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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구기자, 멜론 등 지역 특산물 활용 디저트 개발
청양군 구기자, 멜론 등 지역 특산물 활용 디저트 개발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여성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한 ‘2025년 생활개선회 학습동아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습동아리는 청양군 생활개선회원 20명이 참여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한식 디저트 만들기’를 주제로 지난 7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총 5회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은 맥문동을 활용한 개성주악을 시작으로 △멜론 곤약젤리 △멜론칩 오란다 강정 △멜론떡바 △구기자·멜론 양갱 △맥문동·구기자·멜론 삼색 부꾸미 등 다양한 디저트 품목을 실습하며 지역 농산물을 접목한 창의적 가공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여 회원들은 단순한 조리 실습을 넘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상품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등 큰 호응 속에 교육을 마무리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학습동아리가 여성 농업인들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청양 특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와 농촌 활력 증진에 기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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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마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배농가 교육
청양군 마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배농가 교육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지난 29일 충남사회적경졔혁신타운 대회의실에서 관내 마늘 재배농가 및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마늘 재배기술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마늘연합회 주최로 마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청양군 농업인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여름철 안전 농작업 교육, 경작 신고 및 자조금 단체의 역할, 재배 기술 향상, 조직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전문가들이 강의했으며 마늘 분야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양군은 지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총 37억원을 투입해 마늘 등 동계작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농기계 및 농자재를 집중 지원했다.
이에 따라 마늘 재배의 기계화가 진전되고 품질 또한 크게 향상되며 최근 재배면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청양군의 마늘 자조금 납부율이 올해 50% 수준에 그치고 있어 향후 자조금 납부 및 경작신고를 철저히 이행해 마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마늘은 농수산자조금법에 따라 의무자조금 대상 품목 18개 중 하나로 자조금은 수급조절, 면적관리, 교육 및 홍보 등 마늘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윤여권 청양 부군수는 “단순한 생산을 넘어 ‘청양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고품질 기반의 고소득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오늘 교육은 마늘 품질 향상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며 현장의 목소리는 향후 정책 설계에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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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금북정맥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20개소 설치
청양군, 금북정맥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20개소 설치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위치 정보 제공을 위해 등산로 8개소, 저수지 12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 20개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비거주지역을 좌표로 표시해 긴급 상황에서 소방, 경찰 등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국가위치표시 체계로 한글 2자와 숫자 8자 등 10자리 번호로 구성돼 있다.
지형지물이 명확하지 않은 낯선 곳에서 조난이나 실족 등을 당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119에 국가지점번호판의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위치를 신속히 파악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금북정맥 등산로 ‘백월산’과 ‘은고개’는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등산 명소로도 알려져 등산객 사고 시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필요 지역을 계속 발굴해 조난 및 위급 시 신속한 위치 신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노후 건물번호판 2,500여 개를 교체하는 등 촘촘한 주소 정보 체계를 구축 중이며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청남면 인양리 11개 농로에 대해 도로명을 신규 부여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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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토지경계 설정 협의 추진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경계 조정 협의 단계에 사전 감정평가를 도입해 보다 합리적이고 원활한 의사결정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경계와 면적을 바로잡는 국책사업으로 조정금 산정 과정에서 민원이 자주 발생해 행정적 부담이 컸다.
특히 지적공부의 경계 및 면적 변동이 결정된 후에 조정금이 산정되는 사업 특성상 토지소유자가 예상한 조정금과의 괴리로 인해 수많은 민원이나 체납 발생으로 이어졌다.
이에 군은 경계 결정에 대한 협의 단계에서부터 사업지구 내 표준 필지를 선정 후 사전감정평가제를 실시해 면적 증감에 따른 예상 조정금을 미리 안내함으로써 합리적인 경계 결정을 유도하고 불필요한 민원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획일적인 법정 서식 외에 종전·확정·항공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토지소유자가 사업 이후의 변동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보다 신중한 경계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추진되는 지적재조사사업 사업대상지는 △대평지구 △적곡지구 △방한지구 △장승2지구 △용천지구로 총 5개 지구이다.
군은 드론, GPS 등 최신 측량 기술을 활용해 5개 지구의 현황조사 측량을 완료했다.
군은 앞으로 대상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경계 협의를 위해 지구별로 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8월 4일 목면 대평지구부터 시작돼 9월 비봉면 용천지구를 마지막으로 각 마을회관에서 정해진 일정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담실을 운영한다.
군 행복민원과 김기호 지적재조사팀장은 “사전 감정평가제는 민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함은 물론 주민 만족도와 행정의 신뢰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경계 협의 과정을 통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확한 경계를 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사업이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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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에 부는 자원순환 바람, 주민이 직접 만든 환경 실천 모델
청양에 부는 자원순환 바람, 주민이 직접 만든 환경 실천 모델
[세종타임즈] 청양 지역에서 일상 속 폐기물을 가치 있는 자원으로 바꾸는 ‘자원순환’ 실천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확산되고 있어 주목된다.
그 중심에는 한국환경관리사 청양지회 회원들이 있다.
김선안 회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12명의 회원들은 지난 5월 자원순환 활동의 거점 공간인 ‘자원순환점빵’을 청양읍 읍내4리 마을회관 앞에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주민들이 가져오는 재활용 가능 폐기물을 분류해 포인트로 환급해 주는 시스템으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회원들은 ‘환경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모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플로깅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일회용품과 재활용품 수거 및 자원화 활동으로 영역을 넓히며 지역 기반의 자원순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자원순환점빵’은 단순한 재활용품 수거 공간을 넘어 주민 스스로가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경제에 기여하는 참여형 실천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재활용품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자원순환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친환경 실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선안 회장은 “재질 별로 분류하거나 깨끗하게 세척하는 등 분리배출 요령을 모르는 분들이 아직 많다”며 “주민 대상 교육이 이뤄진다면 자원 선별의 품질이 높아지고 보다 효율적인 자원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질의 재활용품이 순환되는 고품질 자원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작은 목표이자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활용품 판매 수익은 포인트 환급과 공간 임차료를 충당하기에도 빠듯한 실정이어서 회원들 모두 자발적으로 무보수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자원순환점빵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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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애경케미칼에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30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정기부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정산면에 위치한 애경케미칼을 방문해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에서는 애경케미칼 직원들이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와 기부 혜택을 안내받고 지난 4월 1일부터 모금을 시작한 동네 어르신 ‘함께 한 끼’ 지정기부사업 설명을 들으며 기부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경케미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을 보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더불어 청양군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현장에서 기부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직접 찾아와 설명해 주셔서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뜻깊은 참여에 더해 소정의 홍보 물품도 받을 수 있어 더욱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청수 미래전략과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기꺼이 청양 사랑을 실천해 주신 임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청양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기금을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와 기관, 출향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지정기부사업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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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 실시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광견병 예방을 위해 관내 동물병원에서 반려견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청양군 관내 동물병원인 ‘종합동물병원’과 ‘애니피아 동물병원’ 2곳에서 실시되며 생후 3개월 이상인 개가 접종 대상이다.
접종비는 1마리당 1만원으로 소유주가 부담하며 약품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종으로 진행된다.
다만 동물병원별 백신 보유 수량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광견병은 감염 동물에 물리거나 할퀴인 상처를 통해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발병 시 사람과 동물 모두에서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이에 따라 반려견을 기르는 가정에서는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군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동물의 건강은 물론 군민 전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방역사업”이라며 “관내 반려동물을 기르는 군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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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위생용품 인센티브 제공
청양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위생용품 인센티브 제공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관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업소 17개소를 대상으로 종량제 봉투 등 위생 용품을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위생등급제를 획득한 지정업소의 사기를 진작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군은 업소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현장 의견도 함께 청취하는 등 소통 행정도 병행할 계획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인증제도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을 대상으로 위생 수준을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한다.
총 3개 분야 44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며 지정된 업소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유효기간 내 위생 점검 면제 △위생 등급 표지판 제공 △군청 홈페이지 홍보 △위생 용품 등 인센티브 지원 외에도 시설개선이 필요한 경우 연 1%의 저금리로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지역 내 식품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중요한 제도”며 “앞으로도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일 수 있도록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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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소년 정신건강 원스톱 지원 위해 의료기관과 협약
청양군, 청소년 정신건강 원스톱 지원 위해 의료기관과 협약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청소년 정신건강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인근 지역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과 30일 각각 예산군의 청담성모정신건강의학과의원, 홍성군의 신동환병원과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위기 청소년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과 회복을 도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앞으로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해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상담과 전문 치료, 사후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지정 병·의원은 청양군 내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진단과 전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비, 약제비, 교통비 등 제반 비용은 청양군이 전액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청담성모정신건강의학과 최원준 병원장은 “고위기 청소년들의 점점 늘어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청소년 건강회복을 위해 의료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시연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양군 고위기 청소년이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두 병원이 선뜻 협력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과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을 위한 상담과 지원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 관련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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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목면 주민들 맞춤형 공간에서 웃음꽃
청양군 목면 주민들 맞춤형 공간에서 웃음꽃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해 농촌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월 개관한 목면 모움센터가 활발하게 운영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일상이 한층 더 활기를 띠고 있다.
모움센터는 체력단련실, 북카페,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과 여가, 문화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체력단련실과 북카페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운동하고 독서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생활편의를 제고하고 커뮤니티 소통의 장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공유 주방에서는 자유롭게 음식을 만들어 함께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프로그램실에서는 주민자치회가 제과제빵 교실, 파크골프 이론 수업, 뜨개질 교실 등을 운영해 주민들의 취미와 자기 계발을 지원하고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다목적실에서는 뮤지컬 공연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목면 지곡리에 위치한 ‘작은 목욕탕’은 목욕탕이 없는 농촌 마을의 실정을 반영해 4000원의 합리적인 이용 요금과 맞춤형 요일제 운영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고령자 공동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건립된 목면 작은 목욕탕은 10여 년간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위생 향상은 물론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이끄는 공간으로 기능해 왔다.
청양군은 수입 감소와 공공요금 상승으로 인한 운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500만원의 시설비를 투입해 샤워실 내부 타일 보수공사를 진행, 이용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윤여권 청양 부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맞춤형 공간 운영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며 “농촌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변화를 계속해서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