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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알찬미·참드림’선정
진천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알찬미·참드림’선정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12일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알찬미’와 ‘참드림’ 2개 품종을 선정했다.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위원회는 NH농협은행 진천군지부·농업인단체·진천군 관계부서 공무원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심의위원회는 지역 재배 특성, 미질, 보급종 종자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알찬미·참드림’ 품종을 최종 선정했다.
이호준 축산유통과장은 "2025년도 공공비축미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고품질의 생거진천 쌀 생산을 위해 농업인에게 매입품종 홍보와 농법 지도·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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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자동차세 1월 연납하면 5% 할인 혜택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자동차세 1년분을 미리 내면 연세액의 5%를 할인해 주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세 선납 제도는 해마다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정기분 자동차세를 미리 낼 때 세액을 공제해 주는 제도로 1월에 신청과 납부까지 마칠 경우 1년 세액의 5%를 공제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1월에 연납 신청을 하고 납부하면 1월부터 12월까지의 자동차세에 대해 7% 할인 혜택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1월분을 제외한 나머지 2월부터 12월까지의 자동차세를 5% 할인해 준다.
연납 신청 후 내지 않을 경우 6월과 12월 정기분으로 부과되며 한번 연납을 신청·납부하면 해당 차량은 매년 연납이 가능해 재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과 폐차, 말소 등을 했을 경우 이후 기간만큼 날별 계산해 나머지 세금은 환불받을 수 있으며 이사 등 타 시도로 주소를 옮기더라도 연납 정보는 이관되므로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연납을 원하는 납세자는 진천군 세정과 또는 진천읍 재무팀, 덕산읍 재무팀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위택스에서도 직접 전자신고 후 납부할 수 있다.
납부 방법은 가상계좌납부,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 자동 입출금기에서 고지서 없이 통장,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다.
기기 사용이나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 자동 응답 시스템 이용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가계경제 부담 완화와 절세 혜택을 톡톡히 볼 수 있게 자동차세 연납 할인 혜택을 꼭 챙겨 31일까지 꼭 신고·납부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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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연말까지 추가 연장
진천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연말까지 추가 연장
[세종타임즈]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 연말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장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19종 657대의 기종에 대해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대여하고 있다.
센터는 당초 50% 감면 혜택을 지난해까지 계획했지만 외국인 노동자 수급 등 농촌 인력 부족과 농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각종 영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기계 임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현재까지 3억 6천여만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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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 추진
진천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 추진
[세종타임즈]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미세먼지, 산불, 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한 ‘2024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은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한 퇴비 활용으로 농업 분야 미세먼지, 병해충 발생 저감에 이바지하고 자원순환의 실천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 농업인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고령층, 취약층, 일반 농경지 순으로 선정하며 마을별 지정 장소에 부산물을 모아두면 파쇄지원단이 작업을 진행한다.
지원 제외 지역은 산림 100m 이내 인접지, 화상병 발생지, 고춧대 등 탄저병·역병 다발생 농지다.
상반기 영농부산물 처리는 3~5월에, 하반기는 11~12월에 추진할 예정이며 영농현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에 따른 불법소각을 막고 자연 친화적인 퇴비화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까지 있는 본 사업에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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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지역사회 통합돌봄 현장 간담회 개최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12일 보건복지부 김현준 인구정책실장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진천군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김현준 실장을 비롯해 방석배 통합돌봄추진단장, 관계 공무원, 진천군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 30여명이 함께 모여 초고령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돌봄 정책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역 병원과 연계해 입원부터 퇴원 후 지역 복귀,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보건 의료·돌봄·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동네 돌봄 스테이션’ 사업 거동 불편 노인에게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학제 팀이 방문 진료, 간호 서비스, 지역사회 연계 등을 지원하는 ‘생거진천 재택의료 센터’ 사업이 지역사회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또한 진천군에서 추진했던 노인 맞춤 돌봄 고도화 시범사업 통합판정 시범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질문이 이어졌다.
한편 군은 지난 2019년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재택 의료센터, 노인 맞춤 돌봄 고도화 시범사업, 통합판정 체계 시범사업 등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다양한 노인 돌봄 사업을 성공적으로 연계해 생거진천형 노인 돌봄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난해 보건복지부 지역 복지평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분야’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증가하는 고령 인구에 대한 의료·돌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해서는 통합돌봄 정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노후에도 살기 좋은 생거진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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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구 진천부군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태 점검
문석구 진천부군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태 점검
[세종타임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문석구 진천부군수가 조류인플루엔자 총력 대응을 위한 방역실태 점검에 나섰다.
문 부군수는 지난 9일 상황판단 회의를 주재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며 11일까지 지역 가금 농장을 찾아 농장주를 격려하는 한편 현장의 방역 상황을 살피고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주문했다.
군은 소독, 방제 차량 6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일정 기간 사육을 금지토록 하는 AI 휴지기제 사업에 관내 오리 농가 80%를 참여시키는 등 차단방역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문 부군수는 “AI가 인근 지자체까지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자체의 엄격한 예찰·방역 활동이 조류인플루엔자를 효과적으로 막는 지름길이니 의심축 발견 즉시 신고해 주시고 군은 이에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2월 4일 전남 고흥군 육용 오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개 시·도 11개 시·군에서 총 28건이 발생했다.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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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제6기 주민 참여예산위원 공개모집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오는 3월부터 2년간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활동할 제6기 주민 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주민 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주민 참여예산 제안 사업 검토와 우선순위 조정,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제시 등 진천군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지난 2013년 6월부터 운영돼 현재 제5기 위원들이 활동 중이다.
이번 공개모집 인원은 읍면별 실정에 따라 4~6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업·학업 등으로 진천군에 거주하는 자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자와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자는 제외된다.
지원 방법은 군 누리집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기획감사실 예산팀이나 각 읍·면에 방문 또는 전자우편 등으로 신청 기간 내 접수하면 된다.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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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충북 유일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최고 등급인‘1등급’을 받아 청렴도 최상위권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 청렴도를 민원인·내부 직원 설문조사 반부패 시책 추진 실적 부패 실태 감점 등을 종합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평가한다.
청렴도 평가 결과 군은 청렴 체감도 1등급, 청렴 노력도 2등급,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으면서 기초자치단체 군 단위 평균보다 11.6점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군은 충북 지자체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으며 1등급 기관은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 498개 중 16개, 지방자치단체 243개 중 10개뿐이다.
지난 3년간 3등급에 머물며 답보 상태였던 청렴도 등급을 1년 만에 2등급이나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2016년 이후 7년 만에 1등급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송기섭 군수를 중심으로 분기별 청렴 전략회의를 실시해 군수의 강력한 청렴 의지 속에 반부패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청렴 시책 추진 동력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전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와 군 자체 청렴도 평가 결과 등 다각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부패 취약 분야를 발굴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청렴 시책을 추진했다.
외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계약 금액 5억원 이상 공사 중인 사업을 대상으로 감사부서가 현장에 방문하는‘청렴 컨설팅’ 운영, 공사·용역 업체와 인허가 신청 민원인에게 청렴 안내 문자를 전송하는 등 부패 취약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내부 청렴도 제고를 위해 청렴 교육, 청렴 알림이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직원들의 청렴 문화 확산에 힘썼고 ‘진천군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 ‘진천군 비공무원 공정 채용에 관한 지침’ 제정 등 반부패 관련 법령을 정비해 부패방지제도를 구축했다.
또한, ‘소통 공감 톡’ 신설, ‘세대 공감 행복동행 상담제’ 운영, ‘6급 소통·갈등관리 교육’ 추진 등 고위직 공무원들의 소통 노력도 청렴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은 원칙과 기본에 입각한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통의 방향과 목표를 가지고 진천군민들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일궈낸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진천군은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펼쳐나가며 군민이 체감하는 청렴 최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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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024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사업 추진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진천군에서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점포형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치 향락업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실내장식 옥외광고물 안전·위생 시스템 개선으로 선정된 업체는 최대 3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5일부터 2월 2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신청 접수가 끝난 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5월까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고물가, 고금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회복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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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17년 연속 인구 증가…비수도권 군 단위 유일무이
진천군, 17년 연속 인구 증가…비수도권 군 단위 유일무이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연속 인구 증가 기록을 17년째 이어가며 인구감소 시대에 단연 돋보이는 행적을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진천군의 인구는 전년 말 대비 107명 늘어난 8만 6천254명으로 지난 2006년 44명이 감소한 이후 2007년부터 2023년까지 17년 연속 인구 증가 기록을 달성했다.
2023년 말 기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이와 같은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지자체는 진천군을 비롯해 평택시, 파주시, 화성시, 양평군, 원주시, 청주시, 아산시 8곳뿐이며 비수도권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진천군이 유일하게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진천군 인구는 2만 6천143명이 증가했는데 이는 2006년 말 인구 6만 111명 대비 43.5%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5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며 충북 도내 11개 시군 중에선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송기섭 진천군수는 취임 이후 지역발전 경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함으로써 투자유치, 지역총생산, 일자리, 경제활동 인구 등 여러 경제 지표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림과 동시에 독보적인 인구 증가를 이끌어 왔다.
또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 8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달성, 전국 최고 수준의 1인당 GRDP, 최근 7년간 취업자 수 37% 증가, 전국 최초 ESG 선도도시 출범 등을 통해 지난 7년 8개월간 무려 1만 7천802명의 인구 증가를 이뤄냈다.
이를 바탕으로 상주인구 9만 돌파 군 개칭 이래 125년만 최대 인구 돌파 덕산읍 승격 101개월 연속 인구 증가 등 진기록을 잇달아 만들어내 전국적 주목을 받기도 했다.
같은 기간 충북도 인구가 8천157명이 늘었는데 청주시 1만 9천94명, 증평군 490명 증가를 제외한 나머지 8개 지자체의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진천군이 충북의 인구 증가를 견인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군의 17년 연속 인구 증가가 마냥 쉬운 것만은 아니었다.
특히 지난해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었다.
2020년 대한민국 인구 약세 전환 지표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아지면서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현상 현상 발생 이후 전국적인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지난해 진천군은 출생, 사망으로 322명이 자연 감소해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고물가에 따른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국내외 정세 불안정에 따른 경기 침체 여파로 예정된 공동주택 준공이 지연되는 등 17년 연속의 기록은 멀어지는 듯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군은 지역 각계각층의 군민, 기업이 합심해 ‘진천사랑 주소 갖기’ 운동을 펼쳤다.
또 진천에 거주하지만, 전입신고는 하지 않은 기업체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에만 1천12명이 찐 진천인이 됐다.
아울러 기업체와 학교,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을 일일이 방문해 전입 시책을 홍보하는, 그야말로 발로 뛰는 노력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17년 연속 인구 증가를 이어갈 수 있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사랑 주소 갖기’운동에 동참해 주신 공직자, 기관·사회 단체장, 기업체 임직원,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금년도 입주 예정인 4개 지구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18년 연속 인구 증가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히 인구수 증가에 그치지 않고 삶의 질에서도 군민이라면 누구나 진천에 거주하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끼고 다른 지역의 주민이 와서 살고 싶어 하는 진정한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민선 8기 남은 2년여 시간을 절대 허투루 쓰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