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진천군,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 회의 개최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5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을 위한 ‘제2차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는 진천군,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천경찰서 진천교육지원청 등 총 16개의 청소년 관계기관의 실무자로 구성돼 있으며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3월 1차 회의에서 논의했던 위기 청소년 사례 경과보고에 이어 최근 발생한 고위기 청소년의 문제와 지원 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기관별 협업 가능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배 센터장은 “청소년 안전망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가 지역 내 위기 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1388 청소년 전화 △개인·집단상담 △심리검사 △찾아가는 청소년 동반자 사업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과의존 예방과 해소 사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6-25
-
진천군,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 사업 서비스 기관 모집
진천군,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 사업 서비스 기관 모집
[세종타임즈] 진천군보건소는 ‘2024년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 사업’의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권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신규 사업이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이용권을 발급받은 이용자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계약을 체결한 후, 1대1 대면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제공기관 자격은 33㎡ 이상의 상담 공간과 기관장 1명, 제공 인력 1명 이상 등 시설과 인력 기준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제공 인력 자격 기준에 따라 1급 유형과 2급 유형으로 나눠 받는다.
또한 서비스 제공 인력의 자격 기준에 따라 정부 지원금 규모가 결정된다.
특히 현재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이 부족한 진천군의 지역적 환경을 고려해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의 장’ 조건을 2급 유형으로 자체 완화해 공고하는 등 군민 마음 돌보기를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해당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문 심리상담이 필요한 군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5
-
진천군, 제74주년 6.25 전쟁 행사 개최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6.25 전쟁 74주년을 맞아 25일 진천군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기념식과 군민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25 전쟁의 참혹했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 참전용사에 대한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6.25 참전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군인, 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기념사, 헌시,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6.25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또 본 행사 이후 참전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호국 헌신의 노고를 위한 국가유공자 위로연을 여성회관과 관내 음식점에서 가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과 위로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우석대학교 군사안보학과 강호니 교수와 학생들 30여명이 힘을 보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현재 진천군에는 생존 6.25 참전 유공자가 59분만 남으셨다”며 “참전용사의 과거, 현재, 미래가 기억되고 존중받는 문화가 지속되도록 보훈 정책을 더 따뜻하고 촘촘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는 오전 10시부터 진천읍사무소 광장에서 회원, 군민과 함께 ‘6.25 전쟁 당시 음식 재현 무료 시식회’를 개최했다.
시식회에서는 찐 감자, 쑥개떡, 주먹밥 등 200인분을 군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전쟁 당시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사진 전시회를 같이 열어 처참했던 당시 상황을 상기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순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 여성회장은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소중함을 알고 젊은 세대들이 호국보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는 매년 안보 교육장 탐방, 자유 수호를 위한 군민 화합 전진 대회 행사 등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오는 8월 15일에는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에서 제3회 나라 사랑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4-06-25
-
진천군,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사업 실시
진천군,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사업 실시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지역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덕산읍 용몽리 844-23번지 강가 일대와 광혜원면 월성리 32번지 강가 일대를 대상으로 충북생물다양성보전협회 회원 10여명을 투입해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 환삼 덩굴, 단풍잎 돼지풀 등을 제거한다.
가시박은 북미 원산의 외래식물로 80년대 후반 오이 등 채소에 접붙일 목적으로 한국에 도입됐으나, 매우 빠른 성장 속도와 번식력으로 강변이나 습지를 뒤덮었으며 고유 식물종을 고사시키는 등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
환삼덩굴 역시 동아시아 원산의 식물로 국내에 유입된 시기는 불분명하나 매우 빠른 성장 속도와 번식력으로 생태계를 망가트리고 있다.
제거 작업은 작업지의 항공촬영을 통한 사전 조사로 강가에 주로 서식하는 곳을 파악한 후 식물종에 따라 퇴치 방법을 달리해 진행할 예정이다.
공명식 충북생물다양성보전협회장은 “충북에 주로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종인 가시박과 환삼덩굴은 종자 생산량이 많아지는 한여름 이전에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식물의 주요 번식지를 파악해 식물종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통해 퇴치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제거 작업으로 관내 고유종의 서식지를 확보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4
-
송기섭 진천군수,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 범국민 서명부 국토부 전달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송기섭 진천군수는 24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의 염원이 담긴 11만 범국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송 군수는 윤진환 철도국장과의 만남에서 서명부를 전달하고 이어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만나 군 최대 현안 사업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재차 강력히 건의했다.
이번 서명부 제출에 앞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구성된 4개 시·군 행정 협의체는 지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수도권내륙선의 조기 착공을 이뤄내고자 하는 지역민들의 열망으로 1개월간 수기 서명으로만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11만 738명이 서명하는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해당 사업은 총연장 78.8km 노선을 신설하는 것으로 약 2조 2천46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탄, 안성, 진천, 청주까지 연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국토부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이번 달까지 마무리하고 용역 결과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향후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송 군수는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수도권내륙선을 향한 열망이 담긴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한 만큼 조기 착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8월에 구성된 4개 시군 행정협의체는 회장직을 맡은 송기섭 진천군수를 필두로 `24년 6월 현재까지 공동 회의 개최, 중앙부처 조기 착공 건의 등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며 조기 착공에 힘을 모으고 있다.
2024-06-24
-
진천군,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 안전점검 최종보고회 개최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21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송기섭 군수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시설물 관리 소관 부서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점검 추진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향후 개선점과 보수 보강을 위한 방안 등 후속 조치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우기 대비 낡은 시설, 재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했으며 공무원, 민간 전문가, 관계기관 관계자 등 총 299명이 참석해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10개 유형의 114개 시설을 살폈다.
또한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 공동주택 대상 자율 점검표 배부, 미디어 홍보 등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는 생거진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1
-
진천군, 위생 해충 퇴치 ‘여름철 특별 집중 방역’ 실시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보건소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모기, 파리 등 감염병 매개 위생 해충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특별 집중 방역’을 본격적으로 실시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역소독은 보건소 방역기동반, 민간 방역소독업체 6개소, 각 읍·면 자율방역단 317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관광지, 다중이용시설, 하천 근처 등 해충 다발생지에 상시 집중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위생 해충 관련 주민 불편 신고 시 즉각적으로 현장에 출동해 방역 조처를 하고 있다.
최근 미르 309 출렁다리, 황톳길 조성 등으로 관광객이 급증한 농다리에는 주말에도 집중 방역을 펼치고 있다.
또한 3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 2회씩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지난 5월부터 각 마을 자율방역단에게 방역 약품을 배부하고 해충 발생지와 방제법에 대해 교육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모기 유충구제를 위해 10t 이상의 대형 정화조 286개소를 선정해 관리하고 충북 최초로 드론을 이용해 소하천, 저수지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모기 유충구제 사업을 실시 중이다.
유충 1마리를 구제하는 것은 성충 5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어 매우 효과적이며 특히 드론을 이용한 유충구제 사업은 수서생물에 무해하고 모기나 깔따구 유충 등에만 작용하는 미생물제제를 사용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방역 추진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해충 유인퇴치기와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운영하고 각 마을 경로당에 해충 약품과 기피제를 배부하고 있다.
박 소장은“외부 활동 시 긴팔 입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 모기물림을 예방하고 가정에서도 물웅덩이, 양동이 등을 정비해 고인 물에 산란하는 모기 유충을 제거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며 “철저하고 체계적인 방역소독으로 위생 해충을 조기에 구제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진천군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6-21
-
진천군, 겉은 검고 속이 노란 블랙 보스 수박 출하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무게가 3kg 내외의 속이 노란 블랙 보스 수박의 출하 작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진천읍에서 재배되는 황금 블랙 보스 수박은 무게가 3~4kg 내외의 베개 모양의 타원형으로 과피는 흑녹색이며 과육은 노란 망고와 비슷해 일명 블랙망고수박으로도 불린다.
특히 진천 황금 블랙 보스 수박은 아삭한 식감에 13Brix 이상으로 일반수박보다 당도가 높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2022년 2개 농가가 시험 재배를 시작했고 현재는 4개 농가에서 2.8ha의 규모로 블랙 보스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3억원의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김동희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수박의 소비 흐름이 작고 특별한 이색 수박을 찾는 수요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기호에 맞춘 다양한 색깔 수박의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에서는 올해 일반수박 외에 껍질이 얇아 깎아 먹는 애플수박에서부터 작지만 당도 높은 까망애플수박, 베개 모양의 속 노란 수박까지 이색 수박들이 연속해서 출하되고 있다.
2024-06-21
-
진천군, 이경기 정책보좌관 임용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오는 7월 1일 자로 이경기 공학박사를 진천군의 신임 정책보좌관으로 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경기 보좌관은 △민간 연구기관인 한국산업경제연구원 △충북도정의 싱크탱크인 충북연구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인물이다.
연구원에서의 주된 업무는 충북을 대상으로 한 지역, 도시계획 관련 연구로써 근무 기간 100여 건이 넘는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지방자치단체가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계속해서 제시해 왔다.
특히 세계 바이오메카를 지향하는 오송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한 오송신도시계획 △전국 최초 광역태양광산업특구지정연구 △행정중심복합복합도시권 광역계획 수립연구 프로젝트 등 도정의 주요 과제에 관한 연구 책임을 맡아왔다.
또한 진천군과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발레호 시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지내면서 진천군-발레호시 두 행정기관의 학술, 행정교류를 통한 가교역할도 훌륭히 수행한 바 있다.
진천군과 관련한 주요 연구 책임 프로젝트는 △보재 이상설 선생 숭모사업 기본계획수립 연구 △진천군 덕산-혁신도시 연계발전방안 구상 △진천군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생거진천 새오름Ⅴ 등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전문위원 △도시 및 지역계획 관련 각종 위원회 △진천군 정책자문단 등 위원회, 조직 활동을 통한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아왔다.
이 보좌관은 “다년간 축적된 연구,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 시각에서의 혁신 의제 발굴과 중앙부처, 국책 연구기관을 비롯한 외부 전문가 활용을 통한 정책 자문, 산·학·관·연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 정책보좌관으로서 진천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보좌관의 임기는 오는 2025년 6월 30일까지이며 지방자치단체장의 임기 만료일까지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2024-06-21
-
진천군,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21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전국 최초 RE100 탄소중립 저수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대연씨앤아이, ㈜케이티, ㈜케이티엔지니어링, 리벨리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E100이란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으로 진천군은 제63회 충북도민 체전을 전국 최초 RE100 도민 체전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
또 탄소중립은 인간 활동에 의한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흡수량을 늘려 순 배출량이 0이 되게 하는 것을 말하며 진천군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ESG 개념을 군정에 도입해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진천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그간 재생에너지는 날씨 변동에 따라 에너지 생산의 변동성과 불안정성이 크기 때문에 연중 상시 운영하는 시설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100% 대체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 그린도시의 독립형 전력 그리드를 저수지 전체로 확대하고 날씨 등 기상 조건에 따라 초과 생산된 전기는 에너지저장 장치에 저장한 후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전력 피크 타임에 공급해 전력망 부하를 줄이는 것을 핵심에 두고 있다.
군은 전국 최초로 저수지 주변의 에너지 구조를 친환경 에너지를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신척저수지를 분산 에너지 활성화의 전초기지로 구축해 나가는 등 친환경에너지 보급과 분산 에너지 확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분산에너지 특별법 시행으로 2026년부터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전기요금이 지역별 에너지 자립률과 연동돼 차등 부과될 예정으로 이번 사업이 이에 적극 대응하는 상징 사업으로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충북의 에너지 자립률은 9.4%로 17개 시도 중 14위이며 자세한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분산에너지 특별법이 시행되면 에너지 자립률이 낮은 지자체는 전기요금 산정에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한 바다가 없는 충북은 대규모 발전시설이 들어서기 어려운 지리적 한계가 뚜렷하므로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더욱이 전기요금이 원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제조업의 비율이 높은 충북은 분산에너지 제도 시행으로 인해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될 위험성마저 안고 있다.
군은 RE100 탄소중립 저수지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저수지와 호수가 많은 충북 권역 전체에 해당 기술이 확산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독립형 그리드 데이터 개방, 기술지원 패키지 구성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재생에너지는 지역의 미래를 여는 신성장 동력이고 이미 세계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혁신의 속도를 높이며 재생에너지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RE100 탄소중립 저수지 조성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과정에서 나타나는 그린 인플레이션과 재생에너지 불균형, 간헐성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