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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 지정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가귀속문화재는 지표·발굴조사 과정 등에서 발견·발굴된 문화재 중 역사·예술·학술적 가치가 있어 국가가 보관·관리하기 위해 국가에 귀속되는 유물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관내에서 발굴된 유물은 국립공주박물관으로 국가귀속 돼 보관됐지만, 이번 지정으로 향후 세종지역의 발굴 유물을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직접 보관·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위임기관 지정으로 시는 2025년 개관 예정인 향토유물박물관의 다양한 지역출토 유물 확보도 가능해졌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 지정으로 관내 출토 유물을 직접 보관·관리함으로써 지역 문화발전과 정체성 확립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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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해설·유아숲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들에게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숲해설·유아숲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해설 교육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육체·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다양한 계층에게 산림청인증 프로그램 학교 교육과정 탄소중립 연계프로그램 등 맞춤형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해당 프로그램은 무궁화유아숲체험원,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등에서 진행한다.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보고 만지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유아의 오감발달과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주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부의 개편된 누리과정을 참고해 놀이·아이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세종시 영유아 교육기관의 유아·일반인을 대상으로 파랑새 유아숲체험원 일원에서 정기·수시·자율·가족체험형 등으로 진행된다.
숲해설과 유아숲 프로그램은 매년 참여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942회 운영돼 1만 3,837명이 참여했으며 423회에 걸쳐 진행한 유아숲 프로그램은 1만 826명이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다.
윤찬균 산림공원과장은 “세종시민들이 자연속에서 숲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숲해설·유아숲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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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화유산의 가치와 조우하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이 시민들을 위한 문화향유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연기·전의향교, 김종서 장군 묘, 영평사 등에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생생문화재 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연기향교, 전의향교, 김종서 장군 묘, 영평사 등에서 총 5가지 사업·18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모두 지난해 이어 올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는 3가지 사업이 추가돼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들은 지역 문화재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교육,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재 향유프로그램을 제공하는게 골자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유산에 내재한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유산을 함께 공유하며 친숙하게 소통하는 계기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기향교에서는 사계절 주요 절기에 맞춰 음악회, 산책, 인문학 강의 등을 진행하는 ‘향교의 사계, 문화유산 꽃이 피다’, 향교에서 전통 교육을 배울 수 있는 ‘유학in세종 명륜대학’ 등을 추진한다.
전의향교에서도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손끗, 맛끗’, 효와 생활예절을 익히는 ‘유교경전 속 인성’, 단오에 즐기는 ‘단오제 이야기’ 등이 진행된다.
김종서 장군 묘에서는 2가지 사업이 진행돼 김종서 장군의 업적을 배울 수 있는 ‘꿈을 키우는 절재문화학교’와 김종서 장군의 역사적 사건을 직접 체험하는 ‘6진 개척 호랑이를 만나다’ 등이 추진된다.
영평사에서는 세종시 유형문화재인 장군 영평사 목조나한상 및 복장유물 일괄을 활용해 구성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영평사에서 즐기는 템플스테이 체험 ‘영평사 달빛 스테이’ 등이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시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가운데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문화재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존재로 인식할 뿐만 아니라, 문화유산의 가치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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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황창호 교수, 대한노인재활의학회 우수 구연상 수상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황창호 교수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재활의학과 황창호 교수가 최근 하이브리드로 개최된 2022년 대한노인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연하조영검사에서 수용성 조영제를 통한 흡입 진단율 증가와 경구 섭취 조기 획득’(Swallowing Exam of Water-soluble Contrast Improves Aspiration Sensitivity and Antedates Oral Feeding)을 주제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3월 29일(화) 밝혔다.
비디오투시연하조영검사는 1985년에 개발돼 세계적으로 연하장애 평가 및 진단에 사용되고 있는 표준화 검사법이다.
하지만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지용성 조영제인 바륨(Barium) 사용에 따라 기인하는 흡입 시 화학적 폐렴 유발과 그로 인한 다른 조영검사의 영상 진단 방해가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혀왔다.
특히 바륨을 과량으로 흡입 시 사망률이 최대 30%에 이를 수 있는 매우 치명적인 화학적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수용성 조영제는 흡입 시에도 수 시간에서 최대 수일 안에 기화되기 때문에 화학적 폐렴으로부터 안전하다.
황창호 교수는 2013년 존스 홉킨스 병원의 해리스 박사가 최초로 혈관용 조영제를 경구 위장관 검사에 적용한 것을 응용해 인후두 및 폐를 대상으로 하는 비디오투시연하조영검사에 수용성 조영제를 사용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황창호 교수가 적용한 수용성 조영제는 201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구용 위장관 검사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수용성 조영제를 비디오투시연하조영검사에 적용해 기존 검사법과 동일한 영상 진단율을 유지하면서 화학적 폐렴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구 섭취를 앞당길 수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
또 기존 혈관용 조영제와 비교해 이상 반응률이 낮아 훨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확인했다.
다만, 검사에 숙련된 재활의학 전문의가 아닐 경우 영상 진단율이 저하될 수 있고 검사자가 선택한 수용성 조영제의 요오드(iodine) 농도에 따라 흡입 시 고삼투압성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황창호 교수는 “이 검사법은 현재 국내에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만 제공되고 연구 결과는 SCIE 국제학술지인 Medicine(Baltimore)에 게재될 예정”이라며 “수용성 조영제를 이용한 비디오투시연하조영검사는 비용 증가가 발생하기 때문에 고위험군 환자들을 위해 제한적으로 사용되어야 하고 향후 요오드 농도에 따른 점도 및 삼투압에 따른 영상 진단율과 고삼투압성 손상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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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 조속한 추진으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
[세종타임즈]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이 박병석 국회의장과 함께 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144차 국제의회연맹(IPU)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면담을 진행하고, 말레이시아에서 상·하의원 의장 연쇄 회동 등 다양한 외교활동을 펼쳤다.
이번 순방 일정은 행정수도 세종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말레이시아 행정수도 푸트라자야는 우리나라가 세종시를 건설하면서 모델로 삼았던 곳이고, 인도네시아는 동칼리만탄으로 수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세종시 방문 의사를 밝히는 등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강 의원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법을 통과시키고,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법을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이끌었던 과정 등을 공유하며 조코위 대통령의 세종 방문 계획에 화답했다.
강준현 의원은 “이번 순방에서 우리 행정수도 세종의 드높은 위상을 확인하는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을 조속히 추진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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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검토 환영
[세종타임즈]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29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직속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FEZ)’ 지정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29일 부동산 청년일자리 공약발표회에서 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약속했다.
세종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행정의 메카이며 정부연구기관, 인근에 53개 대학과 오송·오창 BIO 반도체 산단, 아산IT산단에 위치해 기업유치에 최적지이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평균 연령 36.9세의 인구 구성으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며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중이온 가속기, 오창 방사선가속기 중 원천 기술 개발의 여건이 유리하다.
이처럼 성장 잠재력이 풍부함에도 투자유인을 위한 지원 부족으로 청년들의 유출이 지속되는 등 자유로운 경제활동 전개 및 투자보장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최민호 예비후보는 세종의 미래차와 스마트헬스케어, 광·전자 및 실감형 콘텐츠 산업, 소재·부품산업을 육성하고, 세제 및 자금지원 강화, 규제 완화 등으로 기업 유치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최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 함께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이 조기에 완성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최민호 예비후보가 당선되어서 윤석열 당선자의 공약 7개 공약을 성공적으로 완성시키며 세종시 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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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공공건축물 중대재해예방 체계적 대응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내 공공건축물*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하여, 「제1회 공공시설 안전․품질보증 협의체」를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현장에서 29일 개최하였다.
※행복청에서 발주ㆍ시행하는 건축공사(복컴, 광복, 창의진로교육원, 어린이박물관 등)
그동안 부정기적으로 개최되었던 협의체를 올해부터는 분기별 1회로 정례화 하고, 공사관계자(행복청, 감리단, 시공자 등)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보건 활동을 강화하여 산업재해 최소화 및 중대재해 발생 제로(ZERO)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체는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별 안전보건관리실태 점검 및 개선사항 도출 ▷공공건축물 하자방지 대책 논의 ▷건설현장 안전사고 사례 공유 및 사고예방 대책 발굴 ▷현장별 안전․품질관리 우수사례 등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안전․품질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조경 특화방안 및 신기술, 무재해 사례 등을 공유하고 건축공사 현장별 위험요소를 파악해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방안 등을 토의했다.
특히 작업 현장을 정기적으로 순찰․점검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감리단 안전 패트롤’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현장 작업자의 안전향상 방안과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청렴한 건설현장 문화 조성을 위해 참석자 모두 청렴 준수 사항을 다짐했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공사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포함한 체계적인 안전보건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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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29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매년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명명하고 법정기념일로 정했다.
세종시 의용소방대는 일제 강점기인 1940년, 전의면에 창설된 경방단을 시초로 80년째 활동 중이다.
해방 전후 각 읍면으로 확대돼 현재 의용소방대 30곳, 840명의 대원들이 세종시 전 지역에서 시민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이춘희 시장과 강준현·홍성국 국회의원, 이태환 시의회 의장, 시의원을 비롯한 소방 관련기관 단체장 등 2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은 식전행사인 중창단의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환영사, 의용소방대 활동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세종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의 성금 기부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이날 의용소방대원 중 총 71명이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
김성공 세종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대통령 표창, 유수자 연서면 여성의용소방대장과 최덕수 금남면 남성의용소방대장은 행안부장관 표창, 김경순 부강면 여성의용소방대장과 이순구 장군면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 외에도 시장 표창 17점, 시의장 표창 18점, 의소대연합회장 표창 29점이 수여됐다.
이춘희 시장은 “오늘날 의용소방대의 규모와 활동범위는 매우 넓어졌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전방위로 활동해 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소방조직과 의용소방대가 국회세종의사당과 스마트시티 건설 등 행정수도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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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로 연결되는 우리, 2022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
참여로 연결되는 우리, 2022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생의 관계 역량 함양과 긍정적 교우관계 형성을 위해 2022학년도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 ‘함께 7942★7179’를 추진한다.
세종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2022학년도부터는 ‘함께 7942★7179’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더욱 다양하게 추진해 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함께 7942★7179’는 세종시교육청의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지향을 담은 이름으로 아이들이 모여 건강한 관계를 맺고 좋은 친구로 더불어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학생들이 건강한 교우관계를 맺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동아리 60팀을 선정해 운영한다.
실천동아리는 운영 계획 단계부터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학교의 여건과 학생의 요구에 따라 자율적 운영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학생 간 갈등에 대한 조정 역량을 길러 교우관계 단절을 예방하고 공동체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또래 조정 활동을 실시한다.
‘동아리형 또래 조정 활동’은 초·중·고 중 5학교를 선정·운영하며 해당 학교에서 또래조정자로 활동하는 학생은 학교로 찾아가는 또래 조정자 양성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여름방학에는 ‘거점형 또래 조정자 양성 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갈등 조정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거점형 또래 조정자 양성 과정은 동아리형 또래 조정 활동 신청이 어려운 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교육을 이수하며 조정 역량 함양은 물론 협력하며 연대하는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관계 형성 지원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
4월과 9월에 친구와 함께 걷기 프로그램 ‘너랑 나랑 7942★7179’를 추진해 학기 초 긍정적인 교우관계 형성을 돕고 여름방학에 초·중·고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함께 2022’ 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의 자기 이해와 관계 역량 함양을 지원한다.
이승표 교육정책국장은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은 학생들이 참여 속에서 어울리며 더불어 성장하는 것이 핵심 가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과 관심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학생의 성장과 학교의 공동체성 강화를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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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생들, 체험형 안전체험교육 받아요
세종시 학생들이 지진체험 후 여진 체험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은 세종시 관내 학생들이 안전체험교육원을 방문해 체험하는 형태로 정상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한 학교들의 학사일정에 맞춰 3월에는 오전과 오후 각 4모둠씩, 4월부터는 6모둠씩 하루 최대 18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이 실시된다.
15명이 한 모둠으로 90분의 교육시간 동안 5~6개의 체험관을 경험하며 학생들은 체험형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위기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교육 강사들은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전에 체험 기자재 조작법 및 지도안 등을 익히고 학교급별 맞춤형 안전교육 모의수업을 진행하며 정상운영을 준비했다.
소방전문인력 5명, 유·초·중등 파견교사 3명, 전문강사요원 3명, 총 11명의 교육강사와 더불어 안전체험교육을 돕는 12명의 보조강사 인력풀을 활용해 안전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 전후 면밀한 협의를 거쳐 교육요소를 보완해 나가고 있다.
안전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체험관에 재방문해 이번 시간에 경험하지 못한 다른 교육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승연 원장은 “그동안 세종시에 안전체험교육원이 없어 멀리까지 가서 안전교육을 받았던 우리 학생들에게 안전체험교육원이 안전한 울타리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3월 21일부터 정상운영의 첫 주를 보낸 안전체험교육원은 앞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세종시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03-29