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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미래농업의 주축’ 청년 후계농 육성 총력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의 근간인 농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청년 농업인 육성에 앞장선다.
군은 미래농업의 주축이 될 예비 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만 18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청년후계농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후계농 육성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농촌의 초고령화에 대비하고 농업인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에 실제 거주하면서 독립영농 경력 3년 이하로 병역을 필한 군민은 청년후계농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월 80~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영농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사업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한편 군은 청년후계농 외에 일반후계농의 경우에도 28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일반후계농은 만 18세~49세 군민 중 독립영농 경력 10년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병역 미필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일반후계농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 시설설치 및 임차 등에 필요한 농업창업자금을 세대당 최대 3억원까지 융자 지원하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 후계농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조직체를 구축하고 유관단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개방화와 첨단화 등 미래 농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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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올해 ‘군민 체감형’ 복지혜택 대폭 늘렸다
태안군, 올해 ‘군민 체감형’ 복지혜택 대폭 늘렸다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임인년 한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시책 추진에 앞장선다.
군은 올해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강화 첫만남 이용권 지급 가정양육 영아수당 지원 초·중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경로당 임원 활동수당 지급 등 가족 중심의 각종 제도 마련 및 시책 정비에 힘썼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적극적 행정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아이 낳기 좋은 태안군’ 조성을 위해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자에 200만원 상당의 첫만남 이용권을 지급하고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군민을 위해 최대 월 30만원의 가정양육 영아수당을 신설, 올해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또한, 산모 및 임산부에 연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고 초·중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원의 입학 준비금을 지급하는 한편 부부합산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의 신혼부부에 연간 최대 100만원의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아울러 군은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18세 미만 자녀 양육비 지원금을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고 만 5세~18세 저소득층 자녀에게 지급되는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월 8만원에서 8만 5천 원으로 상향하는 등 올해 결혼 및 양육 관련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군은 이밖에도 올해 경로당 임원 활동수당 지급 노인여가복지시설 환경개선 시내버스 무료이용 대상 확대 군 사격장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강화 등 군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 군민 행복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가족 중심의 복지혜택을 늘리고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체감 가능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태안군 건설을 위해 앞으로도 전 공직자가 군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행정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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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된 태안군 청소년들’, 창업지원 프로젝트 성과
‘사장님 된 태안군 청소년들’, 창업지원 프로젝트 성과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한 청소년 창업활동 지원 사업이 뜻깊은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청소년들의 창업 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12월 태안군청소년수련관 등지에서 청소년 창업활동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한 결과 청소년 5명이 한 달간 총 122만 700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금 100만원이 있다면 어떤 사업을 할래?’를 주제로 실시된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도전 정신 함양과 사회 경험 증진을 위해 추진됐으며 군은 최종 참여자로 선정된 지역 고교생 4팀에 창업 예산 총 440만원을 지원했다.
창업에 나선 청소년들은 11월 중순부터 한 달간 베이킹 제로웨이스트샵 문구류 디자인 브랜드 사업 등 각각의 사업에 뛰어들었다.
태안 로컬푸드매장과 학교, 온라인 중고마켓 등에서 사업을 펼친 이들은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판매물품을 제작하고 현수막과 홍보지, SNS 등을 통한 홍보를 실시하는 등 사업주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으며 한달 후 적게는 16만원에서 많게는 40만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총 수익금 122만 700원 전액을 서태안 환경운동연합, 네이버 해피빈, 동물보호연대 등에 기부하며 선행을 베푼 이들 학생들은 “진로와 연계해 평소 꿈꾸던 창업에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어 좋았고 기부를 통해 나처럼 꿈을 가진 친구들을 도울 수 있어 보람있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만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돼 훌륭한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청소년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기획 활동을 지원하는 등 청소년의 권리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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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 넓어진다” 증축 최종 확정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 넓어진다” 증축 최종 확정
[세종타임즈]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의 증축이 최종 확정됐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고남패총박물관 증축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1·2 전시관을 연결·통합하고 879㎡를 증축하는 공사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고남면 고남리에 자리한 고남패총박물관은 빗살무늬토기와 패총 등 신석기시대 및 청동기시대의 유물과 시대에 따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재 2개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1전시관과 2전시관이 분리돼 관람객들의 원활한 이용이 어렵고 교육·체험 공간이 부족한데다 국도 77호선 개통으로 관람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박물관의 증축을 추진해왔다.
군에 따르면, 문체부는 지난해 8월 1차 서면평가와 9~10월 현장평가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증축을 사전 승인한 바 있으며 군이 학예전문인력 채용과 소장자료 확보 등 보완사항에 대한 자료를 제출함에 따라 심사를 거쳐 증축을 최종 승인했다.
군은 2025년까지 국비 27억여 원을 포함한 총 68억 8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증축 공사에 나설 예정이며 분리된 두 전시관을 하나로 연결·통합해 현재 1610㎡ 면적인 전시공간을 2489㎡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증축 시 교육공간이 기존 34㎡에서 252㎡로 수장공간도 99㎡에서 347㎡로 확대되며 군은 방송시설을 갖춘 오픈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2979㎡의 토지를 매입해 현재 34면 규모의 주차장을 84면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변 경관과의 조화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직 증축 대신 수평 증축 공법을 사용하고 국도77호선 연결로 관광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학예연구사를 추가 채용하는 한편 한양대·한서대 박물관과 긴밀히 협의해 유물 확보에 나서는 등 외형과 내실을 모두 갖춘 증축에 나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오랜 시간 준비한 고남패총박물관 증축 사업이 마침내 최종 확정돼 기쁘다”며 “공간이 늘어나는 만큼 유물을 확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는 등 고남패총박물관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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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특산물 ‘감태’ 담은 명품 한과, 설 선물로 인기몰이
태안 특산물 ‘감태’ 담은 명품 한과, 설 선물로 인기몰이
[세종타임즈]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태안군의 특산물 감태를 담은 ‘감태생강한과’가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원면 포지리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포동청년회영농조합법인’에서는 하루 평균 100박스의 한과가 판매되고 있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약 두 배 가량 판매량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포동청년회영농조합법인’은 태안의 비옥한 황토에서 자란 생강과 찹쌀, 태안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감태 등을 주원료로 삼아 ‘감태생강한과’를 생산하고 있으며 ‘해썹’ 인증으로 위생 및 안전성 또한 확보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한과는 찹쌀 이외에 인공조미료나 밀가루, 옥수수가루를 첨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방부제나 물엿을 사용하지 않고 조청을 이용해 만들어 식감이 쫄깃하고 바삭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기능성 한과로 특허를 받은 ‘태안 감태생강한과’는 미네랄이 풍부한 감태를 이용해 향긋함과 고소함을 두 배로 느낄 수 있어 최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조인상 대표는 “태안의 청정지역에서 자란 농특산물을 이용해 맛과 건강을 함께 담았으며 해썹 인증을 통해 고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며 “맛·건강·안전을 모두 담은 태안 감태생강한과를 꼭 한 번 맛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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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 육성 나선다
태안군,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 육성 나선다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임인년 한해 농업인 대상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 육성에 앞장선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농가 진단 및 처방을 통해 농업인의 자율·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경영개선을 통한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신규 강소농 30명을 모집하기로 하고 오는 2월 1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온 강소농 육성 사업은 경영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 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실천하고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농가를 육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강소농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태안군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가 등록된 농업인으로서 경영목표 설정을 위한 기술·경영상태 진단, 경영기록장 및 경영개선 실천노트 작성 등 경영개선 실천 의지가 있는 경영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를 제출한 농업인은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이수하면 강소농으로 선정되며 해당 교육은 2~3월 중 총 6시간 가량 추진될 예정이다.
강소농으로 선정된 농업경영체는 경영개선 역량향상을 위한 교육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진단 전문기술 교육과 컨설팅 지역축제 참여 자율모임 활동 홍보 마케팅 강소농 대전 참여 벤치마킹 등 다양한 지원 및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지도개발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단계별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농업경영체의 역량을 강화해 소득향상은 물론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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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소상공인 고통 나눈다” 방역물품 구입비용 지원키로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방역물품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국세청에 사업자 등록을 한 관내 사업체 중 ‘방역패스’ 적용을 받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방역관련 시설·물품·장비 구입비용을 지원키로 하고 17일부터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추진되며 지원 대상은 방역패스 적용 업체로 신청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니어야 한다.
법원이 방역패스 도입을 정지한 학원·독서실도 지원 대상이 된다.
관내 지원 대상 업체 수는 총 1755개소로 식당·카페,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실내 체육시설, 기타 등이며 2021년 12월 3일 이후 업체가 지출한 방역·관리비용에 대해 사업체별 최대 1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되는 항목은 QR코드 단말기, 손세정제, 체온계, 칸막이 등 방역관련 물품이며 군은 지원대상 물품을 폭넓게 인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희망회복자금 수령업체와 미수령업체로 나뉘어 1·2차로 진행되며 희망회복자금 수령업체 신청의 경우 1월 17일부터 26일까지 사업자등록번호에 따른 10부제가 적용된다.
즉, 1월 17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7’인 업체만 신청할 수 있다.
태안군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희망회복자금 수령업체는 방역물품 구매 영수증 사진을 업로드해야 하고 미수령업체는 여기에 추가로 통장 사본,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신분증 사진을 업로드해야 한다.
경제진흥과 및 각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도 가능하며 해당 제출 서류를 지참하면 접수가 가능하다.
방역물품 구매 영수증은 신용카드 영수증과 현금영수증, 세금계산서만 인정되며 영수증이 여러 장일 경우 한꺼번에 모아 촬영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방역물품 구입비용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모든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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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의 본고장’ 태안군, 해수부 주관 산란·서식장 공모 선정
‘꽃게의 본고장’ 태안군, 해수부 주관 산란·서식장 공모 선정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신규 조성지 공모에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신규 조성지 공모’에 꽃게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수산회복이 필요한 주요 어종에 대해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서식환경 등을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수산자원의 회복·증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의 50%가 국비로 지원된다.
태안군은 지난 2020년부터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해 지난해 말 마무리한 후 해수부에 신청서 및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해수부 주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군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50억원을 투입해 근흥~남면 해역에 산란·서식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다양한 구조물을 설치해 꽃게가 자연적으로 산란·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꽃게는 태안군의 상징이자 군을 대표하는 어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효자 어종이며 꽃게 수확량이 지역 어업인들의 생계와도 직결돼 있어 이번 조성사업 공모 선정의 의미가 매우 크다는 평가다.
특히 태안군 해역에 특화된 수산품종의 전략적 육성이 가능해져 수산 자원량 회복이 예상되며 고부가가치 품종의 안정적 공급으로 어업소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꽃게 자원량 증가에 따른 어업인 소득 향상은 물론 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꽃게의 대표도시’ 태안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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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올 한해 ‘미래 성장동력’ 광개토 대사업 고도화 총력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올 한해 민선7기 마지막 해를 맞아 역점 전략사업의 성공적인 완성과 더불어 민선8기 지역발전을 선도할 새로운 미래비전 구축에 나선다.
군은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회’를 갖고 올 한해 군정 주요시책을 비롯해 태안의 미래발전을 견인할 각 부서별 중점 추진 사업의 실천계획을 점검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올해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현장 위주의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경제회복 등 지역발전을 위해 미래 성장동력인 광개토 대사업의 고도화와 성장동력사업의 완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살고싶은 태안’ 조성을 위해 태안 역사문화거리와 근린공원 조성 등 주거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도모하고 고령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등 최고 품질의 복지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미래성장동력, 더 강한 태안 트렌드에 맞는 즐거운 태안 모두를 배려하는 안심 태안 고품격 삶의질 제고 살고싶은 태안 민생중심의 경제, 경쟁력있는 태안 군민과 함께하는 양방향 스마트 태안 등 6대 군정 역점과제를 선정, 올 한해 지역 발전으로 군민 행복 시대를 열어간다는 각오다.
군은 민선7기 핵심 공약인 광개토 대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국도38호선 해상교량 건설 사업의 대선 공약화에 힘쓰고 태안고속도로 건설과 더불어 국지도96호선, 지방도603호, 국도77호 등의 4차선 확장 공사 실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올해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공사 착공에 돌입하고 태안 해상풍력단지와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조성에 나서는 한편 10년간의 미래 지역발전을 설계할 태안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준비하는 등 앞날을 내다보는 행정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올해 8월 준공 목표로 태안읍 인평리와 고남면 영목항에 관문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고 해수욕장의 경관 제고를 위해 몽산포 전망대와 만리포 쉼터, 삼봉·파도리 해식동굴 연결데크를 설치하는 등 군 전역에 대한 관광자원 발굴·조성에 나선다.
또한, 오는 5월 태안읍 역사문화의 거리 조성에 착수하고 태안읍성 복원사업과 안흥진성 정비 및 복원 기초공사에도 돌입하는 한편 3월부터 본격 운영되는 태안군UV랜드의 활성화에 힘쓰고 백화산 개발을 위해 문화이음길 테마거리 조성과 트리워크 설치에 나서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 확보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보다 12억원이 늘어난 1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최고수준의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어르신 놀이터와 어르신 돌봄센터 신축 등 활력 넘치는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연중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총력대응에 나서고 내년 5월 마무리를 목표로 제2차 자연재해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군은 올해 원북 다채움 체육센터와 남면 실내체육관, 안면 상상도서관, 태안 종합운동장 축구 보조경기장 등을 조성해 체육·여가시설 확충에 나서고 태안 환동 근린공원과 남면사거리 근린공원, 샘골 근린공원 조성을 통해 녹색 쉼터 조성에도 앞장선다.
또한,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140면의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창업 비즈니스센터 운영 및 청년 월세 특별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폐기물 관리와 상하수도시설 확충, 의료 전문성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올해 농촌인력 확보를 위해 인력 중개센터 및 여성농업인센터를 운영하고 농업분야의 발전을 위해 북부권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및 한국 농어촌공사 태안지사 유치에 나서는 등 특별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업분야에서도 갯벌 식생 조림사업 추진과 안흥·채석포 위판장 현대화, 해양환경 시설 보강,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 지원, 해양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어업인들의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 군민의 소리 건의창구 및 현장 군수실을 운영하고 군민 정책 포럼과 100인 토론회 개최를 추진하는 등 군민 참여행정을 도모해 군민의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서 들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을 동아리 육성과 마을기업 만들기 선정 창안대회 추진 등 마을 공동체의 역량강화에 힘쓰고 생활불편 주민 건의사업을 적극 반영하고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추진하는 등 행정의 영역에 군민을 최대한 참여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가세로 군수는 ”올해는 미래 태안의 먹거리가 될 중장기 사업을 선도하고 신규 성장동력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는 ‘전환과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농어업 등 주력산업의 육성과 태안경제 체질 개선을 통한 선순환 경제 구축에도 힘쓰고 광개토 대사업의 고도화를 도모하는 등 민선7기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전 공직자가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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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측량 주민 부담 ‘뚝’ 태안군, 수수료 감면제도 운영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농·어업인과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제도는 지적측량비용을 감면해 군민의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의 농어촌 육성 지원 정책에 부응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대상자에 따라 30%에서 최대 100%까지 감면되며 측량 재의뢰 시에도 시기에 따라 최대 90%까지 감면된다.
우선, 군은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 사업 및 농촌주택 개량 사업을 대상으로 지적측량 수수료 30%를 감면한다.
또한, 지적측량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경계점표지 재설치를 요구하는 경우에도 경과기관에 따라 해당년도의 수수료를 90%에서 50%까지 감면하며 이 경우 동일 의뢰인이 동일한 필지에 대해 신청하는 경우로 제한된다.
아울러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과 장애인이 본인 소유 토지를 측량할 경우에도 수수료의 30%를 감면하고 귀농어업인 및 귀촌인이 1000㎡ 이하 건축물을 신축할 경우에는 건물현황측량 수수료 전액을 군이 지원한다.
한편 신청은 연중 수시로 할 수 있으며 지원대상자 확인증, 지원대상자 통지서 국가유공자 확인서 장애인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군청 민원봉사과 지적측량 접수 창구에 접수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에서는 지난해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제도를 통해 192명이 6350만원의 수수료를 감면받은 바 있다”며 “앞으로도 귀농어업인과 귀촌인 및 사회적 약자와 지역 농민 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