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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 제4회 작은전시 '영화 배달'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박물관(관장 정유규)은 오는 7월 31일부터 9월 24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 제4회 작은전시 '영화 배달'을 개최한다.
'박물관 속 작은 전시'는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내에서 주요 기념일과 행사 또는 새롭게 기증된 유물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2014년부터 국민의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된 '문화의 날'을 기념하며, '영화'와 관련된 10개의 새로운 전시품을 소개한다.
한국에서 최초로 영화가 대중에게 상영된 것은 1903년으로, 영화는 우리에게 중요한 여가 활동이 되었다. 1980년대에도 영화관은 휴대용 필름 영사기를 사용해 원격 농촌 지역, 마을 회관, 학교 강당 등에서 시민들에게 영화를 상영하였다.
대전에서는 대전시민회관, 대전문화회관, 우송시민회관에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여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영화를 접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전시민회관에서 사용된 '영화 필름'과 '이동식 필름 영사기'를 직접 볼 수 있다.
특히, 전시된 필름 중에는 대전시에서 제작한 기록 영상이 있다. 이 필름에는 보문산 케이블카(1968년~2005년 운영), 1971년 대전시민진군대회, 대전시의 시정 지표, 서대전 건설 등의 모습이 담겨 있어 당시의 풍경을 추억할 수 있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2010년 디지털 영사기 도입으로 옛 필름은 더 이상 쉽게 찾기 어렵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16mm와 35mm 필름 및 영사기를 보며 옛 추억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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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자 김봉태 개인전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미술관이 준비한 <제21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작가전 : 김봉태>가 다음 달 6일 개막한다.
※ 이동훈미술상은 대전미술의 초석을 다진 故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2003년 제정된 이래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상으로 거듭나고 있다. 본상은 한국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원로작가에게 수여되며, 수상한 다음 해에 대전시립미술관 본관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하학적 조형 탐구를 통해 한국현대미술의 외연을 세계 무대로 넓힌 한국 추상미술의 대가 김봉태(1937~)의 작업 세계를 조망한다.
김봉태(1937~)는 부산 출생으로 강렬한 원색과 기하학적 형태로 독자적인 조형 세계를 구축했다. 서울대학교 회화과 졸업 후 1963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인간의 원초적인 존재성과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했다. 이후 2차원의 기하학적 형태를 3차원의 입체성으로 확장하는 <그림자> 연작과 동양관을 깊이 드러내는 <비시원> 연작을 선보이며 국내·외 화단에서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1986년 귀국한 뒤에도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원색의 색채와 기하학적 형태를 고수하며 독자적 세계를 굳건히 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선보인 <창문> 연작은 관념적 테두리에서 벗어나기 위한 또다른 시도였다. 접힌 옷처럼 어긋난 창문틀이 평면위에서 입체적 공간을 연출하며 화면 너머 존재할 법한 미지의 세계에 대한 희망을 시사한다. 또 다른 대표작 <춤추는 상자> 연작은 길을 걷다 발견한 버려진 상자에 대한 연민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캔버스가 아닌 플렉시글라스(plexiglass) 양면에 물감을 칠해 입체감을 더한 작업이다.
이번 전시는 대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김봉태 화백의 개인전으로 대표작인 <그림자> 연작 중 한점이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대전시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판화, 드로잉 작품과 함께 조각 등 그의 다채로운 조형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한국현대미술의 큰 산인 김봉태 선생님의 작품을 대전에 모시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김봉태 작가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움과 긍정의 힘을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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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시철도 2호선, 28년 만에 본격 수소트램 제작 돌입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차량 제작 착수
[세종타임즈]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1996년 정부의 최초 기본계획 승인 후 28년, 트램으로 변경된 지 10년 만에 본격적인 차량 제작에 돌입한다.
대전시는 지난 7월 25일 현대로템과 검수·신호시스템을 포함한 수소트램 34편성 제작에 대한 2,934억원 규모의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2023년 11월 수소트램으로 사업방식이 결정된 후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 결과를 반영해 지난 4월 조달청 나라장터시스템에 입찰 공고됐으며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초 국내 2개 제작사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6월 11일 개찰 결과 현대로템이 단독으로 최종 입찰에 참여했고 이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제안서 평가와 대전시의 기술 및 가격 협상 과정을 거쳤다.
최종 계약은 도시철도 2호선 총사업비 1조 4,782억원 가운데 관련 예산으로 책정되어 있던 3,104억원 대비 약 170억원 감액된 금액으로 체결되며, 이로 인해 총사업비 증액에 따른 부담도 줄었다.
이번 계약으로 대전 도시철도 2호선에 투입 예정인 수소트램은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될 예정이다. 현재 국가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주요 부품 기술개발, 성능평가, 5,000km 운행 등 실증이 완료된 상태이다.
대전 수소트램은 수소와 공기 중 산소의 화학 반응을 통해 만들어진 전기를 사용해 모터로 구동되며, 1회 충전으로 200km 이상 운행이 가능하고 회전 가능한 최신 대차 기술이 적용되어 궤도와의 마찰 소음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또한 수소트램의 핵심 기술인 수소연료전지 스택으로 전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고, 공기 중 미세먼지 정화를 통해 하루 운행만으로 약 11만명이 1시간 동안 소비하는 청정공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대기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측면 유리에는 노선 정보 등을 표시하는 55인치 투명 OLED 4대 및 청각 장애인 보조장치(히어링 루프 등) 각종 편의 장치가 설치되고, 배터리 시스템의 셀타입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리튬폴리머 대신 LTO 배터리로 적용해 화재에 대한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그 외에도 트램 유지 보수에 특화된 최신 검수 설비를 채택했고, 우선신호방식의 신호 시스템을 적용해 트램의 안정성과 정시성을 높일 계획이다.
향후 대전시는 2026년 하반기 1편성 반입을 시작으로 2028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34편성의 수소트램을 현대로템으로부터 납품받게 되며, 이후 약 6개월 간의 종합시험운행을 통해 성능과 안전성을 최종 검증한 후 2028년 말 정식 개통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에 투입될 차량에 대한 제작 돌입은 오랫동안 계획에만 머물러 있던 사업이 실질적으로 본격화된 것이라는 점에서 착공만큼이나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38.8km 최장 순환노선에 투입될 수소트램과 관련해 사업수행 관련 시민보고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보고드리는 자리를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1조 4,782억원 규모로 현재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정부의 최종 사업계획 승인 전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가 이행되고 있으며, 올 10월 중 착공 후 약 4년 간의 공사를 거쳐 2028년 연말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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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집중호우 피해 하천 정비활동 실시
대전시, 국민운동단체와 3대 하천 환경정비 총력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6일 지난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하천·둔치 주변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설물을 복구하는 하천 정비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비 활동에는 대전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대전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대전시 자원봉사센터 등 국민운동단체 회원 800여명과 시 환경국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정비활동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하천과 둔치 주변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파손된 시설물을 신속히 복구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하천 주변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파손된 안전시설물을 복구하는 등 다양한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파손된 안전시설물 복구와 함께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정화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하천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정기적인 정비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모두가 힘을 합쳐 하천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시는 이번 정비활동을 통해 하천 주변의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는 하천 정비와 같은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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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 0시 축제'로 인한 교통 통제 및 시내버스 우회 운행 안내
대전 0시 축제 기간, 시내버스 29개 노선 우회 운행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8월 7일부터 '대전 0시 축제' 행사 관계로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와 대종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됨에 따라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우회 운행 조치한다고 밝혔다.
우회하는 버스는 급행1·2·4번, 101번, 103번 등 통제 구간을 경유하는 29개 노선 365대에 이른다.
이들 버스는 오는 8월 7일 첫차부터 17일 막차까지 대흥로·우암로 등으로 우회하게 된다.
대전시는 버스 우회로 인한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선별 임시 승강장을 별도로 마련하고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통해 버스 도착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승강장에는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의 편의를 위해 29개 우회 노선 차량을 대상으로 임시 승강장 안내방송을 실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자세한 우회 노선과 임시 승강장 안내는 대전교통정보센터 또는 대전 0시 축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국장은 “교통통제 구간을 경유할 경우 사전에 버스노선과 우회도로를 꼭 확인하고, 행사장 방문 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임시 승강장 안내방송과 자원봉사자 배치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시민들이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교통정보센터와 축제 홈페이지를 통한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우회 노선 운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운전기사들과 협력하여 원활한 운행을 도모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이번 '대전 0시 축제'가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교통 관리와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민들은 교통 통제 기간 동안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사전에 우회 노선과 임시 승강장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교통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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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4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 상반기 마지막 무대 개최
수요일 아침을 여는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24 기획시리즈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의 상반기 마지막 무대를 7월 31일 오전 11시에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우리 지역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국악 중심의 동시대 최고의 한국창작음악을 선사한다.
상반기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 ‘박병재 퀄텟’은 한국 국악의 전통성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국악에 신선함을 더하는 국악 재즈 퀄텟이다.
박병재 퀄텟은 전통민요의 선율과 어법에 재즈를 가미한 그들만의 해석으로 신선하고 대중 친화적인 국악을 선보이고 있다.
대금 연주자 박병재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2년 연속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예술가로 선정됐으며 동아국악콩쿠르 학생부 금상, 부평전국국악경연대회 명인부 금상과 온나라국악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무대에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베이스 연주자 전창민, 피아노 연주자 강재훈, 드러머 겸 작곡가 김성화가 함께한다.
전창민은 용재오닐, 대니구, 이상순, 하림 등과 협연하며 서울재즈페스티벌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강재훈은 웅산밴드, 서수진 컬러리스 트리오 등과 협연하며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성화는 백석예술대학교와 전남도립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공연은 해 뜨는 과정을 음악으로 형상화한 'Before sunrise'를 시작으로, 펑키한 리듬과 재즈 화성 위에 대금의 선율이 어우러진 'Reflection', 태평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곡 'Chanter la fe' 등이 펼쳐진다.
재즈 역사상 최초의 밀리언 셀러 히트곡인 'Take Five'를 편곡한 곡과 국악 선율을 재즈의 여러 장르에 접목한 자작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국악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독창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앞으로도 전통음악의 대중화와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이번 무대를 통해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현대 창작음악의 다양성과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우·아·한'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것이다.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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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집중호우 뒤 조류 급증 대비 실무자 회의 개최
대전상수도본부, 조류 대비 안전한 상수원 확보 총력
[세종타임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5일 대청호 수질관리소에서 집중호우 뒤 조류 급증에 대비한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여름철 집중 강우 이후 영양염류 증가에 따른 조류 발생 추이와 중·단기 날씨를 고려할 때 7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조류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본부 수질관리과를 비롯해 市 생태하천과, 송촌·월평·신탄진 정수사업소, 수질연구소 실무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환경기초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수역별 조류 발생 추이를 관찰했다.
또한, 조류 발생 대비 중점 추진 대책으로 △환경기초시설 증설 및 개량 △조류 관련 지속적 모니터링 △분말활성탄 적기·적량 투입 등 정수처리 강화를 위한 부서 간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본부에서는 환경기초시설인 인공식물섬·습지와 더불어 수중폭기시설 46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기를 증설해 총 50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각 정수장에서는 분말활성탄을 투입하거나 오존처리와 입상활성탄 여과를 통한 냄새 물질 흡착 공정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질연구소에서는 유해 남조류 개체수 증가와 확산을 감시하고 있으며, 수돗물 사용 시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는 지오스민과 2-MIB 농도 또한 지속해서 분석하고 있다.
김영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 집중 강우 시 유입된 영양염류가 조류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조류 발생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대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각 부서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조류 발생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여름철 조류 급증으로 인한 수질 악화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시설 개선을 통해 대청호 수질을 관리하고, 조류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대전시는 조류 발생에 대비한 체계적인 관리와 대응 방안을 마련해, 여름철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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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과거 도시 모습과 시민 삶의 기록 수집 나서
대전시 10월 7일까지 시민 생활사 자료 수집
[세종타임즈] 대전시 시사편찬위원회는 ‘그때, 우리, 중앙데파트에서 홍명상가에서’라는 사업명으로 과거의 도시 모습과 당시 시민들의 삶을 보여줄 수 있는 생활사 자료를 수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0월 7일까지 추진되며, 대전천, 중앙데파트, 홍명상가와 관련된 자료를 대상으로 한다.
옛날 사진, 문서, 기념품, 지도, 포스터, 티켓, 책 등 유형에 구애됨 없이 다양한 자료가 수집 대상이다.
수집된 자료는 중복 여부, 연구 및 전시 활용 적합성 여부를 확인해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한 후 소장자에게 반환된다.
또한, 시사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하는 ‘역사와 문화유산’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자료 제공자에게는 촬영된 고해상도 디지털 기록물과 함께 1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증정된다.
가치가 높은 자료를 소장한 분에게는 시립박물관으로의 기증·기탁을 권고할 예정이다.
강병선 대전시 문화유산과장은 “대전천과 중앙데파트, 홍명상가는 도시 대전의 성장에 물리적·문화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라며‘기록을 통한 기억의 보존’, ‘자료 공유를 통한 추억 공유’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료는 인터넷사이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소장하고 있는 자료와 함께 신청서를 작성해 보내면 된다.
이번 사업은 대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자료를 통해 대전의 과거 모습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후손들에게 전할 소중한 기록을 남기게 될 것이다.
대전시는 이러한 자료 수집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과거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수집된 자료는 연구 및 전시 활용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되어, 대전의 역사를 더욱 풍부하게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대전시 시사편찬위원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집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여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게 전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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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민명예학위제 실시 기념 온라인 퀴즈 이벤트 진행
‘대전 시민명예학위제 실시 기념 온라인 퀴즈 이벤트 진행
[세종타임즈]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대전 시민명예학위제’ 실시를 기념해 7월 26일부터 8월 19일까지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전 시민명예학위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참여 방법은 진흥원 홈페이지 롤링배너에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링크를 통해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정답 제출자 중 200명을 추첨해 음료 쿠폰을 증정하며 9월 23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 시민명예학위제’는 시민의 평생학습 경험을 인정해 대전광역시장 명의로 학사·석사·박사 시민명예학위를 수여하는 비공인 학위 제도이다.
진흥원은 여성가족원, 자치구 평생학습원, 대학 평생교육원 등 인정기관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195시간 이상 수료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민명예학사 신청자를 모집한다.
최선희 원장은 “대전 시민명예학위제를 널리 알리고 시민명예학사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일류 평생학습도시 대전을 조성하기 위해 평생교육기관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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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자치경찰위원회, 남선공원 범죄 예방시설 현장 점검 실시
대전자치경찰위, 민관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동네 만들기
[세종타임즈]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25일 대전둔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서구 남선공원 산책로에 설치된 방범용 CCTV와 비상벨 등 범죄 예방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대전시의 대표적인 시민공원인 남선공원은 공원면적 148,517㎡에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음에도 그동안 CCTV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범죄 예방에 취약했다.
이에 대전자치경찰위원회와 둔산경찰서는 서구청, 탄방복지센터, 주민 등이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부터 공원 산책로의 범죄 취약지역 6개소에 CCTV와 비상벨 각 6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남선공원 산책로를 직접 탐방하면서 위험 상황 발생시 112신고센터에 즉시 현재위치를 알릴 수 있는 안내판과, 공원 취약지역에 설치한 방범용 CCTV, 야간 산책로상의 LED 조명등을 주로 점검했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관·경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는 ‘참여치안’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선공원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으로, 그동안 범죄 예방 시설이 부족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CCTV와 비상벨 설치로 인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와 둔산경찰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설치된 범죄 예방 시설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야간 시간대에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LED 조명등의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박희용 위원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실시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사회의 치안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대전시의 치안 강화와 시민 안전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공원 내 범죄 예방 시설의 효과적인 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와 둔산경찰서는 앞으로도 협력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공원 외에도 지역 내 다른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체 지역의 치안 수준을 향상시키고,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사항들을 토대로 추가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효과적인 범죄 예방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전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