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피서철을 앞두고 지난 5월부터 관내 도로명판 유지보수를 추진해온 태안군이 훼손·망실된 도로명판 111개에 대한 보수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 및 관광객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총 111개의 도로명판을 보수대상으로 정하고 2534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에 나섰다.
보수가 마무리된 도로명판은 태안읍 29개, 안면읍 17개, 고남면 4개, 남면 10개, 근흥면 23개, 소원면 12개, 원북면 7개, 이원면 9개 등이다.
이번 사업으로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 시 시설물 낙하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도로공사 및 시설물 교체 등으로 도로명판이 없어지거나 훼손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한다고 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지보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소체계의 고도화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매년 적극적인 도로명판 확충 및 유지보수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정확한 위치 안내로 군민 및 관광객 여러분들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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