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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에 문패를, 혁신교육에 날개를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10월 13일 대전형 혁신학교의 현판 수여식과 혁신학교 관리자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4월 1차 네트워크에 이어 하반기 상호 소통과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대전형 혁신학교 26개교와 예비 혁신학교 4교의 학교장 30명이 참석했다.
혁신학교 현판은 지난 9월 공개한 혁신학교 CI를 활용해 만들었으며 설동호 교육감은 이날 참석한 학교장 전원에게 현판을 수여하며 혁신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했다.
이날 수여된 현판은 각 학교에서 혁신학교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학교 중앙 현관에 부착해 활용하게 된다.
혁신학교 네트워크는 혁신학교 간 정보를 공유하고 참여와 소통을 통한 공동성장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교사, 학생, 학부모, 교장 관리자, 교육전문직 등 교육주체별 5개 분과로 조직되어 운영 중이다.
이번 관리자 네트워크에서는대전대신초등학교의 혁신학교 성장기, 성덕중학교의 학교공간혁신을 통한 미래형 혁신학교 운영에 관한 사례를 공유하고 혁신학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운영 시기가 같은 학교들끼리의 소그룹 협의를 통해 상생하는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씨앗학교 운영을 시작한 지 6년이 지나 안정기에 접어들었고 상징물과 현판을 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대전교육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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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교육감배 2021년 전국 유소년 드론축구대회 개최
대전광역시교육감배 2021년 전국 유소년 드론축구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제1회 대전광역시교육감배 2021년 전국 유소년 드론축구대회’를 11월 20일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드론을 학생들이 흥미있어 하고 향후 활용도와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유소년 드론축구대회 개최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소질을 개발해 4차 혁명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스포츠 대회의 일종인 유소년 드론축구는 한팀이 5명으로 이루어져 있어 협동심과 조직력이 요구되고 드론에 대한 조작과 이해가 필요한 경기이다.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접수기간은 2021년 10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이며 온라인 예선을 거쳐 최종 16개팀이 2021년 11월 20일 본선을 치루게 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본선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며 1~4위팀까지는 대전광역시교육감상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전국 교육청 단위로는 최초로 전국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 향상, 드론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대전교육청은 창의성을 키우는 과학·융합인재교육을 위해 지속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이번 유소년 드론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학생이 준비과정에서 팀원들과 함께 성장하길 바라며 대회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이번 대회의 안정적 개최를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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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APEC국제교육협력원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과 APEC국제교육협력원은 10월 13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 현장에서 학생 및 기관 교류의 실제 경험을 가진 대전교육청과 21개 회원국의 네트워크를 통해 축적된 국제교육 교류 협력의 경험을 가진 IACE가 협력해 대전교육의 국제화를 촉진할 목적으로 체결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교육 현장 국제화의 저변 확대 교육 현장의 국제화를 위한 기반 조성 국제교육 협력 관련 정보 및 네트워크, 경험 공유 등이다.
양 기관은 온라인 해외 수업 교류 플랫폼 공유, 학교 관리자를 위한 스쿨리더십 아카데미 운영, 몽골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 운영, 국제 청소년 포럼 공동 개최, 국제 교육 협력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IACE 박동선 이사장은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보편적 교육 국제화 환경 구축이 중요하다”며 “교육 국제화 활동 참여를 원하는 교원, 학생이면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한 참여자 친화적 환경을 구축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 육성’이라는 대전교육청의 국제교육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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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제154회 정기연주회 ‘가을 사랑’ 공연
대전시립합창단 제154회 정기연주회 ‘가을 사랑’ 공연
[세종타임즈] 대전시립합창단이 10월 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154회 정기연주회“가을 사랑”을 개최한다.
시립합창단은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낭만적이고 따뜻한 합창음악으로 달래며 깊어가는 ‘가을’, 대전시립합창단이 선사하는 ‘사랑’의 멜로디에 빠져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대우 지휘자의 객원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클래식부터 가곡, 가요,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의 ‘사랑’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이대우 지휘자는 국립합창단 부지휘자, 대전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를 거쳐 고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고 현재 당진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활동중이다.
정통성과 대중성을 넘나드는 다양한 색채의 음악으로 사랑받는 이대우 지휘자와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 대전시립합창단과의 만남이 기대된다.
더욱 풍성한 무대를 위해 드러머 박성호, 재즈베이시스트 성철모가 대전시립합창단의 피아니스트 김수희, 박성진과 함께 리드미컬한 재즈 선율을 연주한다.
전반부에서는 낭만주의 대표적 작곡가 슈만의 ‘시인의 사랑’을 연주한다.
하이네의 시에 곡을 붙인 ‘시인의 사랑’은 총 16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슈만 가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조혜영 편곡의 합창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후반부는 여성합창과 남성합창, 재즈 무대가 이어진다.
먼저 여성합창이 조성은의 ‘꿈길’과 ‘저 구름 흘러가는 곳’으로 후반부 막을 올리고 이어서 남성합창이 가요 ‘그대 내게 다시’와 ‘사랑하기 때문에’를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는 재즈로 장식한다.
‘당신이 사랑하길 바란다’와 ‘플라이 미 투 더 문’등 광고 음악으로 익숙한 곡들이 깊어가는 가을 낭만을 노래한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관람 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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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대전시 건축상, 금상‘신협중앙연수원’선정
제23회 대전시 건축상, 금상‘신협중앙연수원’선정
[세종타임즈] 올해 ‘제23회 대전시 건축상’ 금상에 ‘신협중앙연수원’이 선정됐다.
대전시는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접수된 건축물에 대해 지난 10월 8일 ‘건축상 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2개 총 4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는 예술성 창의성 기능성 조화성 도시경관 기여도 항목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금상에 선정된 ‘신협중앙연수원’은 기능별 시설배치를 통해 상징적인 진입공간과 중정을 구성하고 전면과 중정사이 시각적 오픈을 통해 소통하고 교감하는 체험의 장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내·외부공간의 경계가 없는 능동형 연수공간을 제시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은상에는 ‘서대전공원 열린화장실’, 동상에는 ‘비래동 단독주택’과 ‘대전추모공원 제3봉안당’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은 11월 대전시 우수공사장 선정과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며 수상작 건축주와 설계자에게는 상패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전시 정해교 도시주택국장은 “대전시 건축상은 우리시 우수한 건축문화 조성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형성에 많은 부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역량 있는 건축가들의 지속적인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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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건설업체 임원과 간담회 개최
대전시, 지역건설업체 임원과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2일 지역건설업계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지역건설업체 및 협회 임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전지역의 주택건설사업의 활성화에 따른 지역건설업체 원도급 등 참여 확대 방안과 시정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대전시 정해교 도시주택구장, 대한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류봉환 사무처장,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신수의 사무처장, 지역 대표 건설업체 임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건설업체는 도시정비사업인 재개발 및 재건축사업에 지역 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2021년 대전시에서 전국 최초로 본격 시행하고 있는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제도를 통해 기존 9개월이나 소요되던 심의가 46일로 획기적으로 단축된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드림타운 3천호건설, 베이스볼드림파크 건립, 도시철도2호선 트램건설, 과학기술융합연구센터 조성 등 대형 건설사업의 추진상황 설명과 해당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건설업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대전시 정해교 도시주택국장은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확대를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를 자치구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하며 “지역건설업체와의 간담회 자리를 자주 만들어 시와 지역건설업계의 소통을 확대하면서 지역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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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고용유지 상생협약 5차 지원업체 선정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 극복을 위한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고용유지 상생협약 5차 지원사업 대상자로 597개 중소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용유지 상생협약 지원사업은 지역중소기업의 고용유지를 위해 시와 지역기업 간 사회적 협약을 체결하고 4대보험료 사용자 부담분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5차 사업에는 743개사가 신청했으며 대전시는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597개사를 선정했다.
선정결과는 온라인 신청 전용 홈페이지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시와 6개월간 고용유지를 위한 고용유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당 4대보험료 사용자 부담분에 대해 월 200만원 한도로 6개월간 최대 1천 2백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10월 15일부터 2022년 4월 14일까지 6개월 간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협약기간동안 최초 신청시와 동일 수 이상의 고용을 유지한 못하거나, 사업장 소재지가 타시도로 이전할 경우에는 지원금 전액을 환수한다.
대전시 심상간 기업창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의 중소기업과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일자리가 유지되기를 바라고 전체기업의 9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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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대전 배달플랫폼 문전성시 무료배달 효과 톡톡
온통대전 배달플랫폼 문전성시 무료배달 효과 톡톡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9월 1일부터 시작한 배달료 지원사업 시행후 온통대전 배달플랫폼의 가입자와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온통대전 배달플랫폼에서는 9월부터 1만원 이상 주문하면 건당 3천원의 배달료가 제공하는 무료배달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배달료 지원사업 시행 전인 8월말 대비 가입자를 비교한 결과, 부르심의 경우 2만 5천명에서 3만 1천명으로 약 6천여명, 휘파람의 경우 2만 7천여명에서 3만 9천 명으로 약 1만 2천여명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배달료 지원사업 시행 전인 8월 한달 동안 부르심이 8백여명, 휘파람 이 4천 4백여명의 가입자가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배달료 지원사업이 가입자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매출액도 크게 증가했다.
배달료 지원사업 시행 전인 8월 한달 매출액이 부르심은 약 3천 1백만원, 휘파람은 약 6천 5백만원 수준이었으나, 시행 이후 한달 동안 부르심은 약 2억 2천만원, 휘파람은 약 1억 7천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대전시는 배달료 지원사업 시행 전에 비해 가입자는 부르심 24%, 휘파람 44% 증가하고 매출액은 부르심 86%, 휘파람 41%가 늘어났다며 배달료 지원사업 효과가 바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3월 민관협력 배달플랫폼 사업이 시작됐으나, 가맹점 모집과 인지도 측면에서 한계가 있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대전시와 플랫폼 운영사는 이번 상승세를 기폭제로 삼아, 외식업중앙회, 휴게음식업중앙회 등 온통대전 배달플랫폼 활성화 업무협약 단체들과 협력해 공격적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온통대전 홍보대사 맛상무, 꿈돌이를 내세워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무료배달 외에도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고객을 유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대형 업체에서 운영하는 배달앱에 비해 아직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플랫폼 이용편의 개선, 상품 다양화 등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하며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좋은 취지의 착한 배달앱이니 만큼 애정을 가지고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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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환 대전시의원, 구즉동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구본환 대전시의원, 구즉동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세종타임즈] 구본환 대전시의원은 12일 구즉동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사업 특히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대덕정수장 주민친화시설 전환사업 등에 힘쓴 공로로 구즉동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전달받았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구본환 의원은 “지역 현안사업은 저를 포함한 구즉동 지역주민 아울러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이기에 가족들과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추진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보람이 있다”고 말하며 “향후 이 사업들이 잘 완료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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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방안 4자협의체 필요성 촉구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방안 4자협의체 필요성 촉구
[세종타임즈] 지난 6월 대전지역 생활체육지도자 104명의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진 이후에도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가 개선되지 않고 있어 당사자들의 원성이 높아진 가운데, 생활체육지도자의 업무와 역할에 걸맞은 합리적인 처우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긴급간담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1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한 긴급간담회’가 바로 그 현장이다.
이 날 좌장을 맡은 홍종원 위원장은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은 문재인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사업에 포함될 만큼 매우 중요한 현안”이라고 말문을 열고 “대전도 지난 6월 28일 생활체육지도자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104명의 생활체육지도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성과가 있었으나, 계약직 신분이었던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신분만 전환되었을 뿐 임금이나 처우 개선 등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해결 방안을 찾아보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간담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준수 공공연대 노동조합 생활체육지도자 대전지부장을 비롯해 권의철, 우 현, 유선옥, 오준평, 이재경 대표 등 5개 자치구의 생활체육지도자 대표, 정문현 충남대학교 스포츠과학과 교수,손철웅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참석했다.
김준수 지부장을 비롯한 5개구의 생활체육지도자 대표들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업무가 지도업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행정업무와 대회 출전 지원, 행사 진행은 물론 때때로 전문체육인 발굴까지로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기본급이나 수당, 퇴직금 등의 처우 관련 사항은 정규직으로 전환된 이후에도 개선된 바가 없으며 대전시나 자치구, 체육회 등 관련 기관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요구사항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종원 위원장은 “대전시는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지기 전에 급여체계와 수당지급 등에 대한 방향과 방침, 예산편성 등 행정적, 재정적 준비를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생활체육지도자 당사자들과 대전시, 5개 자치구, 시·구 체육회 관계자들이 모여 급여체계 개편과 처우개선에 관련된 현안 중 대전시와 자치구의 형편과 시급성을 따져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갈 목록과 절차,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해 나갈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만들 것”을 주문했으며 “적어도 10월 중에는 4자협의체의 첫 번째 회의가 시작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손철웅 국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애로사항을 추가로 파악한 사항도 있는 만큼 대전시와 자치구가 서로의 역할과 의무를 다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는 논의기구나 TF팀을 만들어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진행한 홍종원 위원장은 “생활체육지도자는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행복전도사로 지도자 스스로가 본인의 직업에 자부심을 느끼고 업무에 만족감을 느껴야만 시민들에게도 건강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의회 차원에서도 조례 개정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1-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