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최고 수준 입증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진단·평가’에서 99.1점을 획득해 광역지자체 중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안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관리 체계 수립 및 운영 데이터 값 정확성 확보 노력 등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활동 이행 실태 점검을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데이터 표준 확산 및 연계 관리, 데이터 품질 진단 및 조치, 데이터 오류율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평균인 73.56점을 크게 웃도는 99.1점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도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품질 관리와 개선활동을 바탕으로 데이터 품질 수준 제고 및 공공데이터의 확대·개방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승현 도 데이터담당관은 “공공데이터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만큼 앞으로도 주기적인 품질관리와 개선활동을 바탕으로 데이터 품질 수준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12-29
-
충남 청년마을 내년에도 정부 지원 받는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아산시·홍성군·예산군·태안군에 조성된 청년마을 4곳이 내년에도 정부 지원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 20-21일 전국 24개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 도내 청년마을에 대해서는 내년에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내 청년마을 4곳은 각각 2억원씩 총 8억원의 국비가 지원받는다.
청년마을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유도 및 인구소멸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조원태 도 청년정책관은 “도와 함께 청년마을을 운영하는 4개 시군의 적극적인 지원 및 대응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도내 정착기반 마련을 위해 청년마을과 더 소통·협력하고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9
-
홍성군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쾌거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홍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국 42개 지자체가 이번 공모에 도전했으며 홍성군을 비롯해 총 1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문체부 대표 사업인 ‘문화도시 사업’을 개편해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기존 문화도시 사업이 지역별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자원을 토대로 인근 도시와의 연계 및 교류를 강화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문체부는 1년간 예비사업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최종 지정된 지자체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홍성군은 2014년 유기농업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문화특화지역 조성, 지난해 제5차 예비도시 지정 등 문화도시로서의 기반을 충실히 다져왔다.
이를 토대로 이번 공모에서는 ‘유기적人 문화도시 홍성, 문화의 맛으로 통하다’를 주제로 도청 소재지로서 유기농업과 미식문화에 특화된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심사에서 도농복합도시의 문화불균형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5개 지역을 로컬콘텐츠타운으로 조성해 유기적인 문화도시를 표방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문화도시 사업 등 도내 문화적 역량강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에 앞서서는 충청권 지자체 간 교류뿐만 아니라 조성계획 검토, 평가 점검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계기로 지자체간 교류·협력, 공동사업 발굴 등 명품 문화도시를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관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홍성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문화적 기반을 바탕으로 도 전체가 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9
-
소방헬기 추가 도입…도민 생명·재산 지킨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대형 재난 및 다양한 응급상황으로부터 충남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 줄 소방헬리콥터가 추가로 도입된다.
충남소방본부는 2025년 하반기 다목적 중형 소방헬리콥터 도입을 위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도입하는 헬기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의 에이더블유-139 기종으로 다발엔진, 최대항속거리 700㎞, 최대이륙중량 4300㎏, 최대순항속도 240㎞/h 이상이며 14명 이상 탑승할 수 있다.
사업비는 총 230억원으로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계속비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도 소방본부는 1대의 소방헬기를 운용 중으로 연속 출동에 따른 정비시간 지체와 기체 노후화로 인해 연간 가동률이 73.7%에 머물러 있는 수준이다.
2025년 새 헬기가 도입되면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되고 동시다발적인 재난상황 발생 시에도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진규 충남119특수대응단장은 “접근이 곤란한 지역의 재난 대응과 중증 환자의 원거리 병원 이송 등 소방헬기의 출동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구매 계약이 체결돼 기쁘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예산이 필요한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소방헬기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9
-
중소기업 근로자 월 최대 20만원 기숙사 임차료 지원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단에 입주한 중소기업이 아파트, 빌라, 원룸 등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면 도와 시군이 1인당 월 최대 20만원 한도에서 기업당 10명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내년 1월 15일까지이며 지원 규모는 300여명에게 3억 3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 부족할 경우 예산을 소진할 때까지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
도는 올해 5개 시군, 19개 단지, 224명에게 기숙사 임차료로 2억 71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2023-12-29
-
비점오염원 관리 종합대책 완성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내년부터 세부관리대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비점오염원 관리 현황, 비점오염원 관리의 비전 및 목표설정,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우선순위 선정, 유역별 세부관리대책 및 추진계획 등의 내용이 담겼다.
비점오염원은 산업단지 폐수, 생활하수시설 등 오염원이 특정된 점오염원과 달리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넓은 면적에 걸쳐 빗물과 함께 오염물질이 배출돼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근원지를 말한다.
도는 지난해 5월부터 ‘비점오염원 관리 종합대책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지난 20일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했다.
먼저, 비점오염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25개 유역을 3개 지역으로 구분했다.
도시지역은 도시 불투수면적률 저감 산업단지 비점오염원관리 중점관리저수지 주변 도시 비점오염원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농·축산지역은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비점오염 관리기능 부여 주민참여형 농업비점관리 및 민관 협력 구축 농업지역 하천의 비점저감기능 강화 축사 및 가축분뇨 비점관리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
연안지역은 연안 담수호 유입 비점오염원 관리로 담수호 수질개선 연안자원 보호를 위한 유역 비점오염관리 추진 등 관리대책을 마련했다.
이종현 도 물관리정책과장은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은 여름철 녹조발생, 물고기 집단폐사 등 여러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다”며 “비점오염원 관리에 대한 체계적 대책 수립이 건전한 물순환 체계 구축과 수생태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9
-
도원이엔씨, 이웃돕기 성금 4억원 쾌척
도원이엔씨, 이웃돕기 성금 4억원 쾌척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8일 도청 접견실에서 성우종 도원이엔씨 대표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4억원을 전달받았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성 대표는 이날 열린 전달식에서 김 지사에게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서산에 본사를 둔 종합건설업체 도원이엔씨는 2003년 태풍 ‘매미’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나눔 실천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는 도내 장애인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비롯해 도내 장애인 합동 결혼식을 후원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가정 명절 위문품 전달, 저소득 가정 학생의 미래를 위한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한 성금 4억원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매년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도원이엔씨에 감사를 전하고 기탁 성금은 도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성 대표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023-12-28
-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발판 놨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적 근거인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충남도 내 설립 발판을 놓게 됐다.
도는 1차적인 목표를 달성한 만큼, 앞으로 천안 설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통해 재석 의원 269명 중 찬성 265명, 기권 4명으로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안을 가결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보건복지부 산하 특수법인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의학 기술의 연구를 통해 산업진흥 촉진 기술표준화 및 치의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보급·확산 치의학 기술분야 우수 인력 양성 치의학 산업기술발전 지원 등이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민선8기 힘쎈충남과 대통령 지역공약 사항이다.
글로벌 치의학 서비스 기술 변화 대응과 치과 의료 서비스 부문 혁신 산업 발전 구축, 고령화에 따른 만성 구강질환 증가, 신성장 동력 창출 등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이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7월과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대통령 지역공약인 만큼, 전국 공모 방식은 안 된다며 천안 설립을 건의한 바 있다.
도와 천안시는 대통령 지역공약 조속 이행을 위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타당성 용역을 마치고 천안아산 KTX 역세권 내에 설립 부지 5162㎡를 매입하기도 했다.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도는 천안 설립을 위해 정부에 대통령 지역공약 사항인 점을 강조하며 공모를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강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모 분위기가 감지될 경우에는 범도민 서명운동과 궐기대회 등을 통해 220만 도민의 힘을 결집하고 충남치과의사회와 단국대 치대 등도 나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대통령 공약인 만큼, 전국 공모는 불필요한 논란과 행정력 낭비 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당초 약속대로 천안에 설립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8
-
스마트팜 청년농 금융 부담 확 낮춘다
스마트팜 청년농 금융 부담 확 낮춘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스마트팜 활성화 및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팜 경영을 준비 중인 청년농업인에게 무담보 저금리의 ‘충남형 스마트팜 금융 지원’에 나선다.
도는 28일 충남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NH농협은행 충남지역본부·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충남신용보증재단과 충남형 스마트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2000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와 백남성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김세용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장,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추진 경과 및 협약 내용 보고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부터 시행하는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경영 안정 자금 특례 보증 지원사업’을 위한 것으로 청년농업인의 영농 자금 부담을 완화해 스마트팜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마련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팜을 준비 중인 청년농업인이 담보 없이 낮은 금리의 경영 안정 자금을 대출받아 사용함으로써 초기 스마트팜 투자 비용에 대한 금융 부담을 덜고 도내에서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에 도와 NH농협은행, 하나은행은 각각 30억원, 10억원, 5억원을 동반 출연해 총 45억원의 재원을 마련하며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5배인 675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경영 안정 자금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특례 보증은 675억원씩 3회에 걸쳐 2025억원 한도로 추진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2·3회차 출연 금액과 보증 규모는 1차 특례 보증을 진행한 후 협의할 계획이다.
협약 기관별로 도는 보증 재원 출연과 이자 보전 및 스마트팜 경영 설계 지원을 NH농협은행·하나은행은 보증 재원 출연을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을 재원으로 보증서 발급을 맡아 진행한다.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필요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도는 농어촌진흥기금을 통해 스마트팜 경영 비용 대출에 따른 이자를 보전해 청년농업인의 재정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특례 보증 대상은 창업자립형 자립형 온실 신축 도제형 스마트팜 지원 농가 중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신청자로 대상 인원은 2025억원 기준 인당 최대 융자 한도 2억원 활용 시 1012명 수준이다.
보증 비율은 100% 전액 보증이며 신용보증 기간은 최장 10년 이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스마트팜 청년 창업의 제1관문은 사업 자금 융통으로 스마트팜을 할 농토와 시설을 마련하려면 억 단위의 자금이 필요한데 돈도 없고 신용도 낮은 청년들에겐 불가능에 가까운 꿈”이라고 짚으며 “이에 도는 청년농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함께 1000여명의 청년농에게 2000억 규모의 금융 지원을 앞으로 3년간 추진하는 ‘123 특례 보증 프로그램’을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개인당 융자 한도 2억원으로 실효성을 높이고 파격적인 무담보 융자를 통해 청년농의 스마트팜 진입장벽을 확 낮출 것”이며 “청년들이 열정만 가지고 온다면 청년농이 충남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2-28
-
충남도 지방하천 4곳 ‘국가하천 승격’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웅천천 등 지방하천 4곳이 내년부터 2025년까지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27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를 열고 도내 웅천천 13.9㎞, 삽교천 8.94㎞, 갑천 5.01㎞, 병천천 3.20㎞ 총 31.05㎞가 포함된 국가하천 승격대상 지방하천 20곳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방하천이 국가하천 승격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환경부는 국가재정 등을 고려해 내년 웅천천에 이어 2025년 나머지 3곳을 국가하천으로 단계별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
웅천천은 국가하천이 없는 금강 서해권역에 지정되는 최초의 국가하천으로 승격과 더불어 권역별 하천기본계획 수립 국가하천 정비사업 등을 단계별로 추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금강 서해권역 하천정비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 지방하천에 대한 국가사업 시행 등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도내 지방하천정비에 대한 국가 지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도는 하천정비사업 확대와 지방하천에 대한 국가지원 확대 일환으로 국가하천 지정 기준에 부합한 도내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환경부에 지속 건의해 왔으며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환경부는 2027년까지 추가로 지방하천 10곳을 국가하천으로 승격 추진할 계획으로 도는 치수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도내 지방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연차적으로 국가하천 승격이 진행되지만, 2019년 곡교천 승격 이후 도내 지방하천 4곳의 국가하천 승격은 전례없는 쾌거로 그동안 노력의 결과”며 “앞으로 승격된 국가하천에 대한 신속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