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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회, 학생 참여 확대 및 지역 교육서비스 강화 주문
제362회 정례회 제2차 교육위원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7일 충남도교육청 산하 교육과정평가정보원과 교육연수원 등 13개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2026년도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 착수했다.신한철 위원은 “직속기관이 핵심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주요 프로그램과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이 필요하다”며 “기관별 프로그램 운영 예산을 확보해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충실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속기관의 역할이 공고히 유지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김선태 위원은 농촌·어촌 등 비도시 지역 직속기관의 시설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시설 보수가 필요하다”며 “또한 도서관 도서 구입 시 지역 서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이지윤 위원은 “직원 복지를 위해 예산 여력이 크지 않더라도 간단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속감과 소통‧화합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도서 공간을 활성화해 문해력과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홍보도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유성재 위원은 “저소득·장애 학생 대상 예술교육, 성인과 학생 대상 다문화교육,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 학습자 대상 문해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직속기관 본연의 교육‧문화적 역할이 충실히 수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방한일 위원은 “직속기관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며 “특히 홍보 부족이 공통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홍보 채널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안내가 요구된다”고 언급했다.이용국 부위원장는 “예산 대비 사업 효과가 저조한 이유는 인근지역 학생 위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충남 전 지역 학생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차량 임차비와 적극적인 학생·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홍보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상근 위원장는 “직속기관은 충남교육의 저변을 넓히는 핵심 기반”이라며 “예산편성 과정에서 학생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교육 서비스 강화가 분명히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관별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이 충남의 균형 있는 교육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한편, 교육위원회는 오는 12월 2일까지 4일간 2026년도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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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환경위, 도민 건강·저출산 대응·노동권 보호 주문
제362회 정례회 제2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27일 제362회 정례회 2차 회의에서 보건환경연구원과 인구전략국 소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본예산안, 관련 조례 등을 심사했다.김민수 위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대응, 환경·식품 안전 검사, 대기·수질 모니터링 등 도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인 만큼, 본예산에 이러한 기능을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는 재원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환경연구원이 도 직속기관으로서 예산을 적극 건의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연구원 내부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도의회가 함께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협업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신순옥 부위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 예산안 심사에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과태료를 직원 개인이 부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업무상 불가피하게 발생한 비용인 만큼 기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인구전략국 예산안 심사에서는 “소관 센터의 역할과 업무 강도에 따라 급여가 달라야 하는데, 단순 성별에 따라 임금 격차가 발생하는 것은 문제”라며 “남녀 임금 불평등이 심화될수록 출산 기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급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석곤 위원은 충남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단순한 지원사업 추진을 넘어 “시군별 출산율 격차와 인구구조 변화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9월 저출산 조례가 제정되었으나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집행부가 원인 분석을 토대로 지역 맞춤형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정광섭 위원은 2026년도 인구전략국 예산안 심사에서 “출산 시 지급되는 ‘첫만남 이용권’과 신생아·영유아 가정 대상의 다양한 방문 서비스 등 인구정책과·여성가족정책과·외국인정책과 등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비슷한 대상과 목적을 갖고 있다”며, “개별 사업만 보면 성과지표는 존재하지만, 도 전체적으로 보면 중복성·비효율성에 대한 총괄적 점검과 통합관리체계가 부재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저출산 대응은 도의 핵심 정책과제인 만큼, 부서간 칸막이를 허물고 성과지표 설정, 목표관리, 연계평가 등을 통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정수 위원은 2026년도 보건환경연구원 예산안 심사에서 “IGRA 검사 지원, 지역 거점센터 운영 등 보건 관련 국비사업 인건비가 4개월·1개월·7개월 등으로 분절 편성되어 있는 점을 지적하며, “퇴직금 회피를 위한 인위적 계약 기간 쪼개기처럼 보인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같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동일 연도 내에서 기간을 인위적으로 나누어 계약하는 것은 근로자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는 구조”라며 “예산이 단순히 숫자 맞추기가 아니라, 실제 사람의 생계와 직결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철수 위원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상담 활동 예산이 삭감된 점을 지적하며 “현장에서는 상담 인력과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며 “예산 확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과 생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정병인 위원은 “보건환경연구원은 장비 의존도가 높은 기관인 만큼 노후 장비와 내구연한 도래 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과 교체 계획이 필수”라며 “중장기적인 장비 구입·교체 계획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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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형 농촌 서비스 통합모델’ 최종안 제시
농촌지역 공동체 활성화 정책 연구모임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농촌지역 공동체 활성화 정책 연구모임’은 지난 27일 도의회에서 제3차 회의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충남형 농촌 서비스 통합모델’ 구축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번 회의에는 박미옥 의원, 고광철 의원, 신순옥 의원을 비롯해 사회적농장·협동조합 대표, 현장 활동가, 주민자치회 관계자,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촌 고령화와 과소화로 인해 확대되는 생활 서비스 공백 문제를 면 단위 생활권에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이날 연구용역 최종보고에서는 △충남 농촌의 심각한 서비스 공백 실태 △면 단위 통합서비스 모델의 필요성 △주민 활동가 양성 체계 구축 △광역지원센터 설치 및 2년간 시범사업 추진 방안 등이 제안됐다.토론자들은 “면단위 생활권 기반의 통합서비스 체계는 충남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이를 위해 광역지원센터 설치가 필수적이며, 주민활동가가 교육·조정 기능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활돌봄·사회적농업·주민자치 등 산재된 활동이 각각 따로 운영되는 문제를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해 충남형 표준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이에 농업정책과 곽세우 팀장은 “현장에서 다양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지만, 서로 연계되지 않아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서비스의 통합 필요성이 크며,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박미옥 의원은 “도민의 생활서비스 공백을 메우는 충남형 농촌 돌봄 시스템을 조례 제정과 함께 실행하겠다”며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확인한 문제점과 주민 주도의 공동체 기반을 바탕으로 전국을 선도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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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정 및 민간 기록자산 보존 기반 마련
김옥수 의원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도정의 행정기록 및 민간기록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도의회는 27일 김옥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제362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충남의 주요 정책과 행정의 변천, 도민의 생활과 역사를 기록으로 남겨 ‘충남의 행정기억 자산’을 보존·공유하기 위해 발의됐다.조례안은 도지사가 기록물의 안정적 보존을 위해 법에 따라 설치·운영이 규정된 ‘충청남도 기록원’을 설립하고, 보존이 결정된 각종 행정기록과 행정박물, 도내 기관의 주요 기록물을 통합 관리하도록 했다. 또한 ‘충청남도 민간기록물 수집위원회’를 설치해 도내에 흩어진 민간기록물을 수집·보존하고, 공공기록물과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현재 충남도에는 일반기록물 34만 권, 행정박물 4,300점, 행정자료 4만여 권이 보관되고 있지만, 공간이 협소해 추가 보관이 어렵고 민간기록물은 수집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시와 경남도는 이미 기록원을 설치·운영 중이며, 부산·대구·인천·경북·경기·강원 등 대부분의 광역시·도에서도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관련 용역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옥수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다른 시·도와 달리 도민이 직접 기록물을 열람·활용할 수 있는 ‘보존기록전시관’을 기록원과 함께 설치하도록 하는 근거를 담고 있다”며 “도에서 추진 중인 도립박물관을 보존기록전시관과 연계해 건립함으로써 예산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또한 “행정기록은 민주주의의 근간이자 행정의 투명성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충청남도 기록원이 행정과 민간의 기록을 아우르는 ‘기억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충남의 역사와 정체성을 후대에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조례안은 오는 12월 15일 열리는 제36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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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전국 최초 ‘양산쓰기 활성화 조례’ 제정 추진
방한일 의원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양산쓰기 문화 활성화 조례안’ 제정에 나섰다.도의회는 방한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양산쓰기 문화 활성화 조례안」이 27일 제362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폭염 대응 수단으로서 ‘양산쓰기’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도민의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도지사의 폭염 피해 예방 정책 추진 책무 △양산쓰기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홍보·교육·캠페인 등 인식개선 사업 추진 △공공시설 내 양산 비치 및 대여 시범사업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특히 도 본청과 산하기관 등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양산쓰기 문화를 확산시키고, 민관이 협력하는 캠페인·교육·시범사업을 통해 생활 속 실천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방 의원은 “이번 조례는 양산쓰기를 단순히 개인의 선택이 아닌 공공의 건강 정책으로 격상시킨 상징적인 조례”라며 “양산쓰기는 체감온도를 3~7℃ 낮추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폭염 대응 수단인 만큼,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충남의 여름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5일 제36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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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재정비촉진지구 기준 정비로 제도 안정성 확보
양경모 의원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양경모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도시재정비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최근 개정된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및 같은 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을 충청남도 조례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정비촉진지구 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현장에서의 혼선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특히 개정안은 상위법에서 규정한 “임대주택 등”의 개념을 조례에 명확히 적용했다. 또한 완화된 용적률을 적용받는 사업시행자가 공급해야 하는 임대주택·분양주택 비율을 구체적으로 규정해 제도 운영의 명확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도록 했다.양경모 의원은 “도시재정비 사업은 도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하지만 법령이 개정됐음에도, 조례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사업시행자와 주민 모두가 불편과 혼선을 겪어 왔다”고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이어 양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임대‧분양주택 공급 기준을 명확히 해 사업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정비를 위해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개정안은 오는 12월 15일 제36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심의‧의결될 예정이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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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유·사산 가정 의료‧심리치료 지원체계 마련
정병인 의원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유산과 사산을 경험한 가정의 심리적 회복과 의료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를 강화한다.도의회는 정병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제362회 정례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출산 지원 정책은 출산 이후 양육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이번 개정안은 유산과 사산을 겪는 가정 또한 중요한 돌봄 대상임을 제도적으로 명확히 했다.개정안은 △‘유산’과 ‘사산’의 용어를 명확히 정의해 정책 적용 범위를 분명히 하고 △유·사산 경험 가정을 위한 심리상담 및 정서 회복 프로그램, 유·사산 예방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했으며 △유산·사산에 따른 의료비 지원 근거 등을 담았다.정병인 의원은 “유산과 사산은 단순한 의료적 사건이 아니라, 부모에게 깊은 상실감과 죄책감을 남기기도 하는 정서적·심리적 상흔”이라며, “이 과정에서 가정이 외롭게 고립되지 않도록 도 차원에서 손을 내밀고 함께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정 의원은 “이번 개정이 유산과 사산을 겪는 도민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도움이 되는 제도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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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외국인노동자 처우개선 나선다
조철기 의원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조철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외국인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27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급증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내 외국인노동자는 2022년 약 26,406명에서 2024년 40,046명으로 증가했으며, 2025년 2분기 기준 45,985명으로 3년간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노동자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저숙련 인력 부족을 보완하며 지역 산업 현장에서 필수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문화‧체육활동, 지역사회 적응, 법률‧노동상담 등 정착을 위한 지원체계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개정안은 이러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외국인노동자 문화·체육활동 지원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적응 지원 △법률·노동 상담 제공을 조례에 명시해 도가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조 의원은 “도내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외국인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다”며 “이번 개정안을 계기로 이주노동자를 포함한 외국인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며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충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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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기준 재정비
고광철 의원 공주 국민의힘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빈집과 소규모주택 정비 제도의 법적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조례 정비에 나섰다.도의회는 27일 건설소방위원회에서 고광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상위법령인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과 각종 시행령의 최근 개정 내용을 조례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용어 정비와 조문 간 불일치 해소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주요 개정 사항은 △제3조에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을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으로 변경 △시행령 조항 번호 변경에 따른 인용조문 정비 △상위법 개정으로 삭제‧신설된 조항 반영 등이다.이를 통해 조례와 상위법 간 체계 정합성을 높이고 현장 적용 과정에서 혼선을 줄인다는 취지다.고광철 의원은 “이번 개정은 충청남도의 관련 제도가 상위법 체계와 일관되게 운영되도록 하기 위한 정비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가 현실과 법체계 변화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개정안은 오는 12월 15일 제36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심의‧의결될 예정이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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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도시‧주거환경 기준 재정비로 효율성 강화
이해선 의원 당진2 국민의힘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27일 이해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 사항을 조례에 반영해 주거환경 관리의 법적 안정성을 높이고, 현행 제도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으로는 △법령 위임사항의 명확화 △공공재개발사업 공공임대주택 건설비율 규정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에서 국민주택규모 주택 공급 비율 규정 △역세권 등 용적률 완화 기준 구체화 등 정비사업의 운영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주요 사항이 포함됐다.이해선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공공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공공임대주택과 국민주택규모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조례 체계를 정비함으로써 충남도의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주거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데 꼭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또한 “서민‧청년‧고령층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 기반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 제도 개선과 살기 좋은 충남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