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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솔담영농조합법인’, 충남 우수 가공상품 기획전서 소비자 큰 호응
청양군 ‘솔담영농조합법인’, 충남 우수 가공상품 기획전서 소비자 큰 호응
[세종타임즈] 청양군 가공업체 솔담영농조합법인이 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 유성구 베지래빗804에서 열린 2025 충남 우수 가공상품 판매기획전에 참가해 전통 기름 제품과 스틱형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도내 7개 가공업체가 참여한 직거래형 ‘파머스마켓’ 형태로 개최됐다.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며 지역 가공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솔담영농조합법인은 행사 현장에서 참기름, 들기름, 생들기름을 직접 시식·판매했으며 특히 지난해 청양군농업기술센터의 시범사업으로 개발한 ‘스틱형 기름 제품’을 집중 홍보했다.
소비자들은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고 1회 사용에 적합하다”며 제품의 실용성과 디자인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기름을 깨끗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도시락, 캠핑, 1인 가구 등 다양한 소비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방문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3,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이 제공돼 제품 체험과 구매 유도를 통한 실질적인 홍보 효과도 함께 거뒀다.
솔담영농조합법인 박금용 대표는 “청양산 원료로 만든 건강한 기름을 알릴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가공품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신유림 농촌지도사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 반응과 시장성을 확인한 만큼 향후 판로 확대와 품질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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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저온저장고 가설축조신고 면제로 농가 부담 해소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조례 개정을 통해 이동이 가능한 소규모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 시 가설건축물축조 신고 의무를 면제함으로써 농가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청양군 건축 조례'를 일부 개정해 연면적 10.56㎡ 이하의 소규모 농업용 저온저장고를 '농업기계화 촉진법'에 따른 농업기계로 분류하고 가설건축물축조 신고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설 저온저장고는 대부분 소규모임에도 가설건축물로 분류돼 설치 사전에 군청을 방문해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를 하고 3년마다 연장 신고를 해야 했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설계비 부담은 물론 번거로운 행정절차를 반복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군의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매년 140여 건의 신규 소규모 저온저장고 설치 신고와 3년마다 연장 신고가 필요한 1,210여 건의 기존 시설에 대한 번거로운 절차가 간소화될 전망이다.
특히 청양군은 고추를 비롯한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 중심 지역으로 수확물의 신선도와 품질 관리를 위한 저온저장 시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많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소규모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 신고 의무 해제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과 행정절차의 부담을 덜어주는 실효성 있는 규제개선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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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복지의 새로운 기준, 청양이 세운다
농촌복지의 새로운 기준, 청양이 세운다
[세종타임즈] 주거·돌봄·보육·청소년·가족 복지를 아우르는 청양군의 통합복지정책이 농촌에서도 실현 가능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현장 중심의 복지 인프라 확충과 함께 ‘청양형 다-돌봄’ 정책이 본격화되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복지 전략이 현실화되고 있다.
청양군 복지정책의 상징적 모델은 청양읍 교월리에 조성된 ‘고령자복지주택’ 이다.
2023년 준공된 이 융합형 복지시설은 주거와 돌봄, 의료, 여가 기능이 통합된 플랫폼으로 입주 노인들은 공동식당, 재활실, 주간보호센터 등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용하고 있다.
단순한 임대주택이 아니라 통합돌봄의 실험장이자 ‘Aging in Place’를 구현하는 공간이다.
청양군은 이러한 복지 거점을 중심으로 권역별 복지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족문화센터, 정산 다목적복지관, 청소년 힐링복합센터 등은 각각 세대별 맞춤형 서비스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문화·체육·상담·복지 기능을 통합해 생활권 중심의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정책은 ‘청양형 다-돌봄’ 이다.
가족·건강·먹거리·공동체 영역을 연결하는 이 모델은 돌봄의 단순 공급을 넘어 주민이 함께 돌보는 농촌형 복지공동체를 지향한다.
‘찾아가는 의료원’, ‘농촌왕진버스’ 등 이동형 진료 서비스와 원격 건강 모니터링, 경로당 무상급식, 공동식사 꾸러미 등은 돌봄이 지역 일상에 녹아들도록 돕는다.
마을 돌봄버스와 돌보미 양성도 병행하며 지리적 한계를 공동체 기반으로 극복하고 있다.
청양군은 2025년 7월 ‘청양형 다-돌봄’ 선포식을 앞두고 있으며 그 기반이 되는 ‘다-돌봄 고도화 용역’을 올 8월부터 추진한다.
이는 5년간 341억원이 투입되는 농촌협약사업과 연계해 장기적 복지전략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보육정책에서도 청양은 농촌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군은 국·공립은 물론 민간가정 어린이집까지 운영비, 냉난방비, 교사 처우개선비 등을 지원하며 보육의 공공성과 품질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 운영 중인 ‘365X24 어린이집’은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운영돼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돌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있다.
2026년 개관 예정인 ‘청양행복누리센터’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부모교육실 등이 들어설 보육정책의 중심기지다.
더불어 0~5세 외국인 아동에 대한 보육료 지원, 긴급 폐원대응 지원금 등도 청양군만의 포용적 접근을 보여준다.
여성과 청소년, 가족을 위한 통합복지도 강화되고 있다.
2021년 출범한 청양군청소년재단은 ‘꿈키움바우처’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체험 활동을 장려하며 청소년상담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합 운영 중이다.
여성과 가족을 위한 정책도 활발하다.
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가정·성·디지털폭력 피해자 지원과 예방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청양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다양한 가족형태를 포용하는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은 농촌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오히려 지역 맞춤 복지의 강점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세대 간 연대와 공동체 회복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청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청양군이 실현하는 ‘돌봄의 지역화’는 복지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실험이다.
중앙집중형 복지를 넘어 주민 가까이에서 스스로 돌보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서 그 성과와 확산 가능성에 전국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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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윤일묵 의원, 청양군 반려식물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청양군의회 윤일묵 의원, 청양군 반려식물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세종타임즈] 청양군의회는 26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일묵 의원이 발의한 ‘청양군 반려식물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는 최근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사회적 현상에 대응해 청양군의 반려식물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청양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반려식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내용, 실태조사,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반려식물 관련 기술개발 및 보급, 판로개척 및 소비촉진,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대상 반려식물 지원 등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조례를 발의한 윤일묵 의원은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청양군의 특성을 살린 반려식물산업 육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조례를 통해 군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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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공론화
청양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공론화
[세종타임즈] 청양군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추진하기에 앞서 주민의 이해도 제고와 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론화의 장을 열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27일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회의실에서 청양군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군민 의견을 수렴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당위성을 군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는 김돈곤 청양군수와 양경모 소통분과위원장,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고승희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의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현황 설명에 이어 행정통합 당위성과 기대효과, 주민 동의를 위한 공론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 콘서트에는 양경모 위원장, 이진우 청양군 보훈단체 협의회장, 신인석 새마을운동 청양군지회장 등이 참여해 행정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진우 청양군 보훈단체 협의회장은 “행정통합이 중소도시에 끼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낙후 지역의 인구유출 등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해 지원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토크 콘서트 이후에는 설명회 참여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양경모 위원장은 “행정통합으로 탄생하게 될 대전충남특별시는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 역량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가 결합하며 대한민국 경제·과학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또 “통합법률안을 통해 의료접근성 개선, 푸드플랜 등 현안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면 정주 여건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시군 주민 설명회는 지난 23일 홍성군을 시작으로 다음 달 8일까지 도내 15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시군 주민 설명회를 비롯,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하고 소통을 이어 나아갈 계획이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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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5년 수돗물품질보고서 발간
청양군, 2025년 수돗물품질보고서 발간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한 해 동안의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담은 ‘2025년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수도법’ 제31조에 따라 제작된 이번 보고서는 수돗물에 대한 군민 신뢰도 제고와 물의 소중함을 홍보하기 위해 총 200부가 발간됐다.
보고서는 △수돗물의 생산·공급 전 과정 △2024년 수질검사 결과 △지역별 급수체계 현황 등 군민들이 궁금해하는 수돗물 관련 종합 정보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돼 있다.
특히 광역상수도 급수 관망도와 마을상수도 수질검사 결과를 상세히 수록해 수돗물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청양군은 현재 광역상수도를 통해 보령정수장 물을 청양읍·화성면·남양면 등에, 공주정수장 물을 정산면·목면에 공급하고 있다.
보고서는 군청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수질검사 결과는 청양군청 홈페이지에서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오수환 맑은물사업소장은 “투명한 물만큼 투명한 정보 공개가 중요하다”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수돗물 생산부터 공급까지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군민들이 더욱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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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사물주소판 설치로 신속한 위치 파악
청양군, 사물주소판 설치로 신속한 위치 파악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소 부여가 완료된 다중 시설물에 사물주소판 204개를 신규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물주소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다중 시설물의 위치에 부여하는 주소로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에 큰 도움이 된다.
도로명주소법 개정 이후 건축물이 아닌 시설물에도 주소 부여가 가능함에 따라 현재 군은 838개의 시설물에 대해 주소 부여 및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
앞으로 무더위쉼터, 어린이놀이시설 등 204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자동심장충격기, 무인민원발급기, 어린이보호CCTV 등 6종류의 신규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관광지 내 LED 사물주소판 설치를 통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위치 찾기 편의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군 행복민원과 김미영 과장은 “사물주소는 응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 파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므로 사물주소판의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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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6년 산림분야 보조사업 조기 추진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2026년 산림분야 보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6월 30일부터 오는 7월 25일까지 4주간 보조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청양군은 국비 보조사업은 전년도 1월에 신청받아 이듬해 1월에 추진하고 도·군비 보조사업은 매년 1월에 신청을 받아 해당 연도에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신청 시점과 실제 사업 추진 간의 시차로 인해 자부담 선집행, 사업계획 변경 등의 변동 사항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업 취소 및 예산 불용 사례에 대한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2026년 본예산 편성에 앞서 보조사업 수요를 조기에 파악하고자 신청 시기를 6개월 앞당기는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로 보조사업자는 연내 자재 준비와 사업계획 수립이 수월해지고 행정 측면에서는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보조사업 신청 대상은 임산물 표준규격 출하 등 총 43개 산림소득분야며 임업인, 임업후계자 등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자, 농업재해보험 가입자, 청년 임업인을 우선 지원한다.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7월 25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한 신청에 한해 유효하다.
다만 중복신청자, 자격 미달자, 사유 없는 보조사업 취하자, 지방세 또는 세외수입 체납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이번 조기 접수가 첫 시행인 만큼 내년 1월에도 추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는 매년 7월 신청 접수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임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제도를 지속 개선하겠다”며 “신청 시기가 앞당겨진 만큼 각 단체와 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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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기관장과의 소통 강화로 청렴문화 확산
청양군, 기관장과의 소통 강화로 청렴문화 확산
[세종타임즈] 청양군은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조직 내 갈등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을 주제로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소통의 장’ 행사를 열고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사전 캠페인으로 ‘청렴네컷’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청렴네컷’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생네컷’ 포토 부스를 모티브로 한 참여형 캠페인으로 청렴에 대한 각자의 다짐을 네 컷의 사진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며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이색적인 방식은 큰 호응을 얻으며 청렴 메시지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를 줬다.
김돈곤 군수가 함께한 ‘청렴 토크 콘서트’에서는 청렴, 조직문화, 갑질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실시간 소통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QR코드를 활용해 휴대폰으로 현장 질문을 보내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진단과 함께 문제점 및 개선 방향에 대한 현실적이고 생생한 의견이 공유됐다.
이 시간은 특히 ‘청양군 청렴지킴이단’과 ‘청양군 PRO혁신추진단’의 참여로 더욱 활기차고 실질적인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기관장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한 청렴 리더십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조직 전반에 청렴 의식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진 반부패·청렴 교육은 공직자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윤리의식과 관련 법령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접목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고 책임 있는 공직 수행에 대한 인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이 함께 청렴을 생활화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청양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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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5년 충남형 더 안심식당 20개소 신규 지정
청양군, 2025년 충남형 더 안심식당 20개소 신규 지정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위생적이며 선진화된 음식점 운영 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20개소의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신규 지정했다.
안심식당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020년부터 도입한 외식업소 인증제다.
3가지 방역수칙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와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지원한다.
청양군은 지난 1월부터 신청을 받아 현장 심사를 거친 후 기준을 충족한 음식점을 최종 지정했다.
올해는 20개소의 업소를 신규로 지정해 지난해 대비 19% 증가한 126개소를 안심식당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선정업소는 안심식당 지정스티커와 위생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 시 음식점 상호 아래 ‘안심식당’ 이 표시된다.
군 행복민원과 임진성 위생팀장은 “지정된 업소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외식문화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정된 업소에는 종량제봉투, 수저집, 마스크 등의 위생용품을 지원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