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진천군 3대 종교단체 성직자, 지역 생명사랑 실천 나서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보건소는 29일 관내 3대 종교단체 기독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와 함께 ‘생명존중 마음상담소’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진천군의 높은 자살 사망 현황에 안타까움을 느껴 함께 자살 예방에 힘쓰고자 마련됐으며 유열 前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의 주선으로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경찰서 소방서에서 의뢰하는 자살시도자와 그 가족, 자살 유족 등 자살 고위험군을 종교단체 성직자가 1:1로 지속 상담을 제공해 자살 위험성을 낮추기로 했다.
‘생명존중 마음상담소’활동에 참여하는 종교단체는 광혜원성당 대한예수교장로회풍성한교회 덕산성당 매산장로교회 백곡성당 보탑사 사랑의새에덴장로교회 산수리장로교회 용화사 이월성당 이월중앙장로교회 진천삼덕감리교회 진천성당 진천순복음교회 진천제일감리교회 진천제일침례교회 등 총 16곳이다.
한편 진천군 자살사망률은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시기를 거치면서 인구 10만명당 39.2명으로 2018년 18.6명에서 급격히 높아졌다.
이 수치는 OECD 평균 11명의 3배 수준이며 30대 남성 자살사망자가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 자살 예방에 발 벗고 나서주는 종교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자살예방 조례개정을 통해 자살예방센터를 따로 설치해 운영하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자살 고위험군 지원 및 관리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9
-
진천군, 제16회 생거진천 미래포럼 개최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제16회 생거진천 미래포럼이 ‘생거진천의 정체성 정립과 지명 유래를 통해 본 역사·뿌리 찾기’를 주제로 29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지승동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포럼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생거진천미래포럼 주최,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이경기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발제자는 황경수 청주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가, 토론자로는 정제우 전 진천향토사연구회장 이규범 충북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정진수 청주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김남균 충북인뉴스 편집국장 김용진 독립기념관 연구원 등이 참석해 지역 고유의 지명유산에 대한 연구와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다.
먼저 발제자로 나선 황경수 교수는 각종 문헌을 통해 들여다본 진천 지역 자연마을 지명에 대한 경향성과 특징 등에 관해 설명했으며 “마을지명 유래에 관한 활발한 연구를 통해 생거진천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론자로 참여한 정제우 회장은 진천의 옛 지명 중 연곡리 도장골 양화마을 미력골 관지미 보련골 등 불교적 색채를 띤 지명이 두드러진다며 진천이 과거 신라, 고려 시대를 거치며 본격적으로 성장했던 것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규범 교수는 세텟말, 바람부리, 미리실 등의 지명을 통해 삼국시대의 언어가 두루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당시 진천은 삼국의 문화가 고루 융합됐던 중심지라는 주장을 내놨다.
정진수 교수는 지명 유래에 관한 연구가 고유지명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로 이어져야 한다며 계양마을 수의마을 점촌마을 등을 통한 관광자원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남균 편집국장은 지난 2018년 ‘상산팔경을 찾아서’라는 기획취재의 경험을 설명하며 엽돈재 덕문이방죽 임꺽정굴 등의 지명 유산을 통해 현대적 스토리텔링 요소가 가미된 콘텐츠 개발로 이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진 연구원은 일제강점기의 식민지성이 지명 유산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설명하며 이상설, 임수명, 조명희, 홍경식, 신팔균, 박기성 등 진천군의 독립유공자들과 그들이 나고 자랐던 공간에 관한 연구를 통해 역사를 기반으로 한 지역 정체성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 날 포럼에서는 토론자뿐만 아니라 참석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통해 옛 어르신들의 구전으로부터 내려오는 다양한 지명유래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토론자들은 지명역사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뜻을 모으며 마무리됐다.
송 군수는 “지역 정체성에 기반한 역사, 문화, 교육 등 분야의 활발한 연구를 통해 지역발전의 질적인 측면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생거진천 미래포럼에서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담론을 만들어 내 다양한 지역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023-06-29
-
진천군, 7월부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시작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올해 7월부터 향후 2년 6개월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초고령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노인들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의료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고 통합 지원하는 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12개 지자체에서 수행하며 충북에서는 그간 통합돌봄 사업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유일하게 진천군만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12개 지자체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출범식 및 정책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관련 공무원과 보건의료, 복지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돌봄·요양 등 관련 서비스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재가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생거진천형 노인 통합지원’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 군수는 “초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 대부분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시길 원하신다”며 “ 지역사회 의료·돌봄 체계를 강화해 더 살기 좋은 생거진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9년도부터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하면서 찾아가는 통합간호센터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 주민 참여형 마을공동체 돌봄 ‘거점돌봄센터 및 동네복지사 제도’ 지역사회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생거진천 재택의료센터’ 사회적 농업을 통한 돌봄서비스 지원 ‘생거진천 케어팜’ 등 타 지자체와는 차별된 독자 프로그램을 추진해 주목받았다.
2023-06-29
-
진천군, 불법촬영카메라 민·관·경 합동 점검 실시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27일 진천경찰서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진천군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4개 기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불법촬영카메라 민·관·경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하철 공중화장실 등 공공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여성폭력 등 중대 범죄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계획됐다.
점검은 불특정 다중이용시설인 국민체육센터, 생거진천종합운동장의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날 점검은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했으며 국민체육센터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근절 캠페인도 전개해 지역사회에 불법 촬영과 유포행위는 중대 범죄임을 홍보했다.
또한 점검 결과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은 화장실에는 여성 안심 스티커 부착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발견된 불법촬영카메라는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성범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27
-
진천군, ‘쪼물꼬물 못난이 푸드테라피’ 운영
진천군, ‘쪼물꼬물 못난이 푸드테라피’ 운영
[세종타임즈] 진천군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쪼물꼬물 못난이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쪼물꼬물 못난이 푸드테라피’는 관내 아동의 편식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영양교육과 함께 건강한 식재료를 직접 탐색하며 간식을 만들어 보는 요리 실습 과정으로 아이들의 아동 정서 발달, 오감을 자극한 두뇌 발달 및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아동들은 맛있는 컵 화분, 저염 샌드위치, 영양 만점 파프리카 볶음밥 등을 친구들과 함께 조리해 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지원센터 영양프로그램실에서 매주 금요일 기수별 4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올바른 영양교육과 재미있는 실습 체험을 제공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7
-
진천군청 세정과 양희건 주무관,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 우수상
진천군청 세정과 양희건 주무관,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 우수상
[세종타임즈] 진천군청 세정과 양희건 주무관이 충북도가 주관한 ‘2023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2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연구발표 대회는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효율적 징수관리 등의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 주무관은 ‘진천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문제차량 지능형 검색 솔루션’을 활용한 획기적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기법을 제시했다.
기존 수동적 영치 활동에서 탈피한 ‘체납차량 이동 경로 분석을 통한 추적 영치’라는 능동적 영치 기법을 설명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진천군은 올해 지방세, 세무조사, 세외수입 평가 우수기관 선정 및 지방 세정 연찬회 우수상에 이어 이번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올해 세정 5개 분야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김승래 세정과장은 “올해 세정 전 분야 수상은 그간 징수 활동에 만전을 기한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세입 징수 방안을 발굴해 지역민들을 위한 소중한 예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7
-
진천군, 고독사 예방 유관 기관·단체 실무자 간담회 개최
진천군, 고독사 예방 유관 기관·단체 실무자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26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이 높은 가구의 지역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 기관·단체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2021년 진천군노인복지관을 비롯한 5개 기관과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매년 반기별로 간담회를 통해 업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이 같은 협업 체계를 운영한 결과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고독사 예방·관리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약 관계자들과 고독사 예방사업 수행기관 등이 함께 고독사 예방사업을 포함해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협력 유기적 지역 보호 체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26
-
정태수 진천군 미래도시국장, 34년 공직 생활 마침표
정태수 진천군 미래도시국장, 34년 공직 생활 마침표
[세종타임즈] 정태수 진천군 미래도시국장이 지난 30여 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26일 퇴임식을 가졌다.
정 국장은 지난 1989년 공직에 첫발을 딛고 2018년 지역발전의 핵심 부서인 지역개발건축과장으로 승진한 후 안전건설과장, 덕산읍장, 안전총괄과장 등을 역임, 2022년 미래도시국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미래도시국장 승진 뒤부터 군의 정책 방향을 모색해 군민 체감형 재난·안전 종합대책, 군 계획도로 정비와 전통시장 이전부지 개발사업 등 적극적인 지역개발 사업을 지휘하며 진천시 건설 기반을 만드는 데 앞장섰다.
또한 투철한 사명감과 적극적인 봉사 자세로 주민 우선 행정을 몸소 실천했으며 업무 지식 연찬을 장려하는 등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바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국토해양부장관, 충북도시자, 진천군수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정 국장은 “긴 공직 시간 동안 큰 탈 없이 영예롭게 퇴직할 수 있게 도와준 동료, 후배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퇴임은 끝이 아니며 지금까지 쌓은 경험을 토대로 진천군민의 한 사람으로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3-06-26
-
송기섭 호 민선 8기 1년, 회복 탄력 갖춘 진천시 건설 초석 다져
송기섭 호 민선 8기 1년, 회복 탄력 갖춘 진천시 건설 초석 다져
[세종타임즈] 3선 단체장으로 민선 8기를 시작한 송기섭 진천군수가 마지막 임기를 시작하고 1년을 맞았다.
지난 7년간 ‘철도, 인구, 경제’의 기적을 만드는데 선봉에 섰던 송 군수는 민선 8기 초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공언했었다.
민선 8기 2년 차를 앞둔 송 군수를 만나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청사진에 대해 들어봤다.
진천군의 민선 8기 비전은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이다.
이 ‘모두’와 ‘행복’이라는 단어에 이번 임기 군정 운영의 핵심이 담겨있다.
진천군은 지난 민선 7기까지 철도, 인구, 경제 등 각 분야에서 최상위권의 기록을 달성하며 위상이 몰라보게 높아졌고 군민들의 자부심도 어느 때보다 강해졌음을 느끼고 있다.
지난 1년간 이러한 지역 발전의 산물을 9만 군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군정을 운영하기 위한 체계 구축에 집중해 왔던 것 같다.
과거에는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한 외형적 성장을 많이 강조했다면 최근 트렌드는 회복 탄력을 갖춘 지속가능성을 갖춘 조직이 주목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많은 기업에서 환경·사회·투명 철학을 도입하고 있다.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성장의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나 역시 지난 7년간 진천군 성장에 매진하면서 발전의 지속가능성 주민 삶의 제고 선순환적 경제 강화를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
그 결과 진천군이 지금의 성장세를 향후 10년, 100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ESG를 군정에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지난 4월, 전국 기초정부 중 가장 빠르게 ESG 선도도시를 선포했다.
탄탄한 경제발전 위에 ESG를 접목해 도시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겠다는 비전을 담아 ‘ESG더블업’이라고 명명한 전략을 발표했다.
‘진천이 사람살기 최고지’라는 슬로건으로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환경도시 지역발전을 공유하는 상생도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포용도시 군민 모두가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기에는 총 84개 세부 사업을 포함했고 오는 2026년까지 총 4천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지금껏 녹록지 않은 지자체 운영 환경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결과를 냈듯 이번 진천군의 도전이 새로운 지방자치 ESG 모델의 탄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새로운 전략을 군정에 도입한다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 따르는 일이다.
지방정부의 작은 정책 하나도 지역 주민의 삶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중해야 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다행히 진천군에는 대한민국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CJ 제일제당을 자리하고 있었고 평소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CJ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협업도 펼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얼마 전 ESG 우수 사례를 도입하기 위한 열흘간의 유럽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진천군은 현재 핵심 사업으로 주요 특산품인 숯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주민의 소득을 증가시키며 관광 사업을 병행할 수 있는 숯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단순히 숯만 생산하는 것이 아닌 가스피게이션 기술을 통해 신 가스라 불리는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인근 지역 스마트팜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또 순도 높은 고부가가치 숯 생산해 주민의 소득을 높이는 테마 관광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천군은 올해 5천 192억원의 투자유치를 기록 중이다.
현재도 다수 기업의 입주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올해도 무난하게 1조 원의 이상의 투자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여러 기업에서 진천을 최적의 입지로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경사가 있었는데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진천군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경잭력지수 따라 대한민국 국가 자산으로서 부문별 최고 브랜드에 수여하고 있는데 우량기업 유치, 고용증대, 꾸준한 인구 증가 등 경제도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실제 진천군은 지난해 말까지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101개월 연속 인구 증가를 이어가고 있고 연 단위로 보면 16년 연속 인구가 늘고 있다.
또 1인당 지역내총생산 9천 39만원 기록해 전국 군 단위 1위는 물론 지역 발전지수 전국 군 단위 2위 등 다수 경제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충북도 발표에 따르면 진천군의 농가당 GRDP는 5천 386만원, 농업인 1인당 GRDP 역시 2천 419만원으로 3년 연속 충북 도내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진천군 1인당 GRDP는 농업인보다 3배 이상 높아 농업인들이 상대적으로 큰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따라서 민선 8기 동안 농업 발전에 역량을 집중해 농가당 GRDP를 6천 500만원으로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농업예산을 증액하고 이와 별도로 기업 유치에 따른 법인지방소득세 90억원을 올해부터 4년간 농업 분야에 투자해 가고 있다.
스마트팜 설치, 지역 특화 농산물 품종 단지 조성 등 첨단 선진농법을 빠르게 보급해 농가소득을 빠르게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하나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농촌지역 정주 환경을 개선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국비 283억원을 포함한 429억원을 투입한다.
농림부와 농촌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인데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 농촌 유휴시설 활용 지역 활성화 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올해 영동군에서 열린 제62회 충북도민체전에서 진천군이 종합 2위를 달성하면서 원정 경기에서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7년 진천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적도 있지만원정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시 단위 지역을 넘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의 활약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우리 선수단이 가진 기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진천을 찾는 10개 시군 선수단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해 역대 최고의 도민체전이라고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지금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
지방정부의 존립 목적은 언제나 주민 행복 실현에 있다.
그래서 앞으로 남은 기간도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한층 과감하고 창의적인 군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군정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2023-06-26
-
진천군, 여름철 태풍 및 폭염 등 재난대비 합동점검 실시
진천군, 여름철 태풍 및 폭염 등 재난대비 합동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23일 여름철 태풍 및 폭염 등 재난대비를 위해 충북도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폭염으로부터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인명피해우려지역 및 무더위쉼터 시설 등의 이상 유무 점검을 위해 추진됐다.
현장 점검에는 박준규 부군수와 도 과학인재 국장 등이 참여했으며 백곡천 둔치주차장과 장척마을회관 등을 살펴봤다.
백곡천 둔치주차장은 차량침수 신속 알림시스템을 16개소 설치해 하천 수위 상승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상황으로 시설물의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집중호우 시 출입 통제 장치 정상 작동 여부, 침수 예방 계획 등을 확인했다.
앞서 군은 지난 4~5월 인명피해 우려 지역 10개소를 지정하고 시설물별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군에서 시행 중인 사업장 뿐만 아니라 상습 수해지역,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점검을 마친바 있다.
한편 진천군은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 실내 99개소, 실외 16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령시 마을 방송을 통해 무더위 시간 야외활동 자제 등 주민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박 부군수는 “부서별 철저한 안전관리와 대응체계를 갖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령층 주민분들도 폭염 시 야외활동 자제 및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