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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성+재미’ 담은 콘텐츠 전략 소개
‘공익성+재미’ 담은 콘텐츠 전략 소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1일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린 ‘2023 더 콘텐츠 서밋’의 초청 강연을 통해 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도 공식 누리소통망 운영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소비자와 통하는 디지털소통 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더콘텐츠가 주관한 이번 콘퍼런스에는 기업, 공공기관, 학계, 업계 등의 홍보·마케팅 실무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희룡 도 대변인실 뉴미디어팀장은 ‘공공기관의 획기적인 누리소통망 콘텐츠 전략’ 발표를 통해 기획·제작한 우수 콘텐츠를 중심으로 도정 홍보 및 누리소통망 운영 전략을 소개했다.
도는 지난해 도의 정책과 비전을 쉽고 친근감 있게 전달하고자 기획한 유튜브 숏폼 드라마 ‘너두와 충남’ 장 이장 편으로 단기간에 조회수 200만 회 이상, 구독자 수 3000명 이상 증가 등 성과를 냈으며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등 지역 국제행사 홍보에도 다양한 숏폼 형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오 팀장은 “행정이 국민의 일상과 깊이 연관된 만큼 더 많은 국민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도덕적·공익적 한계 안에서 최근 추세를 반영해 시선을 사로잡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며 도 누리소통망의 강점으로 직접 기획·제작하는 재미를 더한 예능형 콘텐츠 주목도를 높인 콜라보레이션 엠지세대 취향을 고려한 콘텐츠 지역 이슈를 담은 드라마형 콘텐츠 등을 꼽았다.
이어 오 팀장은 “기관·기업의 누리소통망 활용 역량과 역할이 점차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공공기관 누리소통망은 공익적 기능과 소비경향 사이를 허무는 기획과 가시성을 높이는 디자인 전략, 공익성·시의성을 반영한 콘텐츠로 그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소통·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최고상인 ‘대한민국소통어워즈 공공종합 대상’을 비롯해 공공기관으로서는 최다 수상인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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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교통 안전 캠페인 펼쳐
민관 합동 교통 안전 캠페인 펼쳐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1일 천안시 터미널 일원에서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도와 도의회,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천안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남교통연수원, 천안동남경찰서 녹색어머니회, 교통 관계기관·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안내 책자, 현수막, 손팻말 등을 활용해 음주운전·과속·신호위반 근절 등 교통안전 실천 사항과 운전자 대상 교통법규 개정사항 등 교통안전 정책을 홍보했다.
또 교통안전 홍보 물품을 배포하며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도민의 참여를 요청했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체계적·효율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을 펼치고 교통문화지수를 향상할 것”이며 “도로 교통안전 시설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교통 관계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안전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강화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12.5% 감소했다.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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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연평해전·천안함 용사 묘역 참배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1일 제8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과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먼저 김 지사는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도 실·국장, 도내 보훈단체장 등 20여명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분향했다.
이어 연평해전·천안함 묘역을 찾아 자신의 생명을 희생해 조국과 국민을 지켜낸 호국영령을 애도하고 넋을 기렸다.
한편 충남 출신 연평해전 전사자는 고 한상국 상사 1명이며 천안함 전사자는 고 최한권 원사, 고 김선호 병장 등 총 6명이다.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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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예방, 꽃 피기 전 방제해야 효과적
과수화상병 예방, 꽃 피기 전 방제해야 효과적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도내 사과, 배 재배 농가에 개화 전후 약제 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배에는 꽃눈이 튼 직후 구리 성분이 들어있는 동제 화합물을 뿌리고 사과에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에 석회보르도액을 뿌린다.
사과에 석회보르도액이 아닌 다른 개화 전 약제를 뿌릴 경우, 각 약제의 적용 시기와 표준 희석배수를 반드시 확인해 살포해야 약제로 인한 작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꽃 피기 전 약제 뿌리는 시기는 지역별 과수의 생육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기상을 기준으로 배 주산지인 천안·아산은 이달 셋째 주부터, 사과 주산지인 예산·당진 지역은 이달 말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꽃 피기 전 방제 약제로 주로 사용하는 동제를 석회유황합제 등 다른 약제와 섞어 쓰면 안 되고 동제를 뿌린 뒤 바로 이어서 다른 성분의 약제를 주면 작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과수원에 석회유황합제를 사용하는 경우 이달 중순까지 살포를 완료하고 석회유황합제를 뿌리고 7일이 지난 뒤 개화 전 약제를 뿌려야 약제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작업자는 농약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코와 입 주변을 완전히 밀착할 수 있는 산업용 분진 마스크와 보안경, 방제복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고속분무기 또는 동력분무기 등을 활용해 작업한다.
구동관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적기 약제 살포로 과수화상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개화 전후 약제 방제 의무 3회 실천에 과수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개화 전 방제’ 이후 꽃이 피는 시기에 ‘개화기 방제’를 추진할 계획으로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도내 지역별 꽃 감염 위험도 예측정보와 약제 품목에 따라 살포 시기를 알려 개화기 방제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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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가장 빠른 화재진압팀은 누구?
충남도내 가장 빠른 화재진압팀은 누구?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서천소방서가 오는 6월 열리는 제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에 도를 대표해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천소방서는 지난 16-17일 이틀간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에서 도내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16개 팀 96명이 참가한 ‘속도방수’ 종목 경연에서 우승을 차지, 도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경연은 지휘관을 포함한 6명이 1팀이 되어 소방차로부터 소방호스를 연결해 빠르고 정확하게 2개의 표적을 맞춰 넘어뜨리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 가장 기록이 좋은 팀이 최종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24초 91로 우승을 차지한 서천소방서는 화재진압전술 종목을 추가로 훈련한 뒤 제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도 대표팀이 전국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면 1계급 특별 승진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상식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대회에 임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도내 최강 화재진압팀이 곧 전국에서도 최고임을 입증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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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비 ‘10조 시대 개막’ 힘 모은다
내년 국비 ‘10조 시대 개막’ 힘 모은다
[세종타임즈] 출범 6개월 만에 정부예산 9조 원 시대를 개막한 민선8기 ‘힘쎈충남’이 내년 국비 10조 원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문진석·박완주·이정문·정진석·장동혁·이명수·강훈식·성일종·김종민·어기구·홍문표 의원과 김태흠 지사, 김기영 행정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정책설명회는 도 간부 소개, 도정 현안 및 주요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설명, 지역 현안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정부예산 확보 건의 사업 30건과 현안 13건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정부예산 확보 신규 사업으로는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연결 장항국가습지복원 사업 충청남도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 구축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치 K-유교 에코뮤지엄 조성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등 15건을 설명했다.
계속 사업은 충청남도 산업단지 대개조 서부내륙 민자고속도로 건설 호남선 고속화 사업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충남 e-스포츠 경기장 건립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사업 대산∼당진 고속도로 등 15건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석탄발전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설립 KBS 복합방송시설 건립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차량용 융합반도체 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 미군 이전 평택지원법 개정 지역의대 설립 유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등을 꺼내들며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정부의 긴축재정과 총 규모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정부예산 9조 원 시대를 개막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청정수소와 바이오 등 미래 성장 사업이 대거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에는 목표를 더 높여 10조 원으로 설정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변함 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지난해 신규 사업을 대거 담아내며 올해 9조 589억원의 국비를 확보, 충남의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과 ‘대한민국의 힘’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정부예산은 도정 사상 최대이자 9조 원을 처음 넘어선 것이며 지난해 최종 확보한 8조 3739억원보다 6850억원 많은 규모다.
내년에는 국비 10조 원 돌파를 목표로 설정하고 전방위 활동을 펴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 방향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핵심 과제 사전 발굴 도정 중점 과제 및 주요 도정 사업 본격 실천 등으로 잡았다.
이와 함께 대규모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 선정·통과 등 민선8기 가시적 성과 창출 2023년 국비 확보 주요 도정 현안 사업 적기 추진 수시 배정 사업 정상 추진 공모 사업 체계적 관리·추진 지난해 정부예산 미 반영 사업 관리 등도 기본 방향이다.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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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단’ 후보지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국가산단’ 후보지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정부의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따라 홍성군 홍북읍 일원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 20일 공고했다.
이번 지정은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따른 지가 상승의 기대심리로 부동산 투기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한 사전 조치로 진행했다.
대상 지역은 홍성군 홍북읍 대동리 산89-27번지 일원 235만 6207㎡로 오는 25일부터 5년간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토지거래 허가구역인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 후보지 안에서는 용도 지역에 따라 기준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 매매 시 반드시 홍성군수의 허가를 받고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정해진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만 토지를 이용해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거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취득가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토지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매년 이행 강제금을 부과한다.
도는 토지소유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사업부지만 허가구역으로 지정했으나 인근 지역에 투기 움직임이 있으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을 확대·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재성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은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 개발사업에 편승한 불법적인 거래나 투기를 사전에 막기 위한 것”이라며 “도내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을 꾸준히 관찰해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규 홍성 국가산단은 탄소중립과 친환경 관련 미래 신산업에 특화된 산단으로 홍성군 홍북읍 일대에 2.36㎢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자 선정, 예비 타당성 조사 등 절차를 거쳐 2025년에 최종 승인될 전망이며 도와 홍성군는 최종 승인 이후 2032년까지 부지보상비, 공공기반 구축 등에 4936억원을 투입해 산단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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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의견 접수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일 도내 364만 761여 필지에 대해 올해 1월 1일 기준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의 주민 열람 및 의견 청취를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열람 대상 토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월 25일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한 토지다.
열람은 토지 소재지 시·군청 누리집 또는 시·군청 지적 관련 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열람부’를 통해 가능하다.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산정지가의 적정성 여부, 인근 토지와의 균형 유지 등을 확인한 뒤 조정이 필요할 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다음달 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의견제출에 앞서 올해부터 각 시군에서는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가 전문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받을 수 있도록 ‘감정평가사 현장 상담제’를 운영하며 상담을 원할 시 유선으로 시군 담당 지적부서에 상담 시기·방법을 문의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의견서는 토지 소재지 시·군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토지 특성을 다시 확인하고 현장 조사 등을 통해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재검증한다.
재검증 결과는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도는 이러한 절차를 거쳐 다음달 28일 최종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고재성 도 토지관리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기간 내 개별공시지가를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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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매출채권 보장 확대로 거래 안전망 확보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거래 안전망 확보를 위해 올해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에 총 9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목표는 140개 기업으로 이는 지난해 7억 7000만원, 117개 기업을 지원한 것보다 예산은 1억 3000만원, 지원 기업은 23개 늘었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매출채권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거래처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채무불이행 발생 시 도내 중소기업의 연쇄 도산을 방지하는 거래 안전망 역할을 한다.
도는 2019년부터 422건 총 2조 2456억원 규모의 채권을 보장했으며 실제 거래처 채무불이행이 발생한 16개 기업에 대해 15억 6000만원을 보상한 바 있다.
실제 A사는 구매자의 신용도가 양호했음에도 안전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 보험에 가입했는데, 구매자가 투자 확대 등에 따른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보험사고가 발생했다.
A사는 보험금 수령으로 직원의 급여와 매입처의 결제자금을 지급해 연쇄도산의 위기를 극복하면서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매출채권보험의 효과도 입증했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도내 소재하는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이며 지원 한도 내에서 매출채권 보험료의 60%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매출채권 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신용보증 심사 시 1등급 상향 조정을 받아 신용보험 보증료 인하 및 유동화 회사채보증 금리 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도는 상반기 중 지원 실적 및 기업 수요를 분석해 예산 증액 등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험 가입 자격 조건 또는 사업에 관한 기타 문의사항은 도 산업육성과 또는 대전 신용보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경지종합지수가 하락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도내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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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업’ 지역업체 진입 돕는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수주 활성화를 위해 도내 시행 중인 각종 대규모 건설공사에 지역업체의 참여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도내 공사비 300억원 이상 건설사업은 총 155건으로 공종별로 공동주택 112건 도시산단 조성 10건 플랜트 설비 9건 기타 토목건축24건이다.
이 중 지역업체가 수주한 도급액은 3248억원으로 전체 도급액의 2.4%에 불과하고 지역 하도급액은 5056억원으로 전체 하도급액의 17.6% 수준으로 파악된다.
이에 도는 앞으로 해당 사업들에 대한 지역업체 수주 현황을 관리하고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추진해 올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3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전국 최초로 도지사가 인증하는 지역 우수기업인 ‘충청남도 신뢰 건설기업’의 자격 기준을 전년 대비 강화해 선정하고 사업 시행사 및 건설 현장 등에 역량 있는 우수한 지역업체를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주택 건설사업에 대해 지역업체 참여 비율에 따라 용적률을 상향시켜주는 혜택을 제공해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율을 높일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역업체 참여 시 취득세를 감면해주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대형 건설사업의 시행 주체인 건설 대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택중 도 건설정책과장은 “대규모 민간 건설시장에서의 수주 경쟁은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경험이 없는 지역업체는 시장 진입이 거의 불가능해 기업의 영세화를 피할 수 없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며 “지역 건설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대형 건설사업에 지역업체가 첫발을 디딜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인 만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