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세종시보건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 준수 당부
홍보물
[세종타임즈]세종시보건소가 올해 강원, 경북, 제주 등지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SFTS 환자는 매년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세종에서는 2014년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23년까지 총 17명의 환자가 나왔다.
지난 10년간 SFTS의 국내 누적 치명률은 18.7%로 심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SFTS는 4월부터 11월 사이 농작업, 텃밭 작업 등을 하는 농촌 지역 65세 이상 고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로서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밝은색 긴소매 옷, 양말, 장갑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입는다.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한다.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놓지 않는다.
귀가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한다.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한다.
세종시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이장 협의회, 농업기술센터 신규농업인, 시설관리공단 중앙·호수공원 야외작업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시행 중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하반기에도 관련 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한 야외 활동을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보건소는 SFTS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알리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포스터와 안내문을 배포하고, 현장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들과 야외 활동이 많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진드기 위험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위험 지역에서의 활동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종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4-07-22
-
세종시립도서관, 국립현대미술관과 협력해 고품격 미술작품 전시
시립도서관, 국립현대미술관 고품격 미술작품 전시
[세종타임즈] 세종시립도서관이 국립현대미술관과 협력해 시립도서관에 다양한 고품격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시립도서관이 국립현대미술관의 나눔미술은행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미술은행의 수준 높은 작품을 무상으로 전시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되는 현대미술 작품은 김경민 작 ‘힘찬하루’ 등 모두 12점이다. 작품은 16일부터 내년 7월 14일까지 시립도서관 내 자료실, 로비, 계단 등 다양한 공간에 게시해 도서관 이용자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은수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경험할 좋은 기회로 책과 함께 예술을 감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전시와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풍부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 작품을 도서관 공간에 전시함으로써 도서관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적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작품들은 도서관의 다양한 공간에 배치되어 도서관을 찾는 모든 이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배려됐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각기 다른 작가들의 개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대미술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준다.
김경민의 ‘힘찬하루’를 비롯해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은 현대미술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책과 함께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도서관이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립도서관이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전시와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국립현대미술관과의 협력을 지속하며, 더욱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서관은 시민들에게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문화적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2024-07-22
-
세종시 조치원읍, ‘와글와글 왕성길 축제’ 개최
포스터
[세종타임즈]세종시 조치원읍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조치원 복숭아축제 기간에 맞춰 조치원 왕성길과 문화정원, 1927아트센터 등에서 ‘와글와글 왕성길 축제’를 연다.
‘청년과 주민의 만남의 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학 문화와 상권을 연계해 원도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면서 왕성길을 청년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호 조치원읍장은 “이번 와글와글 왕성길 축제는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문화와 경제를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조치원읍이 활기 넘치는 문화와 경제 중심지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26∼27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청년과 지역 상인들이 함께하는 야시장 △직장인·대학생 밴드공연 △DJ 공연 등 EDM 파티 △3개 대학교 대항전 △디아이와이 공예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시장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음식과 상품을 판매하며, 지역 상인들과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3시부터 5시에는 누구나 끼를 뽐낼 수 있는 ‘나는 아마추어다’ 공연이 진행된다. 이 공연은 일반인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참여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문화정원과 1927아트센터에서 밴드공연과 복숭아 판촉전 등이 열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밴드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며, 복숭아 판촉전에서는 신선한 복숭아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치원읍은 행사장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기간 동안 새내12길 일부구간과 조치원5길 일부구간을 전면 통제해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보행 환경이 개선되어 더욱 쾌적한 축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년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원도심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치원읍이 청년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관계자는 “와글와글 왕성길 축제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치원읍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4-07-22
-
세종시립도서관, '책 읽는 가족' 모집
[세종타임즈] 세종시립도서관이지난 1년간 활발히 세종시 공공도서관을 이용한 모범 가족을 ‘2024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시상한다고 밝혔다.
‘책 읽는 가족’ 캠페인은 가족 단위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통해 ‘책 읽는 세종’을 구현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기존 5가족에서 7가족으로 규모를 늘려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세종시립도서관 및 14개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공도서관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단,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 중 2인 이상 가족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2022년과 2023년에 선정되었던 가족은 제외된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신청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도서 대출량 ▷가족 참여도(참여 인원) ▷대출 도서 주제 다양성 ▷이용 성실도(연체일수·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상장과 인증패가 수여되며, 1년간 대출 가능 권수가 1인당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된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책 읽는 가족 선정은 가족 단위 독서 문화 확산과 세종시 공공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www.lib.sejong.go.kr)을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044-301-4326)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7-21
-
세종시 연동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지난 19일 연동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위촉된 연동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생활관리사 등 총 50명이다.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구성된 이들은 향후 2년간 무보수·명예직으로 위기에 처해 있는 이웃을 선제적으로 돕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김은주 생활지원사는 “마을 이장님들과 함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어 영광”이라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할 때마다 안부를 미리 살펴 위기 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우 연동면장은 “아주 가까운 곳에 힘겨워하는 이웃들이 있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여러분과 함께 연동면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1
-
세종시, 세계적 한글문화 중심으로 도약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각) 미네소타주 베미지에서 진행되는 콘코디아 한국어마을을 방문,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미국 학생들과 만나 소통했다.
1999년 설립된 콘코디아 한국어마을은 콘코디아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교육기관이다. 이곳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까지 3,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7∼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1∼4주간 운영되며 참가 중심의 프로그램, 내용에 기반을 둔 교육, 경험적 기술 등 3가지 원리를 적용한 언어와 문화학습을 통한 외국어 학습을 지향한다.
최근에는 한국의 음악, 영화, 드라마부터 음식에 이르는 한류열풍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관심이 높아져 한국어마을 프로그램 참가 경쟁률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이번 방문은 콘코디아 언어마을 관계자 및 학생들을 만나 외국인 대상 한글, 한국어 교육의 시사점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콘코디아 한국어마을 학생들과의 면담에서 세종시가 세종대왕의 묘호를 따서 만든 도시임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위해 한국어를 정확하게 구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후 소통을 시작했다.
최 시장은 학생들과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 한국영화 중 좋아하는 작품, 앞으로 한국 방문과 한국 대학에서의 유학 계획이 있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대화를 이어나갔다.
최민호 시장은 “한국 정부의 지원 없이 자생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배우는 한국어마을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세종대왕의 묘호를 따 도시 이름으로 삼은 세종시가 앞장서서 한국문화 세계화의 단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 일행은 같은 날 오전 미네소타 주도(州都)인 미국 세인트폴시를 방문해 멜빈 카터 시장을 만났다.
미네소타주는 6·25 전쟁 당시 미국에서 가장 많은 미군(약 9만 5,000명)을 파견한 지역이자 현재 1만 5,000여 명의 한인이 살고 있는 한국과 인연이 깊은 곳이다.
특히 세인트폴시는 관광청, 교통부 등 주요 정부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과 유사한 도시 구조를 갖췄으며 간선급행버스체계, 통근 버스, 경전철 등 대중교통이 발달해 세종시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같은 유사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과 멜빈 카터 시장은 사람 중심의 도시발전 방향과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며 협력을 다졌다.
2024-07-21
-
세종시의회, 보람초등학교 학생들과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유인호 의원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해 보람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은 보람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95명이 참석해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1층 홍보관에서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소개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교육안전위원회 회의실을 방문하여 상임위원회 중심의 지방의회 운영 모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인호 의원은 직접 교육청과 관련된 예산 처리 과정을 설명하고, 학생들과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지방 자치와 의회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긴 학생들은 ‘학교 내 매점 설치에 대한 2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발언한 주제에 대해 찬반 투표를 진행하며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몸소 느꼈다. 또한 OX 퀴즈를 통해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도 함께 인식했다.
유인호 의원은 “오늘 직접민주주의 상징인 세종시의회 방문과 의회 체험이 소중한 경험으로 남아 앞으로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여러분 각자가 소중한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한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이해하고,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주주의와 지방 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학생들은 의회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보람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의회에 와서 체험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배우고, 지방 자치의 역할을 이해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의 미래 진로 선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 의회교실과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지방 자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이 세종시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19
-
세종시장, 미네소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패 수여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8일(현지시각) 미국 미네소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를 만나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지켜준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했다
[세종타임즈] 예비역 해군·해병 장교 출신의 최민호 세종시장이 18일 미국 미네소타를 방문하여 한국전 참전용사를 만나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지켜준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순방에서 최민호 시장이 미네소타를 택한 이유는 이 주가 가진 특별한 역사적 인연 때문이다.
미네소타주는 6·25 전쟁 당시 약 95000명의 미군을 파견한 지역으로, 현재도 많은 참전용사가 거주하고 있다.
비록 캘리포니아의 145000명에 비할 수는 없지만, 인구 600만이 채 안 되는 주로서는 상당히 많은 인원이다.
미네소타는 한반도와 유사한 대륙성 기후를 가지고 있어, 한국전 당시 많은 미네소타 젊은이들이 한국으로 파병되었다.
한국과 미네소타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미네소타는 유달리 한인 입양인이 많은데, 이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한국인 전쟁고아들을 입양하기 시작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전쟁 후 미국에 입양된 한국 아동은 120000명 정도이며, 이 중 약 20000명이 미네소타에 거주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러한 특별한 인연을 기념하기 위해 미네소타주 주도인 세인트폴시 브리츠 연회장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등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미네소타주와 협력 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이 아니었으면 한국인 희생자가 100만명이 아니라 200만으로 늘었을 수도 있었다”며 “전쟁으로 인해 우리나라 전쟁고아가 10만명이나 생겼고 그 고아들을 또 입양해 길러준 게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이라면 미네소타주를 잊을 수 없다”며 “머나먼 타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쳐 싸워주신 참전용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배리 헨릭슨 미네소타 해외전쟁 참전용사 협회 부대표는 “미국과 한국의 위대하고 멋진 관계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대부분 한국전쟁은 ‘잊힌 전쟁’이라고 여겨지나, 미네소타에선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는 한국, 그리고 한국전쟁을 잊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이어 세종시와 미네소타 입양인 단체인 ‘입양허브’ 간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세종시의 한글문화 세계화와 한글정원 조성, 외국인 대상 한글 프로그램 운영, 국외 입양인의 모국 문화 연계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미국의 여러 도시 가운데서도 미네소타주는 우리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곳”이라며 “한국전 참전용사와 한국인 입양인을 초청해 한글을 비롯한 우리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미네소타주의 깊은 인연을 재확인하고, 앞으로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최민호 시장은 한국전 참전용사와 입양인들의 공로를 기리고,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2024-07-19
-
행복도시, 치안과 방재 강화… 안전모범도시로 도약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 치안과 방재를 책임질 공공청사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구 증가에 따른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경찰청과 세종경찰특공대의 설계가 진행 중이며, 재난과 재해에 대비한 국가재난대응시설은 현재 공사중이다.
◈세종경찰청 독립청사 설계
세종경찰청은 2019년 개청 후 민간 건물을 임차하여 사용 중이며, 현재 소담동에 위치해 있다.
범죄 수사와 예방, 정부세종청사 등 국가 주요시설 경비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독립청사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행복청은 금년 중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2027년 준공 목표이다.
◈세종경찰특공대 전용건물 건립
2020년 11월 출범한 세종경찰특공대는 현재 가람동 임시건물을 사용 중이다.
2027년 고운동에 들어설 청사는 대테러 훈련에 적합한 시설로, 실내사격장, 건물종합훈련장, 탐지견 사육장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청사지구대 확충
올해 3월 어진동에 7번째 청사지구대가 개청되었으며, 정부세종청사 인근과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의 안전이 강화되었다.
청사지구대는 24시간 교대 근무하는 경찰관의 직업적 특성을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국가재난대응시설 건립
내년 준공을 목표로 다정동에서 건립 중인 국가재난대응시설은 대형 화재나 구조물 붕괴 등 대규모 재난과 재해에 대비한 시설이다.
소방청이 실시간 현장 감시와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구조 및 현장 통제를 지휘하는 역할을 맡는다. 긴급 복구 및 응급의료, 자원 집결 훈련시설, 화재조사 분석실, 특수차량 관리공간 등의 전문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실질적 행정수도로 나아가는 전환점에 있다”며 “치안과 방재시설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모범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9
-
세종시교육청, '도전 교육행정 골든벨' 행사 개최
세종교육원 컨벤셜홀에서 ‘도전! 교육행정 골든벨’이 열리고 있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7월 18일 세종교육원 컨벤션홀에서 ‘도전 교육행정 골든벨’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열린마당 배움터’의 일환으로, 마당 소속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한 것이다.
행사에는 7~9급 지방공무원 7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골든벨 문제는 학교 회계, 계약, 급여·기록물, 물품·재산·시설 등 4개 업무 분야의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공무원들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관련 지식을 재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행사는 총 1라운드와 2라운드로 구성되었으며, OX 퀴즈, 주관식 문제, 패자부활전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퀴즈 형식은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긴장감을 높여주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우수직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여 참가자들의 경쟁심과 참여도를 높였다.
이주희 행정국장은 “열린 사고로 개인과 조직의 학습을 견인하는 열린마당 배움터는 앞으로 더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마당의 자율적인 활동을 존중하고 이에 맞는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골든벨 행사를 통해 공무원들이 자신의 업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실무 지식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동료들과의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았다.
또한, 패자부활전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방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도전 교육행정 골든벨' 행사는 그 시작으로, 앞으로도 많은 공무원들이 참여하여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종시교육청은 더욱 탄탄한 교육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방공무원들의 업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의 교육환경이 더욱 발전하고, 공무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