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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 접종 시작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로타바이러스 예방 접종이 국가 예방 접종 사업에 포함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영아 대상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전액 무료로 접종한다고 2일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심한 설사와 구토 등을 일으켜 심하면 탈수를 동반하기도 하며 전염성이 강해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 발생하는 사례가 빈번해 격리가 필요하다.
접종 대상은 생후 2∼6개월 영아이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사용이 허가된 입으로 먹이는 방식의 두 종류 백신 모두 접종받을 수 있다.
두 백신 모두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이 입증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나 1차 접종 이후에는 동일 제조사 백신으로만 모든 차수를 완료해야 한다.
예방 접종은 선택한 백신 종류에 따라 2회 또는 3회 투약을 반드시 완료해야 충분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로타 백신은 다른 백신과의 동시 접종이 가능하므로 표준 접종 일정이 비슷한 B형간염이나 폐렴구균 등 다른 영유아 예방 접종과 같은 날에 접종할 수 있다.
로타 예방 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사용하는 백신 종류별 가까운 접종기관 현황은 예방 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 무료 접종으로 어린이 건강 보호뿐만 아니라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과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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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광업·제조업 종사자 등 증가세
충남 광업·제조업 종사자 등 증가세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도내 광업·제조업 분야 종사자 수 등 주요 지표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에서 1개월 이상 조업 실적이 있고 종사자 수가 10명 이상이면서 한국표준산업분류상 ‘B 광업’, ‘C 제조업’에 해당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조직형태,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영업비용 등 13개이다.
도가 발표한 ‘2022 광업·제조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통계청이 분류한 29개 업종 중 도내 광업·제조업 비율은 각각 0.5%, 99.5%로 제조업이 중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사업체 수는 4693개로 2020년에 비해서 170개, 종사자 수는 26만 5943명으로 2020년에 비해서 2976명 증가했다.
출하액은 221조 3832억원으로 2020년에 비해서 3조 4637억원, 부가가치는 7조 2353억원으로 2020년에 비해서 1조 559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업체의 종사자수, 출하액, 부가가치 증가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체당 출하액은 전년대비 14.3% 늘어난 472억원, 사업체당 부가가치는 전년대비 12.8% 늘어난 154억원으로 모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업체 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기계장비 4.7%, 고무·플라스틱 5.8%, 종사자 수 기준으로는 전자·통신 3.1%, 전기장비 7.1% 늘었다.
출하액 기준은 석유정제 57.6%, 화학제품 39.7%, 부가가치 기준 석유정제 75.5%, 화학제품 41.8%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사업체 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기타기계 및 장비 업체가 666개로 가장 많았으며 종사자 수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가 4만 14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출하액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등 통신장비 업체, 부가가치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등 통신장비 업체가 각 항목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시군별로 제조업은 사업체 수 기준 천안이 1436개로 가장 많았고 아산은 종사자, 출하액, 부가가치 분야에서 가장 높았다.
광업은 아산, 보령이 사업체 및 종사자 수에서 가장 많았으며 출하액 및 부가가치는 아산이 각각 406억원, 319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도 데이터담당관은 “광업·제조업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정책과 등 관련 부서 및 민간에서 도내 주요산업인 제조업의 구조와 분포 및 산업활동 실태를 최대한 파악해 과학적 경제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제공하고 다양한 산업 연구 분석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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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문화숲길 활성화 힘 모은다
내포문화숲길 활성화 힘 모은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난 27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체계적인 국가숲길 관리·운영을 위한 ‘내포문화숲길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도와 4개 시군 관계 공무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내포문화숲길 단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운영 계획 설명, 운영·관리 방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 2021년 1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숲길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숲길에 지정된 내포문화숲길은 원효깨달음길, 백제부흥군길, 내포천주교순례길, 내포역사인물 동학길 등 4개 주제로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에선 내포문화숲길의 정체성 확립 방안과 상표 가치를 높이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내포문화숲길과 함께 거점 마을의 실질적 지역 소득 창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주변 마을과 연계한 주제별 프로그램 추진, 지역 특산물 판매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운영 예정인 엠지 세대와 함께 즐기는 백패킹 프로그램, 내포문화숲길 주제별 역사 탐방 기행 등의 방문객 참여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구상했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과장은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발맞춰 내포문화숲길을 활성화하고 질 높은 산림 휴양 서비스를 제공해 나아갈 것”이라며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지역 마을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내포문화숲길만의 고유한 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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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자치경찰, 민생치안 관계관 연석회의 개최
충남자치경찰, 민생치안 관계관 연석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 자치경찰위원회는 충남경찰청, 15개 시군과 시군 경찰서와 함께 민생치안 관계관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을 연계한 지역안전 협업과제 실천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민생치안 서비스의 일선현장인 시군 단위에서 지역주민들이 자치경찰제도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증대방안을 놓고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점 협의사항은 첫째, 시군 지역치안협의회 운영에 있어 다양한 계층의 주민 의견을 수렴해 민생치안 이슈를 발굴하고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환경 조성 시책의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둘째, 다중운집행사와 관련해 주최자가 있고 없음에 관계없이 사전에 지방행정·경찰·소방·재난관리 부서가 공동으로 안전관리계획수립에 참여해 정보공유와 혼잡관리, 교통소통, 응급환자 수송 등에 있어 기관간 역할 분담을 하기로 했다.
셋째, 전년도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어들기는 했으나 아직도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시군과 시군 경찰서는 물론 교통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을 넘는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환경개선과 계도를 위한 협업을 하기로 했다.
넷째, 가정폭력이 상습적으로 재발되고 있는 위기가정 보호를 위해 지난해 시범 실시한 ‘위기가정 재발방지 통합지원시스템’을 금년에는 전 시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찰, 전문상담원, 통합사례 관리사가 협업을 통한 신고처리-상담-복지가 연계될 수 있도록 협업체계 유지에 시군과 시군 경찰서가 긴밀하게 대응하도록 의견을 모았다.
다섯째, 자율방범대 조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금년 4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자율방범대 조직 정비와 민생치안 협력 단체로서의 실질적인 역할수행 지도 및 자율방범활동에 따른 지원대책 방안도 논의했다.
권희태 충남자치경찰위원장은 연석회의 참석자들에게 “도민들의 민생치안 서비스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 협력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며 “오늘 연석회의를 계기로 일선 현장의 민생치안 과제를 지역 실정에 적합한 해법으로 시군과 시군 경찰서 간 협업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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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봄철 화재예방 총력
충남소방, 봄철 화재예방 총력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연중 화재발생과 인명피해가 가장 많은 봄철을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8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만 1045건의 화재 중 3294건이 봄철에 발생해 연중 화재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도 같은 기간 총 390명 중 122명이 봄철 화재로 발생했다.
봄철 화재 원인은 3294건 중 절반이 넘는 1723건이 부주의 였으며 담배꽁초 416건 쓰레기소각 359건 불씨 방치 257건 논, 임야 태우기 175건 순이었다.
장소는 주거시설과 공장 등 건축물 화재 1899건, 임야 456건, 자동차 411건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해빙기 및 야외활동 증가 등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해 봄철 화재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관할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중국어 등 6개 국어로 된 안전매뉴얼도 보급한다.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다중이용시설 318곳은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전원 차단 등 위법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공동주택과 축사시설 828곳은 화재안전점검을 통해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에 취약한 화목보일러 사용가구를 대상으로 자동확산소화기 보급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4월 재보궐 선거 관련 시설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과 투·개표소 주변에 소방력을 근접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5월 어린이날 전에는 대규모 놀이시설, 유원지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부처님 오신 날 전후로는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축제 및 행사에 적합한 맞춤형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은 “얼어붙었던 날씨가 풀리는 봄철에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으로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봄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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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대비 건설 현장 합동 점검 실시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건설본부는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 ‘해빙기 대비 건설 현장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조치 이행과 건설 현장의 건설 부자재 품질관리 적정성 등을 파악해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이 목적이다.
점검대상은 도 건설본부가 발주한 건설 공사 현장 32곳으로 도로 18곳 건축물 4곳 하천 10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해빙기 토압·수압 등의 영향으로 구조물의 지반 침하, 균열, 변형, 전도 여부 옹벽·석축 및 급경사지·사면 등의 세굴, 침하, 붕괴, 균열 여부 위험지역 안전시설 설치 여부 건설 부자재의 품질관리 적절성 등이다.
점검은 총 6반으로 구성·운영하며 점검 시 점검반과 현장 관계자가 함께 현장을 살펴 위험요인 제거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할 방침이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 건설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개선·보완하고 해빙기 지반 침하 및 균열 등으로 인한 사고에 대비할 것”이라며 “현장 근로자를 비롯한 도민의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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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한우’ 정액…도내 농가 우선 공급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구소가 생산한 보증씨수소 ‘충남한우’ 2두의 정액을 도내 희망 한우농가에 단계적 수요조사를 거쳐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이번 2년 차 공급에 앞서 도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 약 4700여 농가에 충남한우-1호, 충남한우-2호의 정액 2만 3000스트로 공급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총 3년에 걸쳐 한우농가 약 1만 5000호에 10만 스트로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충남한우-1호는 국가 보증씨수소 능력 기준 상위에 있는 우량한 증체형 타입으로 농가의 선호도가 높아 앞으로 도내 한우 개량은 물론 한우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씨수소이다.
현재 한우 정액은 한우개량사업소가 추첨을 통해 전국 한우농가에 보급하고 있어 농가가 원하는 만큼의 정액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도의 경우, 올해도 충남한우 보증씨수소 정액을 도내 한우농가에 우선 공급할 수 있어 희망 농가는 수월하게 정액을 공급받을 수 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많은 농가의 정액 공급 문의가 들어오고 있고 수요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도내 한우농가를 위해 우수한 보증씨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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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기업도 스마트공장으로 육성한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올해 도 및 시군 자체 재원을 활용한 지역균형발전형·소기업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신규 사업은 도 자체예산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관련 예산이 2997억원에서 1172억원으로 60.9% 감소됨에 따라 발생한 지방비 매칭 잔액을 활용한다.
사업 대상은 그동안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서 소외된 10인 미만 소기업 및 남부권 지역으로 도는 스마트공장을 집중 보급해 지역이 주도하는 제조혁신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균형발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그동안 참여도가 저조한 논산, 계룡, 금산, 부여, 청양 등 남부권 5개 시군에 6개사 발굴을 목표로 한다.
이는 북부권에 집중된 제조혁신 역량을 도 전체에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대·중소기업 및 지역 간 산업·고용 양극화 해소와 도내 제조업 균형발전이 기대된다.
소기업형 구축사업은 도내 10인 미만 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기반 자동화 설비 및 연동 정보통신기술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역량 있는 소기업의 자립기반 마련과 함께 저발전 지역의 스마트공장 참여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월 2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충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 사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앞서 도는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과 연계해 충남형, 대중소상생형, 업종별특화 및 사후관리 등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을 지원해 왔다.
도입 기업은 생산성 29.4% 증가, 품질 42.8% 향상, 원가 15.9% 절감과 매출 6.4% 및 고용 1.5명이 증가하는 등 공정·경영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영조 도 미래산업과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도입 등 제조혁신이 필수”며 “도의 자체사업 확대가 지역 중소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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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사회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소상공인 및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요금 납부유예 등 난방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소상공인은 2-4월 도시가스 사용분에 대해 요금 납부일을 3개월 연장하고 연장 기간 중 미납 요금에 대한 연체료는 부과하지 않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일반용, 업무난방용, 산업용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1만 6600여 곳이다.
일반용 대상은 1만 5800여 곳으로 숙박업, 욕탕업, 음식점업, 스포츠시설·센터, 이·미용업소, 마사지업 등이다.
업무난방용 700여 곳은 회사, 리조트, 모텔, 사우나 시설 등에서 사무실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경우이고 산업용 100여 곳은 주로 자동차 정비업·도장업·번호판제조업, 한과·떡 제조업, 막걸리 제조업, 건강원, 간장·된장 제조업 등이다.
도시가스 납부유예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3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해당 도시가스회사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요금 납부일 연장에 따라 3월 청구요금은 6월말까지, 4월 청구요금은 7월말까지, 5월 청구요금은 8월말까지 납부하면 된다.
도는 2월 가스요금 30만원 미만, 기존 요금 체납액 납부 등의 조건이 있는 타 시도와 달리 소상공인 기준에 해당되면 조건 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에 요청한 에너지바우처 지원 확대 건의도 받아들여졌다.
앞서 도는 기존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이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질환자,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에만 한정됨에 따라 지난 6일 모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할 것을 지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 건의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확대 지원책을 발표, 도내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은 기존 3만 6000여 가구에서 5만 8360여 가구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바우처는 4월까지 기존 가구당 24만 8000원에서 58만 3000원까지 지원하던 것을 가구당 균등하게 59만 2000원으로 증액해 지원하며 연탄을 사용하는 2300여 가구에는 4월까지 54만 6000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는 4개월 동안 사회 취약계층 5만 100여 가구의 도시가스 요금을 경감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만 8900여 가구는 59만 2000원, 국가유공자 및 중증장애인 등 2만 1200여 가구는 최대 28만 8000원을 할인한다.
아울러 재해구호기금 76억원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 6만 6600여 가구에 10만원, 한파쉼터 4700여 곳에는 20만원씩을 지원한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동절기 소상공인에 대한 조건 없는 도시가스 요금 납부유예,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선별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관련 부서와 협조해 더 지원할 곳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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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지속 가능 발전 도민이 이끈다
충남의 지속 가능 발전 도민이 이끈다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출범 이래 22년간 충남의 지속 가능 발전을 이끌고 있는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김 지사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2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제23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를 위한 핵심 파트너”며 “도의 정책과 도민 사이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지속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인구가 80억 명을 돌파하고 환경파괴가 가속화되는 지금, 지구는 현대사회를 지탱할 한계점에 와 있다”며 “지속가능성이야 말로 우리의 미래가 달린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이후 탄소중립 실천을 넘어 에너지 전환과 산업재편을 선도해 나아가고 있다”며 “지속가능성이라는 화두가 도민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실천될 수 있도록 역할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유엔과 정부가 정한 빈곤과 질병,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경제·사회적 불평등 분야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이행하고 도내 실정에 맞는 행동 계획을 수립·추진하기 위한 민·관 협치 기구이다.
제12기 위원은 김기영 행정부지사, 관련 실·과장 및 도의원 등 당연직과 위촉직을 포함해 총 120명이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후·환경 복지·사회 경제·산업 미래세대 등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 실천계획’을 수립 추진, 교육 및 홍보 등을 한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실천 과제 발굴 및 교육, 홍보, 국내외 단체와의 교류 협력 및 연구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실천·자문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 지사를 비롯해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등 100여명은 일회용품 사용 자제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를 위해 개인컵을 가지고 위촉식에 참석했으며 행사는 표창 수여, 위원 위촉, 안건 채택 및 심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2023-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