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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종합 순위 6위
천안시청
[세종타임즈] 천안시는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1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 중 50만명 이상 도시 경쟁력 평가에서 종합 6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자체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평가는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 16곳을 대상으로 재정역량, 행정서비스, 행정안전부 혁신평가를 종합해 이뤄졌다.
총점 95.99점을 받아 6위에 오른 천안시는 특히 행정서비스 세부 순위 중 문화관광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사회복지 부분에서 2위를 기록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관광 부분은 11.11점을 획득해 16개 도시 중 유일하게 11점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15위에서 1위로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천안시는 지난 2019년도에는 종합순위에서 중하위권으로 밀렸지만 2020년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 6위에 올라 상위권에 진입하며 도시 경쟁력을 연이어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천안시가 전국에서 경쟁력 있는 도시라는 것을 입증했으며 부족한 부분은 더욱 채워나가 시민 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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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사랑카드 캐시백 9월부터 10%로 상향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9월부터 10%로 상향
[세종타임즈]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천안사랑카드’의 캐시백이 9월부터 10%로 상향된다.
예산상 이유로 지난 7월 천안사랑카드 캐시백을 6%로 하향 조정한 천안시는 천안시민의 바람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행사 취소 등으로 절감한 예산과 국도비 추가 확보로 재원을 마련해 9월부터 캐시백을 10%로 상향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진행된 천안사랑카드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천안시민들은 유통활성화를 위해 캐시백 10%가 가장 필요하다며 캐시백 상향을 1순위로 요청했다.
이에 천안사랑카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한 천안시는 추가 발행 재원을 확보해 예산안에 편성했다.
시에 따르면 천안사랑카드 이용자 수는 18만여명으로 9월부터 캐시백을 10% 상향하면 매월 30억원씩 4개월간 12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캐시백 상향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상권 살리기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천안사랑카드 새로운 기능을 확대해 편의성을 꾸준히 향상해 왔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택시요금 결제 기능을 추가했으며 지난 6월에는 버스요금 결제가 가능한 천안사랑카드를 출시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계속해서 반영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의 안정된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행사 예산 절감과 국도비 확보만으로 천안사랑카드 캐시백을 상향해 빠른 시간 내에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와 방역에 동참하면서 천안사랑카드를 사용하는 현명한 소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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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상옥2리, ‘충남형 마을만들기’ 공모 선정
태안군 상옥2리, ‘충남형 마을만들기’ 공모 선정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충남도 주관 ‘2021년도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태안읍 상옥2리가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중 자율개발 소규모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지역 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촌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주민주도형 공동체 활동을 바탕으로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사회적 문제에 근본적으로 대응하는 데 초점을 두고 추진된다.
군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마음의 고향 상옥2리’라는 비전 아래 ‘함께하는 고나리 놀이터, 쾌적한 고나리 쉼터, 행복한 고나리 배움터’를 목표로 농부학교 마을 경관미래 만들기 가가호호 환경지킴이 고나리 잔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상옥2리 주민들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어우러져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한편 공모 선정을 위해 적극적인 추진에 나서온 태안군 및 태안군공동체통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진행과정을 모니터링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 선정은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주민 모두가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구증가 등 지속적인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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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치유센터 건립 ‘급물살’
태안군 해양치유센터 건립 ‘급물살’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추진 중인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이 태안해안국립공원계획 변경 승인으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
군은 남면 달산리 일원에 건립 예정인 해양치유센터 조성을 위한 공원계획 변경 신청이 20일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오는 11월 공사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건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 해양치유센터 사업대상지인 남면 달산리는 국립공원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나, 국립공원에 설치 가능한 시설을 제한적으로 열거한 자연공원법 시행령 제2조의 ‘공원시설’에는 해양치유시설이 명시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에 군은 자연공원법 시행령의 ‘공원시설’에 ‘해양치유시설’을 포함시키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가세로 군수를 필두로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군민의 절반에 육박하는 3만 991명이 서명을 통해 동참하는 등 범군민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후, 군은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이 어려울 경우에 대비해 환경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기존 ‘체육시설’ 부지를 활용해 해양치유센터를 조성키로 협의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이끌어냈다.
‘체육시설’은 자연공원법 시행령 제2조의 ‘공원시설’에 명시돼 있어 국립공원에 설치가 가능한 시설이며 해양치유시설이 수영장 중심 시설임을 적극 활용해 변경에 나선 것이다.
군은 현재 남면 달산리에 자리한 4만 2115㎡ 부지의 기존 체육시설과 해양치유센터를 연계, 면적을 4770㎡ 늘린 4만 6885㎡로 변경하고 해당 부지에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공원계획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20일 마침내 환경부장관의 변경승인 고시가 이뤄지는 쾌거를 거뒀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남면 달산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70㎡ 규모로 조성되며 군은 공원사업 시행 허가를 10월 중 완료하고 11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3년 준공 목표로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공원계획 변경 승인은 해양치유센터 건립에 적극 나서주신 군민 여러분 모두가 힘모아 이뤄낸 쾌거”며 “조속한 승인에 힘써준 환경부 및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의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 역량을 총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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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 청소년 동아리, 선별진료소에 간식 전달
예산군청
[세종타임즈]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는 20일 소속 동아리 청소년 대표 2명과 함께 예산군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손수 만든 아몬드타르트와 자몽청 음료를 전달했다.
이번 간식 전달은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선별진료소 관계자들에게 힘이 되고자 추진됐으며 특히 청소년미래센터 제과제빵 동아리 ‘빵글빵글’과 음료개발동아리 ‘쉼표’ 소속 청소년들의 제안으로 추진돼 그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들의 정성이 담긴 빵과 음료를 전달받은 선별진료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되면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 정성 가득한 선물을 받으니 힘이 난다”며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고맙고 코로나19로부터 예산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무더위 속에서 방호복을 입고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우리 청소년들도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덕면에 위치한 청소년미래센터에서는 제과제빵, 음료개발 동아리 외에도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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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치매안심가맹점 1호점 탄생
예산군청
[세종타임즈] 예산군 치매안심센터는 20일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및 안전망 체계 강화를 위해 덕산면 ‘CU편의점 내포만남의광장점’을 치매안심가맹점 1호로 지정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극복에 앞장서는 업소로 치매가 의심되거나 배회 또는 실종어르신을 발견할 경우 임시보호 및 치매조기검진 권유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치매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치매 인식개선 활동을 통한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번 가맹점 선정은 해당 업체가 안심가맹점 지정을 희망함에 따라 지정됐다.
특히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과 사례관리를 위한 인지꾸러미 전달, 가족 돌봄 부담경감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육 및 자조모임을 지원하는 등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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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공유재산 실태조사 실시
예산군청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공유재산의 무단점용·사용, 소유권 이전 누락, 미관리 유휴재산 확인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 관리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공유재산 실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목적 외 사용 여부, 제3자 양도 여부, 불법시설물 설치 확인, 원상 훼손, 형질변경, 무단점유 여부 등 불법사항을 조사하고 공유재산 관리대장과 관련 공부를 일치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현재 군에서 관리하는 군유지 1만8765필지와 위임관리 중인 도유지 5171필지이다.
먼저, 군은 재산관리관별 조사반을 편성해 지적공부, 항공사진 등 관련 공부를 바탕으로 소유권, 면적, 권리관계, 지목일치 여부 등을 사전 검토한다.
이어 현지조사에서는 재산관리관별로 사용허가 및 대부 재산의 불법 사용 여부 무단 점유 여부 공유재산 관리대장과 불일치 재산 및 누락 재산 발굴 용도폐지 필요성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한다.
특히 토지경계와 건축물 규모가 불명확한 경우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지적경계측량 등을 의뢰해 일치하지 않는 지적경계선을 바로잡고 현실 경계에 부합하도록 토지 모양을 현실화 해 경계분쟁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공유재산 무단점용·사용, 대부 목적 외 사용, 불법 시설물 축조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변상금 부과와 원상복구 명령, 사용허가·대부계약 해지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공유재산 공정사용 원칙을 확립해 군민 모두의 재산인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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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 문화난장콘서트Ⅱ 개최
예산군,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 문화난장콘서트Ⅱ 개최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오는 8월 2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예산군문예회관 공연장에서 2021 문화가 있는 날 8월 기획공연 문화난장콘서트Ⅱ ‘슬기로운 여가 생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자유기획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군과 예산문화원, 지역예술단체가 협업으로 진행중인 문화기획프로그램인 ‘문화 보물선을 만나러 가자’의 세 번째 기획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다이내믹한 비보이 댄스부터 감성 짙은 어쿠스틱 보컬까지 한여름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달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공연은 여름과 가을 두 개의 콘셉트로 나눠 진행되며 첫 번째 파트인 여름편에서는 지역 예술단체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예산군지회’의 ‘예산방방곡곡 댄스버스킹’을 시작으로 비보이 댄스팀 ‘제스티사인 크루’가 다이내믹한 댄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두 번째 가을 파트는 열린음악회와 히든싱어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인 ‘최승열 밴드’가 어쿠스틱 감성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호소록 짙은 감성 보이스로 가을의 서막을 알리는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예산군민에 한해 200석 미만의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는 8월 23일부터 예약접수가 가능하고 관람료는 전액 무료다.
또한 이날 공연 내용은 코로나19로 관람하지 못한 군민들을 위해 사후 공연영상 편집을 통해 군과 문화원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별도 체험행사나 부대행사는 진행하지 않으며 행사 당일 공연장 입구에 방역부스를 마련해 공연장 소독과 출입자 통제, 발열체크 및 손 소독, 전자출입자 명부 작성 등 관람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연 중에도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해 마스크 착용과 좌석 1칸 띄어 앉기 등 강화된 공연장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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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회계담당 공무원 대상 ‘회계실무 현장교육’ 실시
예산군, 회계담당 공무원 대상 ‘회계실무 현장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회계담당 공무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회계실무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회계통계센터의 ‘찾아가는 현장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군 본청 및 12개 읍면 회계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지방회계통계센터 회계실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종오 원장이 강사로 나서 세출예산집행기준 및 유권해석사례 세입세출외현금 실무 보조금관리 실무 회계감사 실무 재무결산 실무 등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실무경험이 있는 전문강사의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군 공무원의 업무능력 제고 및 전문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투명한 회계질서를 확립하고 건전한 재정운영과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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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구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디지털 구축 사업 추진
예산군청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져 현재까지 토지행정의 기초자료로 사용하고 있는 구 토지·임야대장을 한글화하는 ‘한글화 디지털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적 민원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제고와 효율적인 토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일제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글화 디지털 사업은 총 사업비 3억8000여만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까지 부책식 토지대장 약 25만매를 이미지로 스캔 후 토지 표시사항, 이동 연혁, 소유자 정보 등을 한글화로 변환해 디지털로 구축하게 된다.
부책식 토지·임야 대장은 토지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기본 자료로 조상 땅 찾기, 지적도 등록사항 정정 등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지적공부이나 한자와 일본식 연호 등으로 표기돼 있어 그동안 지적업무 담당자와 정보를 제공받는 민원인 간 업무처리 및 소통의 어려움이 지속돼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구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디지털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민원서류 발급 시 난해한 한자 및 일본식 표기 등을 알기 쉽고 이해가 빠른 한글화 표기로 제공해 토지 민원서비스의 효율성 증진에 한걸음 더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