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5일 몽골 대통령 수석보좌관을 비롯한 정부 방문단 7명이 행복도시를 공식 방문해 주요 현장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방문이다. 이번 방문은 몽골 신행정수도 ‘하르허롬(Kharkhorum)’ 개발에 세종 행복도시의 경험을 접목하기 위한 목적이다.
하르허롬은 지난 6월 도시기본계획 승인을 마치고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으며, 행복청은 지난해 체결한 협력 MOU를 바탕으로 하르허롬과 훈누 신도시 건설에 대한 경험 공유와 정책 자문을 이어가고 있다.
방문단은 행복청 시설사업국장과 면담을 통해 행복도시의 조성 배경과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행복도시 홍보관·국립박물관단지 등 주요 정책 현장을 시찰했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몽골 방문단의 이번 시찰은 대한민국 도시건설 성과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라며 “행복도시의 경험을 국제적으로 확산해 도시개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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