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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방치된 입간판 수거·처리 지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올 한해 상가 밀집지역, 주택가, 주요 도로변에 장기간 방치된 에어풍선 등 무연고 입간판에 대해 수거·폐기물처리를 지원한다.
시는 그동안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불법입간판 정비와 계도를 추진해왔으나, 이와 관련한 생활불편 민원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경영악화로 상공인 폐업사례가 속출하면서 홍보용으로 사용하던 입간판을 방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장기간 방치된 입간판은 도시미관 훼손은 물론, 시민들의 시야차단 등 보행방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시는 장기간 무단방치되거나 무연고 불법입간판을 수거·처리하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으로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회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20일부터 현장조사를 추진해 입간판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무연고나 장기방치가 확인되는 경우 일괄 수거할 계획이며 시민, 상가관리자 등 신고·접수로 수거 및 폐기물 처리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동영 도시성장본부장은 “올 연말까지 방치된 입간판에 대해 수거 및 폐기물처리를 지원 할 계획”이라며 “상가관리단이나 시민들의 참여로 주변 방치 광고물에 대해 적극 신고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세종시의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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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선언’ 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2050년까지 세종시를 탄소중립 도시로 만들기 위해 5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선언’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실천선언은 시가 주최하고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려 세종시의회, 시교육청, 환경부, 행복청, KCC, 삼성전기, 세종시환경교육센터, 세종YWCA 등 관내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 100여곳이 참여했다.
기후행동 실천선언은 지역사회 전반에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각 기관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영상으로 제작·공개됐다.
이날 각 기관·단체의 대표들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생활 속 실천과제를 설명하고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탄소중립 이행전략 마련 대중교통망 확충 무공해차 보급 등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태환 세종시의장은 입법적 지원을 약속했으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11실천운동 확산과 탄소중립 시범학교 6곳을 지정·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인 추세에 따라 기업의 정의로운 전환을 지원하고 녹색기술개발과 금융 및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무익 행복청장 또한 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실행계획 수립과 제로에너지 도시건설, 신재생에너지 도입확대를 약속했다.
시는 올해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 수립, 탄소중립 지원센터 설립, 탄소중립 위원회 구성 ·조례제정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완식 시 환경녹지국장은 “탄소중립은 공공기관, 기업,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야만 달성할 수 있는 큰 과제”며 “이번 실천선언식을 시작으로 새해는 우리 모두가 지구환경과 미래새대를 위해서 생활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뜻 깊은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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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 조직개편으로 위기관리·전문성 강화
세종소방 조직개편으로 위기관리·전문성 강화
[세종타임즈] 세종소방본부가 현장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현장 대원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올해 전담 조직 신설, 정원 증원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소방본부 대응예방과 소속으로 감염병대응지원담당과 전술훈련담당을 신설했으며 이원화된 119전문구급대와 119안전센터 구급대를 119구급대로 통합한 게 골자다.
또한 각 소방서에 119구급대를 통합해 출동거점별 업무 하중 분석을 통해 탄력적인 인사 운영이 가능해졌다.
구급대장 직급을 소방위에서 소방경으로 상향하고 자격을 ‘1급 응급구조사 또는 간호사’로 규정해 구급현장지휘·통솔권과 구급품질관리 역량을 동시에 향상해 119구급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세종소방본부 소방인력은 본부 5명, 소방서 30명으로 증원했으며 이에 따라 소방인력은 종전 550명에서 585명으로 늘었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더욱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해졌고 각종 사고와 대형재난 현장에서 위기관리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용철 소방본부장은 “세종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품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에게 필요한 효율적 조직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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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모집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2022년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신규 이용자 550명을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주민 욕구에 맞는 지역사회서비스를 발굴·시행하는 복지사업으로 이용자가 직접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모집분야는 총 8개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아동·청소년 정서발달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스포츠인성 융합운동 노인문화 예술교육 꿈을 이루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장애인보조기기렌탈 성인심리지원 서비스다.
신청 희망자는 모집기간 내 신분증과 필수 제출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 중에서 건강보험료 기준 저소득 순으로 선정한다.
이용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및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홍기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통해 지역특성과 주민수요에 부합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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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2년 지역방역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코로나19에 따른 국민의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4일부터 7일까지 ‘2022년 지역방역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은 주민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대한 생활방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 말부터 5월 말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채용 인원은 36명이며 보건소, 선별진료소, 공공청사 등에 배치돼 방역관리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힘을 보태게 된다.
참여 대상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며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실직자, 휴·폐업 자영업자 등이 우선 선발된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코로나19 검사 안내, 거리두기 질서 유지 등 업무를 지원해 원활한 선별진료소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시 청사 등 공공시설에서 출입자 발열체크, 청사 내 기본 방역, 소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접수기간 중 신분증과 해당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황병순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방역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 방역체계가 강화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일자리 제공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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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간정원 제1·2호로 등록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 첫 민간정원이 등록을 마치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시는 전의면 신암골길 ‘목인동’과 조치원읍 신안리 ‘꽃밭에서’가 최근 ‘수목원·정원법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세종시 민간정원 제1·2호로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목인동’과 ‘꽃밭에서’의 민간정원 등록 신청을 받았으며 전문가들로 꾸려진 심의위원들의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정원의 적합성, 심미성, 안정성, 운영성 등을 인정받아 민간정원에 최종 등록했다.
세종시 제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목인동은 전의면 신방리 금이산 자락에 위치해 총 2만 8,410㎡ 규모로 조성돼 있다.
교목 680주, 관목 1만, 1000본, 초화 1만 3,000본이 식재돼 있어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으며 치유정원을 가꿀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제2호 민간정원인 꽃밭에서는 2,851㎡ 넓이로 관목 130본, 초화류 18만 40본이 식재돼 있다.
이 곳은 신안리 조천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주변경관과 핑크뮬리 등초화류로 매년 시민들의 발길을 이끄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이번에 민간정원에 등록된 2곳은 모두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당분간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정원을 접하고 이를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민간정원을 지속 발굴·운영할 예정이다.
이규명 시 산림공원과장은 “세종시에서 첫 민간정원이 등록된 것을 계기로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한 정원여행 관광코스, 오픈가든페스티벌 등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에 민간정원을 발굴·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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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획득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전국 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방자치단체 중 유니세프가 제시한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에 대해 4년간의 이행성과를 평가해 주어진다.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는 아동친화적인 법체계 아동의 참여체계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 아동권리실태조사 및 아동영향평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등이다.
시는 지난 2017년 9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4년간 ‘아동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종’을 비전으로 내걸고 총 57가지 다양한 아동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했다.
민관협력 행정 체계를 바탕으로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등 다양한 기구를 운영하는 한편 아동·주민의 인권 보호를 위해 별도 인권부서를 설치하고 인권보호관 운영 등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아동친화도시 정책 57가지 과제 중 54.3%인 31가지 과제에 시민·아동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세종시 ‘한국 아동의 삶 지수’는 2018년 2위였으나, 2020년에는 세종시 아동들이 느끼는 삶의 질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결과가 도출되기도 했다.
시는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세종’을 제2기 아동친화도시 조성 비전으로 내걸고 아동친화도시를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제2기 아동친화도시 조성계획에서 아동참여기구 참여방식 다변화 지역사회 주도 아동 프로그램 확산 아동 주체적 참여 기반 확대 아동권리 인식개선 놀 권리 보장 등에 초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받은 것을 계기로 세종 아동들이 기본권을 누리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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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스마트시티, 세종시 견학왔어요'
[세종타임즈]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인 스텐 슈베데 대사 일행이 스마트시티 정책 공유와 세종시와 교류추진을 위해 3일 세종특별자치시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스텐 슈베데 대사 일행은 이춘희 시장과 환담을 통해 세종시 현황과 스마트시티 등 비롯한 주요 정책을 소개받고 향후 세종시와 에스토니아 지자체 간 실질 협력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슈베데 대사는 “에스토니아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ICT 기술을 활용해 수도 ‘탈린’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스마트 시티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세종시를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춘희 시장은 “에스토니아가 유럽 최대 스타트업 산업의 중심지이고 수도 ‘탈린’시가 대중교통 정책의 선도 도시로 알려져 있다”고 하고 “세종시는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되어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7대 스마트시티 서비스 구현을 추진중”이라며 “이와 관련 자율주행차 및 드론 등 미래혁신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최근 세종시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유럽 도시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는 것처럼,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 등 도시들과도 교류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에스토니아는 1991년 주권 회복 후 한반도의 5분의 1규모로 작은 국가에 속하지만 첨단 기술을 활용해 최근 ‘발트 해의 실리콘벨리’, ‘e-에스토니아’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북유럽 신흥 강소국가로 자리잡고 있다.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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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2년 시무식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3일 시청 여민실에서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임인년 새해는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맞는 해이자 시정 3기를 마무리하고 시정 4기를 새롭게 시작하는 해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기틀을 닦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한 해다.
이날 시무식에서 직원들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세종시민들이 2021년을 보낸 소회와 2022년 계획을 담은 세대별 인터뷰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새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춘희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2년은 세종시 출범 10주년, 시정4기가 시작하는 해”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종10년이 행정수도 1,000년으로 이어지는 기틀을 닦는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춘희 시장은 이날 시무식에 앞서 조치원읍 충령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임인년 새해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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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여민전 2021년 발행액 3000억 달성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지역화폐 여민전의 2021년 발행액 3,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 따르면 여민전은 지난해 12월 28일 12월 전액 판매를 달성하면서 2021년 발행 목표인 3,000억원 판매를 모두 마쳤다.
여민전은 당초 발행 목표를 2,400억원으로 삼았지만, 시민의 관심과 호응이 커지면서 시는 올해 발행 목표를 3,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는 전년 발행액 1,746억원 대비 1,254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기관에 발행하는 정책발행까지 합산하면 올해 총 1,348억원이 더 판매됐으며 이 중 97% 이상은 즉시 결제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여민전은 2020년 9만 3,236명이던 카드 발급자 수가 2021년 14만 4,509명까지 늘어나, 세종시 성인 2명 중 1명 꼴로 여민전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민전의 주된 소비층은 30~50대로 확인됐으며 이 중에서도 40대가 상반기 충전비율의 46%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이 소비한 세대로 집계됐다.
여민전 사용이 가장 많은 업종은 음식점업, 교육, 보건 및 의료, 종합소매점, 식음료 순으로 확인됐으며 이용자 대부분이 일상생활에서 여민전을 주로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월발행 한도를 폐지하고 언제든 편리한 시간에 충전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소상공인 지원대책 일환으로 지난해 11~12월 2개월간 여민전 월 구매 한도를 60만~100만원으로 상향해 약 800억원을 판매하며 관내 소비 촉진과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대전세종연구원이 연구한 ‘지역화폐 여민전 지역경제 효과 분석’에서도 여민전 사용으로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에서 소상공인·자영업으로 전환된 소비효과는 48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추가 소비 효과도 43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여민전이 소상공인 소득증대에도 기여한 점이 증명됐다.
캐시백이 없는 기관에 발행하는 정책발행도 전년대비 크게 늘었다.
지난해 9~10월까지 지급된 상생국민지원금을 포함해 총 13개 기관에 137억원이 판매돼 전년 43억원 대비 3배 이상의 물량이 관내 소비자금으로 발행돼 역외소비 방지 효자 역할도 톡톡히 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올해도 기관 발굴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책발행을 늘려 재정 부담은 줄이고 소비 자금의 관외 유출 방지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원창 경제산업국장은 “여민전 3,000억원 판매 달성은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과 관심 덕분”이라며 “올해에도 여민전 발행이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