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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폐차 대상, 4등급 경유차로 확대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올해부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대상을 기존 5등급에서 4등급과 건설기계까지 확대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비도로용 2종 건설기계이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의 차량기준가액표에 지원율을 곱해 산정·지원하며 60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만 1400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노후경유차 소유자의 적극적인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저소득층·소상공인 대상 지원금액을 상향했으며 조기폐차 후 무공해차 구매 시 추가지원 대상을 3.5톤 미만 모든 차량으로 확대했다.
도는 조기폐차 지원 뿐만 아니라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 PM-NOx 동시저감장치 부착사업,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 건설기계 엔진교체사업,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 어린이통학차량 LPG 전환지원사업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군 환경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5등급 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은 올해까지만 진행될 수 있다”며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도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기폐차 사업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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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 석유화학단지 ‘친환경 산업단지’ 탈바꿈
서산 대산 석유화학단지 ‘친환경 산업단지’ 탈바꿈
[세종타임즈]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인 충남 서산시 대산 석유화학단지가 탄소중립 경제 실현을 위한 ‘친환경 산업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도는 서산시와 함께 대산 석유화학단지의 친환경산업화를 위해 화이트 바이오산업 지원센터와 탄소포집활용 소재 실증지원센터 등을 구축할 계획으로 ‘화학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국정과제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도와 서산시는 13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바이오협회, LG화학, 한화토탈과 민·관·기업 협력을 위한 ‘화이트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바이오플라스틱은 기존 석유기반 제품의 유해성, 플라스틱 사용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될 만큼 각광 받고 있는 산업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할 예정인 ‘바이오 플라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 기반구축 사업’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 및 산업부 공모 공동대응 방안, 화이트바이오 산업 활성화 전략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대산 석유화학단지의 친환경산업화를 주도할 화이트바이오 산업 지원센터는 바이오플라스틱 전주기 신뢰성 검증 기반 구축을 통한 화이트바이오 산업 거점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도는 올해 상반기 산업부 공모에 선정되면, 2026년까지 센터 건축, 장비 구축을 통한 기반조성 및 활성화에 이어 2027년 자립화를 이뤄낼 계획으로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 및 탄소중립 경제 실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국가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소포집활용소재 실증지원센터는 이산화탄소 포집·생물전환·광물탄산화 실증 및 상용화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시설로 올해 사업에 착수해서 2026년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센터는 이산화탄소 포집 공정기술, 탄소중립연료, 고순도 탄산칼슘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산 석유화학단지의 지원을 통한 지역특화 탄소포집활용 산업이 활성화 되면 기존 지역산업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및 탄소중립 대응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화이트바이오 산업은 탄소중립 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 키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추진협의회는 이를 위한 첫 단추로써, 민·관·기업의 협력을 토대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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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대기업과 ‘베이밸리 성공 추진’ 약속
경기도·대기업과 ‘베이밸리 성공 추진’ 약속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경기도가 5개월여 만에 다시 모여 민선8기 힘쎈충남 ‘1호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성공 추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삼성·현대 등 글로벌 기업과 양 지역 대학들이 참여,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에 대한 응원의 뜻을 밝혀 도의 사업 추진에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와 경기도는 또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사진 마련을 위한 공동 연구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13일 아산 복합문화공간인 모나무르에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충남연구원·경기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에는 김태흠·김동연 지사, 김영석 베이밸리 메가시티 민관합동추진단장, 강정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 이원희 한경대 총장, 유동훈 충남연구원장, 주형철 경기연구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념 퍼포먼스, 공동 연구 실시 협약, 발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기념 퍼포먼스는 김태흠·김동연 지사를 비롯한 산학연관 대표 9명이 참여, 함께 힘을 모아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싹을 틔운다는 의미를 담아 충남과 경기도의 도화인 국화와 개나리 화분에 물을 주는 방식으로 펼쳤다.
이은 공동 연구 업무협약은 충남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두 연구원은 베이밸리 메가시티와 관련해 상호 자료 공유 및 연구자 교류 공동 연구 추진 세미나·워크숍·간담회 등 공동 행사 개최 등을 협력키로 했다.
충남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은 앞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사진 마련을 위한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1월까지 10개월 간 추진한다.
공간적 범위는 충남 천안·아산·당진·서산, 경기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아산만 일원으로 시간적 범위는 올해부터 2042년까지 20년으로 설정했다.
연구용역을 통해 두 연구원은 아산만권 지역 현황 및 여건 충남·경기 지역 간 상생협력 인접 지역 간 상생협력 사례 아산만권 민·관 의견 등을 조사하고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비전 및 목표, 추진 전략 부문별 발전 전략 및 개발 사업 구상 집행 및 관리 계획 등을 제시한다.
발제 및 토론은 ‘4차 산업혁명의 새 심장, 베이밸리 메가시티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는 대한민국 수출의 21.7%를 차지하는 지역”이라며 “글로벌 경제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산만권을 글로벌 첨단 산업 메가시티로 건설,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대규모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산만 일대에는 인구 330만명,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가 밀집해 있고 GRDP는 204조 원에 달하고 있다.
이 지역은 삼성과 현대, 엘지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입지해 반도체와 미래차, 배터리 등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곳이기도 하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9월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충남·경기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산만 일대를 글로벌 메가시티로 건설하고 공동 번영을 이끌기 위해 체결한 이 협약을 통해 양 도는 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 건설 최첨단 산업벨트 조성 및 대한민국 미래 핵심성장지역 육성 평택·당진항 물류 환경 개선 등 9개 사항을 약속했다.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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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소상공인 신용보증 지원 확대”
김태흠 지사, “소상공인 신용보증 지원 확대”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신용보증 규모를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31차 실국원장회의에서 “고금리, 에너지 가격 상승, 수출부진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어려움 가중 등 현 경제상황을 정확히 진단·분석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또 “도시가스 사용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해 조건없는 ‘도시가스 요금 납부유예’도 추진 중”이라며 “대상자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를 철저히 해 달라”고 덧붙였다.
도시가스 요금 납부유예 대상은 1만 6600곳으로 지난 2-4월 요금 납부일을 3개월 연장 가능하다.
신청일은 오는 5월 31일까지이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봄철 산불 예방과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6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상향됐고 도내 강수량도 이날 기준 평년 73.9mm 대비 54%인 40.3mm 수준이어서 산불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관련 부서는 감시체계 강화 및 위험 요인 사전 차단으로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충남 워케이션에 대해서는 “담당자는 물론 기자분들도 초청해서 직접 참여를 통해 문제점이나 보완해야 할 부분을 찾아야 한다”며 “고객 관점에서 정책을 설계해 충남에 많은 기업이 찾아오도록 알차게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충남 워케이션은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도는 이날 보령시 등 4개 시군, 현대글로비스 등 수도권 기업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협약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충남 전역을 1년 내내 머무는 관광지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 난임부부 시술비 국가 지원 건의 김 산업 진흥구역 인근 시군 연계 발전 방안 마련 농수축산물 수출 체계화 등을 주문했다.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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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워케이션’ 본격 시동
‘충남형 워케이션’ 본격 시동
[세종타임즈] ‘휴식과 일이 공존하는 여행의 가치, 충남의 품격’을 비전으로 내건 ‘충남형 워케이션’ 정책이 본격 출발을 알렸다.
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보령·부여·예산·태안 4개 시군, 수도권 5개 기업, 2개 공공기관이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근무형태 다양화 및 새로운 관광 트렌드 수요로 주목받고 있는 일과 휴식,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삶의 형태를 의미한다.
도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충남형 워케이션을 도정 과제로 추진 중이며 올해 시범사업에 이어 내년부터 도내 전역으로 단계별 확산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범사업은 서해안권·백제문화권·서부내륙권을 대표하는 4개 시군의 관광자원 특성을 반영한 문화치유 해양치유 마을맞춤 엠지맞춤 등 유형별 코스를 집중 발굴해 워케이션 상품을 기획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과 연계해 해변 플로깅 등과 같은 활동을 지역별로 지속 발굴,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로깅은 스웨덴어의 ‘플로카 업’과 ‘조가’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다.
일과 쉼을 위한 워케이션 복합공간 기반 확충을 위한 워케이션 기반 조성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광지 및 숙박시설 인근의 공공 유휴공간 또는 민간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거점 오피스 조성, 네트워크 정비 등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업무환경을 구축해 워케이션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는 4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다양한 형태의 숙소와 지역 내 기존 자원을 활용한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선호도 파악 및 의견 수렴 등 과정을 거쳐 충남형 워케이션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충남형 워케이션은 체류형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성장 및 지방 생활인구 증가는 물론 기업과 근로자의 창의적 성과 능률 향상, 일과 삶의 균형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업은 직원들에게 충남형 워케이션 시범 프로그램 홍보 및 직접 참여할 예정이며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는 워케이션 참가자들의 네트워크 구축 및 워케이션 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경비를 지원하고 모든 협약 기관은 지역 관광상품 개발 및 정보교류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일몰이 아름다운 서해안과 백제 역사문화 그리고 다양한 관광자원과 함께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 워케이션의 메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자주 더 오래 머무는 일과 휴양 연계 체류형 지역관광 시대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은 김 지사와 4개 시군 시장·군수와 아프리카TV·야놀자·티몬·현대글로비스·호반건설,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서울산업진흥원 대표 및 데이나이스 호텔, 롯데리조트 부여, 스플라스 리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형 워케이션 추진계획 발표, 민관 합동 공동 협약서 서명 후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숙박시설을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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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두렁 태우기’를 멈춰주세요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건조한 봄철을 맞아 영농부산물이나 논·밭두렁을 태우지 않음으로써 미세먼지를 줄이고 산불을 예방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농업인들에게 요청했다.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철이 되면 농촌에서는 관행처럼 해충을 죽이기 위해 논·밭두렁을 태우고 고춧대 등 잔재물을 모아 불을 놓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논·밭두렁에 해충보다 농사에 도움을 주는 천적 곤충류가 약 9배 많아 불로 태울 시 병해충 방제 효과보다는 이로운 곤충을 더 많이 잃을 수 있다.
또 벼 농사의 주요 해충인 벼물바구미, 애멸구는 야산의 땅속과 농경지 잡초 뿌리 흙에 붙어 월동하기 때문에 불을 놓아도 잘 죽지 않는다.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와 함께 도 농업기술원은 폐비닐, 폐농약 용기는 마을 공동 집하장으로 배출하고 부직포, 반사필름 등 재활용이 불가한 폐기물은 폐기물 종량제 봉투에 담아 수거 장소에 배출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은 태우지 말고 시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의 파쇄기로 분쇄해 퇴비로 활용하는 방법을 권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영농부산물 및 논·밭두렁 태우기 등 잘못된 농업 활동에 대한 현장 지도를 통해 농업 분야 산불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동관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전국에서 영농활동과 관련된 산불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효과 없는 논·밭두렁 태우기와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영농쓰레기 무단 소각행위를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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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취약시설 안전 꼼꼼히 챙긴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내 취약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빙기 취약시설의 안전을 점검한다.
도는 다음달 2일까지를 해빙기 중점 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도내 옹벽, 사면, 급경사지 등 해빙기 취약시설 305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 내용은 구조물 및 시설물의 침하, 균열, 붕괴, 변형, 파손, 배수 상태 등 결함 여부 건설 현장의 가설시설물 및 전기·가스 시설의 안전성 여부 위험구역에 대한 방호책·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등이다.
도는 시군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안점점검반을 편성해 도 주관 합동 안전 점검을 13일부터 실시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등 시일이 걸리는 경우 출입 금지 및 안전조치를 먼저 취한 뒤 책임공무원을 지정해 시정토록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설공사장 등 관계자의 안전의식과 경각심 고취해 위험요인으로부터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24일 공무원과 건설공사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사례와 위험요인 사전 예방대책, 안전관리 요령 등 해빙기 시설물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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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조성’ 국가 공모 힘 모은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조성 국가 공모사업’에 도내 시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조성 국가 공모사업은 스마트도시 육성을 위해 제정한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 및 정부가 발표한 제3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에 따라 추진한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로 전국 14개 스마트도시 조성 국가 공모사업 대상지를 지정해 분야별 2∼3년간 총 1080억원을 지원한다.
공모사업은 크게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솔루션 확산 등 3개 분야로 나뉘며 거점형은 전국 2개 시군 국비 각 200억원, 강소형은 전국 4개 시군 각 120억원, 솔루션 확산은 전국 8개 시군 각 20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도는 공모사업을 준비 중인 도내 시군의 선정을 목표로 국회와 중앙부처에 분야별 사업의 필요성·효과성 등을 설명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모 선정을 위해 도는 지난해 국회와 국토부 방문 사업 건의를 시작으로 국토부 전국 보급사업인 ‘데이터허브 구축사업’ 착수, ‘도·시군간 공모사업 사전준비 간담회’ 개최, ‘국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를 추진한 대구 스마트시티센터 방문 및 자문,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달에는 ‘2023년 스마트도시 조성 국가 공모사업 추진 대응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특히 공모사업 필수 평가대상인 데이터허브 구축사업 광역·기초 연계, 도·시군 간 간담회, 전문가 컨설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공모사업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공모사업을 준비 중인 각 시군도 국가 스마트도시계획 및 추진 정책에 맞춰 자체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각 시군, 해당 컨소시엄 기업과 오는 5월까지 정부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김택중 도 건설정책과장은 “도내 국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민관이 하나가 돼 준비하고 있다”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공모 선정 시 전폭적인 지원으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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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품목의 양액재배 가능성 살핀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0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설원예 양액재배 다품목 확산 시범사업의 고도화를 위한 관계자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7년도부터 딸기·토마토 등 일부 작목에 편중된 상황을 벗어나 다양한 작목에서의 양액재배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시범사업을 추진해 들깻잎 쪽파 엽채류 고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작목별 지침 제작 방향, 기술 역량 강화, 폐양액 시스템 도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작목별 재배 지침은 올해 3∼4회의 자료 보완 과정을 거쳐 1차 초록을 완성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양액재배 모형 보급의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폐양액 재활용 기술 활성화, 정밀 환경 관리 등 미래지향적 기술 보급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설원예 양액재배 다품목 시범사업 규모는 10개 사업 16개소 23억 600만원이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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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직파재배 확대 ‘박차’…설명회 개최
벼 직파재배 확대 ‘박차’…설명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0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 설명회 및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사업 결과를 중심으로 성공 방안을 설명하고 올해 시범사업 대상자와 담당 공무원 등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시범사업 대상자와 관심 농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설명회는 사업 설명, 농가 사례 발표, 기계 연시·설명회, 직파 유형별 기술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직파재배 시범사업 경영 분석 결과, 70억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가 있었고 평균 수확량은 도 평균 541㎏의 92%, 전국 평균 518㎏의 96%에 달하는 10a당 500㎏를 기록해 기계 이앙과 비교했을 때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2030년까지 직파재배 면적을 도내 전체 벼 재배면적의 10%에 해당하는 1만 3000㏊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올해 목표는 지난해보다 58%가 증가한 1000㏊다.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7000만원 증액된 총 37억 4000만원을 직파재배 사업에 투입한다.
올해 총사업비 중 29억 4000만원은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으로 볍씨 살포용 드론과 건답 및 무논직파기 등 도내 98곳에 지원한다.
나머지 8억원은 1㏊당 100만원 정도를 지원하는 ‘벼 직파재배 경영합리화 기술 시범사업’에 투입한다.
이 사업은 직파재배 시 조류 피해 예방을 위한 규산 종자 코팅, 앵미와 잡초 제거, 도복경감제 등 농자재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한다.
김정태 도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지난해 직파재배 시범사업의 성공으로 많은 벼 재배 농가가 직파재배에 확신을 얻었다”며 “올해 목표 1000㏊ 달성을 위해 앞으로 담당자 및 농가 교육, 현장 컨설팅, 직파연시회,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도내 재배면적 10% 확대와 더불어 전국 최대의 직파재배 중심지라는 목표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