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크고 빠른 ‘충남병원선’ 새해 첫 뱃고동
크고 빠른 ‘충남병원선’ 새해 첫 뱃고동
[세종타임즈] 두 배 키운 몸집에 최첨단 의료장비를 싣고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으로 더 빨라진 ‘충남병원선’이 취항 이후 첫 새해인 2024년, 첫 뱃고동을 울리며 섬 마을 주민 건강 지킴이로서의 임무 시작을 알렸다.
도에 따르면, ‘섬 마을 종합병원’인 충남병원선은 3일 보령 삽시도를 시작으로 올해 진료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해 8월 새롭게 닻을 올린 충남병원선은 선령 22년으로 노후한 ‘충남501호’를 대체해 건조했다.
선박 규모는 충남501호보다 두 배 큰 320톤이고 전장 49.9m, 폭 9m, 깊이 3.8m, 최대 승선 인원 50명, 최대 항속 거리 1037㎞이다.
충남병원선은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처럼 디젤기관과 에너지저장장치를 교차 사용하는 복합 추진 방식을 채택했다.
고속 운항 시 디젤기관을 사용하고 저속이나 근거리 운항 때에는 전기 모터를 사용,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올리며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한다.
추진기는 서해안의 낮은 수심을 고려해 워터제트 방식을 택하고 최대 속력은 20노트로 섬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긴급 이송도 가능하다.
의료장비는 골밀도 측정 장비와 생화학분석기 등과 최신으로 교체하고 물리치료실을 새롭게 설치해 섬 주민에 대한 의료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총 근무 인력은 내과, 치과, 한의과 의사 3명, 간호사 3명, 의료기술 4명, 해양수산 9명, 통신운영 1명, 조리사 1명 등 21명으로 충남501호 때보다 4명 늘렸다.
충남병원선은 올해 6개 시군 32개 유인도서 주민 3440명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순회 진료 활동을 펼친다.
진료 목표 일수는 180일 이상으로 진료 과목은 내과와 치과, 한의과 등이며 연간 목표 진료 연인원은 1만 2000명이다.
충남병원선은 또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방문 진료를 실시하고 기상 악화로 출항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진료소를 원격으로 연결해 진료한다.
이날 새해 첫 출항에서는 삽시도 앞바다에 정박해 섬 마을 주민들을 충남병원선으로 승선시켜 진료를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섬 지역 주민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으로 만성질환자가 많은 반면, 의료서비스 접근성은 낮아 충남병원선이 오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최첨단 의료 장비를 보유하고 더 크고 더 빨라진 충남병원선은 지난 45년 간 해왔던 것처럼, 섬 마을 주민 건강 지킴이로서의 임무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병원선은 지난해 183일 동안 4885마일을 이동해 내과 8148명, 치과 1007명, 한방 1862명 등 연인원 1만 1017명을 진료했다.
지난해 11∼12월 이용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전원이 충남 병원선 직원 친절도와 진료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했다.
2024-01-03
-
올해 첫 국가사업 선정…국비 27억 확보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올해 첫 국가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에 3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27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이 주도해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분야 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지역소멸 대응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논산시·서천군 ‘식품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마케팅 역량강화 지원사업’ 보령시 ‘우수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역브랜드 다각화사업’ 부여군 ‘연고자원의 스마트팜 기반구축을 통한 생산고도화 지원사업’으로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추진한다.
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각 시군에 특화된 농수산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논산시·서천군은 농산자원을 활용한 가공식품 산업을 중심으로 두 지자체 간 연계 네트워크 구축, 마케팅, 제품 고급화, 시제품 제작, 인증 및 시험분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35명의 고용증가, 15억원의 수혜기업 매출증가 효과 및 1억 5000만원의 수출증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보령시는 중소기업 혁신공모과제와 연계해 기업 성장 컨설팅,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우수 브랜드 육성을 위한 사업고도화 등을 지원한다.
사업 추진에 따른 효과로는 35명의 고용증가, 25억원의 수혜기업 매출증가 효과 및 지원기업 8개사의 사업화 수출 등이 예상된다.
부여군도 중소기업 혁신공모과제와 연계해 스마트팜 인식개선, 창업 활성화 지원, 유망기업 사업화지원 등을 운영한다.
경제적 파급효과로는 50명의 고용증가, 20억원의 수혜기업 매출증가 효과 및 수출증가율 5% 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도는 이번 사업에 앞서 2006년부터 24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선정된 과제 2건을 진행 중이다.
올해 추가로 3건이 선정된 만큼 인구소멸지역의 산업육성을 위한 정책 지속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내 농수산 식품산업의 수요정체기를 극복하는 전환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해 지역 소멸위기 극복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3
-
알타리무·팥 비료 사용기준 설정
알타리무·팥 비료 사용기준 설정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공익직불제 이행 및 안전한 먹거리 생산, 더 나아가 토양 환경 보존을 위해 소면적 작물인 알타리무와 팥의 비료 사용기준을 설정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2020년부터 공익직불제가 시행돼 작물 재배 시 화학비료 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하지만 소면적 작물인 알타리무, 팥 등은 기존에 설정된 비료 사용기준이 없어 그동안 유사 작물에 준하거나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비료를 사용해 작물의 안정적 생산이 어렵고 과다 비료 사용에 의한 토양 환경 오염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2021년부터 알타리무와 팥에 대해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농가의 비료 사용량을 파악하고 비료 수준별 재배시험을 실시해 비료 사용기준을 설정했다.
알타리무의 비료 표준사용량은 300평당 질소 17㎏, 인산 9㎏, 칼리 8㎏이며 팥은 질소 4㎏, 인산 5㎏, 칼리 6㎏으로 설정했으며 두 작물 모두 전량 밑거름으로 시비해야 한다.
또 내년부터는 알타리무와 팥에 대한 비료 사용처방서 발급이 가능하므로 작물 재배 시 비료 살포 전에 토양을 채취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토양검정을 의뢰하면 비료의 종류에 따라 정확한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윤여욱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 연구사는 “알타리무·팥에 대한 비료 사용기준 설정으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지고 토양 환경도 보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산물의 안전성과 농업 환경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
‘공직자의 기본 덕목’ 청렴 조직문화 확립한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올해도 청렴도 최상위권 달성을 위한 반부패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도는 지난해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전국 최초 8년 연속 최고 등급,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서 4년 연속 광역 1위을 달성했다.
최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광역자치단체 9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도 감사위원회는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2024 간부 공무원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서약식은 김 지사를 비롯해 김기영 행정부지사, 전형식 정무부지사, 도 간부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서약 및 청렴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예방함으로써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서약했다.
이와 함께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하고 업무수행 과정에서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직위를 이용한 직위·권한 남용, 이권 개입, 알선·청탁을 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힘쎈충남, 청렴이 곧 힘이다’라는 구호 아래 김 지사와 양 부지사, 신규 직원이 청렴 핸드프린팅에 참여해 청렴의지를 굳게 다졌다.
도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 광역자치단체 5위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이보다 더 노력해 청렴도 최상위권 달성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2
-
‘2023 충남도정을 빛낸 시책’ 선정
‘2023 충남도정을 빛낸 시책’ 선정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23 도정을 빛낸 시책’ 10건을 선정하고 시책 추진 부서를 포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김태흠 지사가 직접 우수시책 소관 부서장 등에게 표창패를 전달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먼저, 투자통상정책관은 국내 투자 14조 7315억원, 해외 투자 3조 3416억원을 유치해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인 18조 731억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해 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은 교부세 감소 및 정부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인 정부예산 10조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치안전실 사회재난과와 자연재난과는 올해 전례없는 대형산불과 호우피해에 대응해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이끌어내고 재해복구비 4461억원을 확보해 이재민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산업경제실 산업입지과는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및 홍성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등 전국 최대 규모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을 이끌어 냈다.
복지보건국 보건정책과와 홍성의료원은 전국 최초 친환경 병원선 취항과 산후조리 및 소아의료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의료취약지대를 해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진흥과는 ‘2023 대백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에서 323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고 전세계에 백제문화의 적통이 충남임을 알렸다.
농림축산국 스마트농업과는 농업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고 청년이 모이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초기 투자비용을 최소화하고 전문교육, 금융, 시공 등 촘촘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스마트팜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기후환경국 환경관리과는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공청사 1회 용품 퇴출을 추진하고 시군 및 민간영역으로까지 확산해 일상 속 탄소중립 범도민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건설교통국 교통정책과와 도로철도항공과는 광역교통 서비스 확대를 위해 2024년 정부예산 2조 6954억원 확보, 서산공항 기본계획 착수, 광역 최초 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 충남형 엠버스 개통 등을 추진했다.
소방본부 소방행정과는 전국 최초 강 익수자 수색 전술 및 장비 고안, 전기차 화재진압용 워터포켓 개발, 광범위 화재 시설물 보호 전술 전국 확산, 도민 대상 연령별 전방위 심폐소생술 교육 추진 등 대형재난에 대비한 소방역량을 강화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한편 도는 2001년부터 한 해 동안 도정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책을 선정해 도민에게 알리고 추진부서를 격려하기 위해 도정을 빛낸 시책을 선정하고 있다.
2024-01-02
-
새해 힘찬 새 출발 나선 ‘힘쎈충남’
새해 힘찬 새 출발 나선 ‘힘쎈충남’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갑진년 새해를 여는 시무식을 열고 지난해 도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전 직원을 격려하고 올해 도정 목표 달성을 위한 열정을 강조했다.
김 지사와 김기영 행정부지사,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 올해 시무식은 우수 시책 등 시상, 신년사, 떡 케이크 자르기, 청렴 서약식 및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도정을 빛낸 우수시책 10건을 추진한 13개 부서와 정부예산 확보 유공 5개 부서를 시상했으며 청렴 서약식을 통해 전 직원이 ‘힘쎈충남, 청렴이 곧 힘이다’라는 구호 아래 부정부패 예방 및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년보다 12.8% 증가한 10조 2130억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하면서 전국 최고의 증가율과 증가액을 달성했고 국내외 128개 기업으로부터 18조 원의 투자를 이끌었으며 비수도권 최대면적인 200만 평에 국가첨단산단도 유치했다”며 “모두에게 표창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 지사는 “새해에는 직원들과 더 소통하고 더 부드러운 사람이 되겠다 앞으로 남은 임기도 ‘김태흠답게’ 여러분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며 “많은 힘과 지혜를 더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 앞서 김 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충남보훈공원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2024-01-02
-
김태흠 지사, 도민 숲 조성 예금 1호 가입
김태흠 지사, 도민 숲 조성 예금 1호 가입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새해부터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기금 조성을 위해 앞장섰다.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일 내포신도시에 있는 NH농협은행 충남영업부를 방문해 NH농협은행 충남본부가 새해부터 출시한 ‘충남도민숲 ESG 예금’에 1호로 가입했다.
충남도민숲 ESG 예금은 지난해 7월 도와 NH농협은행 충남본부가 체결한 ‘홍예공원 명품화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출시됐다.
해당 상품은 NH농협은행 충남본부가 예금액의 0.1%를 홍예공원 명품화사업 후원 기금으로 기부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최대 5억원까지 기부할 예정이다.
가입 대상은 개인·법인이며 가입 금액은 개인 100만원 이상, 법인 100만원 이상 10억원 이하다.
1인 1계좌만 가능하고 가입 기간은 1년이며 가입은 오는 12월 31일까지 NH농협은행 충남본부 관내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이날 김 지사는 충남도민숲 ESG 예금 1호 가입 후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등과 함께 NH농협은행 충남영업부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에코백을 전달하며 도민 참여 숲 홍보 활동을 펼쳤다.
도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지역 대표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고자 ‘도민 참여 숲 조성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사랑의열매 등을 통해서 기부금 100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모금을 진행해 왔으며 5차례에 걸쳐 도민 참여 숲 헌수금 전달식을 열고 기업·단체·개인으로부터 누적 20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금했다.
도는 올해부터는 대기업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 기부 방식과 대중스포츠를 활용한 범도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기부 문화를 다양화하고 도민 참여 숲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특판 예금상품 출시로 기부금 모금과 더불어 도민 참여 숲에 대한 홍보 효과로 도민과 지역 기업·단체의 관심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는 NH농협은행과 함께 명품 홍예공원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충남도민숲 ESG 예금 출시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에 도민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2
-
새해 맞아 충혼탑 참배
새해 맞아 충혼탑 참배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일 갑진년 신년을 맞아 충남보훈관 충혼탑을 참배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김 지사와 도 간부 공무원, 도지부 9개 보훈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신년 참배는 국기에 대한 경례, 헌화·분향, 묵념, 방명록 작성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와 참석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민·애국 정신과 뜻을 받들어 민선 8기 2년 차 도정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2024-01-02
-
구동철 소방정 제2대 119특수대응단장 취임
구동철 소방정 제2대 119특수대응단장 취임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1일자로 제2대 119특수대응단장에 구동철 소방정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서천 출신인 구동철 신임 119특수대응단장은 충남대에서 화학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학구파로 1995년 소방간부후보생 8기로 소방에 입문해 본부 감찰팀장, 태안소방서장, 천안동남소방서장, 서천소방서장, 천안서북소방서장, 아산소방서장 등을 역임했다.
구 단장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행정역량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지휘 능력은 물론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구 단장은 “화생방, 붕괴 사고 등의 특수한 재난사고는 단 한 번의 사고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충남 전역에서 발생하는 대형화재를 비롯해 각종 특수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안전한 충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119특수대응단은 소방헬기, 화생방분석차 등 특수 구조장비를 보유한 구조 전문기관으로 도내 대형 화재 및 화학사고 등 각종 특수재난 사고 대응을 위한 구조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4-01-02
-
중점 유치 공공기관 44개로 확대·조정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올해 총선 이후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타깃’을 확대·조정해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충남혁신도시 중점 유치 대상 공공기관을 기존 34곳에서 44곳으로 10곳을 늘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확대·조정 방안은 전문가 자문회의와 유치 대상 공공기관 방문 결과 등을 종합해 마련했다.
공공기관 우선선택권과 탄소중립·문화체육·경제산업 특화 기능군 등 큰 틀은 유지하되, 지역 파급효과와 도 정책 방향을 고려해 분야를 바꾸고 ‘유치 관심 대상 기관’을 별도로 분류했다.
드래프트제 요구 대상 기관은 한국환경공단 및 소속 기관 한국탄소중립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투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13개로 5개 기관을 재설정했다.
이들 기관의 직원 수는 총 6831명으로 파악됐다.
드래프트제는 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되고 2020년 10월 혁신도시로 지정받은 후 후속 절차가 없는 차별적인 상황에 따라 김태흠 지사가 제시한 방안이다.
김 지사는 그동안 대통령과 지방시대위원장,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만나 드래프트제를 건의하는 한편 각 유치 대상 공공기관을 찾아 설득작업도 펴고 있다.
특화 기능군 중 탄소중립은 해양환경공단 환경보전협회 한국석유관리원 항공안전기술원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상하수도협회 등으로 기존 10개에서 3개 기관을 드래프트로 기관으로 설정하고 2개 기관을 신규 발굴해 최종 7개로 조정했다.
문화체육 기능군은 한국체육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대한체육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동북아역사재단 등 7곳으로 2개 기관을 조정했다.
경제산업 기능군은 한국수출입은행 공영홈쇼핑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폴리텍대학 한국벤처투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으로 4개에서 7개로 늘려 잡았다.
3개 기능군 21개 공공기관 직원 수는 1만 355명으로 집계됐다.
유치 관심 대상 기관 10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사회보장정보원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한국에너지재단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체육산업개발 한국문화진흥주식회사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으로 총 근무 인원은 4419명으로 나타났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방문한 중점 유치 대상 공공기관 중 대부분의 기관이 충남혁신도시 이전에 대해 관심을 표했으며 정부 정책 발표를 관망하면서도 이전해야 한다면 충남이 다른 혁신도시보다 여건이 낫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더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도는 공공기관 유치 선제 대응을 위해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내에 합동임대청사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