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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파도 극복하려면 혼신 다해 노 저어야…”
청양군청
[세종타임즈] 김돈곤 청양군수가 “지방소멸이라는 거센 파도가 앞에 있고 뱃사람 숫자도 적지만, 그럴수록 담대한 용기를 갖고 힘차게 노를 저어야 한다”며 전체 군민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1일 오전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예순 번째 청양군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라는 괴테의 말을 환기하면서 3년 3개월 전 출항한 김돈곤 호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소개했다.
김 군수 취임 후 청양군은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 유치 성과를 거뒀다.
지금까지 확보한 공모사업 예산은 127건에 3,408억3천600만원에 이른다.
특히 민선 7기 충남도가 신규로 추진한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과 광역형 탄소중립연수원 건립사업을 모두 유치하면서 지역 변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청양군보건의료원의 획기적 발전, 노인층 통합돌봄 체계 구축, 중소 영세농을 위한 푸드플랜, 맞춤형 청년정책 추진, 주민자치를 통한 새로운 공동체 만들기도 눈에 띄는 성과다.
이와 관련 김 군수는 “우리 청양은 민선 7기 들어 어느 지역에도 뒤지지 않는 획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했다”며 “구성원 전체가 함께 이루어낸 소중한 열매”고 공을 돌렸다.
김 군수는 이어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반 산단 및 스마트타운 단지 조성, 청소년·청년층에 대한 지속적 지원,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요 현안으로 꼽으며 적극적인 군민 협력을 부탁했다.
김 군수는 이날 28회 청양군민대상 수상자 3명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국가물관리위원회 허재영 위원장에게 명예 청양군민증을 전달했다.
산업·지역개발 부문 수상자 한일욱 씨는 1997년 화성농공단지에 하은산업을 설립하고 토목 자재 관련 제품을 생산하면서 신제품 개발과 우수 품질인증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했다.
또 홀몸 노인 돕기, 청소년 장학금 지원, 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으로 봉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농림 부문 수상자 김기수 씨는 벌꿀 관련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체험·교육농장을 운영하는 양봉 분야 충남 명인이다.
최고의 양봉 기술을 전파하면서 양봉산업 육성과 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201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000만원씩 농업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섰다.
효행 부문 수상자 김순진 씨는 지병으로 힘들어한 시댁과 친정 부모님을 34년 동안 극진히 봉양했다.
또한 홀로 사는 이웃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보살피는 등 경로효친을 실천, 인근 주민 305명의 추천을 받았다.
명예 청양군민이 된 허재영 위원장은 2017년부터 4년 동안 충남도립대 총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 평생교육 강좌 운영, 지역 내 기업체와 상생 업무협약,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뚜렷한 발자국을 남겼다.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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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보건복지 서비스 종사자 직무교육
청양군, 보건복지 서비스 종사자 직무교육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지난 29일 칠갑산자연휴양림에서 10개 읍면 복지·간호직 공무원과 민간복지시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보건복지 서비스 직무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이 교육과정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확충사업의 하나로 개설됐다.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는 읍면 중심의 복지사업을 민관 공동으로 계획하고 생산, 전달하는 혁신사업으로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 통합사례관리, 주민참여형 서비스 기반 마련 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오전에 행정안전부 주민복지서비스개편추진단 이영광 사무관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관련 읍면 역할과 과제’ 강의에 이어 오후에는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연수 교수의 ‘통합사례관리 개념과 과정별 주요 과업’ 강의로 이어졌다.
유길순 통합돌봄과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약계층의 생활이 불안정해진 지금이야말로 보건복지 공공서비스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는 시기”며 “오늘 교육과 컨설팅 과정에서 제기된 좋은 의견을 소중하게 모아 지역 복지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향상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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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신운동 청양군협의회 2021 효자효부 시상
충남정신운동 청양군협의회 2021 효자효부 시상
[세종타임즈] 충남정신운동 청양군협의회가 효행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29일 청양복지타운에서 2021년 효자와 효부를 선정해 표창했다.
올해 효자상 수상자는 임웅섭, 윤대원, 나기열, 이환범, 김승수 씨이며 효부상 수상자는 조성희, 심진선, 이옥경, 이소영, 유경분 씨다.
김도수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모와 웃어른을 극진히 봉양해 주위의 귀감이 되시는 분들에게 상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사라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이어 나가고 우리 지역의 효자와 효부들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군협의회는 충남 5대 정신과 효 문화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한 인덕장 시상, 충남정신교실 운영, 건전 생활 캠페인 등을 연중 전개하고 있다.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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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친환경농업영농조합 창립…농업 분야 6차 산업 선도
청양군친환경농업영농조합 창립…농업 분야 6차 산업 선도
[세종타임즈] 청양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로 농산물 부가가치를 크게 끌어 올릴 청양군친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9일 탄생했다.
대치면사무소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창립총회에 참석한 발기인과 설립에 동의한 예비조합원 40여명은 이날 초대 대표와 임원진을 선출하면서 농업 분야 6차 산업 선도에 나섰다.
중책을 맡은 이인용 대표는 “전체 구성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참여하면 즐겁고 선도적인 조합을 만들 수 있다”며 “안전 먹거리에 대한 깊이 있는 의식과 도전 정신으로 6차 산업으로서의 농업을 발전시키자”고 당부했다.
김돈곤 군수는 “우리 군 푸드플랜과 연계해 농가들이 직접 참여한 친환경 영농조합법인 설립을 환영한다”며 “효율적 운영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조합원들의 가공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6월까지 대치면 탄정리 소재 먹거리 종합타운 2차 부지에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농산물 가공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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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국립부여박물관 문화역량 강화 업무협약 체결
청양군-국립부여박물관 문화역량 강화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청양군과 국립부여박물관이 지난 29일 지역문화 역량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청양지역에 남아 있는 백제 시대 유적·유물 등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상호 교류와 공동 전시, 공동연구 등 다방면의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이뤄졌다.
두 기관은 구체적 실행방안을 계속 논의하면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통해 주요 콘텐츠 공유, 백제문화 자원 발굴과 연구를 통해 역사적 지역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양군은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증축과 함께 백제 기와와 전돌, 토기를 주제로 한 전시공간을 내년 중 선보일 계획이며 개관에 맞춰 백제 기와 제작과 관련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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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청 복싱팀 전국대회서 금3 은1 동1 획득
청양군청 복싱팀 전국대회서 금3 은1 동1 획득
[세종타임즈] 청양군청 복싱팀이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연이어 개최된 전국대회에서 메달 5개를 쓸어 담으며 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복싱팀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1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이어 열린 제3회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다.
대한복싱협회가 주최한 두 대회는 당초 10월 8일로 예정됐던 전국체육대회 전초전 성격을 띤 대회여서 참가선수만 9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다만 전국체육대회 복싱 종목은 코로나19 확진자 지속 증가에 따라 지난 17일 고등부를 제외한 전 부문 개최 취소가 결정됐다.
전국체전 우수성적을 목표로 지난 1월부터 훈련에 매진한 복싱팀은 두 대회에 연달아 출전해 슈퍼헤비급 송화평 금 2개 플라이급 안성호 금 1, 동 1개 웰터급 이푸름 선수가 은 1개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4월까지 청양군청 소속이었다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박진훈 선수는 러시아에서 열린 2021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청양 복싱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군은 복싱팀의 기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지 훈련 경비와 성적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드린다”며 “비록 전국체육대회는 취소됐지만, 12월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에 대비해 더욱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충남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 조치 행정명령과 자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10월 1일부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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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칠갑호 주변 12개 사업 추진상황 점검
청양군, 칠갑호 주변 12개 사업 추진상황 점검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지난 28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칠갑호 주변 사업 현황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추진 중인 12개 사업을 점검했다.
12개 사업에 640억1,100만원을 투입하고 있는 군은 6개 사업을 완료했고 6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완료 사업은 희귀 야생식물 서식지 조성, 농식품 생산자 직판장 구축, 구기자 타운 조성, 향토상품전시판매장 설치,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리모델링, 칠갑산자연휴양림 환경개선이다.
진행 중인 사업은 칠갑타워 조성사업, 칠갑호 관광자원 조성사업, 칠갑호 관광거점 조성사업, 칠갑호 수상관광 조성사업, 구기자 산채 체험관 조성, 칠갑호 산림녹지공원 조성사업이다김돈곤 군수는 “부서별 추진 업무를 공유하면서 사업 효율을 높여야 관광객 유인 요소를 갖출 수 있다”며 “천혜의 자연조건을 최대한 살려가며 새로운 관광 명소를 만들자”고 말했다.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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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고품격 관광자원 공공자료 민간 개방
청양군, 고품격 관광자원 공공자료 민간 개방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10월 1일부터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공공저작물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민간에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공저작물은 저작권법에 따라 공공기관 등이 저작재산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유해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저작물을 말한다.
군이 제작한 저작물은 청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마을별 특색을 담은 드론 사진 등 200여 점이며 군청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군은 공공저작물 개방으로 관광자원 홍보는 물론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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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귀농인 정착 돕는 농업창업보육센터 개소
청양군, 귀농인 정착 돕는 농업창업보육센터 개소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지난 28일 농업창업보육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농업창업보육센터는 귀농을 바라는 도시민이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머물면서 영농기술을 익히고 직접 농사를 지어볼 수 있는 교육 단지다.
주요 시설은 귀농인의 집 8세대, 영농 실습농장 2,224㎡, 농기계 보관창고 회의실 등이다.
농업창업보육센터 건립에는 사업비 23억원이 투입됐으며 소재지는 폐교된 남양면 백금분교다.
김돈곤 군수는 “농업창업보육센터는 귀농인들이 살 집과 영농기반을 마련하기 전 1년 동안 임시 거주 공간과 영농실습 농장,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곳”이라며 “귀농·귀촌 활성화로 지역과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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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지역 벼 수확량 10a에 506kg 전망
청양지역 벼 수확량 10a에 506kg 전망
[세종타임즈] 올해 청양지역 벼 수확량이 10a당 506kg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벼농사연구회원과 벼 재배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열고 ‘드문 모심기’ 추진 결과를 공유하면서 수확 예상량을 발표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벼 작황은 평균기온 저하와 12일간 지속된 가을장마로 조생종 여무는 정도와 중만생종 수정률이 낮아지고 세균성 병해가 우려된다.
다만, 지난해 가을장마가 52일간 지속된 것에 비해서는 기상 조건이 양호해 수확량 차질은 예상되지 않는다.
드문 모심기 재배 결과는 기존 농법 대비 노동력 27% 절감, 비용 42%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돈곤 군수는 “벼농사에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공동브랜드 칠갑마루와 함께 청양 쌀이 전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202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