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음성군-한국교통대학교, 인사교류 업무 협약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한국교통대학교와 상호협력 체계 구축 및 직원 역량향상 도모를 위한 인사교류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체결했다.
계획 인사교류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사전 교류 직위를 지정해 상호 파견 형태로 운영하는 제도로 양 기관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며 직원 개인의 역량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교류 직위를 확정한 후 대상자 모집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직원을 상호 파견해 인사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인접 대학교와의 인사교류로 기관 간 협력 증진 및 공무원 개인의 역량 발전은 곧 음성군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교류를 통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정 발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인사교류 기관의 다양화를 위해 지난 9월 음성군 인사교류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인접 대학교, 충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자매결연 도시 등에 공문을 발송한 바 있으며 교류의 활성화와 지속성을 위해 교류 대상자에게는 성과급 우대, 근무성적평정 가점, 인사교류 수당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3-11-23
-
음성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총력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에 개최한 착수보고회에 이어 이번에 개최한 중간보고회에서는 중부내륙선 지선에 대한 운영계획과 사업비용 추정, 교통수요 예측 등 다양한 연구 결과를 제시했으며 수도권내륙선의 충북혁신도시~청구공항 구간의 반영 여부를 구분해 B/C 분석을 하는 등 외부 요건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료를 도출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중부내륙선 지선은 음성군에 건설되는 노선이지만, 서울과 충북, 충남을 이어줄 국가균형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며 “경제성 분석 결과가 좋은 만큼 중부내륙선 지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가의 균형발전과 효율적인 철도망 구축을 위해 10년 단위로 국토부에서 철도망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계획으로 수립될 날부터 5년마다 그 타당성을 검토해 필요한 경우 철도망 계획을 변경하고 있으며 음성군 노선은 국가 최상위 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돼 있다.
2023-11-23
-
음성군, 2024년도 예산안 8천184억원 편성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2024년도 예산안을 8천18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23년도 당초예산 8천211억원보다 27억원이 줄어든 규모로 전년대비 0.3%가 감소했다.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안 주요 세입은 지방세수입 1천276억원, 세외수입 399억원, 지방교부세 1천922억원, 조정교부금 270억원, 국·도비 보조금 2천976억원 등으로 전년대비 지방세는 소폭 증가한 반면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전년대비 각각 10%와 20% 감소됐다.
이번 예산편성은 정부의 국세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는 감소한 반면 국도비 보조사업은 증가한 상황으로 군 자체 사업 편성 여력이 감소하는 등 여러 가지 재정 부담 속에서 경상경비 절감과 주요 사업 진행 상황과 투자 시기를 고려해 선택과 집중적으로 편성했다.
세출예산 중점 편성 방향은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 돌봄과 복지안전망, 미래 주역인 청소년·청년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인구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기반과 생활인프라 확충 등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도 중점을 뒀다.
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사회복지·교육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연금 632억 생계급여 202억원 노인일자리 149억원 장애인연금 46억원 청소년 교통비 지원 5억7천만원 유·초·중·고 입학축하금 2억1천만원 임산부 산후 조리비 및 교통비 2억5천만원 특별교통수단 도입 및 운영지원 5억9천만원 등을 반영했다.
주민고충 해소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55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15억원 원남 소규모 체육관 건립사업 6억1천만원 생극 소규모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13억원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사업 60억원 남촌교·후미교·삼생교 재가설 111억원 음성품바 문화거리조성사업 11억원 등을 반영했다.
생활SOC 및 정주여건 개선 주요사업으로는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54억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32억원 대소공영주차장 조성사업 49억원 금왕·맹동·대소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09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 45억원 동물보호센터 건립 4억원 등을 반영했다.
농업분야 주요사업으로는기본형 공익직불제 191억원 농업인 공익수당 48억원 유기질비료지원 16억원 음성군 공정육묘장 개축 사업 14억원 고품질쌀유통활성화 사업 13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지원사업 11억원 고령영세농 농작업 대행비용 지원 3억원 등을 반영했다.
경제분야 주요사업으로는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40억원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4억5천만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2억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 2억8천만원 기업정주여건 개선 보조사업 6억6천만원 등을 반영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전례 없는 재정 위기 속에서 군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모두 반영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건전하고 효율적 예산편성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예산안이 군민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하고 더 큰 음성 실현을 위한 성장 기반이 되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예산은 오는 12월 6일부터 제361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해 19일 의결될 예정이다.
2023-11-23
-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 행복나눔 김장행사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 행복나눔 김장행사
[세종타임즈] 음성지역자활센터에서는 지난 22일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 등 후원으로 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근로빈곤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동서발전 10명의 직원과 자활근로 참여 주민 및 지역 주민 등이 합심해 진행됐으며 김장 김치 250포기를 정성껏 담가 저소득 주민들과 독거 노인 가구에 전달했다.
박용훈 음성지역자활센터장은 “바쁜 시간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활동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를 비롯해 지역의 후원자분들께감사드린다”며 “저소득층에게 김장김치 지원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밥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지역자활센터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1~2022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자활근로사업단 운영 및 참여자 취·창업, 자활기업 운영성과, 지역사회 사회적 공헌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6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3-11-22
-
음성군, 겨울철 화재 예방 당부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겨울철 화재에 대비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화재에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안전점검의 날 행사 통해 화재 대응 국민행동요령,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등 홍보물을 배포했으며 동절기 화재예방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12월 11일까지 3주간 실시하고 있다.
또 내년 3월까지 화재예방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해 군민들이 겨울철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무엇보다 부주의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회의 개최 시 화재예방 수칙을 알리고 마을 방송을 통해 수시로 주민홍보를 실시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화재 예방을 위해 중점 계도할 계획이다.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난방기기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며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주변을 정리하거나 소화기를 비치 후 사용하는 등 화재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주요 화재를 발생시키는 난방기기로는 전기장판, 전기열선 및 화목보일러 등이다.
먼저 전기장판과 전기열선 사용 시에는 전선의 파열 여부 장판이나 콘센트 먼지 제거 파손 또는 마모 여부 온도조절장치 정상작동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화목보일러 사용 시에는 과다한 연료 투입 금지 보일러 주변 2m 이내 가연물 제거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연료 투입 후 투입구 닫기 주기적으로 연통 청소를 통한 이물질 제거 보일러실 인근 소화기 비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겨울철은 난방기기 사용과 화기 취급이 많아 화재 또한 급증하는 계절”이라며 “겨울철 화재의 절반 이상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는 주변 위험 요소에 대해 다시 한번 세밀하게 살펴달라”고 말했다.
2023-11-22
-
음성군장학회, 제3회 군민평생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장학회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3회 군민 평생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군민 평생장학금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성인 학습자에게도 학습동기 부여 및 자기개발 욕구를 충족시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1년도에 신설된 장학금으로 대상자는 중·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음성군민이 대상이다.
올해 군민평생장학생으로 선발된 대상자는 총 28명으로 이들 모두가 음성군 평생학습과에서 운영하는 설성평생학습관,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성인검정고시반에서 공부한 군민들이다.
군은 이번 행사가 학력 취득에 대한 자긍심을 부여하고 격려함으로써 발전적인 미래를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에 참석한 한 합격자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지속할 수 없었던 것이 한이었다”며 “이렇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하루하루가 즐거운데, 장학금까지 받게 되니 너무 기쁘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각자의 사연으로 학업을 마치지 못했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검정고시에 도전해 합격하신 여러분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정진해 더 큰 목표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장학회는 오는 28일 음성명작관에서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해 관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입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3-11-22
-
음성군, 2023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
음성군, 2023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지자체에서 접수한 총 39개 사례 가운데 1차 전문가 사전심사 및 2차 대국민 온라인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의 사례로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한 지역은 부산시, 대구시, 세종시, 경기도 등 4개 시도와 광주 광산구, 울산 남구, 충북 음성군, 제주 서귀포시 등 4개 시군구다.
음성군이 이번 경진대회에서 소개한 우수사례는 ‘외국인주민 산업재해 예방 및 의료지원’으로 군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12개국 22명의 외국인통역서비스 요원 양성, 의료지원을 위해 외국인주민 300여명 무료 진료 등 여러 시책을 추진했다.
군은 이번 우수사례로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충북 도내 유일 수상이다.
군은 외국인 주민 집중 거주지역으로 등록외국인 비율이 11.4%로 기업체와 농업인력의 수요 증가로 외국인 수는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군은 사회,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주민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화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군은 2019년에 외국인지원팀을 신설하고 도내 최초로 ‘외국인지원센터’를 건립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 및 자격증 교육,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운영으로 외국인의 출입국, 고용 허가 등의 행정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 생활 가이드북을 발간해 외국인 주민의 조기 정착을 돕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의 우수사례를 발전시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외국인 주민이 건강하게 음성군에 정착하도록 힘써 나가겠다”며 “외국인, 다문화 주민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선도적인 지원 체계 마련으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2
-
음성군, 2023년 지방세정 연구과제 발표대회 개최
음성군, 2023년 지방세정 연구과제 발표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지난 17일 음성명작관에서 군과 읍·면 세무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방세정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평소 세무공무원이 지방세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연구해 온 지방세 제도 개선 방안 및 신세원 발굴 방안 등에 대한 14개 연구과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대회 결과 ‘카페인세 도입 및 과세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세정과 박윤아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감곡면 전경환 주무관이, 장려상에는 금왕읍 윤기욱 주무관, 세정과 정설희 주무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윤아 주무관은 최근 카페인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국민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대인의 카페인 섭취를 감소시켜야 할 필요성에 따라 ‘카페인세 도입 및 과세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윤아 주무관은 내년 충청북도 지방세정 연찬회에 음성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재만 세정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 세수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세무 담당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지방세정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통해 세무담당 공무원의 실무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방세 세입 증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군민에게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2023-11-21
-
㈜에스비테크, 음성군장학회 장학금 기탁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에스비테크에서 21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음성군장학회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에스비테크는 금왕읍에 소재하고 있으며 2022년에 이어 2023년도에도 충북지역 전문건설업체 시공 능력 평가액 1위를 차지한 내실 있는 건설업체로 양로원 및 장애인복지관 봉사활동, 헤비타트 활동에 참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지난해에도 1천만원의 장학금을 음성군장학회에 기탁한 바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에스비테크 이세진 상무는 “이번 기탁이 청소년들이 학업에 열중해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병옥 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주신 데 이어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3-11-21
-
음성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원활한 운영
음성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원활한 운영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최근 운영을 개시한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활용 우수사례로 타 지자체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사용개시 이후 화천군, 부여군, 양산시 등 많은 지자체 관계자 및 주민들과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견학을 실시하는 등 전국에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견학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가축분뇨와 음식물류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23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감곡면 원당리 344번지 일대 1만7685㎡에 조성했다.
지난 2015년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인접 시군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이 지연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속적인 주민 간담회와 지역 상생방안 모색 등을 통해 갈등을 원만히 해결했고 2020년 11월 착공해 2023년 8월 공사준공 및 시 운전을 마치고 현재 원활히 운영 중에 있다.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매일 가축분뇨 70톤과 음식물류폐기물 25톤의 유기성 폐기물을 반입 받아 혐기성 소화 과정을 통해 처리하는 시설로 냄새나는 가축분뇨와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임에도 그 주위에서는 악취를 전혀 맡을 수가 없다.
이는 밀폐된 차량을 이용해 유기성 폐자원을 수집·운반하고 처리 시에는 출입구를 닫고 탈취기를 가동하는 등 악취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방문한 타 지자체의 주민은 “여기처럼 냄새가 없고 쾌적한 환경이라면 우리 마을에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들어온다고 해서 반대만 할 것이 아니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는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자체 사용하고 남은 잔재물은 탈수 후 가축분뇨발효액으로 만들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액비는 악취가 없고 액비화 기준 및 비료공정규격을 만족하고 있으며 군은 비료생산업 등록을 완료한 후 관내 농가에 액비를 무상 공급하고 있다.
사용개시 이후 현재까지 관내 농가에 약 6천톤의 액비를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농가의 영농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액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철저한 운영관리를 통해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