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음성군 청년대로 올해도 힙하고 핫한 청년문화 프로그램 ‘원데이 클래스’ 운영 시작
음성군 청년대로 올해도 힙하고 핫한 청년문화 프로그램 ‘원데이 클래스’ 운영 시작
[세종타임즈]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는 21일 청년문화 프로그램 ‘원데이 클래스’ 첫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1일 진행된 첫 강좌는 ‘가죽공예를 통한 반지갑 만들기’로 음성군 청년대로 세미나실에서 15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수강에 필요한 재료비 및 수강료는 전액 지원됐다.
한편 ‘원데이 클래스’는 19세부터 39세의 음성군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원데이 클래스 청년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취미생활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개소한 청년대로를 알리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지난 1월 22일부터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작년보다 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월 2회, 수요일·토요일에 강좌를 구성했고 비교적 참여가 적었던 남성 청년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스포츠 분야 탁구·볼링·주짓수·실외 클라이밍 강좌를 신설했다.
아울러 음성군과 청년대로는 23년 사업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원데이 클래스 강좌 구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스포츠 분야 외에도 레진 다이어리, 라탄 단스탠드, 모루인형 및 도자기 마블접시 제작 등 특색있는 강좌를 신설했다.
24년 하반기 강좌개설도 청년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군은 상반기까지 구성된 강좌 이용자 모집·운영과 함께 하반기 다양한 강좌 구성을 위해 타 기관 벤치마킹과 전문 강사 섭외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해 청년 인프라를 탄탄하게 다져온 청년대로가 올해는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 추진 외에도 청년 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써 한 단계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청년 삶의 질을 제고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대로는 금왕읍 무극로 237 4층에 위치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청년이라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며 청년대로 홈페이지에서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 및 공간대여를 신청할 수 있다.
2024-02-22
-
음성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건설 현장점검 마쳐
음성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건설 현장점검 마쳐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지난 13일 음성군 관내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2월 15일부터 2월 20일까지 공공 및 민간 건설 현장 112개소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관리감독자 지정 여부 및 현장 지휘·감독상태 △안전모, 안전화 등 보호구 지급·착용 상태 △추락위험 장소 작업발판, 안전난간 설치 상태 등 안전조치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으며 발판 연결 상태 미흡 등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사항을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전반적으로 중대재해 대응 사업장 관리가 안전하게 이뤄지고 있었으며 특히 대규모 민간 사업장은 위험한 작업 공정에 CCTV를 설치해 관리하거나, 작업자에 대한 VR 안전교육 실시 등 체계적으로 안전관리를 하고 있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0일 아파트 공사현장, 바이오플러스, 동서개발 등 4개소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 군수는 “공사장의 규모가 커질수록 추락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공사 현장을 꼼꼼히 챙겨주시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은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일선 사업장 순회 점검을 강화하고 민간 사업장에 대해서는 중대재해처벌법 홍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2
-
음성군, 2024년 음성행복교육지구 운영 업무협약식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2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음성교육지원청과 마을학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음성행복교육지구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음성행복교육지구는 2017년부터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이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대응투자사업으로 진행하는 지역 협력의 교육생태계 조성 사업이다.
음성군은 1차 공모로 돌봄형 마을학교와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선정했고 2차 공모는 음성교육지원청에서 마을교육연구회와 마을교육 역량강화, 지역연계돌봄교실, 초등 및 중등 방과 후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의 접수를 받아 최종 17개소를 선정했다.
지원 예산은 총 2억6천9백만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올해 12월 말까지이다.
이번 협력으로 음성군은 돌봄형 마을학교, 음성교육지원청은 지역 연계 돌봄교실 과 초·중등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민·관·학 교육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학교 밖 마을 배움터로 공동교육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금석마을학교 △금빛마을교육연구회 △금빛마을학교 △문마을학교 △꿈자람마을학교 △풀꽃마을학교 △큰터사회적협동조합 △천년나무마을학교 △봄꿈마을학교 △청소년교육문화공동체그루터기 △도토리숲마을학교 △음성생활문화예술공간하다 △사회적협동조합평화제작소 △음성공예협회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음성군가온누리청소년합창단 등 총 17개소이다.
선정 단체는 마을학교와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으로 지역 특성에 맞게 맞벌이 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축구, 합창, 연극, 오케스트라를 배울 수 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학생의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한 아이가 자라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학교와 마을, 기관단체, 공간, 사람의 연계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의 모든 사람들이 아이들의 선생님이므로 학교 밖에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꿈을 키우며 자라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2024-02-22
-
음성군, 제8기 군민 축제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음성군, 제8기 군민 축제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축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축제 인재를 직접 찾아가는 제8기 음성군민 축제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축제 아카데미는 3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4개월간 총 1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축제에 관심 있는 군민과 제25회 음성품바축제 신규 프로그램인 ‘우리는 품바 셀럽이다’ 대회에 참가할 읍면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집합교육은 아카데미 기간 중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찾아가는 강의는 읍면별 주 1~2회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은 축제 및 관광 전문 교수의 강의로 이론·실무·현장 교육을 병행하며 축제 정책 및 트렌드의 이해, 축제 안내 및 서비스 등 축제 발전 방안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인원 제한이 없으며 3월 8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이나 문화체육관광과 전화 또는 방문해 접수가 가능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8기 모집을 통해 끼 있고 열정이 넘치는 다양한 계층의 축제 인재를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축제 아카데미를 통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삼아 음성군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음성품바축제 ‘우리는 품바 셀럽이다’ 대회는 품바를 주제로 한 자유 공연 대회이다.
2024-02-21
-
음성군, 정욱자 작가 서양화 작품 기증 받아
음성군, 정욱자 작가 서양화 작품 기증 받아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지난 20일 정욱자 작가로부터 서양화 작품 1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기증 작품은 지난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음성군청 복도 갤러리에 ‘인연’을 주제로 전시됐던 서양화이며 이번 기증으로 전시회 종료 후에도 군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지속적인 작품 감상의 기회를 얻게 됐다.
정욱자 작가는 “음성군청에서 개인전을 열고 작품을 기증하게 돼 기쁘다”며 “군청을 방문하는 많은 주민분이 잠시나마 작품을 감상하고 휴식을 가지는 시간을 갖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예술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청을 방문하는 많은 주민분을 위해 전시회도 개최하고 소중한 작품도 기증해 주신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군민이 작품을 감상하고 좋은 기운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전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욱자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소속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토해양환경 국제미술대전 최우수상, 한국국제문화협회 금상 등 수많은 수상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4-02-21
-
음성군, 성별영향평가 사업담당자 교육 실시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는 성별영향평가 사업담당자 교육을 21일 군청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9개 사업담당자 대상으로 성 주류화와 성별영향평가 제도 이행 증진 및 정책 담당 공무원의 협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 장우정 컨설턴트를 초빙해 성별영향평가 개념 및 작성 방법, 개선 사례 등을 소개하고 제도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통한 공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성별영향평가란 군의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해 실질적 성평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제도이다.
군은 성별영향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으로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확정된 사업은 전문가 대면 컨설팅을 거쳐 정책개선안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정책의 수립 및 시행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았던 차별적 요소를 발견할 수 있는 안목이 높아지고 남성과 여성 모두의 정책 만족도를 제고하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성 평등한 도시로 나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자치법규 성별영향평가 77건, 사업 성별영향평가 15건을 평가했으며 11건의 정책개선을 이뤘다.
특히 대소공영주차장 조성 및 음성군청 통합별관 건립사업에는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을 적극 반영했으며 각종 교육 사업에서는 성인지교육을 추진해 호평받았다.
2024-02-21
-
음성군,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재단법인 음성군장학회는 21일 음성군청에서 2024학년도 대학교 신입생 중 음성군장학회에서 정한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선발 조건에 충족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은 음성군장학회에서 추진하는 ‘명문학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음성군 관내 고등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졸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성적우수자 20명 외 특별지원자 6명을 포함해 총 26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 금액은 학기당 300만원이며 2학기에서 최대 8학기까지이다.
조병옥 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은 “여러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해 음성군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학업에 더욱 정진해 음성군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에는 4개의 인문계 고등학교와 충북반도체 마이스터고교 총 5개의 명문학교가 소재해 있으며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뿐 아니라 명문고 특별장학금, 장학생 환류 사업 등 다양한 장학 사업으로 명문학교 육성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2024-02-21
-
아동·여성·고령 친화도시 음성
아동·여성·고령 친화도시 음성
[세종타임즈] 음성군이 아동·여성·고령 친화도시에 잇달아 선정되며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따듯한 교감·배려·행복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군은 2018년 아동친화도시로 첫 인증을 받고 2022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6년 11월까지다.
이는 전국 군 단위에서 두 번째, 충북도 내에서는 군 단위 첫 번째 상위단계인증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자치단체를 말한다.
군은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 설치·운영 △어린이도서관 건립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등을 통해 아동의 권익 증진에 힘써 왔다.
또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아동권리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아동의 정책 참여 확대 등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아동친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아동친화 환경조성 우수지자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 역량강화, 돌봄 등 성과를 재차 인정받아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이어가게 됐다.
군은 △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 △육아맘 모임과 맞벌이 찬거리 공동나눔 사업 △청년 여성들의 커뮤니티 등 여성친화도시 여성 활동 거점 공간 3개소를 조성했다.
이와 같은 여성 활동 거점 공간을 통해 여성이 각 분야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심사단에게 호평받으며 여성친화도시 두 번째 지정에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민·관·학이 협업해 지역 돌봄 공동체인 온마을 배움터 마을학교 사업으로 맞춤 돌봄을 실현하고 여성의 사회활동 확대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군은 △여성친화기업 지원사업 △여성안심길 조성 △돌봄노동자 심리상담 프로그램 △성평등 전문가 양성 과정 등 지역특화 여성친화도시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에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도내 최초로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았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세계보건기구가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범세계적인 프로젝트로 음성군은 국내 54번째, 충북에서는 최초로 가입 인증을 획득했다.
군은 이에 따라 앞으로 고령화와 관련한 정부예산이나 정부 공모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고 또 회원국들의 고령 친화 사례와 많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이점을 얻게 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이 여성·아동·고령 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것은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어 주민 모두가 정당한 권리를 누리며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복지 도시임을 입증한 쾌거"라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가질 수 있는 복지 음성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
음성군, 생극지구 배수개선사업 정부예산 73억원 확보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배수개선사업 착수지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상습적인 침수 지역이었던 생극지구에 농경지의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안전한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배수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 지역은 감곡면 원당리, 생극면 방축리, 차평리 일원으로 응천-청미천이 합류돼 내수배제 불량으로 인해 매년 농경지 유실, 침수 등 큰 피해가 있었다.
음성군은 농경지 침수 피해 해소를 위해 국회, 중앙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왔다.
그 결과 ‘생극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착수지구로 선정돼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신규 착수지구 선정으로 국비 73억원을 확보하면서 배수장 1개소, 배수문 4개소, 용·배수로 1.4km를 정비해 51ha 면적의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해 안정적 영농과 농업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사업은 연내 현황조사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세부설계를 마치고 2027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재해를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영농편의 제공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0
-
음성군, 계약심사 운영으로 6억여 원 예산 절감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2023년도 예산 6억7천만원을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별 절감 내역은 △공사 15건 △용역 32건 △물품 10건 등 57건 150억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총 6억7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이는 심사요청 금액 대비 4.46% 절감된 금액이다.
대표적 절감 사례로는 음성군 교량시설물 정밀안전점검 및 정기안전점검 용역 3000만원, 미호강·응천 수생태계 복원계획 수립 용역 1억1000만원, 음성읍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6600만원 등이다.
이는 설계 항목별 원가 산정과 공법 선택의 적정성 등을 따져 새어나가는 예산을 찾아낸 데 따른 성과로 2023년 충청북도 계약심사 우수사례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계약심사는 군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과 관련해 발주 전에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대상 사업은 종합공사 3억원 이상, 전문공사 2억원 이상, 기타공사 1억원 이상, 용역 3천만원 이상, 물품 2천만원 이상이다.
군은 전문성 있는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2011년부터 계약심사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재정 건전성을 높여 예산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사를 통해 감액뿐 아니라 입찰 대행 요청이 있는 민간보조사업에 대해 부실 공사를 방지하고 입찰 과정에서의 낙찰 포기 등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합리적인 단가를 책정하기도 했다.
백인한 회계과장은 “사업의 품질을 고려한 합리적이고 정확한 원가분석을 최우선으로 계약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돼 효율적인 예산운영과 동시에 부족한 지방재정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