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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축제나 행사,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해 나갈 것’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축제나 행사,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해 나갈 것’주문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가 운영하는 축제나 행사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시민들이 더 행복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게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축제와 행사”며 “적은 예산을 가지고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예비엔날레나 청원생명축제처럼 오랜 기간 해오던 축제도 어떤 아이디어나 프로그램을 도입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다르다”며 “그동안 공예비엔날레는 문화 전문 축제로 인식돼왔으나, 올해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축제나 행사 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전문가와 시민 의견 수렴, 이전 행사에서 부족했던 부분 보완, 관람객의 평가 반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해나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 1월 시정연구원이 출범한다”며 “시정연구원과 함께 청주시가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떤 정책과제를 먼저 시작할 것인지 등을 부서별로 찾아보고 사전 협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이 진행중인데, 오랫동안 이용해 온 버스 노선이 바뀌는 만큼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선체계 개편은 시민들의 더 편리한 버스 이용을 위한 것인 만큼 관련 사항을 충분히 설명하고 다양한 방법과 채널을 통해 알리고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콜버스의 경우, 먼저 도입했던 오송 지역에서 발생했던 불편사항이 다른 지역에서는 개선되어야 한다”며 “각 지역의 여건별 특성을 분석하고 담당 직원이 직접 현장에서 이용하는 시민 분들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해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청주시 공직자 중 5년차 이하 신규 직원의 비율이 매우 높은데 신규 공직자가 조직에 적응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 위해서는 부서장과 선배 공무원들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며 “선배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조직 문화라든지 행태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가을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이라든지 AI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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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청주서‘기록협력 국제워크숍’열린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한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 청주로 세계 기록 전문가들이 집결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기록협력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문화, 정책, 기록 등 다분야 전문가 협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문화도시 청주의 미래 의제를 발굴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연간 프로그램 ‘상생협력 워크숍’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싱가포르, 파키스탄 4개국의 우수 민간 기록 전문가들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우선 13일에는 오후 2시 동부창고 34동에서 ‘문화도시 아카이브톡’이 열린다.
한국, 영국, 싱가포르, 파키스탄 4개국 민간·공공 기록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으로 2020년부터 추진한 문화도시조성사업으로 발굴된 청주의 기록자원과 활동을 보다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조로 발전시키고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세션 1 ‘시민의 기억을 공공의 자산으로’에서는 우선 ‘대한민국 국가기록원’이 한국의 민간기록 활동 현황을 발표하고 이어 ‘싱가포르 국가기록원’이 자국의 크라우드 소싱형 기록화 참여 프로젝트 ‘시민기록활동가’ 사례를 전한다.
세션 2 ‘기록 너머의 가치를 찾아’에서는 ‘강원아카이브 사회적협동조합’과 ‘파키스탄 시민기록관’이 기록을 주제로 경제·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탐구한 국내외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그리고 마지막 세션 3 ‘기록 커뮤니티 만들기’에서는 다원적인 기록 활동을 공동체로 발전시킨 과정을 탐구한다.
영국 커뮤니티 아카이브&헤리티지 그룹이 회원 수 1,800명의 세계 최대 규모 커뮤니티 아카이브 네트워크로 성장하기까지 걸어온 길을 짚어보는 세션 3는, 자생적 아카이브 공동체 구성 및 성장에 대한 시사점을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문화도시 아카이브톡’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링크를 통해 11일까지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접수로도 함께할 수 있다.
14일에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지속적인 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워크숍이 이어진다.
초청된 해외 민간 기록 전문가들를 비롯해 국내 기록활동가 등이 참여해 동네기록관과 운천동 일대 직지문화특구, 문화제조창 및 공예비엔날레 등을 찾아 청주가 가진 풍부한 유무형 기록 자산을 종합적으로 둘러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 협력 방안을 나눈다.
또한 청주 기록활동가와 해외 시민 기록활동가의 역량제고를 위한 해외 공동 워크숍, 2024 청주 문화도시 해외교류전시 등을 위한 논의 절차에도 들어간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청주가 3년간 가꿔 온 기록문화의 씨앗들이 공간과 사람, 콘텐츠로 자라났고 이제 이러한 성과들을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글로벌 네트워크로 확장하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 때”며 “이번 워크숍은 민간 기록 영역에서 헌신해온 국내외 전문가들이 어떻게 제한된 환경과 자원에 굴하지 않고 자생적이고 지속적으로 기록활동 네트워크를 발전시켜 왔는지 실례를 알아보고 청주가 나아갈 미래 방향을 찾는 가늠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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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보건소, 정신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10일 서울시 중구 엠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정신건강의 날 행사’에서 정신 응급 대응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 중 지역기반 정신응급 대응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한 2개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흥덕보건소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및 자살시도자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한 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병원-경찰-소방 등 응급 대응 협의체 운영과 선제적 조치, 적시 대응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2017년 8월부터 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정신건강연맹은 지난 1992년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을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196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4월 4일을 ‘정신건강의 날’로 제정해 기념해 왔으나, 지난 2017년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인 10월 10일로 정신건강의 날을 변경,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해오고 있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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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이득금 청구’피소 청주시, 파기환송심 최종 승소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토지 부당사용에 따른 소송에 피소됐으나, 3년간의 치열한 법정 공방 끝에 파기환송심 최종 승소와 함께 토지 소유권까지 돌려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소송에서 승소한 도로부지는 서원구 모충동 소재 토지로 지난 1962년 청주시 모충로 도로개설공사에 편입된 이후 현재까지 도로로 사용 중이나 개인 소유로 돼 있는 상태였다.
원 소유자가 사망한 뒤 상속인 A씨가 토지를 상속받았으며 A씨는 지난 2020년 4월 청주시를 상대로 토지 사용에 대한 부당이득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시는 1·2심에서 패소했으나 정황 증거 확보 등 적극 대응에 나서 3심 대법원 판결에서 승소하고 이어진 파기환송심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개설된 지 수십 년이 지난 도로 토지로 보상 근거자료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국가기록원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20년 이상 자주점유를 인정받은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자주점유란 소지의 의사를 가지고 하는 점유를 말한다.
이어 청주시는 지난 9월 21일 해당 토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대형 로펌과의 3년간의 법정공방 끝에 승소 판결이라는 성과물을 얻게 돼 기쁘고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자신감과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인 소송 대응으로 시 재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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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한 청주 만들기 집중 추진
청주시,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한 청주 만들기 집중 추진
[세종타임즈] 예기치 못한 재난·사고의 발생과 이상 동기 범죄 등의 증가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청주시 등 15개 기관·단체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 달간 재난, 생활안전, 치안, 화재 분야 예방활동과 캠페인을 집중 추진했다.
시는 지난 한 달간, 기존에 시행하던 위험 예방 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활동을 펼쳤다.
활동 기간 누적 440개 단체, 9,143명이 참여했고 활동횟수는 927회에 달했다.
이상 동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경찰 합동 주·야간 순찰, 화재 예방과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상습침수구역의 침수를 막기 위한 빗물받이 정비 등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을 누리도록 민·관이 협심했다.
특히 모충동 지역에서는 분평지구대, 서원대학교 경찰학부학생들이 함께 야간순찰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치안 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순찰에 참여한 학부생 오효정 씨는 “여러 단체와 대규모로 우범지역을 순찰했는데 경찰학부 학생으로서 순찰 활동을 미리 경험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학교에서 배운 셉테드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산남동 자율방범대는 자전거 순찰대를 운영해 넓은 관할 구역을 효과적으로 순찰하며 좁은 골목까지 세밀하게 살폈다.
박인종 산남동 자율방범대장은 “경찰차 진입이 어려운 취약지역, 골목을 자전거 순찰대는 세심하게 살필 수 있고 도보 순찰보다 넓은 지역을 다닐 수 있다”며 “주민들도 자전거 순찰대가 지나다니면 멋지다고 호응해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자전거와 대원을 확보해 활동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한 청주 만들기를 위해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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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청주 아이러북 책꾸러미 후보도서 추천
2024년도 청주 아이러북 책꾸러미 후보도서 추천
[세종타임즈] 청주오송도서관은 영유아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의 책꾸러미 후보도서를 추천받는다고 6일 밝혔다.
‘청주 아이러북’은 영아기 때부터 그림책을 접하고 놀이를 통해 책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해 아이가 스스로 독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주시 대표 영유아독서운동이다.
책꾸러미 배부는 ‘청주 아이러북’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와 양육자가 그림책을 매개로 함께 이야기하고 행복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각 출생 단계에 맞는 책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책꾸러미 후보도서 추천은 오는 10월 16일까지 받으며 아기들과 함께 읽고 놀이하고 싶은 국내 순수 창작 그림책을 추천하면 된다.
추천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추천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송도서관은 접수된 추천도서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중 시민투표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책꾸러미 도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책꾸러미는 2024년 청주시에 주소를 둔 2018~2024년생 미취학 영유아에게 단계별로 배부된다.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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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관련 차량 및 종사자 철새도래지 진입제한
축산 관련 차량 및 종사자 철새도래지 진입제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축산 관련 차량 및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진입을 제한한다고 6일 밝혔다.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9조제1항제6호에 따라 겨울철 야생조류로 인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서다.
진입 제한 기간은 10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이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검출 상황에 따라 연장 등 조정될 수 있다.
청주시 내 철새도래지 통제구간은 문암생태공원~옥산면 가락리 천변도로 북이면 화상리 둑방길 오송읍 동평리~오송리 천변도로 흥덕구 신촌동 옥산교~미호강교 천변도로 오창읍 성재리 병천천 천변도로 총 5개 구간이다.
상세구간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입제한을 위반할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제60조제1항에 따라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인 만큼 불편이 따르더라도 관련 종사자분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9월 26일 전국 철새도래지 출입금지를 포함한 행정명령 10건과 가금농장 방역준수사항 8건을 공고했다.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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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설, 청주공예비엔날레 입장권 기탁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원건설은 6일 청주시청을 찾아 청주공예비엔날레 입장권 1,000매를 청주시에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민호 ㈜원건설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공예비엔날레 입장권은 청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원건설 관계자는 “취약계층 시민들도 청주의 대표적인 문화행사 중 하나인 청주 공예비엔날레를 함께 관람하고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원건설의 입장권 기탁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함께 할 수 있게 된 점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 돼 취약계층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청주공예비엔날레와 같은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건설은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과 원봉근린공원 힐데스하임의 시공사로 지난 7월에는 수해를 입은 청주시민을 위해 수재의연금품 5천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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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건강을 담은 ‘2023 청원생명축제’오늘 개막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대표 농축산물 축제인 2023 청원생명축제가 6일 막을 열었다.
‘청주에 재미를, 청원생명에 건강을 담다’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6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10일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100가지 재미와 100가지 건강을 풍성하게 담아 신나는 공연과 특별한 체험도 즐기고 청주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 농특산물과 함께 건강도 챙기는 축제를 담는다.
6일 오전 10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100개 농가의 농축산물 판매장과 35개의 체험부스, 사회적 경제기업 판매·홍보관, 청년 창업인 생산 상품 판매 부스 등이 일제히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해 문을 열고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가 진행된다.
6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축하공연에는 장민호, 김연자, 김원준, 양혜승 등이 출연해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더욱 띄울 예정이다.
이어 DJ페스티벌부터 히든싱어콘서트, 청원생명가요제, 실버가요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전국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미스/미스터트롯 콘서트까지 열흘간 축제장의 흥을 한껏 끌어 올릴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아열대관, 도시농업관, 생명관, 사계정원으로 이뤄진 생명농업관과 청원생명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청원생명 농특산물 홍보관 소로리 볍씨 유적을 배울 수 있는 벼 전시관이 있어 우리 농업의 과거·현재·미래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 역할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곳곳에 구성했다.
축제장에서 황금소로리볍씨를 찾으면 청원생명쌀을 주는 ‘황금소로리볍씨를 찾아라’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들에게 청원생명쌀을 주는 ‘임산부의 날 이벤트’ 매일 랜덤으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농산물깜짝경매이벤트’ 대중교통 이용자들을 위한 ‘현장 할인권 룰렛 이벤트’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낙화놀이 시연 행사’는 오는 10월 8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된다.
낙화놀이는 예부터 주로 정원 대보름 등에 액운을 쫓는 의미로 전해오는 우리나라 민속놀이다.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낙화봉에서 흩어지는 3천여개의 불꽃이 큰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승마체험, 동물 먹이주기, 고구마 수확체험, 가마솥 쌀밥 체험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작년보다 2배 가까이 확대했다.
축제장은 거리마다 형형색색의 꽃밭으로 꾸몄으며 밤에는 관람객들이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아름다운 빛으로 연출했다.
먹거리도 모두의 입맛에 맞도록 셀프식당, 쌀밥집, 숲속가족식당뿐만 아니라 푸드트럭까지 넉넉하게 준비돼 있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창프라자와 축제장을 오가는 순환버스를 15-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제6주차장과 축제장 간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운행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청원생명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은 5천원이며 입장권은 축제장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어린이, 청소년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축제가 열리는 열흘 동안 청주시 농부의 정성을 담은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흥겨운 행사도 즐기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많이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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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 도시 청주, 가을 꽃 향기에 취하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곳곳에 가을꽃이 만발해 남녀노소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 도심 속에 무심천 꽃 정원, 시청사 철거 유휴부지 코스모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메밀꽃 등 다양한 가을 꽃 향기로 가득해 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고 있다.
청주시는 흥덕대교 아래에 6,900㎡ 규모의 ‘무심천 꽃 정원’을 조성했다.
메리골드, 천일홍, 미니백일홍 등 계절꽃 13종 104,000본과 수국, 수크령, 작약 등 다년초 15종 88,950본을 식재하고 시민들이 편하게 꽃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와 벤치도 설치했다.
또한, 제방 주변에는 벚나무와 어우러지도록 흰말채, 억새, 털수염풀을 식재했고 산책로에는 수크령을 심어 가을 무심천변 물억새와 조화가 되도록 조성했다.
현재 꽃들이 절정을 이루어, 청주시를 대표하는 무심천이 시민들에게 큰 기쁨과 힐링을 주는 공간이 되고 있다.
청주시청사 철거 유휴부지 5,341㎡ 규모의 꽃 정원에 보랏빛 몽롱한 버베나와 가을을 대표하는 꽃 코스모스를 식재했다.
또한, 페튜니아로 장식된 꽃달구지, 해바라기, 수수를 심어 볼거리를 더하고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감성 글귀 현수막을 게시했다.
코스모스와 버베나 꽃이 현재 만개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힐링의 시간이 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같은 부지에 핑크빛 메밀꽃으로 꾸민 ‘도심 꽃 정원’을 선보여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와 인근 무심천 수변에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식재했다.
유기농단지 내 풍차가 보이는 이벤트 정원 꽃밭에는 빨강, 하양, 분홍 등 다양한 색의 코스모스 꽃들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같은 부지에 유채꽃밭을 조성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하는 청원생명축제 장소인 오창미래지테마공원 또한 가을꽃으로 만발하다.
자연 그대로를 살린 축제장에 코스모스로 핑크빛 산책로를 만들고 주차장에 들어설 때부터 버들마편초, 풍접초를 시작으로 축제장 곳곳에 아스타, 국화, 밀렛, 샐비어, 제라늄 황화코스모스 등 16가지의 다채로운 꽃밭을 조성해 눈길이 닿는 모든 곳이 포토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시 곳곳에 꽃 정원을 조성했다”며 “결실의 계절인 10월에 가을꽃 만발한 청주 꽃 정원을 찾아 오셔서 아름답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