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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양승조 도지사, ‘해양치유 1번지’ 달산포·청포대 찾아
가세로 태안군수·양승조 도지사, ‘해양치유 1번지’ 달산포·청포대 찾아
[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16일 해양치유센터 건립 예정지이자 해양치유 프로그램 시범 운영지인 태안군 남면 달산포와 청포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10월 9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 추진상황을 살피기 위한 것이다.
가세로 군수와 양승조 도지사는 현재 해양치유 시범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도내 코로나 유공자 23명을 만나 격려하고 ‘해변요가’와 ‘해변 노르딕 워킹’ 등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가 군수는 향후 대한민국 해양치유산업에 태안군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예산·제도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양승조 도지사에 건의하기도 했다.
해양수산부와 충남도의 지원을 받아 태안군이 시범 운영 중인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오는 2023년 하반기로 예정된 해양치유센터 준공에 앞서 태안군만이 가진 우수한 치유자원을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해양치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해양치유 힐링체험 프로그램은 숙박형과 체험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해변노르딕워킹 해변필라테스 해양호흡체조 피트/솔트 팩 노르딕워킹 썬셋요가 등 다양한 신체·정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충청남도 코로나19 유공자들을 이번 시범 프로그램에 초대하는 등 의미 있는 시도에 나서기도 했으며 군은 태안의 특화 자원으로 알려진 피트를 비롯해 소금과 머드 등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치유자원을 적극 활용해 다채로운 치유활동 제공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남면 달산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43㎡ 규모로 조성되며 군은 지난 8월 해양치유센터 조성을 위한 공원계획 변경 신청이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이달 중 공원사업 시행 허가를 완료하고 12월 공사에 착수키로 하는 등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해양치유센터가 조성되면 태안이 보유한 해양특화자원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힐링관광의 막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범운영을 바탕으로 태안이 대한민국 해양치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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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 이장 직선제, “풀뿌리 민주주의 기여했다” 법원도 인정
태안군의 이장 직선제, “풀뿌리 민주주의 기여했다” 법원도 인정
[세종타임즈] 민선7기 태안군의 대표 시책 중 하나인 ‘이장 직선제’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다.
태안군은 지난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장 직선제가 전국 최우수 공약으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 대전지방법원에서도 태안군의 이장 직선제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전지방법원은 관내 모 이장이 겸임금지 위반으로 면직된 후 제기한 이장면직처분취소 소송에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태안군의 정책적 결정을 존중한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태안군은 이장 직선제 실시와 관련해 이장 업무의 성실한 수행을 도모코자 2019년 ‘태안군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에 겸직금지 규정을 신설했으며 해당 이장은 어촌계장 겸임을 이유로 같은해 12월 면직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대전지방법원은 처분이유에서 ‘태안군의 겸직금지 조항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는 없는 것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를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고 나아가 이장직 겸직금지는 태안군이 성공적인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및 정착을 위한 종합적인 검토 하에 마련한 다양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판결은 태안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장 직선제의 정당성을 사법기관이 뒷받침해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태안군의 이장 직선제는 민선7기 가세로 군수의 공약으로 관내 188개 리 이장을 해당지역 주민이 직접 선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가 군수는 마을총회 또는 리개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읍면장이 임명하던 기존 이장 선출 방식이 소수의견 부각 등으로 공정한 마을 발전을 저해한다고 보고 마을 주민들이 직접 이장을 뽑는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에 힘써왔으며 지난 2018년 역사적인 전국 최초 이장 직선제 시행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주민들의 호응과 함께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는 이장 직선제는 마을 주민들의 진정한 목소리를 투표를 통해 표출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태안군은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등 군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의 이장 직선제가 대한민국 풀뿌리 민주주의의 작은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완·발전에 나설 것”이라며 “군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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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취업·창업 블루오션’ 드론 자격증 교육과정 인기
태안군, ‘취업·창업 블루오션’ 드론 자격증 교육과정 인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드론 자격증 교육과정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교육생, 강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기 드론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론 자격증 취득과정은 지역 여성 및 청년층의 안정적인 취업과 창업을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억 400만원을 확보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나선 바 있다.
이번 4·5기 교육과정에는 총 16명이 선발됐으며 4기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5기는 11월 8일부터 11월 26일까지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올해 말까지 지역 청년 및 여성 총 70명을 대상으로 ‘드론 자격증 취득과정’과 ‘웹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및 청년들을 더욱 배려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24명의 교육생이 과정을 수료하고 관련 업종 취업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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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미래 농업의 핵심’ 스마트팜, 드디어 열매 맺는다
태안군 ‘미래 농업의 핵심’ 스마트팜, 드디어 열매 맺는다
[세종타임즈] 지난 2019년 9월 착공한 태안군의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이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 작목 식재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부터는 신선한 과채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은 지난 15일 원북면 황촌리 스마트팜 신축 현장에서 가세로 군수와 영농조합법인 관계자, 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온실 신축 사업 현장설명회’를 갖고 11월부터 토마토 육묘를 시작해 12월 스마트팜에 이식한 뒤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태안 스마트팜은 총 사업비 79억 5천만원을 투입해 유리온실 2ha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원북면영농조합법인이 사업에 참여해 태안군과 공동으로 중·장기적 농정을 준비하는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농업에 IT 기술을 접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동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2년 여의 공사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간척지의 연약지반에 605개의 파일을 타설하는 과정에서 안정성 제고를 위해 사업방식을 ‘항타방식’에서 ‘천공방식’으로 변경해 준공기간이 6개월 늦춰지기도 했다.
또한, 사업추진 과정에서 일부 영농조합 법인 구성원 간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지속적인 설명과 대화로 현재 대부분의 오해가 해소되고 작목 식재와 생산, 소득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하면서 스마트팜 온실 신축 사업은 태안군의 소득개발을 위한 구심체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군은 현재 마지막 공정인 난방 배관 작업과 양액재배 시설 등 전반적인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오는 12월 토마토를 식재하면 내년 상반기부터는 태안지역의 깨끗한 친환경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태안 스마트팜의 경우 태안화력발전소의 온수를 활용해 난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기존에 있는 1ha의 온실과 새로 신축 중인 2ha의 온실이 정상 가동될 경우 연간 5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가세로 군수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스마트팜이 태안군 미래 농업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생산비를 절감하고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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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여성 권익향상 위한 ‘화합 한마당’
태안군, 지역 여성 권익향상 위한 ‘화합 한마당’
[세종타임즈] 태안군에서 여성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군은 지난 14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과 여성단체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태안군 여성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태안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대상을 백신 접종자로 한정하는 등 소규모로 치러졌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여성발전에 기여한 지역 주민 18명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이 실시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여성단체협의회 박선의 회장의 대회사와 가세로 군수의 격려사 낭독 등도 함께 진행됐다.
가세로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지역 여성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태안군에서도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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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 정신건강의 날 캠페인 펼쳐
태안군, “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 정신건강의 날 캠페인 펼쳐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정신질환 편견 해소를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 등은 태안읍과 안면읍 시장에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돕는 OX 퀴즈와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 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 및 차별 해소를 위해 정신건강증진 아이디어 공모전과 ‘마음건강’ 4행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참여한 응모자 중 10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되며 공모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내년도 센터 사업에 반영해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신건강의 날 캠페인이 코로나19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군민들에게 작은 활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스트레스, 대인관계, 코로나 우울증 등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정신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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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정분야 정부공모 ‘단골’ 됐다” 국도비 122억 확보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최근 정부의 농정분야 공모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지역 농업 먹거리 전망을 밝히고 있다.
태안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농정분야 공모 사업에 총 6건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도비 122억 5000만원을 포함한 총 23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현재 용역이 완료돼 공모 사업을 준비 중인 ‘푸드플랜 패키지 사업’ 등 2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되면 확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정부 공모에 선정된 농정분야 사업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공공급식센터 신축 사업 북부권 로컬푸드직매장 조성 사업 동물복지센터 신축 사업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사업 등 총 6건이다.
우선,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 미래 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것으로 군은 총 70억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소농·액션그룹 등 생산조직 96개 그룹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총 85억원을 확보한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은 태안농협과 원북농협을 대상으로 쌀 가공시설과 건조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으로 이용 농민들의 편의를 돕고 ‘태안 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총 30억원을 확보해 이미 건축공사가 진행 중인 ‘공공급식센터 신축 사업’의 경우 내년도 학교급식이 공공급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태안 청정농산물의 소비범위를 공공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북부권 로컬푸드직매장 조성 사업’은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현재 신축 후보지를 물색 중이며 내년 사업이 완공되면 태안읍·근흥면·소원면·원북면·이원면 지역 농가들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태안군은 지난해 ‘동물복지센터 신축 사업’과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사업’ 공모 선정으로 총 2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현재 ‘태안형 푸드플랜 패키지 공모’와 ‘국가 중요 농업유산 신청 사업’도 공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군은 농정분야 각종 공모 선정을 위해 분야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부터 20여 차례 회의를 개최하고 군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며 지역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미래 농업발전을 위해 많은 예산이 확보된 만큼 내년부터는 농민들을 위한 맞춤형 농정사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필요로 하는 농정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에 대한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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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소비자 이어드려요” 농특산물 판로 개척 나선 태안군
“생산자-소비자 이어드려요” 농특산물 판로 개척 나선 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비대면 직거래장터 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태안군 홈페이지에 관내 우수 온라인 쇼핑몰을 연결하는 ‘농특산물 비대면 직거래장터’를 구축,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되는 품목은 건고추, 호박고구마, 마늘, 고춧가루, 장류, 꽃차, 김치류, 한과류 등 11개 쇼핑몰 100여 개 상품으로 관내 농가 및 생산자단체가 생산한 농특산물 위주로 구성됐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태안군 홈페이지 내 ‘분야별 정보-농특산물 비대면 직거래장터’에 연결된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군은 최근 가격 하락으로 판매가 부진한 고추 등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서울시 강서구와 서초구 등 자매결연도시에 비대면 직거래장터를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군은 앞으로 관내 농특산물 생산자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중 주문·결제 시스템 구축 및 전자상거래법 기준에 부합하는 쇼핑몰을 비대면 직거래장터에 추가 연결해 태안이 자랑하는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소비자가 쉽게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 직거래행사 개최에 어려움이 있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비대면으로 운영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비대면 직거래장터를 통해 태안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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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해양관광 거점’ 태안군, 중장기 플랜 구축 나섰다
‘미래 해양관광 거점’ 태안군, 중장기 플랜 구축 나섰다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명품 해양레저 및 해양 관광지 조성을 위해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영목항 국가어항 개발 등 중장기 플랜 구축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오는 2030년까지 추진 예정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과 2028년까지 조성되는 영목항 국가어항 개발,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등 지역의 새로운 관광 먹거리 사업이 될 중장기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은 신해양산업 육성 및 해양생태계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가로림만 해역 일원에 가로림만 해양환경 및 갯벌생태 교육 시설 자연형 해양힐링 시설 등대정원 자연형 갯벌 및 습지 체험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19년 12월 기재부의 예타대상 사업에 선정돼 올해 6월 예타 대응 연구용역을 완료했으며 총 사업예산은 2448억원이다.
올해 예타가 통과되면 기본계획 수립 및 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이번 해양정원 조성 사업이 마무리되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가로림만이 대한민국 해양생태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목항 국가어항 개발 사업도 제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1일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된 고남면 영목항은 태안-보령 간 국도77호선 완전 개통에 따라 태안군의 새로운 관문으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군은 영목항을 태안 남부권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축이자 서해안 대표 거점 어항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정부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370억원을 들여 방파제, 호안, 물양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위판장 북측에 수산업 기능을 배치하고 남측에 기타 기능시설을 배치해 친수 및 수산물 판매기능을 활성화하는 등 체계적인 관광개발 전략 및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은 해양영토 수호를 위해 대한민국 최서단 격렬비열도의 연안항 신규지정에 앞장서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항만법 시행령 개정 등이 마무리되면 격렬비열도가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신규 지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가세로 군수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직접 만나고 방송 출연 및 문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격렬비열도를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기도 했으며 연안항 지정 시 격렬비열도 인근 수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지고 관광수요도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에서는 중장기적 플랜 구축과 더불어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연간 60억원 이상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서고 올해부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는 등 ‘찾아가고 싶은 태안’ 실현에 나서고 있다”며 “태안군이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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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동부시장, ‘스마트 전통시장’으로 탈바꿈
태안동부시장, ‘스마트 전통시장’으로 탈바꿈
[세종타임즈] 태안군의 전통시장으로 군민 및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태안동부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2021년 하반기 스마트 시범상가’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태안동부시장 상인회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제출한 ‘스마트기술 및 스마트 오더’ 계획이 ‘스마트 시범상가’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시범상가 공고는 소상공인들의 사업장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우수 사업에 국비 및 기술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태안동부시장이 제출한 ‘스마트기술 및 스마트 오더’는 사업장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며 군은 태안동부시장 사업장에 비즈큐와 키오스크, QR코드 기반 결제 시스템을 도입키로 하고 현재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상권분석 사업추진의 적합성 실행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스마트 시범상가를 선정·발표했으며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결제가 각광을 받음에 따라 이를 전통시장에 도입하려는 시도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달부터 사업에 돌입해 올해 말까지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스마트 시범상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걸맞는 다채로운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1-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