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도 농업기술원, 신품종 토마토 4품종 분양 시작
방울토마토·토마토 신품종 우량 종자 보급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대추형 방울토마토와 분화용 토마토 신품종 총 4품종을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대추형 방울토마토 신품종 '티와이마이티'와 '티와이마시토'는 평균 과중이 16g 정도로, 수확량이 많고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 내병성을 갖추고 있다. 평균 당도는 8브릭스 이상으로 맛이 우수하여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화용 토마토 신품종인 '보고파'와 '보고파노랑'은 키가 작고 소형 재배가 가능하여 각종 행사 및 교육용으로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 품종들은 특히 교육기관과 행사장에서 활용도가 높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각 품종당 분양 규모는 '티와이마이티' 2만 립, '티와이마시토' 2000립, '보고파' 4000립, '보고파노랑' 4000립으로 총 3만 립에 달한다. 분양을 원하는 농가는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받은 종자는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안정호 연구사는 "토마토 신품종 우량 종자를 연중 생산해 도내 많은 농가에 혜택이 가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병성과 다수확의 장점을 갖춘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여 농가 소득을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분양을 통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농가들이 새로운 품종을 재배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신품종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토마토의 재배 방법과 관리 요령을 농가에 교육하여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들은 더욱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신품종 토마토 분양을 통해 도내 농가들이 보다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높은 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8-01
-
충남도, 장애아 가족 위한 돌봄 및 휴식 지원 사업 추진
포스터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도내 장애아 가정의 일상적인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보호자의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장애아 가족에게 돌봄서비스와 휴식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애아 가족 양육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아동에 대한 기초 이해와 실무 관련 교육 과정을 수료한 장애아 돌보미를 대상 가정 등에 직접 파견하여 학습·놀이 활동, 안전·신변 보호, 외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돌봄 서비스는 장애아동의 기본적인 이해와 실무에 대한 교육을 받은 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학습 및 놀이 활동을 지도하고, 안전과 신변 보호를 담당하며 외출 활동을 지원한다.
이로 인해 장애아동을 돌보는 가족들은 일상적인 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보호자는 더 많은 사회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신청 대상은 18세 미만으로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아와 생계·주거를 같이하는 가정이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복지로 누리집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신청자 중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은 아동 1명당 연 1080시간 내에서 월 160시간까지 무료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소득 기준을 초과하는 가정은 이용료의 40%를 본인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휴식 지원 프로그램은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18세 미만 모든 장애아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문화 프로그램, 상담 및 치료, 자조모임,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의 이용 신청 및 문의는 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를 통해 가능하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장애아 가정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가족의 휴식을 지원함으로써 가족 간 갈등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해 장애아 가정에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는 이번 '장애아 가족 양육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장애아 가정이 더욱 안정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2024-08-01
-
충남도, 국립의대 신설 위해 220만 도민 염원 모은다
국립의대 신설, 도민 마음 ‘하나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지역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의대 신설을 추진하며 220만 도민의 염원을 모으는 범도민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충남도는 1일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부족한 의료 기반을 개선하고 우수한 의료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립의대를 도내에 신설하기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현재 국립의대가 없는 지역으로, 인구 1000명 당 의사 수가 전국 최저 수준인 1.5명에 불과하다. 15개 시군 대부분의 의사 수가 1명 안팎이며, 의사 수가 1명 미만인 시군도 5곳에 달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충남도는 의사 수 부족으로 인한 지역의료 기반 악화와 필수의료 공백 심화로 위중증 응급 의료 환자들의 원정 치료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정부에 국립의대 신설을 촉구하고 있다.
충남도는 100만명 서명 목표 달성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3개월간 도·시군 공무원과 관계기관, 민간 단체, 지역 대학, 출향인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홍보 활동과 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도청과 시·군청, 의회, 직속기관, 사업소, 관계기관 내 서명운동과 함께 각종 교육·회의·행사 진행 시 참여자의 서명을 유도할 예정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역, 터미널, 마을회관, 아파트 게시판 등에도 서명부를 비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시군 누리집에 접속하면 정보무늬를 통해 누구나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명운동도 병행한다.
충남도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도민의 열망을 하나로 모아 정부에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 국립의대 신설이 확정될 때까지 결의대회, 정책토론회 등을 지속 개최해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론을 조성할 것"이라며 "충남 국립의대가 유치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01
-
공백없는 충남 아동돌봄 위해 학부모-도-지원단이 한자리에 모여
공백없는 충남 아동돌봄 위해 학부모-도-지원단이 한자리에 모여
[세종타임즈] 충남도로부터 “아동돌봄서비스 품질향상과 이용자 욕구에 기반한 돌봄사업 추진”을 위해 발족한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세 차례 걸쳐 도 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15개 시군 학부모 35명이 참석한 이번 학부모 간담회에서는 ‘힘쎈충남 풀케어 아동돌봄정책’, ‘충남 온종일아동돌봄을 위한 사업’, 그리고 맹준호 연구위원이 4,000명의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형 초등돌봄 실태 및 돌봄서비스 욕구조사’ 결과 설명을 함께 진행했다.
이어서 15개 시군 학부모들이 겪고 있는 초등돌봄의 한계와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돌봄서비스 수요와 공급, 서비스 품질 등에서 지역별 격차를 확인했으며 맞벌이가정, 다자녀, 다문화가정의 돌봄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동돌봄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는데 당사자의 의견에 귀기울이는 시간을 마련한 것에 긍정적 반응과 앞으로 돌봄 정책에 기대를 나타내보였다.
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의 이상진단장은 “연구조사 결과와 학부모의견을 토대로 틈새돌봄, 방학중 돌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군단위의 돌봄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 이승열 복지보육정책과장은 “지역별 격차가 큰 돌봄서비스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고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충남의 돌봄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밟혔다.
한편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24년부터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을 충남도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2024-07-31
-
찾아가는 내포문화 아카데미 운영
찾아가는 내포문화 아카데미 운영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는 8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내포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찾아가는 내포문화 아카데미’는 내포지역 역사·문화의 관심 제고와 내포 문화 홍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내포문화 시민강좌, △어반 드로잉으로 배우는 내포의 문화유산, △학교로 찾아가는 내포 무형유산 아카데미로 이루어져 있다.
‘찾아가는 내포문화 시민강좌’는 내포신도시의 역사 및 문화유산 등 8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내포지역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강좌는 8월 20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19시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어반 드로잉으로 배우는 내포의 문화유산’는 내포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 및 보전의 함양을 위해 어반 드로잉 강좌와 문화유산 그리기 실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8월 12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10시내포혁신플랫폼에서 진행된다.
2024-07-31
-
충남도, MZ와 상생하는 기업문화 만들기
충남도, MZ와 상생하는 기업문화 만들기
[세종타임즈]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세대 간 소통과 상생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도내 기업의 신입직원 청년과 해당 기업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충남 직장 워크숍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8. 7.부터 모집한다.
‘충남 직장 워크숍 지원사업’은 채용 2년 이내의 초보 직장인들이 직무역량을 향상하고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신입직원 온보딩과 기업 조직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년과 상생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년친화 조직문화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세대 간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고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팀빌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기업 내 조직문화를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참여하는 기업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교육 및 워크숍이 운영되며 교육 설계와 운영,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참여 대상은 충남 소재의 중소기업, 소규모 사업장 모두 지원 가능하다.
워크숍 운영은 8월부터 11월 중 기업이 희망하는 일정을 협의해 운영할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본 사업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는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관련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충청남도가 지원받아 2024년 새롭게 도입된 충남 청년성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충남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12억 8400만원으로 청년의 구직 단념, 경력 단절을 사전에 예방하고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직장적응 지원사업 외에도 청년들에게 정책 인프라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카페’ 와 더불어 청년들의 마음치유를 위한 1:1 전문심리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2024-07-31
-
충남도, 여성 창업 활성화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여성 창업 생태계 조성 ‘맞손’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여성 창업자 발굴·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교육·훈련 등 다양한 지원에 힘을 쏟기로 했다.
도는 31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여성가족부와 창업 지원 기관 5곳과 함께 ‘여성 창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장,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주희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장, 서원교 호서대 부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협약 설명, 서명, 여성 창업자 사례 발표 및 현장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도내 잠재된 예비 창업자를 발굴·육성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여성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여성 창업자 프로그램의 공동 발굴 및 운영, 수요 파악 및 훈련 과정 연구, 창업 지원 성과 확산을 위한 성공사례 공유, 창업 교육 정보 제공 및 소통 증진을 통한 관계망 형성, 일·가정 양립 및 다양성 존중 등 조직문화 개선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협약 기간인 2026년까지 여성 창업 교육·컨설팅 500명, 여성 창업자 발굴 200명 이상을 지원하는 것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지역 여성 창업 종사자들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창업자 간담회도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창업 과정에서의 실질적인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기영 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저출생, 고령화, 지역 소멸 등 인구 위기 시대에 여성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지키고자 추진된 것”이라며, “여성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 기술, 자금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많은 여성 창업자를 발굴하고 충남형 미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충남광역새일센터를 중심으로 여성 창업자를 위한 창업 아카데미, 창업 경영 컨설팅, 창업 브랜드 컨설팅, 창업 전시회 등 창업 준비부터 성장, 판로 개척, 역량 강화 등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도는 여성 창업 지원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며, 여성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와 여성가족부, 창업 지원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여성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2024-07-31
-
충남도, 축산환경관리원 공주 유치 성공
정부 산하 공공기관 추가 유치 성공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정부 산하 공공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을 공주에 유치하면서 민선 8기 들어 두 번째 공공기관 유치라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10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유치한 데 이어 9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두 기관의 본격 가동 시 연간 4만명이 공주를 찾아 숙식하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3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 원장, 최원철 공주시장과 함께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고광철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도 참석해 축산환경관리원의 성공적인 이전을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현재 83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환경 친화적 안심 축산업 실현, 자원순환활성화 사업, 축산 환경 개선 및 인력 양성, 동물복지 축산 농장 인증, 산업기반사업 기술 지원 등이 있다.
충남도는 축산환경관리원의 업무 영역이 확장되면서 청사 공간이 협소하고 교육 인프라가 부족해진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하여 이번 유치를 성사시켰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공주시 동현동 일원에 2028년까지 28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400㎡ 규모로 청사를 신축해 이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축산환경관리원의 청사 신축 및 이전 성공을 위해 체결되었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청사 신축·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예산 확보를 중점 추진하고, 건축 관련 절차 자문 및 지원 등 행정 절차 이행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원활한 청사 신축·이전을 위해 충남도의 국비 확보 활동에 공동 대응하고, 충남과 공주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공주시는 신청사 부지를 제공하고, 국비 확보와 건축 행정 절차 등에 협력하며 건축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축산환경관리원이 이전을 완료하고 교육센터를 건립하면, 연간 2만명의 축산환경 분야 종사자와 공무원들이 공주를 찾아 숙식하며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만명의 교육을 통해 예상되는 총편익은 연간 573억원으로 분석되었으며, 신청사 건축에 따른 도내 생산유발액은 353억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150억원, 취업 유발 효과는 209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김태흠 지사는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이 용이하고 관광·행정·교육 등 인프라가 풍부한 충남은 공공기관 입지 최적지”라며, “축산환경관리원의 신속 이전을 위해 국비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홍길 원장은 “충남 공주로 이전해 더 나은 환경에서 축산업 발전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성공적인 신축·이전과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축산환경관리원의 공주 이전을 모든 공주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축산환경관리원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광철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충남 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의 중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축산환경관리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유치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식약처 산하 공공기관으로, 2027년까지 295억원을 들여 공주시 동현동 6600㎡ 부지에 연면적 9900㎡ 규모로 청사를 신축해 이전할 예정이다.
공주시는 두 기관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4만명이 공주를 찾아 숙식하며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유치는 충남도와 공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긴밀히 협력한 결과로, 향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31
-
충남도, 청양 지천 기후대응댐 건설 계획에 환영 표명
충남도, 환경부 댐 건설계획 ‘환영’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건설 계획에 청양군 지천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3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는 청양 지천이 댐 후보지에 포함된 것에 깊은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댐 건설은 우리 지역의 물 자원 관리 및 안정적인 물 공급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부지사는 “청양 지천은 1991년, 1999년, 2012년 3차례에 걸쳐 댐 건설을 추진하려 했으나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등 상류지역 규제로 무산된 바 있다”며, “이후 도는 지속적으로 물 부족 문제와 홍수 피해에 직면해 왔다”고 설명했다.
청양군은 현재 하루 1만 2000톤의 용수를 사용하고 있으나, 대부분 보령댐과 대청댐에 의존하고 있으며 자체수원은 2000톤에 불과한 실정이다.
용수가 부족하다 보니 기업을 유치하거나 확장하기도 어려운 현실이며, 2022년과 지난해에는 지천이 범람해 청양·부여 지역에 1184억원의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전 부지사는 “이런 상황에서 댐 건설은 우리 지역의 물 자원 관리 및 안정적인 물 공급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이번 댐 건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도는 앞으로 주민·재정·행정 분야 및 환경보전 분야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댐 내 취수구 미설치를 통한 상수원보호구역 미지정 등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재정 분야에서는 환경부의 댐 주변지역 주민지원 예산 대폭 상향 발표에 따라 청양군과 부여군의 의견을 수렴해 상하수도, 도로확포장 등 기반시설 확충에 필요한 예산 지원 및 추가 재원 마련에 노력할 예정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영향평가 시 주민을 참여하도록 해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며, 행정 분야에서는 각종 인허가 신속 처리 등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다.
전 부지사는 마지막으로 “이번 댐 건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부는 극한 홍수와 가뭄, 미래 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유역별로 홍수의 위험성과 물 부족량 등을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평가한 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는 후보지를 지난 30일 발표했다.
후보지는 총 14곳으로 권역별로는 금강권역 1곳, 한강권역 4곳, 낙동강권역 6곳, 영산강·섬진강권역 3곳이다. 댐 기능별로는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이 포함되었다.
충남도는 이번 발표를 통해 물 자원 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2024-07-31
-
충남도, '탄소중립 포인트제' 시행으로 친환경 생활 확산 나서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시행 ‘맞손’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6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도내 시장·군수 및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유도를 위한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탄소업슈’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자발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와 시군은 탄소업슈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도민과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재정·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충남본부는 탄소업슈에 참여하는 도민에게 금융 우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저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탄소업슈는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저감 활동에 동참하면 포상으로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탄소중립 실천 항목은 △전자영수증 발급 △대중교통 이용 △전자우편 정리 △환경교육 행사 참여 △집에서 식물 키우기 등 도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항목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포인트는 1인당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이에 더해 NH농협은행은 탄소업슈에 가입하고 실천하는 도민에게 대출 이율 최대 0.1% 인하, 환전 수수료 최대 70% 할인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탄소제로’를 검색해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탄소중립 실천 활동 내용을 게시하면 된다. 도는 오는 12월까지 도내 전 시군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한 후, 보완 사항을 반영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지방정부회의에서는 ‘충청남도 라이즈 기본계획’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되었다. 충남도는 내년부터 교육부가 대학에 직접 지원하던 5개 재정 지원사업을 라이즈 사업으로 통합해 각 시도로 이양함에 따라, 충남형 대학 지원사업을 담은 충청남도 라이즈 기본계획을 올 연말까지 수립하여 지역과 도내 대학의 동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형 라이즈 기본계획은 △산업 연계 인재 양성 기반 마련 △시장 중심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일-학습-삶 연계 강화 △성장과 나눔의 가치 기반 힘쎈충남 도약 등 4개 사업, 15개 단위 과제를 담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충남 라이즈 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군과 체결하고,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여 지자체 주도의 지역별 맞춤형 대학 지원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회의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범도민 100만 서명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는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각 시군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극한 호우가 계속돼 온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며, “빠른 시일 내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군에서도 응급 복구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일상생활 속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하도록 탄소중립 포인트제를 시행하려 한다”며, “충남 탄소중립 정책은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 ‘2024 한국경제보고서’에 소개되는 등 인정받고 있다. 포인트제도 성공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충남형 라이즈 기본계획에 지역 상생 과제가 다수 포함될 예정이니 대학과의 협력 과제를 적극 발굴해 줄 것”을 강조하며, 내년 정부 예산 11조 원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임할 것을 요청했다.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