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공주시, 8월의 역사인물 ‘이중환’ 선정
공주시, 8월의 역사인물 ‘이중환’ 선정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조선 후기 문신이자 실학자이며 최고의 인문지리서로 평가받는 ‘택리지’를 저술한 이중환을 8월의 역사인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중환의 본관은 여주로 조선 후기 실학자인 성호 이익의 문하에서 학문을 배워 실사구시 학풍의 영향을 받았다.
이중환은 아버지 이진휴가 1701년 충청도 관찰사로 임명받아 공주로 오게 됐으며 이중환의 가족묘가 세종시 고운동에 있는 등 대대로 공주와 인연을 맺었다.
1713년 24세의 젊은 나이로 문과에 급제했지만 극심한 당쟁에 휘말려 네 차례의 형을 받고 두 차례의 유배를 떠나게 됐고 이후 관직에 뜻을 버린 후 약 25년간 평안도와 전라도를 제외한 전국을 답사하며 각 지역의 사회·경제를 연구했다.
특히 지리, 생리, 인심, 산수라는 특성을 주거지를 선정하는 기준으로 삼아 지역을 분석했으며 1751년에는 이러한 내용을 집대성해 우리나라 최고의 인문지리서로 평가받는 ‘택리지’를 저술했다.
택리지에는 “사송정은 우리 집 정자이다”고 기술한 것으로 보아 어린 시절을 공주에서 보낸 것으로 사료되는데, 사종정은 월송동에 있는 정자로 이중환의 5대조 이상의에 의해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공주와 계룡산에 대한 내용도 기술되어 있는데 공주는 살기 좋은 고장이며 계룡산은 정기를 품고 있는 으뜸가는 산이라 설명하고 있다.
택리지 저술 이후 선생의 삶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존재하지 않지만 1753년에는 조정으로부터 정3품 당상관에 해당하는 통정대부와 절충장군 품계를 받게 됨으로써 관직을 박탈당한 지 26년 만에 명예를 회복하게 됐으며 이후 1756년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조선 후기 문신이자 학문의 실용성을 중시한 실학자이며 최고의 인문지리서 ‘택리지’를 저술한 이중환의 삶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8월의 역사인물로 선정했다”며 “이중환 관련 프로그램을 8월 중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1-07-28
-
공주시,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 건립…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
공주시,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 건립…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올해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를 건립하기로 하는 등 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는 중금속과 잔류농약 등 지역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는 시설로 총 50억원이 투입된다.
다음 달 말 착공해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안전성분석센터는 농업기술센터 내에 지상 2층, 연면적 800㎡ 규모로 건립된다.
분석센터 1층에는 토양, 농업용수, 가축분 퇴·액비 분석 등 현재 운영 중인 종합검정실을 이전 설치하고 2층에는 잔류농약 분석 등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신설해 분석·검사 기능을 통합, 운영한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7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으로 ‘공주형 푸드플랜’과 연계해 학교급식과 공공급식, 로컬푸드직매장, 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 등에 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분석하고 자체인증서도 발급한다.
이와 함께 지난 2016년 운영에 들어간 농산물 가공지원센터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가공 창업 및 경영체 육성을 목표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해 131명이 수료했으며 시제품 개발, 공정표준화 등 가공 코칭을 통해 17종의 가공품을 개발해 상품화했다.
또한 ‘고마농부’라는 상표등록 및 출원과 제품디자인 개발, 선물세트를 발굴하고 온·오프라인 매장 9개소에 입점해 지난해 1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우리 농업의 현주소가 디지털농업, 스마트팜, 4차산업혁명 등 변화의 물결 위에 있다”며 “소비자 소비성향에 맞추어 안전하고 구매와 이용이 편리한 농산 가공품 개발 지원 등 농·특산자원의 융복합화로 농가소득 및 공주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8
-
공주시, LX국토정보교육원과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공주시, LX국토정보교육원과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LX국토정보교육원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이 상생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활용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시민·행정 분야 5개, 문화·관광·체육 분야 5개, 경제·농촌 분야 1개 과제를 실무협의를 통해 발굴했으며 이번 협약과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과제로 시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지원 교육시설 개방 및 교육 기부 프로그램 운영 역사유적 관람 시 문화관광해설사 지원 공립예술단 문화예술 활동 교류 지역 특산품 공급 확대 추진 등이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협약은 사곡면 연수단지에 입주한 기관과의 첫 상생협력 업무협약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계실리 복합연수단지 입주 기관들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X국토정보교육원은 공간정보, 지적제도 연구 및 지적측량 등 디지털뉴딜을 선도하는 국내 유일의 국토정보 전문 교육훈련기관으로 지난해 9월 경기도 용인에서 공주시로 이전했다.
LX국토정보교육원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농촌봉사활동 참여, 자활근로 청년사업단 1호인 ‘카페 182’가 입점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21-07-28
-
공주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충주 확진자 접촉
공주시청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2명은 앞서 확진된 충주#360~#361 확진자와 친척관계로 지난 26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이날 오후 ‘양성’ 통보를 받았다.
기초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2일 자택에서 함께 식사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식사 모임에 참석하지 않은 다른 동거가족 등 3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2명은 음성, 1명은 검사 중에 있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 방문 장소 등에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치료병상이 배정 되는대로 이송 후 자택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대식 공주시보건소장은 “7월 27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모임과 수도권 등 다수 발생 지역의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1-07-27
-
공주문예회관 ‘살롱 드 공주 <영화 속의 모차르트>’ 공연
[세종타임즈] 공주문예회관이 오는 8월 25일오전 11시에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살롱 드 공주 <영화 속의 모차르트>’ 공연을 선보인다.
공주문예회관의 브런치 콘서트인 ‘살롱 드 공주(Salon de Gongju)’는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실내악 위주의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6월과 7월에 ‘지붕 위에 바이올린’, ‘쳄발로로 만나는 바로크’, ‘뮤직상회’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영화 속의 모차르트’로 영화 속 명장면에 등장한 모차르트의 곡을 피아니스트 이진옥, 클라리넷티스트 김종영, 그리고 현악 5중주 네오스트링스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영화 ‘007 리빙 데이라이트’의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청춘해부학’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등 다양한 모차르트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주문예회관은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을 축소하여 좌석 간 거리를 띄워 운영한다. 공연 당일에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입력, 안심콜 후 입장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공연은 60분 예정으로 전석 1,000원인 ‘천원의 감동 콘서트’로 열리며,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www.gongju.go.kr/acc/)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공연문의는 공주문예회관 공연기획팀(041-852-0858)으로 하면 된다.
한편, 공주문예회관의 ‘살롱 드 공주(Salon de Gongju)’는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매월 수요일 오전 11시, 1회씩 계속되며 전체 일정은 다음 표를 참고하면 된다.
2021-07-27
-
공주시, ‘생각하고 느끼는 박물관’ 운영
공주시, ‘생각하고 느끼는 박물관’ 운영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생각하고 느끼는 박물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생각하고 느끼는 박물관’은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에게 조금 더 깊이 있게 구석기를 배우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석장리박물관의 심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사인과 떠나는 예술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 개막한 석장리박물관 특별기획전과 연계해 선사인들이 남긴 다양한 예술품, 벽화, 문양에 대해 배워보고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예술품을 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자연에서 얻은 재료들로 선사인처럼 벽화그리기, 나의 취향을 반영한 예술품 만들기 등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석장리박물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을 축소하고 소독 및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준비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저학년은 8월 2일 고학년은 8월 3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석장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7-27
-
공주시, 하반기 충남도 서울학사관 입사생 모집
공주시청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충남도인재육성재단에서 운영하는 충남도서울학사관의 2021년도 하반기 입사생을 오는 7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충남도 서울학사관의 입사생 결원에 따라 하반기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을 모집하는 것으로 규모는 총 80명으로 재단선발 56명, 시·군 선발 24명이다.
기숙사비는 2인 1실 월 20만원이며 학사관은 입사생들을 위한 도서실, 체력단련실, 공동세탁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신청 자격은 충남도민의 자녀로서 본인 및 직계존속의 주소가 공고일 현재 계속해 1년 이상 충남도에 주소를 둔 서울·인천·경기도 소재 대학의 재학생 및 복학예정자, 휴학생, 대학원생이다.
또한, 평점 B학점 이상 취득한 사람으로 학업성적과 경제 상황을 고려해 선발한다.
기타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남서울학사관으로 문의하면되고 신청 방법은 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 사이트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김기분 평생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지역 학생들이 다수 선발되어 저렴한 숙식 제공과 쾌적한 학습공간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7-27
-
공주시,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준비 가동
공주시청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내실 있는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세월호 참사 이후 2015년부터 매년 추진해오던 각종 재난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과 국민들의 안전 실천 생활화를 위해 범국가적으로 시행하는 재난 사전 예방 활동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실시되지 않았으나 올해는 행정안전부에서 하반기로 연기해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추진 기간은 지자체 자율에 맡기기로 하면서 충남도는 시군과의 협의를 통해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40일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22개 유형의 점검 대상 시설물에 대해 시민들이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중점안전점검 대상 시설물은 어떤 유형인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의견수렴 결과에 따라 대진단 기간 동안 보다 더 중점적으로 안전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률 시민안전과장은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한 실효성을 높이고 질적인 점검 수행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견과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간 기술 전문인력 확보, 드론을 활용한 안전 점검, 시민참여를 위한 캠페인 전개 등 내실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7
-
공주시, ‘1회용컵 안쓰기’ 실천 운동 돌입
공주시, ‘1회용컵 안쓰기’ 실천 운동 돌입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1회용컵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회용컵 안쓰기’ 실천 운동을 벌인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1회용품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환경 오염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1회용품 사용을 저감하는 실천 운동을 통해 다회용품 생활화와 탄소중립 2050 실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김정섭 시장을 선두로 시작된 이번 운동은 1회용컵 안쓰기 나부터 실천한다는 피켓과 함께 다회용컵을 들고 부서 단체 사진을 촬영해 인증하면 된다.
시는 시 본청을 비롯해 산하기관 52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0일까지 이번 실천운동을 벌여나갈 예정으로 1회용컵 1개에 0.011kg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기 위해 이번 실천 운동에 돌입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작지만 위대한 실천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07-27
-
공주시,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기념 우표 발행
공주시,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기념 우표 발행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무령왕릉의 발굴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 우표 700세트를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우표 세트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12건의 국보와 무령왕릉 외부 모습 그리고 ‘무령왕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앰블럼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발행된 기념우표는 모두 700세트로 공주석장리박물관 내 체험관에서 5,3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당 최대 20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다.
김정섭 시장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기념 우표를 발행해 시민들과 함께 그 의미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령왕 동상 건립, 세계유산 축전 등 무령왕의 해 기념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 제25대 왕인 무령왕과 왕비가 묻힌 무령왕릉은 1971년 7월 8일 배수로 공사 중 우연한 기회에 발견됐다.
온전한 모습으로 발굴된 무령왕릉에서는 108종 4,687점의 유물이 출토됐으며 이 가운데 12건 17점이 국보로 지정됐다.
출토된 유물 중 지석은 무덤의 주인이 무령왕이라는 정보 외에 왕비의 장례와 합장한 연도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백제사 연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
무령왕릉의 이러한 가치는 세계에서도 인정받아 지난 2015년 송산리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안았다.
2021-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