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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AI·IOT 기반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추진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충남도 최초로 보건복지부 주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기존 방문 건강관리사업에 ICT 기술을 접목해 건강증진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스마트폰을 소지한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 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아이폰과 2G폰 사용자와 노인 장기 요양등급 판정자,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 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아산시보건소는 이번 시범사업 대상자로 300명을 선정해 블루투스 손목밴드형 활동량계와 체중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통해 건강위험요인에 따라 혈압계, 혈당계도 선별 제공한다.
사업은 대면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와 개인별 미션 실천이 진행되며 대면 사후 건강 스크리닝으로 마무리된다.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가 진행되는 5개월 동안 대상자에게 제공된 기기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연동된 자료에 대한 방문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물리치료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의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진행되며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건강컨설팅과 교육자료 제공도 병행해 한층 섬세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별 건강 미션 수행 목표 달성 시에는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하며 사업이 종료되면 모든 기기는 회수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과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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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아산시보건소,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세종타임즈] 지난 14일 아산시보건소에서는 탕정한마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후원을 받아 탕정한마음종합사회복지관이 진행한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하는 어르신 원기회복 삼계탕 나눔행사’에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참여부스를 마련해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화투짝 맞추기,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인지활동 검사를 진행하고 스트레칭 밴드도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캠페인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친근한 놀이인 화투를 이용한 인지활동으로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치매안심 사회를 실현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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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송악면 하수관로 정비사업 본격 추진
아산시, 송악면 하수관로 정비사업 본격 추진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청정지역을 보전하기 위한 송악면 일원에 공공하수도를 공급하는 하수관로정비 민간투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약 370억원 규모의 BTL방식으로 추진하며 송악면 일원 0.718㎢ 지역을 대상으로 하수관로 38.749km를 신설해 849가구의 배수 설비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제출된 사업제안서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고 지난 14일 아산송악물길 주식회사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해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 절차에 착수했다.
박태규 수도사업소장은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기 위한 첫 단계로써 우선 협상대상자가 지정됨에 따라 실시협약 등 향후 행정절차들도 신속하게 추진해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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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코로나 19 비상대책회의 참석.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 당부
박경귀 아산시장, 코로나 19 비상대책회의 참석.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 당부
[세종타임즈] 박경귀 아산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추세에 따라 아산시보건소를 방문해 화이자 백신 4차 예방접종 후 방역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명대를 넘어 재유행이 본격화 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 아산시도 6. 29 43명, 7. 6 83명, 7. 13 205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는등 더블링 증가 추세로서 코로나 19 방역사항 긴급 점검을 통한 재확산을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른 재유행 대비 인력 및 방역 상황 점검,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집중관리 방안, 중증 환자 집중관리 방안 등을 다루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재확산 방지에 대비하기 위해 그 동안의 방역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반의 태세를 갖춰달라”며 “시민들도 코로나 재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고 최근 50세 이상으로 4차 접종 대상이 확대된 만큼 코로나 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아산시 보건소는 올해 4월부터 찾아가는 의료기동 전담반 운영을 통해 아산충무병원에서 2명이 요양시설 확진자 발생 시 기동전담반이 현장 출동해 집중관리를 하고 있는 중이며 지난 5월부터는 방역상황 변화에 따른 단계적 대응 계획을 수립하는 등 방역 상황을 예의 주시 하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관내 호흡기환자 진료 의료기관 78개소를 운영 중으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중 검사와 진료, 처방이 한 곳에서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현재 25개소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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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아트벨리 순환버스 드디어 출발
아산시, 아트벨리 순환버스 드디어 출발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오는 8월부터 신정호와 은행나무 길을 연결하는 아트밸리 순환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관광 시너지 효과와 방문객 교통편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번 순환버스 운행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하는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의 일환으로서 아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설하게 된 것이다.
아트밸리 순환버스는 오는 8월 1일부터 3개월 동안 시범운행을 실시한 후 11월부터 정상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며 시범운행 기간에는 현충사-은행나무 길-온양민속박물관-터미널-온양온천역-신정호관광지를 1일 6회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아트밸리 순환버스의 노선번호는 아산시를 대표하는 인물인 성웅 이순신의 탄신일을 기념해 428번으로 정하고 이용요금도 기존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며 어르신 및 어린이·청소년 할인도 그대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트밸리 순환버스 운행은 아산의 새로운 비전인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구현의 첫 번째 시행 사업으로 아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함과 동시에 신정호 아트밸리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는 임시운행 기간 동안 이용객의 수요를 파악해 정식 운행 하기전에 운행 횟수와 노선을 검토해 개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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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사회적경제 소통의 열린대화마당 ‘아사달인’ 개최
아산시, 사회적경제 소통의 열린대화마당 ‘아사달인’ 개최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12일 송악마을공간 해유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열린대화마당 ‘7월 아사달인’ 모임을 개최했다.
지난 5월에 이어 격월로 개최된 7월 ‘아사달인’은 지난 5월 지정된 신규 예비사회적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탐방이란 주제로 사회적기업 소개와 함께 각종 보조금 지원사업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아사달인 모임에서 건의된 내용 중 하나인 관내 사회적기업 탐방과 종사자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2부 행사에서는 송악의 또 다른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고랑이랑과 초록잎담뿍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기업의 사업을 직접 보며 사회적경제 종사자 간 네트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아사달인’을 통해 네트워크 사업, 경쟁력 강화사업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발굴됐으며 특히 최근 아산시 사회적경제기업에 청년들의 진입이 많아지면서 시대적 변화의 흐름이 반영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정책으로 연결되며 성장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김영환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장점과 자원을 연결하면 새로운 시너지 효과가 창출돼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아사달인이 연대와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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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은둔 청년과의 소통 ‘부엉이 도시락 배달사업’ 시작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위탁운영 중인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센터 아산청년마인드링크가 은둔 청년의 심리적 고립감과 영양 불균형 완화를 위해 ‘부엉이 도시락 배달사업’을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만18~34세 청년 중 3개월 이상 외부와 단절된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 중이며 현 상태에 대한 불안감 및 심리적 고립감을 느끼는 청년으로 조건에 모두 해당하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청년 당사자 또는 그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 등이 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주 2회 가정방문을 통해 도시락, 밑반찬, 영양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산청년마인드링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은둔 청년과의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은둔의 장기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엉이 도시락 배달사업’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산청년마인드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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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미세먼지 불법 배출 민간감시원 채용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2022년 하반기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원’ 10명을 채용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기간인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집중 운영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감시원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가 아산시이며 차량 등 이동 수단을 갖추고 운전면허를 소지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단으로 채용되면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공사장 등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감시활동과 불법소각과 자동차 공회전 예방 활동 등 미세먼지 저감 홍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홈페이지 채용 공고를 참고하거나 환경보전과 대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석붕 환경보전과장은 “미세먼지 불법 배출 민간감시단 운영이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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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테마형 시티투어버스 운영 재개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6일 아산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시티투어 운영을 재개한다.
아산 테마형 시티투어버스는 목·금·토·일요일 운행할 예정이며 초록힐링 시간여행 도고보고 관광명소 등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가을과 겨울에는 봄·여름 코스와 다른 코스를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티투어 버스 요금은 성인 4000원이며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는 이용객이 부담한다.
특히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할인된 가격에 입장료를 구매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산 여행을 할 수 있다.
예약 및 기타 사항은 아산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나아가 시는 이번에 운영을 재개한 아산시티투어와 함께 2022년 광역투어버스도 추진하며 적극적인 관광산업 갈증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6월 운행을 시작한 2022년 광역투어버스는 아산시를 중심으로 예산군, 당진시, 계룡시, 보령시 등 인접 시군의 관광지를 연계한 기존의 투어와 차별화된 참신한 투어로 아산뿐만 아니라 충남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20년 이후 중단된 시티투어 재개와 함께 광역투어도 적극 추진해 침체했던 관광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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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열린간담회에 시민 수백명 몰려. ‘현장소통’에 시민 열광
박경귀 아산시장 열린간담회에 시민 수백명 몰려. ‘현장소통’에 시민 열광
[세종타임즈] 박경귀 아산시장의 열린간담회가 연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열린간담회 이틀 차를 맞은 박경귀 시장은 13일 온양3동, 온양6동, 송악면 주민들과 만났다.
아산시 열린간담회는 ‘소통과 협치’를 중점 가치로 내세운 박경귀 아산시장이 시민들과 직접 만나 민선 8기 비전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과 민원을 청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12일 배방읍을 시작으로 17개 읍·면·동별로 시민과 만나 대화를 이어가는 중인데, 시민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온양3동은 청소년교육문화센터 강당, 온양6동은 모나무르 연회장, 송악면은 송남초등학교 대강당을 열린간담회 장소로 준비했는데, 갑자기 쏟아진 비에도 각각 수백 명의 시민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미리 준비한 간이의자로도 자리가 부족해 뒤쪽에 서 있거나 계단에 앉아있는 이들이 수십에 달할 정도. 온양3동은 약 300명, 온양6동은 약 250명, 송악면은 약 200명의 주민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했다.
온양3동 열린간담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시장에게 아산시 미래에 대해 듣고 직접 민원도 이야기할 수 있다기에 한 번 와봤다”며 “이런 행사가 처음이라 많이들 온 것 같다.
시 행사에 이렇게 많은 시민이 모인 건 처음 본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우선 시민에게 민선 8기 비전에 대해 직접 브리핑하고 박 시장이 구상한 아산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설명을 들은 시민들은 각자의 궁금증과 정책 아이디어,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했는데 박 시장은 눈 밝은 시민의 눈으로 찾아낸 민원들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감탄하며 후속 조치 등을 지시하기도 했다.
일례로 박 시장은 송악면 궁평저수지 수변에 위치한 반딧불이 서식지를 테마로 생태 테마파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시민은 “궁평 저수지의 젖줄인 하천에 원래 반딧불이와 다슬기가 많이 살았는데, 최근 하천 위쪽에 동네가 생기면서 하천으로 생활하수가 흘러들어 지금은 없어졌다”며 “생활하수 라인을 정비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궁평저수지 반딧불이 서식지도 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 시장은 “하천 정비 사업을 통해 오염물이 하천이 흘러가지 않도록 하겠다”며 “궁평저수지 인근을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생태체험장소로 만들 계획인데 그런 의미에서 오염원 줄이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실현이 어려운 아이디어나 민원 사항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관내에 오래된 아파트가 많아 시설 정비나, 경로당 신축 및 리모델링, 상가 건물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요구하는 민원은 거의 모든 읍면동에서 나왔다.
온양6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경로당이 상가건물 3층에 위치해 있어 어르신들이 제대로 이용하지도 못하고 겨울에는 계단을 내려오다 다치는 분들도 많다 시에서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 시장은 “과거에는 어르신 위주의 공간 계획을 하지 않아 경로당을 엘리베이터도 없는 상가동이나 관리사무소 건물 2층, 3층에 설치한 아파트가 많다”며도 “아파트 단지는 사적 공간이라 시 예산을 투입해 시설을 새로 설치하는 데 법적 한계가 있다 이건 법을 개정해야 하는 문제라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 내 문제는 전체 입주자 대표와 논의해, 입주자들이 적립한다든지, 시공사가 일정 부분 기부채납을 한다든지 하는 방법 등을 모색하는 게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이 밖에도 온양3동에서는 저류지 주차장 활용 방안, 인근 아파트 공사로 인한 소음 문제, 위험 요소가 많아 개선이 필요한 횡단보도 등에 대한 의견이, 온양6동에서는 도시도 농촌도 아닌 애매한 지역 상황에 대한 불만, 알아보기 힘든 행정복지센터 이정표, 반려견으로 인한 주민 갈등 해소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다.
송악면에서는 서남대 폐교 부지 활용 방안, 면내에 지구대와 파출소가 없어 생기는 치안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 노후한 면사무소 신축 필요성, 면민들을 위한 복합운동장의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박경귀 시장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대화를 나눈 뒤 “아산 시정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다.
아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발견한 아산의 문제점, 아산에 대한 애정으로 제안해 주신 아이디어들이니만큼 꼼꼼하게 숙고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이번 열린간담회는 기존 간담회의 형식을 깨고 보다 많은 분들과 대화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었는데, 뜨겁게 호응해주셔서 기쁘다”며 “우중에도 어려운 발걸음 해주시고 긴 시간 적극적으로 의견 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산 발전을 향한 여러분의 바람, 그간 직접 소통하지 못해 답답했던 여러분의 갈증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앞으로 이렇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더 자주 만들겠다 소소한 민원, 섬세한 시선, 일상의 불편함, 가리지 말고 이야기해주시면 아산 발전을 위해 하나하나 새겨듣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시장은 열린간담회 참석에 앞서 온양3동 아산문화공원 건립 현장, 온양6동 초원아파트 도시계획도로 보행환경 개선 공사 현장, 송악면 궁평저수지 생태테마파크 조성 예정지 등 지역별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추진 상황과 개선점 등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했다.
박 시장은 “아산문화공원, 곡교천 르네상스 사업 등은 전임이신 오세현 시장님과 황재만 시의회 의장님이 아산시정을 잘 이끌면서 구상하고 추진하셨던 사업”이며 “두 분께서 추진하신 사업을 잘 다듬어 마무리하는 것이 민선 8기 아산시장인 저의 몫이 아닌가 싶다 우리 아산이 시민의 행복한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사업 진행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2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