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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연이은 전통시장 장보기.민생행보 이어가
이범석 청주시장, 연이은 전통시장 장보기.민생행보 이어가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연이어 전통시장을 찾으며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지난 26일 가경터미널시장을 찾아 과일과 떡,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격려한데 이어 27일에는 밤고개자연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또한,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벤트 추첨에 직접 참여해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전통시장은 물건을 팔고 사는 것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도 있고 정이 넘치는 점이 매력이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께서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를 살리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했다.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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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직지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발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청주시가 주최하고 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직지콘텐츠 공모전’ 부문별 우수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직지문화협회는 청주나 직지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시, 수필, 단편홍보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전국 단위 ‘2023년 직지콘텐츠 공모전’을 처음으로 시행했다.
공모 결과 시 부문은 157편, 수필 부문은 47편, 영상 부문은 7편이 접수됐다.
세계직지문화협회는 전문 심사 위원회를 구성해 출품작들에 대한 밀도 있는 심사를 거쳐 시 부문 50편, 수필 부문 30편, 영상 부문 3편을 선정했다.
시 부문 대상은 이양우‘직지의 고향 청주’ 최우수상 박기준 ‘직지, 날다’ 우수상 김영배 ‘양병산소고’, 한정화 ‘직지, 바로 여기를 보라’, 이영미 ‘직지의 노래’ 장려상 이철희 ‘연서 - 직지 하권’등 총 10편 입선 35편을 선정했다.
수필 부문은 대상 이병열 ‘역사의 길을 가다’ 최우수상 오종룡 ‘생활과 신생의 직지’ 우수상 박성근 ‘직지, 10만원권 화폐 도안을 꿈꾸며’, 김경숙 ‘무릉도원’, 이민하 ‘흥덕사에 핀 연꽃’장려상 이만수 ‘청주’등 5편 입선 20편을 선정했다.
영상 부문은 우수상 김도영 ‘몸으로 느끼는 직지의 감동’ 장려상 권재연 ‘JIKJI IN CHEONGJU’, 박정우 ‘자부심을 가져야 할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0월 말 열릴 예정이며 시상금은 시· 수필 부문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 입선은 상장 수여 그리고 영상 부문 우수상은 100만원, 장려상은 각 5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와 직지를 소재로 한 우수한 작품들로 공모에 응한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부족했던 점을 개선해 향후 보다 적극적으로 공모전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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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 진행
2024년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 진행
[세종타임즈] 청주시립미술관 분관 대청호미술관은 국내 시각예술 작가들의 실험적인 전시기획을 지원하는 ‘2024년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기후 위기라는 공동의 문제에서 출발해 오늘날 당면하고 있는 물과 생태계의 교란 문제를 소재로 한 실험적인 전시 기획’이다.
공모 분야는 평면, 입체 설치, 뉴미디어 등 시각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국내외에서 발표되지 않은 전시기획을 우선으로 한다.
기존작품과의 접목 혹은 그 연장선에서 이어간 작업의 경우에도 선발될 수 있다.
공모자격 요건은 20세 이상 국내 시각예술가 혹은 단체이며 전시기획자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시각예술 전 분야 총 3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청주시립 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1월 1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 검토 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 심의 결정을 통해 이뤄지며 오는 11월 23일에 선정 작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작가에게는 대청호미술관 전시 공간과 창작사례비 및 평론가 매칭 등을 지원한다.
공모선정 전시는 내년 7~9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3년 공모는 대청호의 장소적 특성을 보이면서 동시대가 겪고 있는 ‘자연환경’ 문제에 주목했고 총 62건의 전시 제안을 받았다”며 “올해도 대청호를 기반으로 물과 생태계의 변화를 소재로 한 참신한 전시기획에 많은 작가들의 제안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대청호미술관 공모 선정전’은 미술관 전시 공간과 대청호의 장소적 특성을 반영해 온 프로젝트로 2016년 ‘1전시실 프로젝트’부터 시작돼 2023년까지 총 5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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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정연구원 초대원장 임명장 수여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내년 1월 개원을 목표로 시정연구원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은 27일 집무실에서 청주시정연구원을 이끌 초대 원장으로 선임된 원광희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원광희 원장은 2023년 10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청주시정연구원의 수장으로서 연구 및 경영관련 운영 총괄을 역임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원광희 원장은 30여 년 간의 연구원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청주시정연구원이 시정 현안 해결 전략을 제안하고 청주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원의 역량을 길러달라”고 당부했다.
원광희 원장은 “시정연구원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며 “개인적인 역량은 물론 조직 구성원으로서 협력과 청주시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두루 갖춘 최고의 연구 인력을 채용해 연구원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재단법인 청주시정연구원은 분야별 연구활동을 수행하는 도시공간부 도시경영부 산업경제부를 두고 연구 3부를 총괄하는 연구본부와 연구활동 지원 등 기획·행정을 총괄하는 기획경영실 등 1실 1본부 3부의 조직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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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청원생명축제로 물들 가을을 기대해주세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청원생명축제로 물들 가을을 기대해주세요
[세종타임즈] 청주시 대표 농축산물 축제인 2023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 동안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청주에 재미를, 청원생명에 건강을 담다’란 주제로 자연과 공원이 어우러진 친환경적 공간에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재미’와 우리 농가의 정성을 담은 농축산물로‘건강’을 동시에 담는 축제를 기획했다.
장민호와 김연자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개막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청주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전국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청원생명가요제, 히든싱어콘서트, DJ페스티벌, 불타는 미스/미스터트롯 등 10일간 축제의 흥을 높여줄 공연이 쉬지 않고 진행된다.
특히 우리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브랜드와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알리는 자리로 82개 농가가 한 해 동안 땀 흘려 생산하고 기른 품질 좋은 우리 농축산물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승마체험, 동물 먹이주기를 비롯해 황금소로리볍씨를 찾아라, 대형 플래시몹 퍼포먼스 등 남녀노소 전 세대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연령별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체험 프로그램도 작년보다 2배 가까이 확대해 구경만 하는 축제가 아니라 참여하는 축제를 보여줄 예정이다.
경관 조성에도 많은 노력을 했다.
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로 핑크빛 산책로를 조성하고 축제장 거리거리에 16가지의 형형색색의 꽃밭 연출로 눈길이 닿는 모든 곳이 포토존이 된다.
밤에는 다양하고 화려한 야간 조명으로 빛나는 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전통민속놀이 ‘낙화놀이 시연 행사’가 10월 8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3천여 개의 낙화봉에서 흩어지는 불꽃이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현재 임신 중인 임부나 올해 출산한 산부가 임신과 출산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축제장에 방문하면 축제장 무료 입장과 함께 청원생명쌀을 증정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는 ‘2023 청원생명축제와 함께하는 전국 학생 사생대회’를 연다.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원생명축제장 현장이나 우리 농업·농촌의 추억이나 아름다움을 작품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 아이들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축제가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입장권을 일반권 5,000원으로 단일화했다.
어린이·청소년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 소지자는 축제 기간 내에 문의문화재단지와 청주동물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청남대를 방문하면 2,000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축제 안전을 위해서 관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이 축제를 준비했다.
축제장 내 응급차와 의료 운영 요원이 항시 대기하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연락망을 유지해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농가가 한 해 동안 땀 흘려 생산한 품질 좋은 농산물과 축산물을 알리는 자리이자 청주시민 모두가 하나가 돼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2023 청원생명축제에 방문해 많은 재미도 누리고 건강함도 챙기고 추억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청원생명축제는 코로나 19로 3년 만에 온·오프라인으로 열렸으며 온라인 40만명, 오프라인 60만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판매액도 40억원에 달하는 등 기록적인 성과를 보여줘 명실상부 중부권 최고의 농축산물 축제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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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화구곡 관광길 트레일 대회 개최
옥화구곡 관광길 트레일 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오는 10월 14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옥화구곡 관광길을 따라 걷고 달리며 옥화구곡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는 트레일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구간을 뛰어서 완주하는 트레일러닝과 걸으며 친환경을 실천하는 에코하이킹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당일 청석굴 수변공원 주차장에서 모여 차량을 타고 어암리 생태마을로 이동한 뒤 선택한 대회 참여방법에 따라 다시 청석굴 수변공원 주차장으로 돌아오면 된다.
에코하이킹 참가자들에게는 플로깅백을 제공해 옥화구곡 관광길의 정화활동도 함께할 예정이다.
대회 종료 후, 본인 SNS 계정에 에코하이킹 후기와 함께 해시태그를 올리면 소정의 선물도 제공받을 수 있다.
끝 지점인 청석굴 수변공원에서는 미원면 부녀회가 참가자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해 참가자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마무리된다.
시는 1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5,000원이며 충청도, 세종, 대전 지역민은 할인 된 금액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트레일 대회를 통해 옥화구곡 관광길이 ‘걷고 달리기’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화구곡 관광길은 청석굴 수변공원부터 어암리 산촌생태마을까지 총 14.8km에 달하는 길로 옥화구경 9개 명소들이 어우러져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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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가을, 겨울이 기대된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의 원도심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사계절 원도심의 매력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가 다시 돌아왔다.
지난 봄 ‘봄:중앙동화’ 축제로 중앙동 골목길에 동화 속 세상을 구현해 2만여명의 시민을 즐겁게 했으며 얼마 전 여름에는 청주의 대표축제인 ‘청주문화재야행’이 7만명 관람객을 기록하며 흥행 신화를 다시 한번 써 내려갔다.
이들을 이을 다음 주자로 가을, 겨울에 열릴 원도심골목길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다가오는 가을에는 대성동에서 ‘집’을, 겨울에는 서문동에서 ‘빛’을 테마로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먼저 가을 축제는 ‘가을:집,대성’을 주제로 10월 28일~29일 우리예능원에서 청주향교로 이어지는 대성로 122번길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가을:집,대성’은 중의적 표현으로 ‘집’과 ‘대성동’이라는 의미와 대성동 일대의 세월을 머금고 있는 특색 있는 여러 집과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대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는 볼:가 놀:가 함께할:가 총 3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나눠진다.
골목을 돌아다니며 특색 있는 집을 발견해보는 ‘골목길 투어’, 당산의 의미를 골목으로 가져온 ‘소원빌기 체험’, 추억의 골목놀이를 즐겨보는 ‘골목놀이터’, 대성동 할머니들의 사연을 담은 의류 전시 및 순환 프로그램 ‘할머니의 옷장’ 등 대성동 주민들의 이야기를 녹여낸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민 참여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원도심 활성화 시민 공모’ 선정 프로그램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충북문화관, 대성동 부녀회 등의 팀메이트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겨울 축제는 ‘겨울:경이로운 서문’을 주제로 11월 18일~19일에 서문동 공구거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초겨울밤 서문동을 대표하는 공구상가들의 영업 종료 후 깜깜해진 거리를 빛으로 밝히고 다채로운 색과 소리로 가득 채워 말 그대로 경이로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중장비와 공구 등을 활용해 강렬하고 힙한 골목길을 연출한다.
또한, 셔터아트, 미디어파사드 등 빛과 색으로 표현하는 콘텐츠와 더불어 빛이라는 테마를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마술, 댄스, 디제잉 등 공연과 다채로운 시민 공모 프로그램들로 2023년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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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추석 명절맞이‘전통시장 장보기’추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27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보기는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이 장보기에 솔선해서 참여,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분위기를 살리고자 마련했다.
그 일환으로 이범석 청주시장은 26일 가경터미널시장을 찾아 과일과 떡,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고객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상인들과 청주시가 합심해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 추석맞이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사창시장,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국산 농·축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해양수산부 주관 ‘추석맞이 수산물 구매 고객 할인지원 사업’도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및 젓갈류 등 가공식품 구매금액의 최대 4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다음달 10월 6일까지는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한도가 늘어난다.
이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지류 기준 100만원에서 130만원, 카드형·모바일 기준 150만원에서 180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율은 지류형 5%, 카드형·모바일형 10%로 기존과 동일하다.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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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청주공예비엔날레, 이유 있는 인기 남은 20일을 놓치지 마세요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개막 25일째, 어느덧 45일 대장정의 반환점을 돈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24일 집계 기준 현장 누적 관람객 12만여명을 넘어 13만명을 목전에 두는 등 지칠 줄 모르는 흥행기세를 입증했다.
개막 사흘 만에 관람객 1만명을 넘어서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던 이번 비엔날레는 입소문을 타고 나날이 현장 관람이 늘면서 역대급 규모에 작품의 수준은 물론 예술성과 화제성까지 모두 갖춘 행사로 주목받는 중이다.
국내외 공예 관련 전문가들은 “24년의 역사를 가진 13번째 비엔날레가 마침내 K-공예의 대변자가 됐다”며 “문화도시이자 공예도시인 청주가 내년에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되려는 꿈은 이미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평했다.
특히 전시 규모와 큐레이션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전문가들은 “공예비엔날레가 매회 진화를 거듭해왔지만 이번 비엔날레는 특히 모든 것이 장인의 반열에 올랐다”며 주제를 구현해내는 전시의 테마와 작가의 선정, 작품의 규모와 호흡을 조절하는 동선, 관람객과 작품의 거리 등 모든 것에 합격점을 줬다.
또한 유리, 금속, 도자 등 각 분야의 국내외 작가들이 함께하는 국제 워크숍과 학술 행사들을 시간적 간격을 두고 적절하게 배치해 비엔날레로서의 정체성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꾸준히 각인시킴과 동시에 관심도 역시 놓치지 않고 이어갔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덕분에 전국의 관련 분야 대학생들에게는 전공필수과목과도 같은 행사가 됐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를 시작으로 청주교대 미술교육과, 숙명여대 공예과, 서울과학기술대 금속공예디자인학과, 국민대 도예과, 이화여대 도예과, 서울대 공예과, 부산대 미술학과, 동덕여대 디지털공예과 등 전국 대학들의 단체 방문 차량으로 연일 대형버스 주차장은 만차였다.
무엇보다 열린 비엔날레를 지향하면서 ‘한마음 콘서트’등 대형 공연부터 버스킹까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은 물론 작품과 춤, 음악이 어우러지는 깜짝 컬래버 무대,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체험·참여 프로그램들을 대폭 확대해 관람객에게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부담 없이 발걸음을 옮길 수 있는 대중성을 확보했다는 점 또한 인기의 이유로 꼽혔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성공적으로 반환점을 돌기까지 함께 해 준 모든 관람객에게 감사를 전하며 남은 20일도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는 공예의 힘을 전하는 사물의 지도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조직위는 이번 비엔날레에 선보이는 57개국 3,000여 점의 작품 중 지난 24일 동안 관람객의 사랑과 카메라 세례를 한 몸에 얻은 작품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남은 20일의 비엔날레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셋을 전했다.
지난 23일 막을 올린 46억 아시아인의 축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버금가는 아시아 공예의 향연은 이번 비엔날레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다.
본전시에 참여한 18개국 63작가·팀 가운데 73%를 아시아계 작가들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 각국의 국가대표 공예작가들의 작품은 아시아만의 공통적인 정서가 흐르면서도 전혀 다른 기법과 표현으로 닮은 듯 다른 공예미학을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특히 관람객의 사랑을 받는 작품 중 하나는 신신조스 페이퍼 컬처의 ‘중국식 종이 집’이다.
암흑의 공간에서 황홀한 빛과 색채로 관람객의 눈길과 카메라를 사로잡는 이 작품은 중국 전통의 호지공예를 현대적으로 승화한 작품으로 전통을 어떻게 보존해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 해답을 얻게 될 작품이다.
신신조스 페이퍼 컬처의 작품 못지않게 관람객의 카메라 세례를 받는 작품은 청주 출신 유정혜 작가의 ‘숲+연가’다.
청주의 가로수 터널에서 영감을 얻은 나무 형상의 설치물들 사이로 투과하는 빛과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남녀노소 국경을 막론하고 인증샷을 찍게 만들고야 만다.
이 외에도 무려 31.114kg에 달하는 순도 999.9% 은덩이를, 오직 사람의 힘으로 얇게 펼쳐 수십만 번의 망치질로 두드려가며 만든 이상협 작가의 작품부터 도자로 빚은 작고 작은 꽃들을 넝쿨처럼 연결해 가로 5.5미터 세로 9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물의 정원을 만든 다카하시 하루키의 작품까지, 공예계의 아시안게임을 즐겨보자. 1999년 공예분야 세계 최초 국제전시로 첫발을 내디딘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어느덧 13회째를 맞았다.
매회 평균 세계 50여개 나라의 작가가 참여하고 수십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24년 동안 한 켜 한 켜 쌓아 올린 공예의 궤적은 이제 세계 그 어떤 비엔날레와도 비교할 수 없는 고유의 지형도가 됐고 공예비엔날레는 한국 공예를 대변하는 얼굴이 됐다.
그런 과정 속에서도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열릴 때마다 항상 이 질문과 마주해왔다.
과연 청주에서 왜 ‘공예’비엔날레인가? 그 해묵은 질문에, 이번 비엔날레가 명쾌하게 답한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본전시를 거닐다 보면 어느 순간 접하게 되는 먹향. 아주 오래전 서예 시간에나 맡아봤던 그 추억의 향기를 따라 한 걸음 더 내디디면 본전시의 특별한 섹션이 모습을 드러낸다.
‘직지-기록문화와 공예, 자연과 협업한 문명의 연금술사들’이다.
“모두가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78년 앞선 기록물의 가치에 대해 집중하고 조명해왔지만, 정작 그것이 가능하도록 모든 물질적 토대를 만든 공예 장인들에 대한 평가와 대접은 소홀하지 않았나요?”묻고 싶었다는 강재영 예술감독은 천년의 종이를 만드는 한지장, 붓을 매는 필장, 먹과 벼루를 만든 먹장과 벼루장, 나무판에 글씨를 새기는 각자장과 그걸 금속 활자로 품어낸 활자장, 그 모든 것이 한 권의 책이 되도록 매고 붙인 배첩장까지. 누구 하나라도 빠졌다면 불가능했을 직지의 탄생을 특별 세션으로 공들여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한지장, 필장, 먹장, 벼루장, 각자장, 활자장, 배첩장 등 7인의 작품은 물론 ASMR 영상에 그들의 제작공정을 꼼꼼히 담아 직접 포집한 송연먹 향기와 함께 선사한다.
시각과 후각, 청각. 그 모든 것을 동원해 소리와 향으로 문명의 연금술사들에 대한 경외와 헌사를 전하고 공예비엔날레의 뿌리를 발견하는 ‘직지’섹션은 절대 놓쳐선 안 될 관전 포인트다.
이번 비엔날레가 준비한 특별한 여행 ‘문화주간’ 역시 놓쳐선 안 될 관전 포인트다.
올해의 초대국가전 주빈국인 스페인의 이국적이고도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관객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스페인을 대표하는 춤과 영화, 음식, 건축 등 6개 분야의 프로그램들이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릴레이로 펼쳐진다.
날짜에 관계없이 공예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페인 문화주간’은 8일 오후 4시 롤라 장의 플라멩코 무대를 여권 삼아 스페인으로 출국해 9일 오후 2시에는 CGV율량점에서 다큐멘터리 ‘프라도 위대한 미술관’상영회, 10일 오후 2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인 여행작가 손미나 전 아나운서와 함께 하는 스페인 여행, 11일과 12일에는 스페인 요리 타파스와 함께하는 미식회에 이어 13일 오후 2시 스페인 건축 강연, 14일 오후 7시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공연을 끝으로 다시 입국한다.
관전 포인트만 봐도 이유를 알 수 있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인기 흥행기세가 남은 20일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이제 막 시작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2막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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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면 청남대 일원 급수구역 확대사업 2단계 준공
문의면 청남대 일원 급수구역 확대사업 2단계 준공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청남대 등 문의면 지역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추진한 ‘문의면 청남대 일원 급수구역 확대사업 2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남대는 연간 100만명 정도 방문하는 지역의 관광명소로 지하수 수질 악화 및 고갈 우려 등의 사유로 안정적이고 깨끗한 지방상수도 공급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이에 시는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2040 청주시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상수관로 확충 계획을 반영하고 총 43억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11km, 가압장 1개소의 수도시설 확충 사업을 2022년 6월부터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1단계 구간 3.3km는 2022년 12월에 완료했고 2단계 구간 2.9km는 2022년 12월에 착공, 9월 22일에 완료했다.
3단계 구간 4.8km도 현재 마무리 단계로 금년 내에 전 구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급수구역 확대사업이 완료되면 청남대 등 문의면 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수도 미 보급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수도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