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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민원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고충민원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20일 내포신도시 내 충남보훈회관에서 ‘고충민원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도 및 시군 민원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충민원의 특성과 대응 방향에 대한 강의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사례 공유 등 순으로 진행했다.
강의는 최근 급변하는 사회구조 속에서 다양화·복잡화되고 있는 고충민원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단순 행정 처리 요청을 넘어 민원인의 억울함과 감정, 행정에 대한 불신이 함께 얽힌 고충민원의 특성을 이해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처리를 위한 사례 중심의 교육를 통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도 감사위는 고충민원에 대한 체계적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 실무 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성우제 도 감사위원장은 “오늘 교육이 반복 민원과 제도적 한계 속에서도 헌신하는 민원 담당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충민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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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자체 개발 우수 신품종 백합 5종 선발
충남 자체 개발 우수 신품종 백합 5종 선발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화훼연구소에서 ‘백합 우수 육성계통 평가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신품종 백합 35종 중 5종을 우수 계통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충남백합연구회, 종묘업체, 관련 전문가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화색 △초형 △생육 특성 △소비자 기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선발된 OT 백합 1계통은 고온성의 오리엔탈 계통과 저온성의 트럼펫 계통을 교배한 품종이다.
고온과 저온에 강한 적응성을 보이며 기후변화로 재배 환경이 불안정해지는 최근 농업 여건에 적합한 내환경성 품종으로 평가됐다.
나팔 백합 1계통은 순백색의 화색과 상향 개화하는 우아한 초형이 특징으로 결혼식이나 기념행사 등 고급스러운 연출에 적합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트럼펫 백합 3계통은 단정한 나팔형 꽃모양과 선명한 화색을 갖춰 소비자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시각적 매력을 갖춘 품종으로 주목받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선발된 5계통에 대해 재배 시험과 품종보호 출원 절차를 진행한 뒤 농가 대상 실증을 거쳐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혜경 화훼연구소 연구사는 “최근 백합 소비는 향기, 크기, 색상뿐 아니라 활용 목적에 따른 특성까지 중요하게 고려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품종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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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지역 특별 점검…재발 방지 ‘총력’
상습 침수지역 특별 점검…재발 방지 ‘총력’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7·20일 양일간 최근 3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부여군 전역에 대해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부여지역의 재해 취약지를 사전에 점검하고 농업·축산시설의 안전 실태를 종합 진단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이 국장은 부여군 관계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침수 우려 저지대 논밭, 배수로와 둠벙, 수리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긴급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를 지시했다.
특히 반복 침수 피해를 입은 부여군 규암면과 임천면, 은산면, 세도면, 홍산면 일대 11개 지역을 방문해 저수지, 배수장, 배수시설 등 배수 체계 및 관리 현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도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배수 개선 △수리시설 개보수 등 기후 위기 대응형 농업 기반 시설 정비사업 등 중장기 대책을 발굴해 국가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국장은 “부여는 최근 3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기존 대응 방식을 넘어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재해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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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정책 자문·유치 전략 강화한다
외국인정책 자문·유치 전략 강화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국제 인재와 다양한 외국인 주민을 수용하고 이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도는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외국인 유치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충남 외국인글로벌센터 설치에 발맞춰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도의 외국인 정책 수립과 분야별 전략 마련에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구성한 민관 협력 자문기구다.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위원회 위원,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1부 위촉식, 2부 정기 회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위촉식에선 위원장인 박 부지사를 비롯한 도 공무원 당연직 위원 4명을 제외한 위촉직 위원 16명을 위촉하고 부위원장을 호선했다.
위촉직 위원은 이민·노동·교육·정책 등 다양한 외국인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갖춘 인사로 기관 추천과 공개 모집 등을 통해 구성했으며 임기는 2년이고 1회 연임 가능하다.
도는 위원회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내 국제 인재 및 외국인 주민 등을 위한 정책에 폭넓은 자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위원회는 이날 첫 정기 회의를 통해 충남 외국인글로벌센터 운영 지원 방안, 외국인 정책 수립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충남 외국인글로벌센터의 기능 및 운영 방향 △충남 외국인 정책 수립 방향 △충남 출입국사무소 승격 및 이민청 유치 전략 등을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위원들은 도의 외국인 정책이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충남 출입국사무소 승격과 이민청 유치를 위한 공동 추진 의지를 다졌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위원회 운영을 통해 실효성 있는 외국인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국제 인재와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회의는 충남 외국인 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위원회와 함께 외국인 정책 개발 및 출입국사무소 승격 등 주요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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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4시즌 데모데이 인 충남 x 나비’ 참가 신청 개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4시즌 데모데이 인 충남 x 나비’ 참가 신청 개시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6월 30일 충청권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4시즌 데모데이 인 충남 x Navi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권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충남·세종·대전·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진행하는 첫 번째 시즌의 IR 피칭 행사로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진행된다.
충청권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연합은 충남, 세종, 대전, 충북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분기별로 우수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모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첫 번째 시즌은 충남창경센터가 주관을 맡아, 각 지역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유망 스타트업들을 한자리에 모아 투자 유치와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충남창업마루나비의 입주기업과 충남·세종·대전·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마다 2개팀 추천을 통해 최종 선발된 기업들이 IR하며 최종 선발된 기업은 다음과 같다.
△못난이마켓 △네이피 △투인테크 △에이아이비즈 △이머티리얼랩 △에스티웍스 △딥센트 △네추라바이온 △클리 △프리벤티스트 △써큘러바이오 순서로 IR 피칭이 진행된다.
11개팀 IR 피칭 후 센터별 심사역과 투자사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투자 유치를 위한 후속 미팅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4시즌 데모데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연속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만큼, 충청권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유망한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투자유치와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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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2025 충남 이차전지 산업 전략 포럼’ 개최
충남테크노파크, ‘2025 충남 이차전지 산업 전략 포럼’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2025 충남 이차전지 산업 전략 포럼’을 19일 충남TP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 RGB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환경과 기술혁신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전략을 모색하고 충남지역의 지속 가능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산·학·연·관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동향 특강, 정책 소개, 기업지원 전략 공유,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배터리 산업기술 동향과 최근 업계 이슈 △사용 후 배터리와 분산에너지 산업 연계 방안 △이차전지 분야 특허심사 지원 소개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충남 라이즈 사업 소개 △충남 이차전지 산업 현황과 대응 방향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패널토론에서는 이재원 교수를 좌장으로 최종서 상무이사, 이정두 이차전지PD, 임병철 센터장, 이순창 소장이 참여해 충남 이차전지 산업의 대응 전략, 생태계 조성 및 기술·제도 연계 방안, 중소·중견기업의 진입 장벽 해소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충남TP 차남구 첨단산업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충남 이차전지 산업의 강점이 더욱 구체화되고 중앙과 지자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실질적인 협력 전략이 도출되길 기대한다”며 “충청남도가 이차전지 산업의 국가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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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TP,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수용가협의체 교육 개최
충남TP,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수용가협의체 교육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19일 ‘2025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제2차 수용가협의체 교육’을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TP는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수용가의 효율적인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활용을 통한 산업단지 디지털·저탄소 전환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활동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FEMS 구축사업’의 수용가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주제로 기업 제조 활동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계량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감축 전략을 수립해 지속가능성 보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용가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가 △온실가스 및 ESG 관련 제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개요와 실습 △국내외 주요 기업의 배출량 공개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충남TP 박종찬 그린산업본부장은 “충남 천안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 관련 수용가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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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사)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 업무협약 체결
충남역사문화연구원-사)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19일 사)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와 충남지역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역사교육, 문화유산 체험 등 문화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 충남 지역 사회취약계층 및 장애인에 대한 역사문화 교육 △ 충남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 참여 △ 충남 지역 사회취약계층 및 장애인에 대한 봉사활동 △ 상호기관 자료대여 및 이용 협력 등에 대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역사문화의 확산과 대중화를 핵심가치로 내세우면서 충남의 역사문화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남의 역사문화에 대한 도민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도민의 배움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많은 사업을 추진해왔다.
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들의 교육정상화, 생활지원 등을 통해 그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부모단체이다.
이번 협약은 그간 상대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역사교육, 문화체험 활동 등을 적극 제공 참여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충남지역 사회취약계층의 문화복지 서비스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낙중 원장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충남의 역사문화 연구기관으로서 도민의 배움 기회를 확대하고 역사문화에 대한 도민의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연구원은 8~9월에 추진하는 ‘충남으로 떠나는 1박2일 볏가릿대 마을체험’에 발달장애인을 초대해 볏가릿대 전승마을의 역사문화를 배우는 한편 소중한 민속유산을 체험하는 장을 마련하고 10월에는 충남역사박물관에서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초대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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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병오친정도 등 5건 도 문화유산 지정
영조병오친정도 등 5건 도 문화유산 지정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영조병오친정도’, ‘김희 초상 일괄’, ‘부여 강동공일기’, ‘임천 칠산서원 책판’, ‘광주안씨 고문서’ 5건을 충청남도 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조병오친정도는 1726년 창덕궁 희정당에서 열린 영조의 친정 장면을 기록한 족자로 제작 당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영조 연간의 회화 양식을 보여준다는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희 초상 일괄은 초상, 함, 보자기로 이루어진 일괄 유물이며 반사광의 표현이 나타나는 조선시대 초상화의 가장 이른 예시로 조선 후기 서양 화법의 영향을 보여주는 대표적 작품이라는 의의가 있다.
부여 강동공 일기는 정언욱이 1751년부터 1787년까지 작성한 것으로 18세기 충청지역 지방사를 비롯한 지방사족의 삶과 향촌사회 생활상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사료로서 지정 가치를 인정받았다.
임천 칠산서원 책판은 ‘가례원류’, ‘시남선생문집’ 등 총 4종 466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작 이래로 여러 차례 서적이 간행돼 조선 후기 출판·인쇄사에서 가치가 있는 책판을 서원이 계속 소장해 왔다는 점에서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았다.
광주안씨 고문서는 16∼17세기 사료 49건 49점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안사탁의 차정첩 등은 임진왜란 이전의 문서로 희소성이 있고 안대진의 과거 합격증서인 홍패 등은 역사적 가치도 있기에 일괄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차정첩: 조선시대 무록직 속관을 임명하면서 발급한 문서 아울러 도는 이날 신규 지정에 이어 △서산 개심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 △서산 개심사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를 충청남도 문화유산 지정 예고했으며 예고 기간 내 의견을 종합해 차기 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미처 알려지지 않은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이 발굴·보존될 수 있도록 도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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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훈 상록수 친필원고’ 도 등록문화유산 등록
‘심훈 상록수 친필원고’ 도 등록문화유산 등록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당진시 송악읍 심훈기념관에 있는 ‘심훈 상록수 친필원고’를 충청남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한다고 20일 밝혔다.
심훈은 소설가이자 시인이며 3·1운동에도 참여했던 독립운동가로 ‘상록수’, ‘영원의 미소’, ‘그날이 오면’ 등의 작품을 남겼다.
‘상록수’는 1935년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장편소설 특별 공모에 당선돼 연재된 소설로 1930년대 농촌 계몽운동을 다룬 대표적인 작품이며 농촌 운동가의 삶을 통해 식민지 현실을 타파하려는 의지를 보인 점에서 가치가 높다.
이번에 등록하는 ‘심훈 상록수 친필원고’는 동아일보 신문소설과의 차이가 확인돼 심훈이 작성했던 초고일 가능성이 높으며 조선중앙일보사의 로고가 찍힌 원고로서 1차적 자료의 역사적 의미도 있다.
또 원고지 내 수정 및 삭제의 흔적도 확인돼 일제강점기 언어 및 문체를 연구할 수 있는 사료적 가치도 크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사적 가치를 지닌 도내 근현대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대로 보존·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날 한훈 선생 유물의 충청남도 등록문화유산 등록도 예고했다.
예고 기간 내 의견을 종합해 차기 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훈 선생은 1906년 홍주의병에 참여한 이래로 독립의군부·풍기광복단·대한광복회 등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며 한훈 선생 유물은 자필 이력서와 일기 수첩으로 구성돼 있다.
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