NCS, 블라인드 채용이라는 직무능력중심의 채용으로 변화를 꾀하며, 취업시장의 채용과정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청년 구직자들은 취업을 위하여 어떤 변화와 취업준비를 하여야 할 것인가 !

구직자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기업들의 채용과정에서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보고 판단할까에 대한 것일 것이다.

    

청년 구직자들이 기업의 채용공고문을 보고, 입사지원서를 제출하고, 1차 합격, 불합격에 대한 통보를 받게 되며, 필기평가를 통과하고 면접에서 또 다시 합격, 불합격 통보를 받게 된다. 특히 면접에서 불합격 한 경우에는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불합격 이유를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이유도 모른 채 낙담하기도 하며 불만스러운 의문을 가지게 된다.

    

NCS/블라인드 채용에 따른 직무능력중심 채용이 확산되면서 학력, 집안배경, 영어, 신체조건, 스펙 등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중요시하는 채용의 기준은 무엇일까 ?

    

청년 구직자가 우선적이면서 제일 중요하게 준비해야 할 것은 직무에 대한 능력을 체계적으로 잘 준비를 해야 하고, 동시에 자신의 인성을 잘 수양해야 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