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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양승조 충남지사에 현안 사업 지원 건의
청양군, 양승조 충남지사에 현안 사업 지원 건의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양승조 충남도지사에게 청양군보건의료원 주차타워 설치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청양지역을 방문한 양승조 도지사는 노인단체, 보훈단체, 청년단체와 차례로 간담회를 가진 뒤 청양문예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4일 타계한 고 이완구 전 국무총리에 대한 추모를 시작으로 김돈곤 청양군수의 환영사, 양승조 도지사의 도정 보고 군민과 함께하는 삼행시 나누기, 건의 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군이 충남도 지원을 건의한 주요 현안은 청양군보건의료원 주차타워 설치 대치면 탄정리 지방도 위험도로 개선 목면 구술천 소하천 정비 남양면 흥산리 지방도 606호선 정비 화성면 구재리 교차로 도로 개선 운곡면 모곡리~신양 IC 구간 도로 개선 등이다.
김돈곤 군수는 “충남도와 청양군의 상생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한 도지사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양 도지사는 도정 보고를 통해 도정의 4대 행복 과제인 3대 위기 극복으로 더 행복한 복지 충남, 활력이 넘치는 더 행복한 경제 충남, 여유롭고 풍요로운 더 행복한 문화 충남, 쾌적하고 안전한 더 행복한 안전 환경 충남을 중심으로 도민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도정 목표를 소개했다.
양 도지사는 민선 7기 가장 큰 성과로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꼽고 “청양군민을 비롯한 전 도민이 노력한 결과”며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 도지사는 또 “청양군민의 환대와 지역 발전에 대한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청양군이 충남지역 균형 발전의 주춧돌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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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웃다리농악보존회 16일 칠갑산서 작은 음악회 개최
청양군청
[세종타임즈] 충청웃다리농악보존회가 16일 오전 11시 30분 칠갑산 장곡지구 주차장에서 ‘웃다리농악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칠갑산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날 음악회는 대북과 모듬북 합주 ‘박동’, 피리 독주곡 ‘비경’, 타악 그룹 ‘다채로운’의 설장구합주 ‘소나기’ 등으로 꾸려진다.
30여 회원으로 구성된 충청웃다리농악보존회는 매주 1회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청양지역에서 전승돼 온 웃다리농악을 보존하고 있다.
또 매년 두 차례 풍물 경연대회에 참가하고 지역축제나 각종 행사 때 다양한 공연으로 전통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단체다.
청양지역은 한국 마지막 남사당으로 잘 알려진 웃다리농악 대부 고 송순갑 선생과 아들 송덕수 씨에 의해 웃다리농악의 발상지로 널리 알려졌다.
1920년대 말 송순갑 행중은 전국 각 지역을 돌며 빼어난 솜씨를 자랑했으나 일제의 수탈에 보유 악기를 빼앗긴 뒤로 궁핍한 삶을 살았다.
50여 식솔의 생계가 막막해짐에 따라 행중을 둘로 나눌 수밖에 없었는데, 그 장소가 청양군 대치면 작천리 까치내 다리였다.
다리를 경계로 위쪽에 선 ‘웃다리패’와 아래 쪽에서 ‘아랫다리패’로 나누어졌고 이후 웃다리패가 충남과 경기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웃다리농악이란 용어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임광빈 회장은 “우리 지역 웃다리농악을 소중하게 계승하고 더 많은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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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농업인들 가을 보약 ‘하늘마’ 수확 한창
청양 농업인들 가을 보약 ‘하늘마’ 수확 한창
[세종타임즈] 충남 청양지역 농업인들이 드넓은 창공을 배경으로 가을 보약 ‘하늘마’ 수확에 여념이 없다.
마는 보통 땅속에서 수확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하늘마는 덩굴줄기에 열매 형태로 자라는 아열대 식물이다.
생장 모습에 따라 열매마, 덩굴마, 우주마 등으로 불리는 하늘마는 기후 온난화 때문에 국내 재배지가 늘고 있는 신 소득 작목이다.
하늘마는 일반 마보다 칼슘 함유량이 3배가량 많고 위벽 보호에 좋은 뮤신, 혈관에 좋은 알기닌,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등 몸에 좋은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쓰임새 또한 다양해서 생과를 갈아 주스나 요구르트로 마실 수 있고 구이나 전으로 부쳐 먹기도 한다.
또 맛탕이나 죽, 또는 각종 찌개에 넣으면 풍미가 더해지고 밥 지을 때 몇 조각 썰어 넣으면 색다른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보통 4월에 아주 심는 하늘마는 아치형 파이프와 유인 그물을 타고 덩굴을 벋어 녹색 터널을 이루는 만큼 재배 지역 경관을 아름답게 하며 어른 주먹 크기로 열리는 녹갈색 열매는 이르면 8월 하순부터 서리 내리기 전까지 계속 수확할 수 있다.
까다롭지 않은 재배 방법도 하늘마의 장점이다.
아주 심은 다음 땅이 마르지 않을 정도의 물주기와 덩굴 유인 작업만 해주면 수확 때까지 별다른 노동력이 필요하지 않아 고령화 시대 대응 작물로 손색이 없다.
또한 각종 병충해에 강해 무농약 재배가 가능한 만큼 새로운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하늘마 시범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계자는 “현재 남양면과 장평면 지역에서 10여 농가가 하늘마를 재배해 연간 6t가량 생산하고 있다”며 “1kg에 1만원 정도 가격에 판매될 만큼 수익성이 좋다”고 말했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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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충남도 드론 사진 분야 ‘우수상’ 수상
청양군, 충남도 드론 사진 분야 ‘우수상’ 수상
[세종타임즈] 청양군 민원봉사실 소속 드론 비행대가 지난 14일 충청남도 주관 ‘제1회 드론 영상 및 사진 공모전’에서 사진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드론 사진, 드론 영상, 드론 활용 등 세 분야 심사로 이루어진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구축된 충남지역 각 시·군의 드론 영상 시스템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사진 분야 평가는 도청과 15개 시·군이 응모한 작품을 액자 형태로 전시한 후 도청 직원들이 선호에 따라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청양군이 출품한 ‘하늘에서 바라본 칠갑저수지’가 기관 표창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광열 민원봉사실장은 “지난해 드론 시스템을 도입한 후 공간정보팀 직원들이 열정을 다한 결과 140차례에 걸친 촬영 자료를 14개 실·과에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군정 수행을 도왔다”며 “앞으로도 드론 시스템을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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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취학 전 어린이 눈 정밀검진 추진
청양군, 취학 전 어린이 눈 정밀검진 추진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13일과 14일 이틀간 초등학교 입학 전 어린이 200여명을 대상으로 눈 정밀검진 사업을 추진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한 이 사업은 어린이 눈 질환에 대한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통해 시각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시력·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사시 검사, 무산동 안저촬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눈 상태를 검진했다.
검진 결과는 각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통보할 예정이며 약시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에게는 가림패치를 지원하면서 정기적인 안과 관찰을 권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저소득가정 어린이에게 눈 수술비나 안경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경 청양군보건의료원장은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기 치료를 통해 시각장애를 예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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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전국 최초 바이오발전소 폐열 재이용사업 추진
청양군, 전국 최초 바이오발전소 폐열 재이용사업 추진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전국 최초로 축산분뇨 바이오발전소 폐열 재이용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축산분뇨 발전소에서 방출되는 폐열을 회수해 주변에 있는 온실단지에서 난방에너지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군은 3억2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상 업체는 1,350kW 발전 규모를 가진 청양군 청남면 소재 칠성에너지로 군은 이곳에서 발생하는 폐열 825kW를 인근지역 비닐하우스 8동의 주 난방원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원예작물 농가가 비닐하우스 8동을 경작하면서 기름보일러를 가동하는 경우 면세유를 사용하더라도 연간 6,700만원 정도의 난방비가 발생하는데, 폐열을 공급받으면 85.2%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덕환 농업정책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을 농업 분야에 적용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는 새로운 시도”며 “빠른 시일 안에 축산분뇨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폐열 재이용사업 모델을 구축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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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목면주민자치위 남자 어르신 요리 교실 운영
청양 목면주민자치위 남자 어르신 요리 교실 운영
[세종타임즈] 청양군 목면주민자치위윈회가 지난 12일 목면사무소 다목적회관에서 면내 남자 어르신들과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요리 교실을 운영해 반가움을 샀다.
주민세를 활용한 동네 자치 소액사업으로 운영된 요리 교실에는 14개 마을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국과 찌개, 밑반찬 등을 직접 만들어보며 즐거움을 나눴다.
배상옥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가정 식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비교적 만들기 쉬운 밑반찬 종류로 요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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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누구나 가게 5호점 ‘비리디언 휴’ 입점
청양군, 누구나 가게 5호점 ‘비리디언 휴’ 입점
[세종타임즈]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 청양읍 청춘거리 안에 있는 청년 창업공간 ‘누구나 가게’에 5호점 ‘비리디언 휴’가 입점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음 달 12일까지 한 달간 창업 훈련에 나설 ‘비리디언 휴’는 레진 공예, 슈링크 공예, 은점토로 만든 액세서리와 냅킨 공예, 한지공예로 만든 서랍장, 가방, 시계 등을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개설해 취미생활 및 여가활동을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은지 대표는 한국문화센터 강사를 지낸 공예 활동가로 서울 등 각지에서 여러 차례 전시회를 개최한 경력을 갖고 있다.
고 대표는 “부모님과 함께 청양에 귀촌해 창업을 준비하던 중 보도를 통해 누구나 가게를 알게 됐다”며 “가게 무상 임대는 물론 재료비, 홍보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있어 창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수, 목,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레진 및 슈링크 공예, 냅킨 공예, 한지공예 강좌를 열 예정이다.
수업료는 1인에 1만5,000원이며 강좌 문의나 신청은 비리디언 휴에 연락하면 된다.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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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양읍 청춘거리에 물품공유센터 개소
청양군청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청양읍 청춘거리 안에 있는 청춘하우스 1층에 작지만 알찬 ‘물품공유센터’를 개소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청양군 청년네트워크가 운영할 물품공유센터는 청년층을 비롯한 군민들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가격이 높아 직접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물품을 대여해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물품 공유는 사회 구성원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과소비 및 자원 낭비 방지, 환경문제 발생 원인을 사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미래지향 사업이다.
청년네트워크는 물품공유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군에 주민참여 예산을 신청해 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한 후 사업 추진에 나섰다.
물품공유센터가 대여하는 물품은 캠핑용품 20종과 환경 라돈측정기, 의류 관리기, 스팀다리미, 게임기, 전기 드릴 세트 등 29종이며 청양군에 주소를 둔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비용은 물품 가액의 3%이다김태연 청년네트워크 단장은 “물품공유센터 운영은 소득사업이 아니라 순수 나눔 사업”이라며 “상시 근무 인력이 부족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효과적 운영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제안한 사업에 주민참여 예산을 투입했다는 의미가 크다”며 “물품공유센터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과 여가 선용을 돕고 따뜻한 나눔 공동체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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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김장철 대비 고춧가루 젓갈류 단속
청양군청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김장철을 앞두고 안전 먹거리 유통 질서를 마련하기 위해 김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충남도 합동단속 및 자체 단속에 나섰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단속은 오는 22일까지 계속되며 단속대상은 고춧가루 등 김치 재료 제조업체, 김치류 제조업체, 젓갈류 소분 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고추·마늘 등 원산지 표시 위반, 불량원료 사용 여부, 혼합 등 가짜 고춧가루 제조 여부, 수입 젓갈 혼합 후 국내산 표시 여부, 중국산 배추김치 국산 변조 행위, 비위생적 제품 제조·가공 행위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김장철 먹거리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부정 제조업체에 대한 집중감시와 단속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